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7화 (17/23)

그 첫번째 이야기! - 사랑해! 누나! 1부 

은호는 자명종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새벽 2시……

잠시 침대에서 뒤척이던 은호는 침대맡에서 담배하날 꺼내 입에물곤 일어났

다. 그녀가 올 시간인것이다. 아직까지 비몽사몽 헤메이며 은호는 길에 한모

금 빨아들엿다 내뿜었다. 파리한 연기가 순식간에 흩어졌다. 마치 그날의 일

처럼……

"어머? 왜 이리 일찍와?"

"배아파서 조퇴했어….나 약좀 사다주라….."

이상하게 배가 아프고 멍하니 교실에 앉아있는것도 지겨우던 터라 그날은 일

찌감치 조퇴를 하고 집으로 들어왔다. 집은 텅비고 누나만이 있었다. 누나는

내 안색을 살피더니 걱정스러운듯 몇마디 더 물어보곤 약을사러 나갔다. 

누나가 우리집에 오게된건 내가 중학교에 막 들어갔을때인 4년전이였다. 전

라도의 시골출신인 우리 아버지는 고등학교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하여 홀로 

시장을 전전하시며 의류도매업을 하셨고 지금은 이름만 말하면 알 수 있는 

굵직한 속옷업체의 사장으로 계신다.

덕분에 난 부잣집 외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것 모르며 응석받이로 자라났고, 

아버진 어느정도 성공을 하자 고향으로 낙향을 하고자 하셨다. 그러던중 아

버지는 고향 친구의 딸인데 부모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딱한처지여서 당

분간 같이 지내기루 했다며 나보다 5살이나 많은 누나를 데리고 오셨다. 난 

누나가 생긴다는게 너무 좋았다. 그도 그럴 것이 누난 무척이나 예뻣다. 

교복을 입고 커다란 가방을 들고 서있는 누나는 날 보며 방긋이 웃어주었는

데….. 난 그만 얼굴이 붉으스럼하니 달아오르고 말았다. 하지만 누나를 바

라보는 엄마의 시선은 이상하게 차가웠다. 그치만 난 누나가 처음부터 좋았

고, 막 사춘기가 시작되려하던 내게 그런누난 여성상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누난 착하고 공부도 잘할뿐만 아니라, 이해심도 많아서 난 친누나처럼 누나

를 따르고 의지했다. 누나역시 날 친동생보다도 더 아끼고 위해주었지만……

엄마는 이상할정도로 누날 구박하고 항상 싸늘한 눈빛으로 대하곤 했다. 하

지만 누난 잘 참고 견디며 다음해에 대학생이 되었고, 난 나도 모르는 사이 

누나를 점점 좋아하게 되고 있었다. 

그리고 내가 고등학생이 되어 한참 포르노와 도색사진과 소설속에 뭍혀지낼

때였다. 난 차츰 자위를 할 때 누나의 얼굴을 떠올리곤 했는데…… 처음엔 

그게 너무 싫고, 두려워서 한동안 고생을 했었다. 너무 죄책감에 눌려서인지

한달여동안은 발기가 되지 않아 심각한 고민에 빠져들정도였다. 그래서 발기

부진이나 조루등에 관한 책들을 보며 차츰 성에대해서 알게되었고, 난 더욱 

런것에 심취하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단련도 하게 되었다. 어릴때 난 목욕탕

을 가지 않았다. 

그땐 흔치않은 기름보일러로 온수시설이 잘된 집에서 살았기도 했지만, 그보

단 챙피해서였다. 사실 비정상일정도로 내 자지는 큰편이였다. 초등학교땐 

그저 놀림감뿐인 내 자지가 너무 싫었고, 4학년때 검은털이 나기 시작하자 

너무 놀라 울기도 했었다. 그땐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난다고….얼마전

에 엄마한테 혼나서 울다가 웃던 기억이 떠올라 너무 겁이났던 거였다. 하지

만 지금은 30여센티를 육박하는 내 자지를 뜨거운 모래항아리에 푹푹 쑤셔넣

으며 단련에 온힘을 기울이는 가장 자랑스러운 것이 되었지만……

그날도 어김없이 친구녀석에게 새로운 포르노를 빌려서 조금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을때였다. 설레이는 기분에 약간의 홍조띤 얼굴로 주머니에서 키를꺼

내 현관을 여는데…. 문이 열려 있었다. 아무래도 누나가 아침에 열어놓은체

로 나간 것 같았다. 그날은 엄마도 모임이 있어 나와같이 나온터라 누나가 

맨 마지막에 집을 나왔기 때문이다. 아무튼, 아무도 집에 없을거라 믿은 나

는 들어서자마자 거실의 쇼파위에 가방을 팽기치고 테잎을 꺼내 비디오에 밀

어넣었다. 

그리고 쇼파에 앉아 테이블위에 두 다리 올려놓고 벌써부터 발기할 기미가 

보이는 내 자지를 위해 허리띠를 클른체 플레이 버튼을 누르려는데…….

"아이씨…..이러지 마……"

"어때, 지금 아무도 없는데…..응? 사랑해 정수야……." 

난 순간 귀가 번쩍 뜨였다. 누나의 목소리였는데 평소와 달리 눅눅히 젖어 

있었다. 그리고 뒤따라 들린 목소린….누군지 알 수가 없었다. 난 쇼파에서 

일어나 까치발로 살금살금 2층의 누나방으로 다가갔다. 다행히 문지 조금 열

려있었고, 난 문앞에 무릎굻고 앉아 살며시 문틈으로 엿보는데….. -허업! 

난 한손으로 하머타면 터져나올뻔한 비명을 틀어막았다. 내 눈에는 누나의 

허연 엉덩이가 보였기 때문이였다. 

그것도 밑에있는 시커먼 자지를 가운데 구멍으로 열심히 빨아들이고 있는…

… 도무지 내눈에 펼쳐지는 이 광경이 믿기지가 않았다. 누나의 엉덩인 열심

히 위아래로 움직이며, 가끔은 아래로 내려앉아 깊숙히 자지를 빨아들인체 

좌우로 한참을 뭉게가며 열기를 토하고 있었다. 난 두근거리는 심장을 최대

한 억제하며 누나가 등을 돌리고 있다는데 용기를 얻어 문을 조금 더 밀었다

. 그러자 누나의 그런 모습이 좀더 자세히 보였다. 난 누나의 눈부실정도로 

희고 투명한 속살에 세삼 놀라며 한편으론 여지껏 내 동경의 대상이였던 누

나가 다른남자와 그것도 누나의 방에서, 누나몰래 내가 뒹굴고 뺨을 부비고,

좆을 뭉개던 그 침대위에서 저러고 있다니….

그것도 스스로 올라타서 줄긴다는데 난 알 수 없는 분노와 강한 흥분에 사로

잡혔다. 이미 내 머리속엔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았다. 어느새 열린 지퍼사이

로 내 우람한 자지가 삐져나와 있었다. 난 두 남녀의 땀냄새에 도취되어 손

바닥가득 침을뭍혀 자지를 쥐고는 흔들기 시작했다. 누나역시 힘차게 방아를

찧어대었고, 나역시 열심히 자지를 쥐고 흔들었다. 어느순간 내 자지가 점점

커져가며 열심히 방아를 찧는 누나에게로 다가갔고 드디어 누나의 뽀얀 엉덩

이속 똥구멍에 닿을려는 순간….. 

"아으응! 자기야…….." 

"허업!"

누나가 쓰러지며 밑에있던 자지가 빠져나와 누나의 엉덩이 골사이로 허연 좆

물을 찍찍 싸대었고 나역시 누나의 방안으로 길게 허연 좆물을 쏘아대었다. 

그일이 있은 후 누난 더 이상 내게 연민의 대상이 아닌 섹스의 대상이였다. 

누날보는 내 시선은 언제나 누나의 볼륨있는 가슴과 엉덩이였고 잘록한 허리

와 도톰한 입술, 그리고 살이오른 허벅지와 가느다랗고 길게뻗은 종아리였다

. 두눈을 감고 자위를 할땐 언제나 그때 보았던 누나의 허연 엉덩이가 떠올

랐고, 그 상상속에서 누나의 보지를 쑤시는건 언제나 내 자랑스러운 자지였

다. 

"은호야, 방에 있니? 약사왔어…."

"으응……"

누나가 문을열고 방으로 들어왔다. 누나의 손에는 물한컵과 약봉지가 들려 

있었다.

"배가 얼마나 아프길래 안색이 이래? 많이 아파?" 

"아…아냐….."

난 누나가 건네주는 물과 약을 받아들어 단숨에 먹고는 다시 침대에 들어누

었다.

"아침에 먹은게 채한건가? 화장실은 갔다왔니?"

"응….."

"어때? 설사나?"

"누난……" 

"어머? 뭐가 어때서…..그게 부끄러운거니?"

난 아무말 않고 두눈을 감아버렸다. 누난 모를것이다. 지금 내 왼쪽 허벅지

로 느껴지는 뭉클한 누나의 엉덩이 때문에 내 자지가 짠뜩 성나있다는걸……

난 한참후에 실눈을 떠봤다. 누나의 하얗고 가느다란 손이 점점 다가와 내 

뺨과 이마를 어루만졌다. 그런 누나의 눈빛이 근심으로 가득했다. 

'저렇게 이쁘고 착한 누나가…..왜 그런걸………' 

그런 생각에 나도 모르게 눈가에 눈물이 고인 것 같았다. 그걸 감추기 위해 

고개를 돌리는데…..

"어머? 은호야…우는거야?"

누나의 그소리에 그만 쪼르르 눈물이 콧잔등으로 흐르고 말았다.

"너 정말 많이아프구나……." 

누나의 손이 내 눈물을 닦아내었다. 그런 누나의 손에서 향긋한 화장품내음

이 풍겼다. 

"왜 다큰녀석이 바보처럼 아프고 그래…..속상하게시리……."

누나의 말끝이 이상하게 떨리고 젖어있었다. 난 또다시 실눈을 뜨고 살며시 

누나를 바라봤는데……. 누나가 두손으로 그 이쁜 얼굴을 가리고 울고 있었

다. 누나가 내 눈물을 보고 이렇게 울고 있었다. 누나가…….. 순간 난 벌떡

일어나 와락 누나를 끌어안고 말았다.

"누나………"

내 눈에선 알 수 없는 눈물이 또다시 한줄기 흘러내렸고, 누나역시 가만히 

내 품에 안겨 그 맑디 맑은 눈물로 내 어깨를 적시고 있었다. 아니, 내맘 깊

숙히 적시고 있었다.

"바보같이 왜 아퍼? 누난 은호가 아픈거 싫단말야!"

"누나……" 

난 내 품에안긴 누나의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쥐어 내 얼굴앞으로 하고는 누

날 바라봤다. 그 크고 맑은 눈이 붉게 충혈되어 너무 슬퍼보였다.

"누나….나……누나 사랑한다…..몰랐지?"

"…………은호야……."

"처음 누나가 우리집에 왔을때부터….누나가 날보고 처음 웃어주었을 때부터

난 누날 사랑 했어….그리고………." 

"은호야, 잠깐만……" 

"아니….내가 먼져 말할래…..나 얼마전에 누나의 그일 보고야 말았어….누

나하고 어떤 남자 하고……." 

갑자기 누나의 표정이 변하고 있었다. 내손에 쥐어진 누나의 뺨에서 점점 열

기가 느껴졌다. 

"얼마나 화가 나고 억울하고 분했는지……하지만 난…..그런 누나의 모습을 

훔쳐보면서…… 누나의 방문앞에 무릎꿇고 앉아서 난……난…..자위행위를…

…."

"……….."

"그 다음부턴 내 눈에는 누나의 몸만이 들어오고……나 어떻해 누나. 나 누

나를 넘 안고싶 어. 나도 누나랑 너무나…..정말 누나랑……하고싶단 말야."

누나의 눈에서 다시 눈물이 흘러 내 손등위로 굴렀다. 난 가만히 내 손등위

에 맺혀진 누나의 눈물을 혀로 핥아먹고는 가만히 누나의 눈에 키스를 했다.

심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터질것처럼 뛰고 있었다.

"누나….정수라고 불러봐도 될까?"

"그…그래…은호야……"

"정수야…..사랑해!" 

난 그리곤 누나의 입에 키스를 했다. 한동안 닫혀있던 누나의 입이 열리고 

달콤한 내음과 함께 부드러운 그녀의 혀와 타액이 밀려들어왔다. 그동안 너

무 간절히 바라던 순간이였다. 누나의 혀와 내 혀는 서로의 입을 오가며 얽

히고 섥히며 힘겨운 전쟁을 시작했다. 난 가만히 그녀의 얼굴을 감사쥔체 누

나를 침대에 뉘었다.

"은호야…….."

"정수….." 

난 또다시 누나의 입을 맞추며 누나의 옷위로 가슴을 움켜쥐었다. 손바닥 가

득하니 뭉클함이 전해졌다. 갑자기 손이 떨려오고 있었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으로 누나의 브라우스 단추를 하나하나 클러내었다. 드디어 브래지어의 호

크를 클르고 두손으로 살며시 컵을쥐고 들어올리자……. 새하얀 도자기 공기

그릇처럼 희고 봉긋한 두 봉우리 정점에 부끄러운듯 매달려있는 자줏빛 유두

가 살며시 요동치며 내 시야에 들어왔다. 

"아….너무 아름다워……."

"너무 그렇게 보지마, 부끄럽단 말야……"

누난 그렇게 말하곤 두손으로 내 얼굴을 잡아 자신의 젖무덤으로 끌어당겼다

. 난 누나의 젖가슴에 얼굴을 묻고 열심히 주무르며 혀를 놀렸다. 그 앵두같

은 젖꼭지를 입에물고 살며시 깨물자, 

"아하….은호야……." 

갸냘픈 누나의 신음이 터져나왔다. 난 손을 아래로 내려 그녀의 긴 치마를 

둘둘 말아올렸다. 그리곤 내 두다리로 그녀의 두 다리를 한 것 벌리고는 그

녀의 팬티위로 보지를 지긋이 압박을 가했다. 이미 그곳은 충분이 달궈져 있

었다. 내 손바닥엔 그녀가 내뿜는 눅눅한 열기로 가득했고 난 그녀의 젖무덤

에서 고개를 들어 가만히 그녀의 팬티를 두손으로 끌어내렸다. 

누난 두 다리를 허공으로 들고 엉덩이를 살짝 들어 날 도와주곤 다시 두 다

리를 벌려 그 사이에 내가 위치하게 했다. 난 두손으로 그녀의 안쪽 허벅지

살을 어루만지며 곱게 돋아난 치모를 혀로 말아올리기 시작했다.

"하아~ 은호야…..이러면….이러면…..아아….."

"정수야….사랑해……"

내 혀는 누나의 클리토리스를 찿아 살틈을 해집고 들어갔다. 입술로 그녀의 

보지를 전부 감싸고 길게 혀를 내뽑아 그 구멍으로 밀어넣자, 누난 고개를 

뒤로 젖히며 내 머리를 움켜쥐었다. 

"아흑! 엄마아……아아……."

내 혀를따라 그녀의 끈끈한 음액이 한없이 딸려들어왔다. 그녀의 보짓물이 

내 목젖을 충분히 적시고 있었다.

"아아…은호야, 그만….이러지 마. 아아….." 하지만 누난 내 머리를 움켜쥐

고 더욱더 강하게 자신의 사타구니에 압박을 가하고 있었다. 난 누나의 보지

를 덮고있던 입을 떼어내고는 가만히 그녀의 보지를 두손으로 벌려보았다. 

한없이 맑고 깨끝한 물이 마치 암반수마냥 빨간 그녀의 구멍속 음탕하게 주

름진 살틈에서 방울방울 배어나오고 있었다. 그 수줍은 구멍위엔 정상을 지

나는 꼬마장군의 뒷통수처럼 생긴 보랏빛이 감도는 살덩이가 보듬어 달라는

듯 내려다 보고 있었고, 난 가만히 엄지와 검지손을 집게모양으로 하여 그 

살덩일 쥐고 비틀어보았다.

"아흑! 은호야…..너 정말…아아….." 

누나의 자지러지는듯한 소리에 난 다시 혀를 내밀어 그녀의 회음부에서 배꼽

까지 길게 핥아올렸다 다시 그녀의 항문까지 핥아내리기를 반복했다. 누나는

연실 더운 입김을 내뿜으며 내 머리털을 다 뽑을 모양인양 움켜쥔체 온몸을 

경직시켰고, 난 그동안 남모르게 탐구하고 연구하고 수련하며 습득한 내 성

에대한 모든 것을 머리속에서 하나하나 끄집어내기에 온정신을 집중시켰다. 

마침 내 눈에는 책상위의 소금통이 눈에 들어왔다. 

"누나….나 얼마나 누날 사랑하고 이날을 기다렸는지 알아?"

"은호야……"

난 굵은 왕소금을 한입가득 털어놓고는 그 짠맛에 진저리치며 다 녹여먹었다

. 잠시후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고 껄껄해지더니 속까지 말라붙는 것 같았다.

덕분에 내 혀는 더욱 더 바짝 누나의 보지에 흡착되었고,

"아흐흑! 은호야…누난….아아….찢겨질거 같아….아아….." 

그녀의 속살들이 내 혀에 빨려나와 아무렇게나 뒤집혀지고 있었다. 잠시후 

누나의 두 다리가 점점 굳어지며 조그마한 항문이 움찔거림을 느끼고 난 그

제서야 누나의 보지에서 입을 떼어놓았다. 

"하아~하아~~" 

한참을 누난 숨을 고른뒤에야 내 자지를 손에쥐었다.

"너무…너무 커,은호야……"

난 두다리를 벌리고 누운체 내 두 다리사이에 앉아 내 자지를 두손으로 쥐고

도 뒤로 삐져나와 있는 걸 내려다보며 두눈을 지긋이 감았다. 난 누나가 이

제 그 부드러운 혀로 날 미치게 해줄 것을 예상하며 내 심벌에 힘을주어 까

딱거려보았다. 정수는 조심스레 움켜진 은호의 자지가 꿈틀거리자 입가에 잔

뜩 미소를 번지며 가만히 엄지손으로 애기 주먹만한 귀두를 비벼대었다. 

사실 정수역시 남모르게 은호에대한 은밀한 감정을 키워오고 있었다. 하지만

정수에겐 그런 감정을 표출해낼 수가 없었다. 은호는 정수와 이럴수 있는 대

상이 아니였던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정수에겐 이 세상 그 어떤 남자보다

도 매력있는 은호의 거대한 자지가 두손에 쥐어져 있고, 그건 정수에게 남아

있는 일말의 도덕적, 사회적인 윤리관을 흔적도 없이 지워버리기에 충분한 

것이였다. 

오직 정수는 은호의 남성을 몸속으로 받아들이고픈, 여자로써의 욕망만이 가

득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이읔코 정수는 맑은 물을 방울방울 토해내는 은호

의 귀두끝을 혀를 낼름거리며 핥기 시작했다. 

"아흑! 정수야….아아…누나~앗!"

은호는 그녀의 침이 잔뜩뭍은 뜨거운 혀가 귀두를 핥아올리자 등뼈에 뻐쩍지

근할정도로 힘이들어갔다. 감았던 눈을 지긋이 뜨고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정수가 그 빨간 입술을 동그랗게 벌리곤 긴 생머리를 귀뒤에 걸어 출렁이며 

점점 자지를 삼키고 있었다. 은호는 좆끝이 정수의 목젖에 닿는걸 느끼며 손

을 아래로 뻗어 정수의 얼굴을 감아쥐었다. 

"누난…누난 너무나……" 

"읍…읍읍……."

긴 생머리를 출렁이며 정수의 머리가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은호는 

상체를 일으켜 두 다리를 벌리고 앉은 자세에서 자지를 정수의 입안에 빨린

체로 그녀의 희고 곡선진 등을 어루만졌다. 

손바닥으로 느껴지는 그녀의 말할 수 없는 부드러운 피부의 감촉에 온몸의 

신경이 곤두서는것만 같았다. 정수는 은호의 자지를 빨아대며 두손으로 움켜

쥔 자지를 좌우로 비틀어대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가락 사이사이마다 그녀가

빨아대며 넘치도록 흘려대는 침이 배어나왔고, 자극적인 내음이 온 방안을 

가득 피어났다. 은호는 정수의 머리를 끌어올려 그대로 격렬하게 키스를 퍼

부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를 눞히고 다릴벌려 자제를 잡아갔다. 

"어서…어서 넣어줘 은호야, 아아……"

누나는 은호의 자지를 한손으로 잡아 자신의 입구로 끌어당겼다. 은호는 누

나가 이그는데로 허리를 내밀었고 잠시후 은호의 좆끝이 그녀의 비문의 살틈

을 비집고 한없이 뜨거운 구멍속으로 서서히 자쥐를 감추기 시작했다. 

"아아…누나….사랑해….."

"나두..은호야, 어마맛, 어떻해….아아….."

은호의 거대한 자지가 밑둥까지 그녀의 몸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은호가 그대

로 좆을담군체 멈추자 정수의 보지가 움찔거리며 조아대기 시작했다. 은호는

마치 침대가 두둥실 떠올라 빙글빙글 도는 것 같은 아찔함을 느끼며 최대한 

조바심을 참아내며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 

"쑤욱! 쑤욱~쩝~쩝~~~"

정수가 흘려대는 보짓물이 은호의 자지가 비집고 들어갈때마다 역류되어 요

란한 소리와 함께 밀려나왔다. 은호는 아랫배로 이미 눅눅히 젖어있는 누나

의 보짓털을 느껴가며 점점 속도를 올려가고 있었다. 자동차의 기어를 점차

적으로 변속하듯이……

"하악! 나 이상해….아아, 은호야, 나 죽을거 같아~~엄마앗!"

그때였다. 갑자기 정수누나가 두 다리로 허리를 강하게 감아당기며 은호의 

목에 매달린체 울부짖었다. 은호는 그녀가 처음으로 정상에 다다른걸 직감하

고는 그대로 그녀의 허리밑으로 두손을 넣어 안아들어올린체 무릎을 세워 열

심히 쑤셔넣었다. 정수는 은호의 몸에 마치 고목에 매달린 메미처럼 엉겨붙

어서 은호가 허릴 쳐올릴때마다 엉덩일 튕겨대며 강한 중력의 힘으로 박아대

는 꼴이 되었다. 도무지 정신을 자릴 수가 없었다. 

은호의 굵고 기다란 자지가 너무나 감미롭게 자신의 자궁입구를 노크해대자 

정수는 할수만 있다면 그곳가지 활짝 열어제끼고 머리속 깊숙히까지 빨아들

이고 싶을뿐이였다.

"아하하…아아~~~"

은호가 그대로 뒤로 넘어갔고 정수는 그런 은호의 우람한 가슴에 두발을 올

린체 손은 뒤로짚어 균형을 유지하곤 엉덩이를 마구 놀려대었다. 둘의 환상

적인 체위가 더더욱 화끈한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다. 누가보더래도 호흡이 

착착 맞는 미숙한 여대생과 풋내기 고딩의 섹스로 볼 수가 없는 모습이었다.

은호는 고개를 들어 자신의 가슴에 얹혀있는 그녀의 두 다리사이 구멍으로 

여지없이 쑤셔대는 그 모습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소음순이 까뒤집어져 나와있었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이미 터질듯

이 부풀어 올라 은호의 자지가 깊숙히 들어갈 때 함께 빨려들어갔다 다시금 

밀려나오길 반복하고 있었다. 이미 정수의 온몸은 은호와 마찬가지로 땀으로

흠뿍젖어 창문으로 들어오는 밝은 한낮의 햇살에 빤지르하니 빛나 더더욱 육

감적으로 비춰지었다. 은호는 정수를 끌어당겨 입을 맞추었다. 

정수는 그런 은호의 혀를 뿌리가 뽑혀라 빨아들이며 두 손으로 상체를 지탱

하고 두 다리를 벌려 무릎을 세워 은호가 박아대기 편하도록 자세를 잡았다.

어디서 본적도 배운적도 없는데도 너무나 편하고 자연스러웠다.

"사랑해, 누나….정말 미치도록…아하학!"

"은호야..아앙….은호야….은호야…..아아…내사랑 은호야….."

그녀의 긴 생머리가 나풀거리며 은호의 얼굴을 간지럽혔다. 은호는 두손으로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단단히 쥐어잡고는 발끝에 힘을모하 위로..위로…자꾸

만 정수의 보지구멍속으로 힘차게 자지를 밀어올렸다. 갑자기 온몸이 불처럼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머리속이 하얗게 물들어가기 시작하자,

"누..누나…나….나….아악!"

"그래, 은호야….어서……엄마…아악~끼아악~!!" 

은호는 힘껏 엉덩일 들어올려 '퍽!' 소리가 나도록 그녀의 벌린 두다리사이 

보짓구녕에 수셔박은체 한껏 자지를 부풀리며 좆물을 쏘아대었다. 정수는 그

대로 팔에힘이 빠지며 은호를 끌어안은체 자신의 질구속 깊숙이 쏘아올려지

는 정액을 맘껏 느끼며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은호역시 몇번의 경끼까지 일으킬정도로 짜릿한 사정을 계속 내뿜어대었다. 

"하아~하아~~누나~~하아~~~~"

"……….."

은호는 가쁜 호흡을 가다듬으며 땀으로 범벅이된 정수의 뺨을 핥았다. 그녀

의 쌕쌕거리는 숨소리가 은호의 가슴을 울리고 있었다. 

"누나….우는거야?"

은호는 정신이 들자 누나가 눈물을 흘리고 있는걸 알았다.

"왜…왜 울어…..울지마……."

"은호야……."

정수는 힘껏 은호를 끌어 안았다. 은호역시 흐느끼는 정수의 등을 보다듬으

며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나…절대 누날 버리지 않아…..결혼하자..우리……….."

"……….은호야……."

하지만 정수는 대답대신 알 수 없는 눈물만을 흘릴뿐…… 은호가 담배를 끄

고 침대에 걸터앉자 방문이 스르르 열리고 그녀가 들어왔다. 

"아아…누나….."

정수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방금 샤워를 마친듯 젖은 긴 생머리를 두

갈래로 늘어트려 그 풍만한 젖가슴을 살며시 가린채 웃으며 서 있었다. 은호

는 그런 정수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한체 팬티를 벗어내었다. 어김없이 은호

의 우람한 자지가 튕겨져 나와 덜렁거리며 은호의 배꼽위로 착 달라붙었다. 

은호의 귀두는 배꼽위로 5센티나 위에 위치했다. 보통사람이 배꼽에 닿치도 

않는걸 감안할 때 그 크기는 엄청난 것이였다. 더욱이 온갖 성서를 뒤져가며

수년간 단련하고 가꾸어왔기에 그 모습은 더더욱 우람했다.

하지만 그런 은호지만 정수의 모습에선 그저 힘없는 한 남자일뿐이였다. 문

뒤에서 들어오는 불빛을 등지고 서있는 누나…… 

168센티정도의 늘씬한 키에 풍선을 한 것 부풀린것처럼 처지지않고 탱탱한 

유방, 그아래 쏙들어간 배와 잘록한 허리, 다시금 부푼 엉덩이와 안쪽으로 

살이오른 허벅지와 갸날픈 두 다리….더없이 희고 투명한 피부와 가지런히 

정리된 음모와 그곳에서 풍기는 도발적인 내음…. 

그런 그녀가 빳빳히 좆을세우고 침대에 컬터앉아있는 은호에게로 다가와 그 

앞에 주져앉은체로 자지를 두손으로 쥐고 빨아대기 시작했다.

"하아…누나……"

금방 감은 그녀의 긴 머리가 나풀거리며 향긋한 샴푸내음이 풍겨났다. 오늘

따라 정수의 육체는 더더욱 도발적이였다. 2년전 누나와 처음 섹스를 갖은 

이래 둘은 틈만나면 서로를 그리워하고 즐겼다. 하지만 그런 기회는 좀처럼 

쉽게 나질 않았고, 서로에게 애증만 태우던 둘은 결국 얼마전부터 새벽에 잠

을 포기하고 이렇게 즐거운 만남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은호는 정수를 안아 침대에 눞혔다. 은호를 바라보는 정수의 눈빛이 매우 눅

눅하고 끈끈했다. 

"어서……." 

감미로운 정수의 그 말한마디에 은호는 사정기를 느길정도로 매료된체 그녀

의 다리사이로 비집고 들어갔다. 그리곤 두 손으로 아직까지도 처음의 그 자

태를 간직하고 있는 보지를 살며시 혓바닥에 힘을주어 가르기 시작했다.

"하아~너무 좋아, 사랑해,자기야……"

정수의 목소리는 은호의 맘을 녹이는 마력이 있었다. 약간은 허스키한듯한 

그 소리가 은호의 온몸에 메아리치며 녹아내리게끔 했다. 은호는 왠지 오늘

은 조바심을 참을수 있을것 같지가 않았다.

"나…넣고싶어….넣을까?" 

"응….어서……" 

그녀역시 마찬가지였다. 은호는 정수의 뒤에 누어 그녀의 등을 바라본체로 

정수의 한족다릴 접어서 들어올리자, 정수가 그 사이로 손을벋어 은호의 자

지를 자신의 옥문으로 인도했다. 은호가 엉치뼈에 힘을주어 밀어올리자…. 

"하윽!" "아아……."

쑤욱하니 보지속 깊숙히 빨려들어갔다. 그렇게 은호는 뒤에서 정수의 목에 

더운 입김을 토해가며, 귓볼을 정성스레 빨아가며 빠른속도로 올려치며 박아

대었다. 금새 방안가득 누 남녀의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다. 아래에선 '쑤걱

~쑤걱~'하는 요란한 소리와 함께 뜨거운 사랑의 물이 한없이 넘쳐나 두사람

의 허벅지와 아랫도리를 타고 찐득하니 흘러내리고 있었다.

"나..미칠것 같아…자기랑 한시라도 떨어져선 살 수가 없어…자기야…아앙~"

"나두야….사랑해,누나……"

이렇게 둘의 사랑은 깊어만 갔다. 하지만 은호가 모르는 것이 있었다. 처음

에 사랑을 나눈후의 여인의 눈물의 의미…… 정수의 눈물이 뜻하는 그 의미

를 모르고 있었다. 왜 그녀가 이집에 오게됬는지……

그리고 곧 들이닥칠 비극적인 결말이 지금 그들의 사랑을 지켜보는 시선과 

함께 시작된다는 것을…….

은호는 몸속깊숙히서 뜨겁게 타오르는 기운을 느끼며 그대로 정수를 끌어올

렸다. 정수는 은호의 넓고 단단한 가슴위로 등을 올려놓은체 두 다리와 두 

팔을 뒤로 벌려 몸을 지탱한체 은호를 받아들였다. 은호역시 그런 정수의 한

없이 탱글탱글하고 풍만한 가슴을 두손으로 꽈악 움켜쥔체 그녀의 보짓속 깊

숙히까지 찔러넣고는….

"아흐흑! 누나……" 

"아으…은호야….엄마앗~~!"

정수는 얼릉 자신의 보지에서 은호의 거대한 자지를 빼내고는 마구 솟구쳐 

나오는 허연 좆물을 낼름낼름 받아먹고 있었다. 

"누나……사랑해……"

"………." 

정수는 마지막 한방울까지 다 마셔버리려는듯 은호의 자지를 입에문체로 바

라보았다. 사랑한다고 말하는 은호의 눈빛이 살며시 떨리고 있었다. 

"….나두…..은호를 사랑해………"

민규는 냉장고에서 캔맥주를 하나꺼내들고는 어두운 거실 쇼파에 몸을 묻었

다. 아직까지도 눈앞에 아들과 고년….정수의 섹스장면이 아른거렸다.

'흐흐….녀석…어느새 저년에게 저렇게 푹 빠져버렸지. 하긴….고년의 보지

맛을 보고서야…..'

민규는 차가운 켄맥주를 한모금 쭈욱 들이마셨다. 잠시뒤 2층에서 알몸의 육

감적인 몸매의 여인이 내려와 민규앞에 섰다. 

"어때요? 아들과 저의 섹스를 보신 소감이?"

"음음…아주 좋아! 너 화끈하니 달아오르던데?"

"어떻게….어떻게 자신의 아들과 저의 성교를 보고선도……"

"아아….그러지 말고 이놈이나 어서 달래주라고…..응?"

민규는 아까부터 발기되어있는 자지를 트렁크속에서 꺼내 흔들었다. 정수는 

그를 노려보면서 어쩔수 없이 그의 자지를 쥐고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그의 

자지역시 매우 크고 굵었다. 은호가 그 피를 받아 저렇게 큰것이였다. 하지

만 그는 은호와는 달리 인간적인 냄새가 전혀 나질 않았다.

처음 그를 만났을 때 정수는 그걸 알수있었다. 

"앞으로 자주 아들녀석의 성노리개가 되는거야…..응? 넌 그런용도야. 좆물

받이…..하하! 네 젊음이 시들 때까지 아비와 아들을 오가며 좆물받이가 되

는거야…..으음…좋아…."

민규의 자지를 빠는 정수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안되겠어…마누라가 나오면 곤란하니까….."

민규는 정수를 이끌고 서재로 들어갔다. 그리곤 커다란 책상에 엎드려놓고는

다짜고짜 뒤에 매달려 삽입하기 시작했다. 

"아흐흑! 아퍼….아아……."

"오오…더 조여….으음……"

민규는 미친듯이 들이 밖았다. 좀전에 아들과 정수의 섹스장면이 차츰 떠올

랐다. 그건 마치 자신의 10년전 모습이였다. 정수와 처음 만난…….

10년전….. 민규는 맨손으로 일구어낸 속옷회사가 최대의 호황기를 이루고 

있을때였다. 그는 정신없이 회사를 일구기 위해 이리뛰고 저리뛰며 고위층에

대한 로비까지 정신없이 지내고 있을때였다. 그날도 고위층 인사들을 접대하

기위해 모 요정에 들렀을때였다. 미리 요정에 들러 사전준비를 하던 그의눈

에 한쪽에서 기생수업이란걸 듣고있는 한 어여쁜 소녀가 들어왔다. 

새하얀 속치마만 걸치고 열심히 가야금을 튕기는 그 소녀의 모습에 민규는 

그만 정신을 잃을정도였다. 그후로 민규의 요정출입이 잦아졌다. 하지만, 기

생수업을 받는중인 그 소녀….정수를 안아보기란 쉬운일이 아니였다.

결국 그당시엔 엄청난 거금이였던 3억원이란 거금을 요정에 건내고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오게 된것이다. 그후로 민규는 정수에게 디자이너 공부를 하

도록 하며 은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정수역시 민규의 사회적인 위치와 부에 매료되어 그의 집에서의 이중생활에 

동의하였고, 고아로 버려져 기생수업을 받아 기생으로 사느니 공부도 할수 

있고 언젠가는 그에게서 벗어날수 있을거란 기대감으로 그와의 관계를 시작

했다. 하지만….정수는 그와의 섹스에서 점점 감각을 일어가고 있었다. 

그와의 섹스는….한마디도 일방적인….자신의 역할이 오직 그의 좆물받이에 

불과한 것이였다. 정수는 은호와 그의 와이프가 바쁜 아침시간에도 화장실에

서 숨을죽이며 그의 좆을 받아들여야 했고, 그가 원하면 식사를 하면서도 주

위 가족들의 눈치를 보며 발로서 그의 사타구니를 애무해야 했다. 그는 항상

학교까지 태워다 주고 태워오곤 했는데 그 시간에도 결코 정수의 가슴과 보

지는 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수 없었다. 

주말이면 어김없이 그와 두어시간을모텔에서 힘겹게 보내야 했고, 심지어 새

벽에 그의 침실에서 그의 와이프가 자고 있는 가운데 조마조마하며 그와 빠

구리를 해야 했다.

그런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미래에 대한 꿈과 주위의 질타가 무서워 

그럴수 없었다. 그러던중 우연히 그녀의 머리속에 은호가 들어온것이다. 유

난히도 자신을 좋아하고 잘 따르던 은호…..

그녀는 자신이 민규에게서 벗어남과 동시에 자신의 꿈을 지킬수 있는길은 은

호뿐이라고 생각을 한것이다. 그래서 은호에게 꼬리를 치게 되었고, 생각대

로 은호가 걸려든것이다. 하지만…..민규란 인간은 정수의 생각보다 더 독한

비열한 놈이였다. 오히려 아들과 자신의 섹스를 즐기는……..

"아흐윽! 아아……."

민규의 자지가 정수의 보지에서 쑤욱하니 빠져나와 정수의 엉덩이계곡사이로

허연 좆물을 마구 쏘아대었다.

"아흐흑! 넌 역시 대단해…아…아주 좋았어……" 

"……….."

민규는 씹물과 좆물로 번지르르한 좆을 정수의 다리사이 보지두덩이에 슥슥 

비벼대고는 서재에서 빠져나갔다. 정수는 그대로 책상에 엎드린체 멍하니 있

었다. 오래전부터 민규와의 섹스는 쾌감대신 고통만이 따를 뿐이였다. 

그런 정수의 머리속엔 사랑한다고 말할 때 그 흔들리던 은호의 눈빛이 자꾸

만 떠올랐다. 

"은호야………." 

어느새 정수의 맘속에 은호의 사랑이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1년뒤…..

은호는 집앞에서 전화를 했다. 

"여보세요….."

언제들어도 가슴이 설레이는 목소리다.

"누나, 나야 은호!"

"응…그래, 왜?"

"치….10분 줄 테니까 무지무지 쎅쉬하게 하구 나와!"

"뭐? 왜? 여보세요? 여보세요?" 

"뚜…뚜….뚜…….."

정수는 수화기를 내려놓고 창밖을 내다보았다. 하얀색 코란도에 기대러 은호

가 손을 흔들고 있었다. 정수는 미소를 보이며 서둘러 집을 나섰다. 

"무슨일이야?" 

"뭐야? 섹시하게 하고 나오랬더니?"

"어머머, 그럼 홀딱 벚구 나오라구? 그럴까?"

정수는 청바지의 허리띠를 클르며 벗을려고 했다.

"누..누나! 알았어. 알았으니 타라구?"

정수는 웃으며 은호의 뺨에 키스를 하곤 코란도에 올랐다. 

"무슨일인데? 어디 가는데?" 

"정말 너무하네…..오늘이 바로 남 은호의 성년식 아니겠수? 애인이라는게…

…"

"어머……그렇다…….미안해,자기야….."

정수의 마음속에 어드덧 '애인이라는게…..'라는 은호의 목소리가 파도가 되

어 밀려오고 있었다. 정수는 가만히 핸들을 쥐고있는 은호의 손을 잡았다. 

그러자 은호가 바라보았고 정수는 사랑스러움이 가득담긴 미소를 보여주었다

. 둘은 바다가 보이는 동해안의 한 호텔로 들어갔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뜨

거운 키스가 오고갔다. 

정수의 혀가 힘겹게 은호의 입안에서 맴돌고 있을 때, 은호는 바삐 손을놀려

정수의 옷을 하나둘 벗겨내고 있었다. 이읔고 정수는 눈부실정도로 아름다운

알몸이 되어 침대에 뉘어졌고,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은호역시 알몸이 되어

갔다. 정수는 가만히 자신의 보지를 쓰다듬으며 다부진 몸매가 들어나는 은

호를 보며 즐기고 있었다.

대학생이되고 새로운 여자들과의 만남에 자신을 떠날것만 같았던 은호가 오

히려 더욱 자유스럽고 뜨거운 사랑으로 자신을 지켜주는게 너무나 고마웠다.

하지만 그런 은호의 사랑을 받을만한 자신이 아니기에……. 

잠시후 정수는 자신의 음문으로 파고드는 은호의 혀의 느낌에 온몸의 털이 

곤두서는것과같은 전류를 느끼며 입을열었다. 

"아흐음~은호야….아……"

"누나….너무 이뻐….너무 이뻐서…..도무지….."

은호는 봐도봐도 새롭고 신기하기만 한 그녀의 보지가 너무 좋았다. 매일같

이 빨고 또 핥아도 그때그때 새로운 기분이였다. 은호는 가지런히 돋아단 융

단같은 그녀의 음모를 손바닥으로 비벼대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혀끗에 힘

을모아 간지럽혔다. 

"아항~너무해…아아….."

그러자 바로 반응이 나타났다. 정수의 등이 휘어지며 그녀의 손이 머리를 움

켜쥐어 찍어눌렀다. 부드러운 허벅지살이 뺨으로 느껴졌다. 은호는 가운데 

손가락을 그녀의 구멍속으로 밀어넣으며 음핵을 쪽쪽 소리내며 빨아들였다. 

가운데 손가락 하나일뿐인데도 그녀의 보지가 조여지며 감기는 느낌이 전해

졌다. 대단한 수축력이였다. 

정수역시 보지를 움찔움찔거리며 두눈을 감았다. 꼭 감긴 눈에서 어느덧 투

명한 눈물이 배어나오고 있었다. 

"누나…..누나….."

"응…응?" 

정수가 눈을떳을 때 은호의 부드러운 눈빛이 보였다. 

"왜 요즘들어 자꾸 우는거야? 응?"

"아…아냐…아무것도….누어봐, 나 니껄 빨고싶어…어서….."

정수는 은호를 눞히고는 두손으로 자지를 쥐곤 빨기 시작했다. 

"아흐….누나…..나 정말 누나랑 결혼할꺼야…나랑 결혼해줄꺼지?"

"…………." 

"대답해….어서….나랑 결혼해줘…." 

"….사랑해, 은호야……사랑해….." 

정수는 은호의 입에 입을맞추며 다릴벌리고 올라왔다. 그리고 그의 자지를 

쥐고는 자신의 구멍속으로 이끌었다. 드디어 그녀의 살틈이 꽉 막힐듯한 포

만감이 밀려들며 그의 자지가 들어왔고, 정수는 그대로 요분질을 시작하며 

은호의 얼굴을 감싸쥐웠다. 한없이 깊고 맑은 은호의 눈을 바라보며 엉덩일 

빙빙 돌렸다가 내리찍으며 요분질을 했다. 

"아흐윽…누나….."

"아아…나 잊지마….은호야 나 잊으면 안되….아으응….."

"그럼….내가 마지막까지 지켜줄께….사랑해….."

은호는 스르르 잠에서 깨어나 눈을떳다. 옆에서 두눈을 감은체 새근새근 숨

을쉬며 누어있는 정수가 보였다. 은호는 가만히 그녀의 머릿결을 쓸어넘기고

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녀의 하나하나를 만져보았다. 오똑한 콧날, 도톰한 

입술, 투명한 뺨과 갸날픈 턱선과 흰 목선…… 

바라보기만 해도 은호의 얼굴엔 미소가 번졌다. 이런 그녀의 모든걸 가질수 

있고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이 한없이 은호를 행복하게 했다. 

은호는 살며시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주어입었다. 그녀를 위해 아침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옷을입고 은호는 다시한번 그녀의 이마에 키스를 하고는 이불을

잘 덮어주고 문을 나섰다. 정수는 그런 은호의 뒷모습을 보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사랑해, 은호야………행복해야 해…….'

은호는 여러가지 음식재료를 가득들고 그녀가 자고있는 1203호실앞에 섰다. 

이상하게도 가슴이 두근거렸다. 조용히 문을열고 들어서며 은호는 자신이 만

든 아침을 그녀와 먹으며 결혼하면 매일 아침을 해줘야 겠다고 다짐했다. 그

녀는 아직 자고있는듯 가지런히 누워있었다. 

"누나, 아직도 자?" "…….."

"내가 아침만들께….피곤하면 더 자!"

은호는 이것저것 다지고 쓸고 끓이며 분주하게 아침을 준비했다. 한 30여분

이 지나고 밥통에서 김이 빠지며 밥이 다되자 은호는 마침 다 끓은 국을 그

릇에 담아 식탁에 놓고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누나, 밥다됬어. 뜸만 들으면 되…일어나, 밥먹자!"

"……." "요요…귀여운 잠꾸러기 아가씨, 어서 일어나야지?"

은호는 좀전에 자신이 덮어준 이불을 와락 걷어내었다. 눈부시게 그녀의 알

몸이 들어났다. 새하얀 피부가 너무 눈부셔 파리한 빛을 띄고 있었다.

"누나….어서 안일어낫! 누나…..누나!" 

은호는 그녀의 몸에 손을대고는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녀의 몸이 싸늘했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누나…왜그래? 정신차려봐! 누나…누나….정수야….정수야, 눈떠! 눈떠보라

구….."

손이 벌벌벌 떨렸다. 도져히 전화버튼을 눌를 수가 없었다. 정신이 하나도 

들지 않았다. 은호는 정수를 들쳐없고는 문을 박차고 뛰기 시작했다.

"이봐요, 사람이 아파요….누나가 죽어가고 있어요…..이봐요……"

은호의 등에 들쳐업혀진 정수의 축 처진 손에는 하얀 편지한장이 꼭 쥐어져 

있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