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1화 (11/23)

사랑하는 사람들10부 

엄마는 민이의 행동이 옛날을 떠올리게 하였다. 어린 시절[여덟 살때 고아원에 맡겨져 원장 아버지가 씻겨 줄때 부끄러워하자 무릅에 앉혀 머리하고 발목을 끌어안고 보지와 엉덩이를 때리던 기억 . 늙은 할아버지들에게 매일 안겨 자던 기억 . 거칠은 손으로 온몸을 쓰다듬고 혀로 보지를 핧아 아침이면 보지가 아프던 기억 . 쪼글한 자지를 밤새 핧던 기억 . 첫 멘스를 하자 낮선곳으로 가서 남자들에게 자지로 보지를매일 밤새 뚤리었던 기억. 다 죽어가던 어느 날 민의 아버지가 데려와 함께 살동안에도딸 둘을 나았지만 정이 없이 또 딴데로 가게 될까 항상두려웠던 시절 .

그가 죽자 민이 겁났고 떠나자 시원 섭섭하였지만 세상에 너무 어두운 그녀로서는 절망의 상태까지가 자살까지 생각 하던 그녀였다. 

그녀는 옛날일을 떠올리며 침대에 옴추린채 한없이 울고있었다. 

민이 들어오자 그녀는 깜짝놀라 숨을 죽인다. 가만히 다가온 민이 뒤에서 안아주며 속삭인다. "엄마 두려워 하지마 . 난 엄마가 말안해도 옛날의 엄마일을 다 알고 있어. 그런일이 다신 없을 거야 . 누가 엄마랑 동생들을 괴롭히면 내가 가만 안있을 거야 .그것이 은지라 할지라도 .내가 죽어없어 그런일이생긴다면 그 전에 내가 엄마

랑 동생들을 먼저 죽여 줄 태니까 누구도 괴롭힐수 없을거야 . 알았지? 응 !" 

그녀는다정하고 믿음직 스러운 의붓아들말에 세상처음 눈물자욱 그대로 편하게 잠에 휩쓸린다. 

은지는 요즈음 낫선 남자들을 만나고 다니는 민이 불안하다. 

돈이 아쉬은것도 아니요 . 일을 할필요도 없는데. 하는 것이 그녀의 마음이나 그의 행동에 나서지못하는 것은 그가 이상하게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더욱 애굿은 시누이와 시어머니만 들볶지만 시누이는 두려워 살살 피하고 시어머니는 묵묵히 다 받아주어 더 불안해 짜증난다. 

무언가 일이있는것 같은데 그것을 모르는것은 세계최고의 정보 망을 가졌다는 자니의 밀지에서도 느껴 진다. [아무런 문제도 발견못함]이라니 은지는 그런 정보는 믿을수없어 하고 생각하며 스스로 알아보겠다고 생각해 원인의 근원인 민을 자꾸유도해 알아보기로 한다.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