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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8화 〉(57화) 8. 준비 (58/130)



〈 58화 〉(57화) 8. 준비

(제 57 화)




모두 알몸이 되고 서로에 대한 성욕이 끓어오르자 어색함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마야와 린이 아이샤를 잘 이끌어준 덕분에 분위기가 금방 자연스러워졌다.


쓰리썸을 넘어 포썸을 한다는 성취감과 행복감 때문인지 아침발기를 제외하고 벌써 세 번째 섹스인데 유명은 전혀 문제없어보였다.


문제가 없는 수준이 아니라 더 혈기왕성했다. 자지는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하게 발기했고 세 여자에 대한 관심과 성욕은 한계를 모르고 치솟고 있었다.

“와~ 셋이 동시에 빨아주는 거 보고 있으려니까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인데?”

말 그대로 3색의 얼굴이 자신의 자지를 정성껏 물고빨고 있는 모습은 감탄을 넘어 가히 감동적이다.


“츄루룹 우리들 예쁘니까 좋지?”


마야가 바다처럼 깊고 푸른 눈동자로 올려다보며 새침하게 물었다. 입가에 번들거리는 침이 미소를 더 요염하게 만들었다.


“응 다들 너무 섹시해서 자지가 터질  같아!”

얼굴을 다정하게 쓰다듬으며 해주는 직설적인 대답에 세 여자가 동시에 눈웃음을 지었다. 가운데서 한가득 입에 물고 있던 자지를 빨아들이던 아이샤가 성욕이 가득한 까만 눈동자를 반짝였다.


“나도 이제 진짜 여자친구가 된 거야? 화장실에서 그랬던 것처럼… 아무 때나 하고 싶을  불러서 즐기는 그런 관계 아니구?”


아이샤는 괜한 말을 꺼냈나싶어 자지 빠는데 더 열중했다.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으면서 이 좋은 순간에 왜 이런 걸 물었을까, 후회가 밀려왔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다.


“아무 때나 하고 싶을 때 불러서 즐기는  연인사이 아닌가? 섹스만 원하는 사이면 불렀을 때 거절하면 그만이잖아?”


더 잔인한 말을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으나 만약 그랬다가  사랑스런 여자들이 상처라도 받으면 그것만큼 바보 같은 짓이 어디 있나.


아이샤는 행복한 미소로 더욱 정성껏 자지를 빨았다. 린이 여동생과 비슷한 눈매의 예쁜 눈을 깜빡이고 물었다.


“쬭쪽 유명아… 그럼… 우리가  보고 싶고… 느끼고 싶으면아무 때나 만날 수 있는 거야?”

3색  자신과 같은 동양계라서 그런지 더 친근하게 여겨졌다. 유명은 린의 검은색 단발머리를 쓰다듬었다.

“보고 싶고 원할 때 곁에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


원하던 바로 그 대답이다. 나이 차이는 지금 이 순간 아무 의미 없었다. 서로에 대한 감정과  진심만이 중요했다. 마야, 린, 아이샤는 벅차오르는 행복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



서로의 마음이 깊이 통했기 때문인지 세 여자는 유명의 요구를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받아줬다. 그런 마음가짐이 없으면 셋이서 한 남자를 상대하기 쉽지 않으니 당연한 행동이다.


“하하~ 이거 진짜……!!”

유명이 말을 잇지 못하는 건 3색의 엉덩이가 눈앞에 나란히 놓여있기 때문이다. 잡티 하나 없이 매끈한 엉덩이 사이로 분홍빛 항문이 앙증맞게 자리 잡고 있는 게 어찌 이리 닮았을까.

진한 갈색의 아프리카계혼혈 아이샤, 연한 살구색의 동양계 린, 밝은 분홍색의 러시아계혼혈 마야 순으로 음란하게 실룩이는 살덩이들을 보고 있으려니 목구멍으로 저절로 군침이 넘어갔다.


“이러고 있으니까 좀 부끄럽다….”

가운데 있는 린이 양쪽 엉덩이와 부딪치며 항문주름을 확 오므렸다가 폈다. 그 아래 살짝 열려있는 보지구멍에서애액이 왈칵 터져 나오는  유명의 눈에 들어왔다.


“난 너희들이랑 같이해서 그런지 오히려 처음보다 덜 부끄러워.”

그러면서 허리를 더 내리는 아이샤의 커다란 엉덩이가 존재감을 과시하듯이 가볍게 출렁였다. 갈색피부라 성기나 겨드랑이가 거뭇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분홍빛을  정도로 밝아서 굉장히 먹음직스러웠다.

“그럼  여자친구 보지부터 맛을 볼까?”


유명이 엉덩이를 툭툭 쳐주자 마야는 움찔하더니 몸을 가볍게 떨었다. 그녀 역시 엉덩이를 쳐든 채로 셋이 나란히 엎드려 있는 상황을 남다르게 느끼고 있었던 모양이다.

“히읏! 하으읏! 하…항문부터 그러면… 아훗!”

맛있게 핥고 빠는 축축한 소리가 울려 퍼지자 린과 아이샤는 자신이 당하는 것 같아 마야의 반응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쮸우우왑~ 하아… 역시 맛있어! 그럼 이번에는….”


마야의 엉덩이 사이에 얼굴을 처박고 있던 유명이 입맛을 다시는 모습에 린과 아이샤는 숨이 턱 막혔다. 그는 조금  밑에다 다시 얼굴을 처박았다.

“하으읏!! 히야아앙! 거…거긴! 아히이이잇!!!”

보지에서 비롯되는 짜릿한 쾌감에 마야는 이불을 꽉 잡아당기고 몸부림쳤다. 허리를 위아래로 들썩이는 이유가 뭔지 옆에서 지켜보는 린과 아이샤는아주 잘 알고 있었다.

“츄루룹 내 여자들이라서 이렇게 맛있는 건가? 애액 맛이 달콤한 거 같아.”


 여자라면 자신들까지 포함된다. 유명이 다시 마야의 보지를 빠는 것을 보며 린과 아이샤는 쳐들고 있는 엉덩이를 실룩였다. 바짝 성이 난 클리토리스와 아랫배 속이 욱신거려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하우으으읏!! 가아…가!  가아아!!! 히야아아아아앙!!!!”

오르가슴에 다다른 마야가 허리를 올리고 파르르 몸을 떠는 데 애액 터져 나오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대신 얼굴을 처박고 있는 유명의 입가에 물줄기가 주루룩 흘러내렸다.

“히으읏!!”


그때 바로 옆에 있던 린이 가볍게 몸을 떨더니 애액 한 줄기를 가볍게  뿜었다. 둘의 유대감이 쌍둥이 이상이 아니고서는 벌어질 수 없는 현상에 아이샤는 질투심마저 느꼈다.


“음~ 맛있어!최고야!바로 박고 싶지만 린이랑 아이샤가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만 참아~”


철썩!

유명은 손자국이 날 정도로 엉덩이를 때려준 뒤 옆으로 옮겼다. 마야는 엉덩이를 맞는 것조차 자극이 되는지 앞으로 엎어진 상태로 몸을 파르르 떨었다.

“유…유명아 나 너무 흥분했는데… 그냥 박아주면 안 될까? 응?”

어깨너머로 바라보고 애원하는 린의 간절한 표정에 유명은 그냥 넘어갈 뻔했다. 그러나 터져 나온 애액으로 범벅이 된 보지가 움찔움찔 거리는 걸 맛보지 않을 수 없다.

“안 돼, 오늘은 셋을 구석구석 아주 공평하게 맛볼 거야.”

너무 원하는 바이지만 지금 쿤닐링구스를 당하면 바로 가버릴 것이 뻔하다. 린은 다시 사정했다.

“제발… 나 좀 전에 살짝 갔단 말야…, 그냥… 그냥 박아줘 유명아…….”


“아~ 그랬어? 그러면 당연히… 빨아야지!”

엉덩이를 꽉 움켜쥐는 거친 손길만으로 린은 허리가 찌릿했다. 그리고 뜨거운 김을 뿜어대는 뾰족한 코가 항문에 닿는 느낌에 머리가 띵 하더니 혀가 보지구멍으로 쑥 들어오는 순간 그대로 가버렸다.

“히야아아아아앙!!! 하이이이이이이잇!!!!”

어쩌면 가버리는모습까지 비슷할까, 린은 마야와 똑같이 허리를 위로 접더니 몸을 파르르 떨었다. 다른 점이라면 벌어진 입에서 침이 주루룩 흘린 것이다.


“크훕! 우푸푸… 꿀꺽꿀꺽 와아! 츄루루룹!!”


유명은 터져 나오는 엄청난 양의 애액을 전부 삼키려는 듯 린의 보지를 한 입에 물고 힘껏 빨아 당겼다. 아이샤는 자신의 보지가 빨려 나가는 느낌에 눈앞이 하얗게 됐다.

*****


“하으으윽!! 또…또 가아아!!! 히그으으읏!!!!”


쿤닐링구스는 마야, 린, 아이샤 순이었으나 삽입은 반대였다. 은은한 조명과 흘러내리는 땀으로 반짝거리는 갈색의 몸이 삽입만으로 절정에 다다랐다.


아이샤는 유명의 몸을 애액으로 적셔놓은 직후 곧바로 박히는 바람에 마야와 린처럼 여운을 즐길 겨를 없이 그대로 몸이 터져버렸다.


“하아아… 이거야… 이거… 이 맛  느낌이야말로 최고야!!”


유명은 자지를 완전히 뽑았다가 다시 단번에 뿌리까지 박아 넣기를 반복하면서 오르가슴에 다다른 아이샤의 보지가 쥐어짜주는 짜릿함을 마음껏 맛봤다.


“하아아아… 아후으으으으응… 후우우웃… 흐으으으으으응…….”

천국에 갔다가 돌아온 듯한 환희에 찬 표정으로 가쁜 숨을 몰아쉬는 이 갈색의 미녀는 예쁘다거나 아름답다는 말로 부족한 원초적인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같은 여자인 마야와 린조차 그 신비스런 매력에 이끌려 열정적인 키스와 애무를 퍼부었다.


아이샤의 보지에서 빠져나온 유명의 자지는 린의 목구멍을 거쳐 마야의 보지를 쑤시고 들어갔다.

“히야아아앙!! 하그으읏… 아후우으으응!!!”

무참하게 밀고 들어오는 자지를 마치 거부하는 것처럼 꽉 조이는 느낌은 분명 절정에 다다랐을 때 보이는 반응이다. 몇 번인지 일일이 세지 않았으나 유명이 어림짐작하기에 자기여자들은 누구라고 할  없이 모두 잘 느끼고 잘 가고 잘 싼다.


그게 자신의 절륜함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 적이 있긴 하나 그렇다고 확신하기엔 차마 염치가 없었다. 다만 그 때문에 더  자극과 만족을 느끼고 있음은 틀림없다.

“후으읏! 마야의 몸… 마야의 보지… 너무 맛있어!! 끝내줘어어!!! 하으으으으윽!!!!”

아이샤와 젖가슴을 맞대고 엎드린 마야를 뒤에서 미친 듯이 박아대는 유명의 허리놀림은 오늘 종합격투기체육관에서 보여준 놀라운 움직임을 연상시켰다.


핏줄마저 단단해 보이는 유명의 거대한 자지가 들락거릴 때마다 마야의 보지에서 애액이 쉴  없이 터져 나왔다.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것 외에 주루룩 떨어지는 애액이 밑에 있는 아이샤의 풍성한 검은색 음모를 적셨다.

“히그으으으으윽! 또…또 가아아아!! 자꾸…자꾸 가아아아아아!!! 하이이이이이이잇!!!!”


비명에 가까운 신음과 함께 터져 나온 침이 아이샤의 도톰한 입술과 그 사이로 흘러내렸다. 린이 그 침을 핥아 두 여자에게 차례로 키스하면서 주고받았다.

“린!”

아이샤의 거대한 젖가슴을 터뜨릴 듯이 주무르면서 키스에 빠져있던 린은 유명이 부르는 소리에 퍼뜩 정신을 차리고 고개를 돌렸다. 앞으로 엎어진 마야의 보지에서 언제 빠져나왔는지 거대한 자지가 자신을 향해 대가리를 들이밀고 있었다.

린은 두려운 마음에 자신도 모르게 뒤로 물러나다 유명이 덮치는 바람에 그대로 널브러졌다. 역삼각형의 풍성한 음모 아래에 주인을 기다리던 보지가 활짝 드러났다.

“아! 자…잠깐… 응히이이잇!! 히그으으윽!!! 히야아아아아아아앙!!!!”

단번에 자궁까지 꿰뚫린 린은 엄청난 고통이 곧바로 쾌감으로 바뀌는 놀라운 느낌에 방이 떠나라 소리를 질렀다.

이제 두 번째 섹스를 맞이하는 린의 보지는 그만큼 쫄깃하고 빡빡했다. 이미 흥분할 대로 흥분한 유명은 길고 늘씬한 두 다리를 번쩍 치켜 들더니 무릎 뒤 오금을 잡고 밀어 올렸다.


경찰이라 평소 훈련으로  다져진 린의 몸은 무릎이 귀 옆까지 오는  창피하기 짝이 없는 자세를 가뿐하게 해냈다.

“이 자세… 꼭 해보고 싶었어!”

위에서 내려다보는 눈길만으로 정신을  차리겠는데 강한 힘으로 오금을 누르고 자지를 박은 채로 짓누르는 느낌은 박음질을 당하는 쾌감을 극도로 끌어올렸다.

“하윽! 유…유명아…  자세 너무… 너무 부끄러워 히그읏!!”

자기 여자들이 섹스하는 중에 부끄럽다고 하는 말을 이제 곧이곧대로  믿기로 마음먹었다. 유명은 무릎 사이로 모아진 살덩이가 얼굴과 맞닿을 정도로 커다란 젖가슴을 내려다보고 씨익 웃었다.

“부끄럽지만 박히는 맛은 죽이지?”

“아…안 돼! 허읏! 유…유명아! 히극!! 제발… 햐웃!!!  돼에에에!!!!”

안 된다고 지르는 비명과는 반대로 얼마나 느끼고 있는지 자지와 함께 빠져나온 애액이 음모와 허벅지를 타고 배와 젖가슴 틈새로 줄줄줄 흘러 들어갔다.


과육을 한껏 머금은 잘 익은 복숭아를 터뜨려버릴 것처럼 위에서 아래로 거칠게 박아대던 유명은 드디어 사정의 기운이 올라오는 걸 느꼈다.


“흐으으읏! 셋 다 골고루 싸줄게! 모두 받아낼 준비해!!”

축 쳐져있던 마야와 아이샤는 유명의 명령에 몸이 다시 훅 달아올랐다. 준비라고 할 것 없이 그냥 서로 겹쳐진 그대로 박히기만 하면 된다.

“가아! 가는 중이야아아!! 하으으으으읏!!! 이대로 계…계속 가는 중이라구우우우우!!!!”


린은 가슴 사이에 차오른 자신의 애액이 출렁이는 소리를 들으면서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러자 짓눌려진 자궁을 뚫을 것처럼 뿜어져 나오는 정액의 강렬한 기세를 선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하우우우우우웁!! 다…다음!!”

엄청난 기세로 터져 나오는 사정을 어떻게 참아낼 수 있는지 유명은 린에게서 뽑아낸 자지를 마야의 보지에 박아 넣더니 다시 사정을 이어갔다.


“하이이이잇!! 어…쩜 나 또 가버려어엇!!! 하으으으으으읏!!!!”


마야 역시 자궁을  채우는 정액의 맹렬한 기세에 다시 오르가슴에 다다라버렸다. 이런 쾌감은 처음 느껴보는지라 순간 정신을 잃어버렸다.


눈앞에서 마야의 눈동자가 돌아가는 것을 목격한 아이샤는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하으으으읍!! 조…좋아! 다음!!!”

유명도 이런 식으로 끊어서 세 여자에게 사정을 하는  처음이다. 그 때문인지 한 번에 쏟아낼 때보다 더 길고 오랫동안 하는 기분이었다.

이미  식어버린 몸인  알았는데 박히는 순간 더 강렬한 쾌감이 몸을 뒤덮었다. 그리고 이어진 사정의 기운에 아이샤는 오늘 느꼈던 최고의 오르가슴에 다다랐다.

“어머! 하악!! 어…어떻게 이런… 히그으으읏!!! 가아아아… 가아아아아아아!!!!”

“와우우우우우!! 머리가 다 빠져버리는 것 같아아아아!!! 으아아아아아아아!!!!”

말 그대로고환이 쪼그라들 정도로 모든 정액을 쏟아낸 유명은 몸에 있는 털이란 털이 모두 곤두서면서 그 끝에 스파크가 터지는 것 같은 극한의 쾌감을 맛봤다.


어떻게 이런 섹스가 가능할  있단 말인가, 여자 셋을 만족시키는 것을 넘어 세 여자의 모든 걸 맛본  같은 이 황당할 정도의 만족감이 과연 섹스만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일까.


아이샤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낸 유명은 옆에 널브러진 린에게 덮치듯이 몸을 던지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모든 걸 쏟아내고 받아들인 네 남녀는 뒤엉킨 그대로 기절하듯이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 58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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