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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화 〉(106화) 14. 가족 (107/130)



〈 107화 〉(106화) 14. 가족

(제 106 화)



“손님한테 그래플링은  미안하지만 내가 당할 순 없잖아?”

어느새 사이드 마운트까지 잡은 상대선수가 풍성한 젖가슴을 문질러대면서 하는 말에 유명이 도복바지 속으로 손을 확 집어넣으면서 대답했다.


“팬티 안 입었네?”

“꺄아악!”

음모가 확 잡아당겨지자 본능적으로 몸을 움츠리고 비명을 지른 바람에 유명은 아주 간단하게 브리지로 일어났다.


“와아~ 비겁하다아아~~”

세아가 지나가는 목소리로 야유를 보내자 다들 킥킥거렸다. 엄마를 한 대 때려준 리아가 코너에서 크게 소리쳤다.

“정신 차려! 상대는 프로라고 했잖아!”


“훅~ 너무 많이 뽑아서 미안~”

유명이 꽤 많은 양의 음모를 훅 불어 날리면서 하는 말에 얼굴이 시뻘게진 상대선수가 피식 웃었다.


“왁싱해줄 거면 제대로 해주던가아~!”

“……!!”

다시 태클이 들어오는 줄 알았는데 무릎이 눈앞까지 와 있었다. 슬로모션으로 흘려버린 유명은 상대선수의 잘록한 허리를 감싸고 그대로 찍어 눌렀다.




링이라 소리만 컸지 등으로 떨어진 상대선수나 안고 엎어진 유명 모두 곧바로 다음 동작으로 넘어갔다. 기술은 프로인 상대선수 앞섰으나 힘과 유연성은 유명이 훨씬 나았다.


“하아아… 너 실력이  좋은데? 후욱…”


한참 실랑이를 하다 결국 마운트를 내준 상대선수가 유명의 얼굴을 젖가슴 사이에 끼운 꽉 끌어안고 잠깐 숨을 골랐다.

“엉덩이도 그렇고 젖이 크고 말랑말랑해서 마음에 들어. 보지는 어때, 박을 만해?”

“나랑 잤던 남자들은  좋다고 그랬어, 후우우….”

“후와아…! 겨우 빠져나왔네, 얼굴은 필요 없으니까 좀 때려도 돼지?”

품에서 어렵사리 얼굴을 빼낸 유명이 흘리는 미소에 상대선수는 모골이 송연해졌다. 남자들과 숱하게 싸워봤지만 이렇게 다정한 표정에서 공포를 느끼기는 처음이다.

퍽퍽 퍼억 뻑 팍팍팍 뻑뻑뻑

바로 곁에서 지켜보던 식구들은 익히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명의 펀치가 상대선수에게 내리꽂힐 때마다 심장이 철렁철렁했다.

“꺅! 크흑! 아후우… 꺄악!악!”

얼굴에 제대로 들어가는 공격은 거의 없었으나 워낙일방적으로 내려 꽂히다보니 커버링 위로 데미지가 적잖이 들어왔다. 상대선수는 다급한 기분에 자신이 여기 어떤 역할로 왔는지 순간 잊어버렸다.

쫘아악


거침없이 파운딩을 내리치던 유명이 갑자기 상대선수의 스포츠브라를 잡아당겨 찢어버렸다. 포지션싸움을 하느라 도복은 이미 풀어헤쳐진 상태라 탐스럽고 풍만한 맨 젖가슴이 바로 드러났다.


“꺄아아아아~~”
“와아아아아!!”

장난과 흥미로 지켜보던 분위기는 이제 사라지고 없었다. 사랑하는 남자의 무시무시한 공격성에 경도된 여자들이 비명 섞인 환호를 질렀고,혜리와 세아는 치솟은 흥분을 감추려고  손으로입을 가렸다.

“와~ 젖꼭지 크다!”


그대로 얼굴을 묻어 젖꼭지를 빨고 싶었으나 그랬다간 초크나 꺾기로 역전될 위험이 있어 유명은 한 손으로 젖꼭지를 잡아당기고 다른 손으로 해머펀치를 계속 내리찍었다.


“아악! 사…사살… 꺄악! 나 거기… 젖꼭지 민감하단 말야… 아악! 꺄아악!”


격투시합 중에 자기 약점을 말하다니 유명은 회심의 미소와 함께 이번엔 반대쪽 젖꼭지를 잡아당기면서 펀치를 날렸다.

“훅! 훅! 얼마나 섰는지 훅! 딱딱하네!”

놀리는 타이밍에 상대선수가 브리지로 엉덩이를 들어 올리자 유명의 몸이 앞으로 쏠렸다. 워낙 빠르게 이뤄진 반격이라 바로 풀려날 줄 알았는데 어느새 도복바지 속에 손을 들어가 있었다.

“꺄아악! 또오…… 아…아파…! 아…아니 거긴… 아우우우…….”


이번엔 음모만 잡아당긴  아니라 어딘가에 손가락을 사용한 모양이다 상대선수는 일어서지 못하고 그대로 옆으로 뒹굴었다.

지직


도복바지가 워낙 질겨 찢어지진 않았으나 비슷한 소리와 함께 순식간 벗겨져 날아갔다. 도복상의는 아직 입고 있는 상태지만 알몸이 전부 드러난 것이나 다름없어 승부는 결정 난 것으로 보였다.


“자 더 버틸 힘이 남아있나 볼까?”


다시 풀 마운트로 올라간 유명은 한 손으로 젖가슴을 움켜쥐고 다른 손은 사타구니에 갖다 댔다. 그때 완전히 몸을 내준 것처럼 보였던 상대선수가 굉장히 빠른 동작으로 팔가로누워꺾기를 시도했다.

“후우욱… 어딜!!”


“그래… 이래야재밌지! 으익…….”

이때부터 힘과  기술대 기술의 대결이 이어졌다. 유명은 상대선수의 보지를 혀로 핥아보는 것까지 성공했으나 결국 1회전 끝나는 공이 울렸다.

“아… 힘들어…, 나도 연습생들이랑 섹스 좀 줄이고 수련해야지….”


자기 코너에 주저앉아 투덜대는 유명을 보고 리아는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으로 타박했다.


“숨이나 좀 헐떡이고 그런  하지? 넌 어떻게 된 애가 지치지도 않아?”


“안 지치긴! 힘들어 죽겠다니까….”


“얘 발기해서 힘들다는 이야기야.”

언제 곁에 왔는지 세아가 툭 던지는 말에 다들 요염한 미소를 지었다. 슬그머니 다가온 유리가 발갛게 달아오른 얼굴로 눈을 반짝였다.


“오빠,  언니 대신 내가 올라가서 싸우면 안 될까?”


“엄마, 여기 발정 난 딸내미 좀 어떻게 해.”


유명이 귀찮다는 듯이 혜리에게 떠밀자 유리는 토라진 표정으로 오빠의 허벅지를 찰싹 때렸다. 그때 아이샤까지 다가오더니 수줍은 듯이 말했다.


“유명아… 전에 우리 집에서 같이 운동할 때가 생각나서… 나 엄청 흥분했어.”

“흐흐흐, 아이샤만 그런 게 아니라 다들 링으로 올라올 기센데?”

잘못하다 들킨 것처럼 여자들 모두 고개와 시선을 황급히 돌렸다. 다들 가랑이에 홍수가 났을 거란 짐작에 성욕이  치솟은 유명은 이번 라운드에 끝낼 생각으로 일어섰다.


“준비됐죠? 시작!!”

힘차게신호한심판마저 손바닥만  블루머에 젖은 자국이 선명했다. 어떻게 하면 마야랑 같이 따먹을 수 있을까 생각하던 유명은 풀어헤쳐진 도복을 휘날리며 달려드는 상대선수의 태클에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머리가 바닥을 치긴 했으나 충격은 그리 크지 않았다. 그러나  마운트를 너무 손쉽게 내준 게 문제였다. 이번엔 상대선수의 파운딩이 쏟아졌다.

퍽퍽퍽 팍 파박 뻑 퍽퍽 빡빡

상대 무차별 펀치를 막는 것조차 힘겨운 상황일 텐데 유명은 틈만 타면 상대선수의 탐스런 젖가슴을 마치 펀칭 백 치듯이 툭툭 쳐올렸다.


“아우…… 이게 진짜…!”


약이 오른 상대선수가 손을 모아서 내려찍으려는 타이밍에 유명이 브리지로 허리를 튕겨 너무 손쉽게 벗어나 버렸다.

“휴… 큰일 날  했네.”

도복바지를 언제 어떻게 벗었는지 유명의 아랫도리가 훤히 드러나 있었다. 위치싸움을 할 때 몸 여기저기 부딪치는 느낌으로 대충 짐작했으나 잔뜩 화가 난 자지의 거대한 위용에 상대선수는 기가 질렸다.


“하아… 세…세상에…….”


기가 질린 건 상대선수만이 아니었다. 구석에서 애액을 줄줄 흘리고 어정쩡하게 서있는심판이나 링 바닥에 젖가슴을  얹고 바싹 붙어서 지켜보는 다른 여자들까지 유명의 독보적인 남성미 앞에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


“용돈 좀 챙기려면 끝까지 버티셔야지?”

“후우…그래야지… 이제 사정  봐줄 거야!”

“누가  소리…!”

유명은 자신의 장기인 발차기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허점이 뻔히 보이는 공격인데 튀어 나올 듯이 솟아있는 기둥에 찔릴 것만 같아 상대선수는 태클을 시도할 엄두가 안 났다.





“커헉……!!”

가벼운 앞차기인데 들숨일  복부에 제대로 들어와 버렸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무릎이 꺾였고 방어를 위해 뒤로 누우려는데 유명에게 머리채를 잡혔다.

“미안….”


자신을 내려다보는 유명의 표정과 말투에서 진심으로 미안함이 느껴졌다. 그러나 이어진 니 킥에 상대선수는 그대로 뒤로 날아갔다.


“크하악… 허으윽… 헉헉… 크헉…….”


코와 입에서 동시에 피가 터져 숨쉬기가 더 힘들었다. 어떻게 해서든 섹스만 당하지 않으려고 로프 쪽으로 기어가려는데 무거운 뭔가가 짓눌렀다.

“뒤로 하는 거 좋아해….”

리어 네이키드 초크가 들어오면서 숨이 턱 막히는가 싶더니 이어 엄청난 뭔가가 몸을 꿰뚫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유명은 보지든 항문이든 아무 구멍이나 상관없다는 생각으로 엉덩이 쪽에서 그냥 박아 넣었다.


“크으윽… 크헉… 흐어어어어…….”

고통과 쾌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경험은처음이라 머리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았다. 초크는 그냥 팔을 두르고 있는 수준이라  쉬는  방해하지 않았으나 그 때문에 상체가 살짝 들려있는 바람에 젖가슴이 무방비 상태로 주물려졌다.

“후우욱… 자랑한대로 보지 맛이 괜찮네….”

너무 정신이 없어 칭찬이 칭찬 같이 않았다. 이렇게 크고 딱딱한 게 보지가 아니라 항문을 쑤시고 들어왔으면 어떻게 됐을까, 남자들 껌뻑 죽게 만들던 몸인데 이런 식으로 유린당할 줄은 상상조차 못했다.

찌컥 푸지직 치거걱 쪅 뿌직 푸북 찌걱

애액이 많지 않은 체질인 줄 알았는데 듣기 민망할 정도로 축축하고 음탕한 소리가 자신의보지에서 터져 나오자 상대선수는 그대로 오르가슴에 다다라 버렸다.


“하아아… 강제로 범하는기분 이 거… 좋아지면 안 되는데… 후으읍…!”


말과 행동이 따로 놀고 있는모습이 자기여자들을 강하게 자극했다. 다들 참지 못하고 자위를 시작했고 리아와 유리는 벌써 눈이 풀린 채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하으으으… 그…그만… 나 가는 중이야… 히그으으윽!! 더 하면 나 큰일 나… 하읏! 제…제발 그마…아아안……!! 가…간다… 또 간다! 간다아아!! 가아아아!!! 응히이이이이익!!!!”


돈 내고 하는 섹스라 본전생각이 난 것인지 아니면강제로 한다는 기분에 젖은 것인지 유명은 상대 반응 따위 신경 쓰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박아댔다.


퍽퍽퍽퍽퍽 팡팡팡 찌걱 퍽퍽 찌거걱 팡팡

원하지 않는 섹스를 강제로 당하는 중이면서 엎드린 몸을 쭉쭉 뻗대고 자지를 꽉꽉 물어주는 오르가슴 반응을 보이자 유명은 더 흥분됐다.

“후우욱!  정액을 이름도 모르는 여자한테 줄  없지…!”

끝까지 갈 것처럼 무지막지하게 박아대던 유명은 무심히 자지를 뽑아내더니 중립 코너에서 자위에 흠뻑 빠진 심판은 그냥 무시하고  밑으로 내려갔다.


자기들을 위해 물로 자지를 씻어내는 걸 보고더 흥분한 여자들이 우루루 몰려들었다. 매일 보던 모습인데 땀을 줄줄 흘리는 유명의 짐승 같은 야성미에 다들 어쩔 줄 몰라 했다.

“엉덩이 까고 쭈욱서봐!”


유명의 민망한 명령에 여자들은 망설이지 않고 조금  구경 볼 때처럼 젖가슴을  바닥에 얹고 허리를 내려 엉덩이를  내밀었다. 누구는 치마를 걷어 올렸고 누구는 바지를 무릎까지 내렸다.


조금 전 먹어치운 여자보다 몇 백배는  예쁘고 탐스런 엉덩이들이 가운데 보지와 항문을 머금고 쭈욱 이어져 있는 광경에 감탄이 저절로 터졌다.

“역시 내 여자들이 최고야!”

엉덩이가 거대할 정도로 풍성하고 거기에 항문이 삼각형 모양인 것을 보니 혜리의 것이다. 엄마는 마야만큼이나 뒤로 박아주면 좋아한다. 유명은 뽀얗고 매끈한 살집을 상냥하게 툭툭 치면서 애액이 줄줄 흘러내리는 구멍에 살며시 밀어 넣었다.


치거거거걱 찌거걱 푸지직


“히야아아아앙… 흐우우우우웅…… 히양!”

처음 박힐 때 바로 오르가슴에 다다라버리는 건 자기여자들의 공통점이자 증명서 같은 것이다. 혜리는 허리를 위로 확 올리고 다리를 파르르 떨더니 다시 원래 자세로 스르륵 돌아왔다.

“일단 한  갔으니까  기다려~”


“으응… 하우우우…….”


음란하게 출렁이는 살덩이를 다시 툭툭 치면서 자지를 빼낸 유명은 바로 옆에 착 붙어있는  엉덩이 뒤로 자리를 옮겼다. 이미 가볍게 가는 중인지 애액 줄기를 쭉쭉 뿜어대고 있었다.


“오늘 마야는 하루 종일 민감하네~”

“흐으응… 나 미칠 거 같아…아아앙…….”

경찰특공대학교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받는 중이라 그런지 엉덩이가 예전보다 더 탄탄하고 탐스러워졌다. 그 아래 쭈욱 뻗은 늘씬한 다리가 엉덩이의 풍성한 살집을 더 빛내주고 있어 저절로 군침이넘어갔다.


앙증맞은 분홍빛 항문이 연신 움츠러들었다 나오길 반복하는 반응 또한 사랑스럽다. 유명은 코박죽을 하고 싶은  겨우 참아내고자지를 갖다 댔다.

뿌지직 푸지지지직 치커거거걱 찌걱


“아후우우우… 후으으으응! 하아아아아앙!!”


자지를 쫘악 물어 올리면서 흔들릴 수 있는 살이란 살을 모두 음란하게 떨어대는 반응에 그만 쌀 뻔했다. 대가리에  눌리는 자궁의 반항마저 애처로워  안아주고 싶었다.


그러나 기다리는 엉덩이와 보지가 많아 지금은 참아야만 했다. 혜리와 마야의 보지에 뿌리까지 꾸욱 넣었다 빼기만 했는데 자지가 애액으로 번들번들했다.

“아이잉… 오빠… 살살 박아죠…, 세게 하면  돼, 알았지? 응?”

만날 바보라고 놀리면서 이럴 때만 착한  하다니, 유명은 격구로 단련된 여동생의 먹음직스런 엉덩이 사이 구멍을 자비 없이 쑤셔 박았다.

“후으으읍! 하아아…… 좋다아…….”

“하이이익! 사…살살 해달라구… 어쩜 좋아아! 히야아아아아악!! 하이이잇!!!”

유리는 오빠의 자지를 꽉 물은  몸 전체로 퍼져나가는 쾌감에 못 이겨 발을 굴렀다. 그러나 그게  구석구석을 자극해 오히려  큰 오르가슴을 불러와버렸다.



(다음 107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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