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화 (7/23)

사랑하는사람들6부 

민은 서울에 도착하여서도 새엄마와 동생들을 찾아가지않았다. 물론 앤과 은지때문이기도 했지만 [앤이 토니의 행동에묵인한걸로 외국으로 창녀로 끌려 갈것을 민의 설명과 노력으로 무마됐음 .사실 배신이 아니라 앤의 입장에서야 어쩔수 없었다고 .앤은 죽은 토니를 안고 너무 슬퍼 했음. 결국은 원수와 같이 있게한 그들의 결정에오싹함을 느꼈지만 책임질수 밖에 없었다.]좀더 확실하게 그녀들에게 접근하고 싶어서였다. 

희[민의 새엄마]는 남편이 남겨준 재산을 사기당하고 빛더미에 올라앉어 사채업자에게 시달려 자살하고 싶다. 딸들만 아니면 . 전실자식이 준 돈도 빛쟁이에게 빼았기고 아이들학비도 없어 딸들이 학교에 가지도 못한다.

처음 볼때서부터 무심한 다큰 전실자식이 두려웠다. 어린나이에 후취로 들어와 남편만 의지해온 그녀가 아들이 술에 취해 들어와 자다일어나 거실에서 자지를 내눟고 발기한채로 오줌을 눌때 그녀와 딸 들은 놀라 자지에 눈을떼지도 못했다. 딸들이 어머 오빠 자지좀 봐 " 했을때에 정신을 차리고 딸들의 눈을 가려주고 자기방으로 들어가는 아들을노려봤다. 아빠 한테 이르지 마라고 딸들에게 주의를 시키고 그것을 닦을 때 아들의 커다란 자지가어른거려 저것이 자신과 딸들의 보지를 노릴지 모르것이라는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남편이 죽고 그는 어떤마음인지 따로 나가살고 연락도없다가 결혼식 초청장을 받고 나선나라 미국에 가서 딸들 또려의 소녀와 결혼한것

에 놀란다. 그화려한 결혼식이라니.... 그러면서도 자기 재산을 돌려달라면 어떻하나 걱정이 앞서는데 다가와 다정하게 인사한다. 그때 마침 아들의 자지가 떠올라 얼굴이 확 달아오른다. 

아들이 와서 돈을 달래면 어쩌나 하는 생각과 장가를 잘 갔으니 옛날 일을 잊어버리고 지아빠 처럼 우리를 지켜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들기도 한다.

민은 고개를 푹 숙이고 울기만 하는 새엄마에게 애뜻한 감정을 숨기고 윽박지른다.

겁먹은 은지가 울먹이며 그러지마. 그러지마. 한다. 민은 매몰차게 앤에게 데리고 

나가 있으라고 말한다. 

"앞으로 무엇이든 내가 시키는 대로 하고 내허락 없이는 아무것도 않하고 잘못했을때는 혼내도 상관없다고 약속할수 있어요? 아님 난 그냥 미국으로 돌아가고 사채업자에게 위임할거요! 새엄마는 무조건 고개를 끄덕인다. 약속을 안지키면 다죽여 버릴수도 있어! 새엄마는 그것이 엄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 이야기가

몇사람을 죽었다고 짧은 영어 실력으로 들었기에........

민은 비 맞은 참새처럼 떠는 새엄마가 불쌍해보인다. 가냘프고 여린 여자다. 어려서 

듬직한 아버지만 믿고 재혼한 자신과는 안 어울렸지만 착한여자라는 것은안다. 

그러기에 자신이 죽을때 까지 책임지겠다. 다짐한다. 민의 방식으로.........

민은 등뒤에서 꼭 끌어안고 귓가에 부드럽게 속삭인다. 

엄마 내가 하자는 데로만 하면 행복할수 있을 거야."민의 부드러운 목소리에 긴장이 풀려 아들의 품에 자신도 모르게 기댄다.

월세 방에서 옛날의 집으로 돌아온 새엄마는 그동안의 남의 흔적을 지우느라 정신이 없다. 동생들도 신이 나서 거든다. 

안방은 아들내외가쓰고 아들 방을 엄마가 쓰기로 한다. 은지가 아들 생각하며 흥분하겠네 . "하자 깜짝 놀랐다가 말이 서툴러 잘못 표현했거니 하고말지만 남모르게 얼굴이 달아올라 허둥지둥한다. 아들은 옛날이그립다며 방을 그대로 꾸미고 자주 들여다 봐 도 돼지요? 한다. 

안방에서 들려오는 섹스하는 소리가 그대로 들려온다. 아들이 옛날 자신의 신음소리를 자주들었으려니 생각하니 어쩔줄 모르겠다. 이렇게 들리는 지도 모르고 마음것 소리친것에 아들이 그소리를 들었다는것에 자신도 모르게 흥분해 잠을 설치고 

아침에 일어나 앤과 같이 [앤은 거실에서자고. 왔다갔다 하면 잠을 설친다고 엄마와 동생들 방에는 요강을 가져다 주고 거실에 나오지 못하게 함 ]아침식사를 준비한다.

안방의 소리가 방마다들리게 해놓은 것은 어린나이에 석사학위를 받은 명석한 은지의 머리에서나왔다. 

모두 잠을 설친모습이다. 믿을거라곤 체력하나 뿐인 민만이 신이나 아침운동을 나간다. [밤새 소리질른것은 거의앤이었음]

민은 동생들보고 말잘 들으면 미국으로 유학 보내준다하고 은지에게 영어를 가르치게 하고 [오빠에게 스스로 안기게 교육 시킴]거의 새엄마하고 시간을 보낸다. 

물떠와라. 목욕물좀 준비 해줘라 하는등.. 술취한척 하고 토해놓고 목욕까지 시키게 한다.

은지가 화를 내고앤은 난 몰라라하니까. 혹시 이혼해 가족이 거리에 나앉을 까봐 

은지의 눈치를 봐가며 목욕탕으로 데려가 씻기는데 옷을 마구 벗어 버리고 으으음 하고 보지를 더듬어와 신음소리도 못내고 크게 반항도 못하며울며 흥분하며 눈치보며 온 몸을 내 맡길수 밖에 없었다.[나중에 그이야기만 나오면 웃으면서도 눈물이 그렁 그렁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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