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5화 〉(114화) 15. 길들이기
(제 114 화)
15. 길들이기
“으음… 냄새 좋은데…?”
유명의 칭찬에 보미는 새빨개진 얼굴로 숨을 훅 들이마시더니 겨우 대답했다.
“고…맙습니다…, 주인님….”
자신의 음모에 코끝이 닿을 정도로 가까이서 냄새를 맡는 걸 참고 있으려니 보미는 너무 부끄럽고 흥분되어 엉덩이가 파르르 떨릴 지경이었다.
“그럼 다음은 사라 걸 맡아볼까?”
보미 옆에 붙어서있는 사라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갖다 대는 주인님의 행동을 보고 침대 앞에 나란히 선 연습생 6명은 거친 숨을 연신 몰아쉬었다.
“너무… 부끄러워요…, 주인님… 하웃…!”
16살인데 벌써 꽤 풍성해진 음모에 유명의 코가 살짝 닿자 사라는 그 음란한 몸을 사정없이 출렁였다.
“냄새도 좋지만 반응은 더 좋은데? 흐흐~”
유명이 엉큼한 미소를 짓는 걸 보고 연습생들은 다시 숨을 훅 들이마셨다. 셔츠를 위로 걷어 올려 맨 젖가슴을 드러내놓고 팬티는 무릎까지 내린 뒤 플리츠스커트는 직접 손으로 올리고 서있는 6명의 8등신 미녀들은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에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흐으으읍… 오~ 나비는 냄새가 꽤 진한데? 오늘 안 씻었어?”
예상치 못한 지적에 나비는 금세 울상이 되서는 발을 살짝 구르면서 고개를 마구 저었다.
“아…아녜요… 저 원래… 냄새가… 히이잉… 관리 열심히 해요… 주인님…, 흐이잉….”
“흐흐 냄새가 너무 좋아서 장난으로 그래본 거야, 안 씻었다고 싫을 이유도 없고~”
유명은 절대 손을 대지 않고 말로만 희롱하는 중이다. 자기여자들에게조차 해보지 않은 행위가 주는 쾌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이틀간의 합숙 중 하루를 같이 보낼 6명을 방으로 불렀을 때만 하더라도곧장 옷을 벗겨 범해버릴 생각이었다. 그러나 교복느낌이 나는 테니스복장을 맞춰 입고 줄을 맞춰 차례로 들어오는 걸 보고 이럴 생각이 퍼뜩 들었던 것이다.
“이 냄새는 어디서 많이 맡아 보던 건데?”
역삼각형의 음모마저 예쁜 리아의 익숙한 냄새에 성욕이 훅 치솟는 바람에 정력만큼 자신 있던 자제력이 순간 흔들렸다.
“이…이러시는 거… 아흣… 너무 흥분돼요… 하으읏! 주…주인니이임…!”
유명이 코를 너무 가까이 갖다 대는 것 같더니 리아가눈까지 질끈 감고 몸을 파르르 떨었다. 그 음란한 반응에 다른 연습생들까지 몸을 움찔움찔 거렸다.
“후우우… 이거 못 참을 뻔했어. 너희들은 어떻게 보지냄새까지 이렇게 매력적이야?”
“아……….”
적나라한 표현이 나오자 연습생들이 거의 동시에 단발 신음을 흘리고 눈을 감았다. 사라는 오르가슴이 오르는 걸 셔츠와 치맛자락을 꽉 움켜쥐면서 참아내고 있었다.
“자 다음 냄새를 맡아볼까?”
다섯 번째 연습생은 울음을 터뜨리기 직전인 상태였다. 그 울음이 너무 흥분 때문이라는 건 굳이 따질 필요가 없었다.
“허읏! 이런 기분 처음이에요…, 주인님….”
“그래? 어떤 기분인데?”
유명이 코로 음모를 슬며시 건드리면서 올려다보자 연습생은 엉덩이가 순간적으로 뒤로 확 빠졌을 정도로 강하게 움찔하더니 얼른 자세를 바로잡았다.
“너…너무 흥분돼서… 어후우우…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오….”
“남자가 보지냄새 맡아주는 거 처음이라서 그래?”
유명의 질문에 사라와 리아를 제외한 다른 연습생들까지 고개를 끄덕였다. 남자경험이 거의 없거나 첫 경험만 우연찮게 해본 게 전부였고 펠라티오마저 유명을 상대할 때 처음이었으니그럴 만했다.
“제…제발 빠…빨면 안 돼요…, 주인님…. 그럼… 저 죽을지 몰라요오…….”
풍만한 8등신의 몸을 갖고 어떻게 이런 순진한 반응을 할 수 있는지 그저 놀랍고 신기하다. 티클 하나 없이 맑고 예쁜 얼굴에서 청순함마저 느껴졌다.
유명은 사타구니에 코를 처박아 빨아버리고 싶은 욕구를 가까스로 참아내고 마지막 연습생에게 넘어갔다.
“이런…! 음모 어디 갔어? 어쨌어?”
다른 연습생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는 육감적인 몸매인데 사타구니나 반짝거릴 정도로 매끈했다.
“히잉… 죄송해요, 주인님…….”
“아니 혼내는 거 아니니까 울지 말고…, 원래 음모가 안 나”
“흑… 예에… 겨드랑이도 안 나서 병원에 갔더니… 선천적이라고…….”
음모가 없어서 그런지 6명 중 냄새가 가장 약했으나 금발에 푸른 눈을 가진 백인혼혈이라 그리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다. 물론 적금색의 풍성한 음모를 자랑하는 마야에 비할 바는 아니었다.
“내가 음모를 워낙 좋아해서 솔직히 조금 아쉽긴 한데, 매끈한 도끼자국이 드러나 보여서 괜찮은걸?”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주인님….”
나름 콤플렉스였는지 여섯 번째 연습생은 눈물을 글썽인 미소로 연신 고개를 숙였다. 예전에 살던 세상이었다면 오히려 장점일 수 있는데 이렇게 다르게 반응하는 걸 보고 유명은 색다른 자극을 받았다.
*****
앞을 감상했으니 이번엔 뒤를 살펴 볼 차례다. 6명의 연습생들은 주인님의 명령에 아무런 저항 없이 여전히 팬티를 반만 내린 상태 그대로 뒤돌아서서 무릎을 붙잡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6쌍의 뽀얗고 탐스런 살덩이가 줄지어 있는 엄청난 광경에 유명은 숨이 턱 막혔다. 지난 겨울휴가 때 하르빈의 한 성인업소에서 자기여자들을 쭉 세워놨을 때가 생각나 더 흥분됐다.
“그러고 보니 이 항문들 전부 한 번씩 맛을 본 거 같은데?”
선발전 첫 경연 이후 벌을 받았을 때를 말한다. 리아, 사라, 보미는 화끈거릴 정도로 당했었지만 나비를 비롯한 나머지 둘은 아직 경험이 없었다.
당해본 셋은 그때가 생각나서, 안 당한 셋은 두려움과 기대에 자신들도 모르게 항문을 움찔움찔 거렸다.
“히약……!!”
이번에도 보미의 항문이 먼저 당했다. 민감해질 대로 민감해진 분홍빛 주름에 주인님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자 곧바로 단발 신음이 튀어나왔다.
코앞이라 거대해보이기까지 하는 살덩이를 음란하게 출렁이면서 주름투성이 구멍이 안으로 쑤욱 말려들어가는 것을 보고 있으려니 눈앞이 아찔했다.
“냄새에 반응까지… 후우우… 이거 너무 참기 힘든데…….”
“하으으응… 제발… 주인니이임…….”
간절한 애원과 함께 보미의 보지에서 애액을 왈칵 터져 나왔다. 풍성한 살집 아래 늘씬하게 쭈욱 뻗은 긴 다리를 따라 주루룩 흘러내리는 모습은 참기 힘든 자극이었다.
탄력 넘치는 허벅지를 지나 무릎을 힘들게 넘고 있는 투명한 물줄기를 혀나 손가락으로 낚아채 맛보고 싶은 욕구를 참기위해 유명은 일부러 관심 없는 척 대꾸했다.
“제발 뭐…?”
무심한 주인님의 반응에 애가 탔는지 보미만이 아니라 다른 연습생들 보지에서도 애액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최고조로 흥분했을 때 보이는 이 반응은 2차 성징한 여자들만의특징이자 남자를 미치게 만드는 마력을 갖고 있다. 보미는 발까지 동동 구르면서 애원했다.
“하이잉… 모…못 참겠어요오… 제발… 제발… 주인님… 제발요오…….”
“구체적으로 말해야 알아듣지? 제발 뭘 어떻게 해달라고?”
당연히 의도적으로 이러는 것이다. 춤으로 잘 다듬어진 동그란 엉덩이들이 부딪치면서 출렁대는 모습은 마치 잘 차려진 만찬과도 같이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바…박아… 박아주세요오….”
언제 밖으로 나와 있었는지 유명의 거대한 자지는 간절한 바람을 들어주고 싶어 애액을 줄줄 흘려대고 있었다. 여성만이 아니라 2차 성징한 남성역시 최고조로흥분하면 이렇게 다량의 애액이 나온다.
여성의 애액과 똑 같이 투명하지만 점성이 더 있는 만큼 맛 또한 진하다. 자기여자들이 사족을 못 쓰는 애액을 눈앞의 연습생들에게 맛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이성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눈앞에 나란히 엉덩이를 내밀고 서있는 소녀들은 사랑으로 감싸 안아야할 대상이 아니라 길들이고 복종시켜야할 노예들이었다.
쨔악
“꺄아아아~~!!”
볼기짝을 후려갈기는 소리와 함께 보미의 비명이 방안에 울려 퍼지자 연습생들이 순간 멈칫했다. 그리고 다시 풍성한 살덩이가 터지는 소리가 이어졌다.
쨕
“꺄악!”
짜악
“히약!”
사라, 나비, 리아로 이어지는 손찌검이 모두에게 한 번씩 가해진 뒤 연습생들의 뽀얀 엉덩이엔 손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너희들은 내게 요구할 입장이 아니야.”
“예에… 주인님….”
한 번도 맞아본 적이 없는 연습생들은 많이 아픈지 발까지 굴렀으나 대답은 순순히 나왔다. 그런데 리아와 사라는 맞기 전보다 더 많은 애액을 뿜기 시작했다.
다른 연습생들도 조용해진 반응과 상관없이 애액은 여전히 뿜어대고 있었다. 유명은 손에 남은 엉덩이의 찰진 감촉을 자지에 문지르면서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
이미 홍수가 난 가랑이에 팬티를 입으면 어떻게 될까, 주인님의명령으로 다시 팬티를 올린 연습생들은 축축해지는 그 느낌에 몸을 떨었다.
“어…어쩜… 훕! 히약… 하우우우웁!!”
촤아아아악 촤아악 쭈우우욱
가장 민감한 사라는 애액을 팬티 위로 뿜으며 입을 가리고 몸을 사정없이 떨었다. 크기와 모양에 상관없이 연습생들의팬티는 이미 아무 기능을 못하는 천 쪼가리로 전락했다.
“다들 그대로 열중쉬어.”
유명의 명령에 연습생들은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세운 상태로 팔을 뒤로 돌렸다.6쌍의 맨 젖가슴이 마치 잘 익은 과일처럼 탐스럽게 내밀어졌다.
유명의 원래 계획은 젖가슴부터 차례로 내려가는 것이었으나 팬티를 입으면서 난처해하던 표정을 보니 오히려 더 잘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보미는 젖이 상당히 큰데 꼭지는 조금 작은 편이구나?”
“후읏! 죄…죄송합니다, 아힝! 주인님… 하잇!”
이번엔 코가 아니라 손가락으로만 희롱하는 중이다. 무방비로 내밀어진 젖가슴 가운데 수줍게 자리 잡은 젖꼭지를 톡톡 치고 꾸욱 누르고 살살 돌리고 쭈욱 잡아당기는 맛은 그저 좋았다.
“젖이라면 역시 사라야~ 음모만 많은 게 아니라 꼭지도 크고 이거 이거 너무 야하잖아?”
사라의 젖가슴은 거대한 크기에 비례해 젖꼭지와 젖꽃판까지 큰 편이다. 연습생이 되면서 자존감이 많이 올라 이젠 오히려 자극이 되지만 예전엔 이런 놀림에 눈물 흘린 적이 많았다.
“히얏! 야…야해서 죄송해요오… 주인님…. 하웃! 그…그러시면……, 훕! 흐우으으으으응!!”
촤악 촤아아아아아 쮹 쭈우우욱
더 없이 음란한 크기와 모양을 자랑하면서 어른 소녀의것이란 느낌을 풍기는 연한 핑크빛 젖꼭지를 동시에 잡아당기자 사라는 다시 입을 틀어막고 애액을 쭈우욱 뿜었다.
“뭐야? 뭐가 이리 딱딱해? 이런 게 어떻게 아이돌 꼭지야?”
“하익! 죄송합니다, 주인님…. 하…하지만… 아흥… 아…안 돼요…! 그…그러시면… 히야악!”
6명의 연습생 중 가장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나비는 젖가슴 역시 작은 편이지만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비교해서 그런 것일 뿐, 어떻게 보면 몸매에 가장 이상적인 크기라 할 수 있다.
젖꼭지와 젖꽃판의 크기까지 적당해 젖가슴을 더 예쁘게 만들어주고 있었으나 완전히 발기한 젖꼭지가 얼마나 민감하게 성이 났는지 꼭 꼬집어서 당기기 무섭게 가버렸다.
“이거 평소보다 더 커진 거 아냐?”
그럴 리 없으나 자신을 자극하기 위해 하는 말인 걸 잘 아는 리아는 그 의도대로 완전히 흥분한 상태였다.
“아녜요…, 주인님. 전 그냥… 좀 흥분했을 뿐이에요.”
“조금 흥분한 게 아닌데? 이거 봐, 더 단단하고 더 커졌잖아? 응? 엄청난 저항인데?”
말과는 달리 두 검지로 정면에서 젖꼭지를 꾸우욱 누르자 갈비뼈까지 가볍게 밀려들어갔다. 어떻게 이런 풍만한 살집이 이렇게 가볍고 말랑말랑할 수 있는지 신기하기만 하다.
“하으으읏! 그…그만… 그렇게 누르시면… 아흐으응! 사…살살요… 하웃! 주인니이임……!!”
꾸욱 눌렀다가 통통 튀어나오는 탄력을 맛보는 재미를 멈출 수 없었다. 여기에 리아의 흥분과 원망에 찬 표정이 더해져 더 좋았다.
젖가슴으로 끝날 줄 알았던 성희롱은 겨드랑이로 이어졌다. 연습생들은 손을 번쩍 들어 만세를 부른 자세로 겨드랑이 냄새와 자신들도 몰랐던 민감한 부위를 낱낱이 조사당했다.
그리고 입을 벌린 상태로 혀를 평가받아야했고, 그 다음엔 주인님을 침을 받아 삼킨 뒤 맛에 대한 감상을 자세하게 말해야했다.
다양한 종류의 키스 나눈 후 어떤 자극을 받았는지 털어놓을 때 즈음엔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는데, 이 상태에서 불쑥 자지를 맛보게 되자 다들 그대로 가버렸다.
그 자지를 맛보는 것마저 평소와 완전히 달랐다. 연습생들은 무릎 꿇고 앉아 두 손을 뒤로 돌린 자세로 입만 벌리고 있으라는 명령을 받았고, 그 상태로 무자비하게 범해졌다.
처음부터 이렇게 당했다면 고통뿐이었을 텐데 아직 오르가슴이 남아있던 상태로 쑤셔지게 되자 연습생들은 자신들의 입이마치 보지가 된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엄청난 쾌감을 느껴버렸다.
이쯤 되자 연습생들은 자신들이 주인님의 성노리개라는 것 외에 다른 생각을 못하는 상태가 되어 있었다.
생각조차 못한 색다른 자극에 너무 큰 흥분을지속적으로 당하다보니 이성적인 판단이나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던 것이다.
6명의 연습생들은 그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를 오직 한 남자의 성욕을 풀어주기 위해 아낌없이 바쳤고, 그 대가로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린 굴종적인 자세로 질내사정을 당한 뒤 그 자세 그대로 정신을 잃었다.
(다음 115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