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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10/36)

신 교체 영혼(新 入れかえ魂) - 무엇이든 가능(なんでもあり) 4장 - ②

타나베(田邊)와 성격이 바뀐 이쿠미(郁美)는 완전히 남자 같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아니, 바뀐 것은 성격뿐만이 아니다. 조금 전까지 경주용 수영복에 가려 있었던 음모가 대량으로 밀려 나오고 있다. 자세히 보니까 겨드랑이 털도 처리하고 있지 않았다.

마사시(雅史)는, 겉보기로는 상냥한 미녀가, 마치 남자처럼 행동하는 그 묘한 갭(gap)에 흥분되어 참을 수가 없었다.

“수영을 할 수 없다면, 보건 체육 수업을 한다.”

그렇게 말하며 이쿠미는 천천히 경주용 수영복을 좌우로 열어 상반신을 드러냈다. 출렁 하고 드러난 이쿠미의 큰 가슴이 상하로 흔들린다. 근육이 적당히 있어서 뛰어난 프로포션을 자랑하고 있었다. 아마 10년은 충분히 그 형태 그대로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갈 것이다. 게다가 햇볕에 탄 자국이 있는 것이 또 야했다.

이 특별수업은 역시 마사시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이쿠미의 기억이나 상식을 조작하여 하게 한 것이다. 그 조작으로 인해 이쿠미는 기본적으로 마사시의 말은 의심 없이 믿게 조정되었다. 이쿠미 자신은 당연한 것처럼 하는 행동이겠지만, 이제부터 이쿠미가 할 수업은 제정신인 사람이라면 도저히 할 수 없는 것일 것이다.

“오늘은 나의 몸을 교재로 해서, 여자의 몸에 대해서 강의하겠다. 아무쪼록 똑바로 잘 보고 제대로 배우길.”

“아, 네.”

마사시의 눈앞에 완전히 드러난 풍부한 유방에 무심코 마사시는 침을 꿀꺽 삼켰다.

“이 유방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은 지방의 덩어리이다. 단백질로 이루어진 근육과는 달리, 지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부드럽고, 또 자신이 스스로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에,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으면 이렇게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흔들리게 된다.”

그렇게 말하며 이쿠미는 상반신을 드러낸 채 뱀춤을 추었다. 나긋나긋 상반신을 움직일 때마다 두 개의 유방이 출렁출렁 흔들렸다.

“자, 이제는 실습이다. 나의 가슴을 만져 봐라.”

그렇게 말하며 마사시의 눈앞에 유방을 밀어 보이는 이쿠미.

마사시는 천천히 손을 뻗어, 그 매혹적으로 부풀은 살덩어리에 접촉해 보았다. 그 유방은 충분한 크기에, 밥그릇을 엎어놓은 것 같은 섹시한 형태였다.

“젖꼭지도 만져 봐도 좋다. 흔치 않은 기회니까 가슴 전체에 대해 확실히 배우도록 해라.”

이쿠미는 나이에 비해 비교적 깨끗한 유륜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심에 있는 유두를 마사시가 손가락으로 문지르자, 조금씩 단단해지면서 우뚝 발기하기 시작했다.

“아아…… 좋아…… 너, 여자를 기쁘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건가? 우리 남편보다 테크닉이 더 좋다…… 그러면, 다음은…….”

이쿠미는 엉덩이를 수영장 가장자리에 가져다 붙이고, 양 무릎을 접어 구부려서, M자형으로 다리를 열었다.

“다음은 여성기에 관한 강의다. 나의 것은 특이하기 때문에 잘 관찰하도록 해라.”

이쿠미가 하이레그 경주용 수영복의 가랑이 사이를 가린 천을 옆으로 벌린다. 드러난 가랑이에서는, 음란한 형태의 갈라진 금이 보이고, 형태가 약간 비틀어진 음순의 안쪽에서는 엷은 빨간색의 질구가 보이고 있었다. 대음순은 두꺼워서 탄력이 있어 보였고, 음모는 짙으며 손질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았다.

어때? 나의 보지에 대한 감상은?”

이쿠미의 보지 전체가 벌름벌름 움직이고 있다. 성격이 타나베로 변했다고는 하지만, 그 정신은 원래는 이쿠미의 것. 혹 이 상황에 흥분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선생님의 보지, 매우 아름다워요.”

마사시는 사실 아름다운 이쿠미의 얼굴과는 달리 그로테스크하게 생긴 보지에 내심 놀라고 있었지만, 입 밖으로는 그러한 생각을 내지는 않았다.

“헤헷, 그렇게 말해주니 기쁜데. 하지만 자위를 좀 많이 해서, 조금 형태가 안 좋을지도 모르겠군. 좋아, 안에도 확실하게 관찰하도록 해라.”

마사시의 말을 듣고 기뻐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쿠미는, 양쪽 손가락으로 음순을 벌렸다. 엷은 빨간색을 띄는 안쪽이 다 보였다. 이미 그 안은 습기 차서 미끈미끈한 상태였다.

“이 위에 보이는 작게 갈라진 곳이, 오줌이 나오는 곳이다. 여기에다가 면봉을 넣어서 자위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지만, 그다지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 같다. 나도 한 번 시도해 본 적이 있긴 하지만…….”

그렇게 말하며 이쿠미는 활짝 벌린 가랑이를 마사시 앞에 드러냈다.

“그건 그렇고…… 뭔가……”

마사시는 아까 전부터 마치 썩은 치즈 냄새 같은 요상한 냄새를 느끼고 있었다. 아마 그 냄새의 원인은--

“우왓, 냄새! 선생님, 어젯밤 목욕했어요?”

“어젯밤은커녕, 요즘은 대중탕에 간 적이 별로 없어. 잘 보면 지저분하지?”

확실히 클리토리스 아랫부분에 하얀 때가 껴 있었다.

--이런 것까지 성격에 일일이 구애받는 것은 좋지 않군. 다음부터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바꿔야겠어.

마사시는 마음속으로 그렇게 생각했다.

“그건 그렇고 선생님, 여자가 남자보다 더 느낀다는 말이 있는데 그건 정말인가요? 선생님은 아세요?”

“응? 아니. 흠, 그렇군. 나는 여자이기 때문에, 남자의 감각에 대한 것은 잘 모르지만, 그러한 이야기는 확실히 들은 적이 있다.”

“선생님과 나의 가슴이나 성기를 서로 바꿔서 비교해보면 알게 되지 않을까요?”

“호오, 그것 좋은 아이디어군. 너, 꽤나 우수하구나.”

마사시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하는 이쿠미. 그 아이디어의 부조리함에 대해서는 전혀 알고 있지 못하는 것 같다. 

“흐흐, 그러면, 우선 그 큰 가슴, 내가 받을게요. 대신 나의 것을 선생님에게 드릴 테니까.”

그렇게 말하며 마사시가 재빠르게 프로그램을 조작하자, 이쿠미의 큰 가슴이 급격하게 쪼그라들어 갔다. 그와 동시에 마사시의 가슴이 크게 부풀어 올랐다.

“우와, 과연 정말 무겁네요. 선생님, 잘도 이런 무거운 가슴 갖고 다니시네요.”

마사시는 유방을 아래쪽에서 손으로 받쳐 들어 올리며 말했다.

“나라고 좋아서 그렇게 가슴이 큰 건 아니야. 학생들도 다들 가슴만 보고, 나를 제대로 봐주지는 않는다고.”

“그렇지 않아요, 선생님. 가슴이 없어도 선생님은 귀여워요.”

“바보 녀석! 여자한테 귀엽다는 말은 칭찬이 아니라고.”

그렇게 말하며 이쿠미가 마사시의 유방 양 쪽 아래를 만지작거렸다.

--아! 지금 찌릿 했어!

“여기가 성감대다. 어때? 가슴도 상당히 기분 좋지? 보지 쪽도 꽤나 좋은데, 똑같이 시도해 볼 건가?”

“아! 그렇다면, 성기도 교환합니다.”

곧 마사시와 이쿠미의 가랑이 사이의 모습이 바뀌었다. 조금 전까지 이쿠미에게 있었던 보지가, 지금은 마사시의 가랑이 사이에 붙어 있었다.

“헤헤, 내가 여자의 쾌감을 제대로 가르쳐 줄게.”

남성기가 달려서 점점 자신도 모르게 남성화하고 있는 걸까? 평소 얌전했던 이쿠미가, 지금은 눈을 핏발이 설 정도로 뜬 채 침을 질질 흘리고 있다. 당장이라도 마사시를 덮치려고 하는 기세다. 이쿠미는 마사시 위로 덮쳐와 단숨에 마사시의 보지에 자지를 꽂아 넣었다.

“아하앗…… 이렇게 갑자기……”

“후후, 내 보지는 갑자기 당하는 것을 좋아하거든. 어때, 기분 좋지?”

평소 자주 만지작대서 그런지 비대한 클리토리스를 손으로 집으며 이쿠미가 말했다.

“…… 아앙, 우와, 굉장해, 정말로 좋아요.”

“나도 좋은데~ 과연 내 질 속이야. 철이 들 무렵부터 자위하면서 단련했으니까 말이지.”

“우, 우와앗, 몸 전체가 기분 최고…… 가슴도 벌벌 떨린다…… 아, 이제 참을 수 없어요!”

마사시도 사납게 날뛰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자신의 페니스였던 것이 질 내에서 잔뜩 날뛰고 있다. 귀두가 질벽의 주름을 자극할 때마다 굉장한 쾌감의 물결이 습격해온다.

“좋아, 나도 곧 갈 것 같다. 특별히 질 내에 사정할 테니 고맙게 생각해라.”

“아, 아앗, 이, 이젠, 아, 가, 가버려……”

마사시는 헐떡이는 탓에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다.

“자, 사정한다~”

“아, 아, 아아아아아아!!!!!!!!”

마사시의 몸이 움찔움찔 경련하며 힘이 빠졌다. 이쿠미는 체내사정의 여운에 빠져 있었지만, 곧 페니스를 뽑았다.

“아!……”

--내 정액이 내 안에서부터 흘러나오고 있어…… 정말 기분 좋구나, 여자의 섹스라는 건. 이쿠미 선생님의 보지는 욕심나지만, 이 노트북만 있으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괜찮겠지.

마사시는 프로그램을 조작하여 일단 몸을 원래 상태로 되돌렸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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