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수 (4) - 사랑의 확인 -
'가슴이 터질 것 같다.'
할아버지의 제삿날에도 그랬고, 이곳에 이사온 첫날에도 그랬다.
하지만 오늘은 웬일인지 그 때보다 더한 뭔가가
가슴속을 누르는 것 같다.
가만히 숙모님에게 손을 뻗친다.
두번씩이나 나에게 허락되어온 숙모님의 아담한 가슴...
숙모님은 거부함이 없이 가만히 나의 손을 받아들이고 계셨다.
이제 숙모님의 옷속안으로 가슴을 만지는 것에
더이상의 망설임은 없는 듯....
"음...흠...음...."
취기 탓인지 숙모님은 여느때와는 다른 거친 신음을
토해낸다.
"진욱아! 너...있잖아...."
브레지어 안쪽으로 파고들던 나의 손을 살며시
눌르시며 숙모님이 입을 열었다.
"네?"
"아..까 ....왔던....있잖아."
"네? 누구요?"
"아니...왜...인선이라는 애..."
"아~~ 인선이요? 그 애는 왜요?"
"너 혹시 인선이라는 애랑 사귀니?"
순간 숙모님의 말속에서 나는 단순히 엄마가 자식에게
여자친구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었다.
'항상 나에게 당신의 아들이라며 말씀하시지 않았던가.'
세상의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아니 모든 살아있는 것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된 습성. 때로는 수컷들사이에 결투를 주도하기도 하는것.
바로 '질투'가 아닐까.
'내가 단순히 아니라고 말을 한다면 숙모님이 나를 대하는
태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인선이는 숙모님에게
비할 수가 없는 애가 아닌가.'
숙모님의 나에 대한 마음을...과연 숙모님이 단순히 나를
아들과 같은 존재로써만 생각을 하고 계신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항상 느껴오던 터였다.
오늘 바로 그것에 대한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네...에..."
"그래? 그애 어디가 그렇게 좋은데?"
"아녀...그냥 ....사귄다기보다는....."
"그애 착하니?"
"이뻐 보여?"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에..숙모님을 시험하려하는 내 태도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에 다시 번복을 하려고 했지만
숙모님은 내 말을 들으려고도 하지 않으시며
계속해서 인선이에 대한 것만 물으셨다.
'그래....어쩔 수가 없어. 그냥 사귄다고 말하는거야.
숙모님은 지금 어떤 생각으로 물으시는걸까?'
"우선 저한테 잘해주고요. 또 음....착하기도 하구요....또.."
"그렇구나...그래....."
숙모님의 말끝이 점점 흐려진다. 뭔가를 말하려는 듯 하지만
이내 참고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아주 우리 진욱이가 인선이한테 푹 빠졌구나?"
숙모님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려는 듯 갑자기 평상시의
말투로 한마디를 내뱉는다.
하지만 난 이미 숙모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숙모님은 지금 인선이에게 질투 아닌 질투를 느끼고 계신 것이다.
나에게 이젠 아까의 행동을 계속하라는 뜻에서인지 나의 손을 누르던
숙모님의 손이 이내 이불 속으로 사라진다.
오늘로써 세번째 만지는 가슴이지만 계속된 새로움이 느껴진다.
38살의 여인의 가슴이 이토록 아릅답다는 것...
아마도 아이를 낳지 않아서일까?
잠깐 동안의 엉뚱한 생각이 스치며 나는 다시금 숙모님의 가슴을
나의 장난감으로 만들어가고 있었다.
전보다 더 커진 것 같은 유두.....검지와 엄지를 이용하여
살며시 꼬집어보기도 하고 검지만으로 그 돌기의 끝을
작은 원으로 그려보기도하고.....
"아.......아.......음...."
숙모님은 여전히 취기 탓인지 전과는 다른 신음소리를
계속해서 토해내신다.
오늘은 숙모님과 내가 술을 마셨다.
평소와 같다면 전혀 용기를 내어볼 수도 없겠지만
오늘만큼은 왠지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은 생각이
계속해서 나의 행동을 부추기고 있었다.
"숙모님! 저..."
"응? 왜? 말해...숙모가 오늘 술을 먹어서 너에게
별걸 다 묻는구나.... 뭔데?"
"저기 있잖아요. 숙모님 가슴 빨고 싶어요. 엄마 젓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역시 안되겠죠?"
잠시 숙모님이 내 눈을 뚫어져라 응시한다.
그러던 숙모님이 옆으로 누우시며 내 머리를 두손으로 받치며
자신의 가슴쪽으로 이끌었다. 숙모님과 내가 서로 옆으로
누워서 마주보게 되면서 나의 딱딱해진 심벌은 자연스럽게
숙모님의 음부를 살짝 누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숙모님이 내 머리를 가슴으로 이끌자 이내 심벌은 숙모님의
그곳에서 조금은 멀어져 허벅지를 누르고 있었다.
'숙모님이 술을 많이 드셔서 그런건가. 아니면 이것까지는
허락이 된다는 것인가.'
어릴적 어머니의 젓을 빨던 기억은 전혀 없다. 오히려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다행일 지도 모른다. 숙모님의 가슴을 내가
느꼈던 처음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물론 여자의 가슴을
성적인 대상으로 생각하기 시작하면서는 처음이긴 했지만...
숙모님의 왼쪽가슴에 입을 살며시 대고 다른 한쪽은 나의
손으로 머금는다. 이미 커질대로 커진 돌기를 혀끝으로
햝아보았다. 하지만 이내 더욱 커지는 것 같은 느낌이다.
"음....아....흠......"
숙모님의 신음이 더욱 거칠어지기 시작한다.
이빨로 살짝 깨물어보도 하고 깨물어 튕겨보기도 하고...
"아학......음......흑...."
'숙모님은 지금 흥분을 하고 있다. 자식이 어머니의
가슴을 빤다고 해서 흥분을 느끼는 여자는 없다.
그렇다면 숙모님은 나를 말처럼 자식으로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이런 생각에 나의 행동은 점점 그 끝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이미 나의 입술에 정복돼버린 한쪽 봉우리.. 그리고 한손에 정복된
또 다른 한쪽의 봉우리....
나는 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아주 천천히 밑으로 내리고 있었다.
얼마를 내려왔을까. 상당히 많이 내려왔다는 생각도 잠시 이제 겨우
배꼽언저리에 도달해 있었다.
검지손가락을 배꼽속으로 작은 원을 그리며 밀어넣었다.
"헉...음...."
숙모님의 한손은 이미 뒤쪽으로 넘겨져 이불을 잡아뜯고 있었다.
배꼽을 즐기던 한손으로 난 숙모님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 이미 솟을대로
솟아버린 나의 심벌로 인도했다.
"진..욱..아.."
숙모님이 조용히 나를 부르기는 했지만 그것은 평소에 나를 부르는
말이 아닌 신음처럼 내 귀에 들려왔다.
잠시 머뭇거리던 숙모님의 손은 나의 손길에 따라 반바지 안쪽에서
팬티에 눌려 답답하게 솟아있는 심벌을 거머쥔다.
"윽..흐..."
나의 입에서 의도하지 않은 신음이 터지고 있었다.
"숙모님....."
나즈막하게 숙모님을 부르며 나는 나의 심벌을 거머쥔 숙모님의
손을 아래위로 천천히 움직였다.
어느 정도 내 의도를 알았겠다 싶어 나의 손을 떼어보았다.
하지만 나의 손을 뗌과 동시에 숙모님의 손도 동작을 멈추었다.
그런데..이내 멈추는 듯했던 숙모님의 손은 이미 느린 펌프질을
시작하고 있었다.
"아..하.....으.."
"음......흐...."
숙모님의 가슴을 빨고 있는 나의 입과 숙모님의 입에서 동시에
신음이 터져 나오고 있었고 나는 이내 배꼽을 즐기던 나의 손을
다시금 제위치로 가지고 가서 숙모님의 아랫배를 어루 만지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나의 움직임이 어색함을 벗었다 싶어, 아니 이곳은 나의 종착역이
아니었기에 숙모님의 치마안쪽으로 손을 밀어넣으려 하였다.
하지만 역시나 숙모님의 저항은 완강했다.
"진욱아...거기는 안된다고 했잖아. 숙모가 이렇게 해주는 것도
얼마나 창피한데....니가 자꾸 이러면 숙모는 어떡하라구.."
나의 심벌을 움직이던 손으로 내 손을 잡아채며 숙모님은
완강한 거절이 아닌 부탁조로 들리는 말을 전해왔다.
"숙모님...그냥 만지기만 할께요..네? 만지기만 할께요."
"진욱아! 안돼."
"왜 안된다는 거예요? 전 숙모님에게 제 껄 만지게
했잖아요. 그런데 왜 숙모님은 안된다구만 하세요?"
"그게...아니라...암튼 오늘은 안돼...오늘은.. 대신에..."
숙모님은 나의 손을 자신의 치마속으로 넣어 음부가 아닌
엉덩이 쪽으로 가지고 갔다. 나는 알 수 없는 거절에 기분이
적잖이 상하기는 했지만 순순히 나에게 당신의 엉덩이를 허락하는
숙모님이 고맙게 느껴졌다.
숙모님의 체구에 비해 엉덩이는 꽤나 큰것처럼 느껴졌고 나는
숙모님의 엉덩이를 부끄럽게 가리고 있는 팬티안으로 손을 넣어
한쪽 엉덩이를 손바닥 전체를 가지고 주무르기 시작했다.
"헉...."
"음....."
"흑...윽.."
숙모님은 내가 엉덩이를 쥘 때마다 거친 신음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런 숙모님의 신음소리는 내 머리를 텅 비게 만들며 하늘을 걷는
느낌으로 전해왔다.
나를 엉덩이로 인도하던 숙모님의 한손은 다시금 내 인도도 없이
나의 팬티안으로 찾아든다. 그리고 다시 나의 심벌을 살며시
쥐며 펌프질을 계속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숙모님이 이상스럽게도 기특하게 느껴졌고
그런 생각과 함께 숙모님의 가슴을 머금는 일과 엉덩이를 주무르는
일을 계속해서 해 나갔다.
틈이 느껴진다. 숙모님의 부끄러운 꽃잎을 만질 수는 없지만
그것의 살들과 바로 이어진 그런 틈이 느껴진다.
"아....하....숙모님......"
숙모님의 펌프질이 속도를 더 할때마다 나의 입에서는
의도없는 신음이 퍼졌고 그런 것에 보답이라도 하듯이
나의 손을 숙모님의 틈을 해짚기 시작했다.
천천히 밀고 들어간다. 조금만 더 가면 숙모님의 가장 안쪽의 살들을
느낄 수가 있는 것이다.
"음........헉....."
이제 숙모님의 신음은 가슴을 애무하는 것과는 엇박을 이루고 있었고
그것은 나의 손이 숙모님의 틈으로 들어가며 더욱 확실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