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의 시간 ----------------------- (3)
유이치가 대답을 하자 스나기는 서둘러 입구의 셔터를 내렸다.
외부의 소음이 차단된 때문일까, 스나기와 단 둘 뿐이라는 실감이 좀더 강해
지며 유이치는 기분이 묘해지는 것을 느꼈다.
거울 앞에 앉아있는 유이치의 귀에대고 스나기가 속삭이듯 질문을 했다.
[네에..유이치군. 좀 물어볼게 있는데......너 오나니 하고있지?]
[오...오나니....!?]
몇번인가 오나 패트로 생각을 했던 스나기로부터의 갑작스런 질문에 유이치
는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두근거리는 한편으로 기묘한 기대감이 유이치의 가슴 한쪽에서 슬며
시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확실히 대답해줘. 오나니, 하고 있지?]
[.....으응..하고 있어요.]
[그래, 역시 그렇구나. 우리 준야도 유이치 정도 때부터 꽤나 심했거든.]
옛일을 살짝 떠올리는 눈빛으로 스나기는 말했다.
스나기에게는 고교 3학년의 아들이 있었다. 유이치도 몇번인가 만난 적이 있
었다.
[준야는 말이지, 그 당시 내 팬티를 사용했었어.]
[아줌마의...패..팬티를!?]
[그래. 아침에 일어나서 세탁기의 안을 살펴보면, 꼭 지난밤에 벗어놓은 팬
티가 젖어 있었어. 그 아이가 싼 그걸로 말이야.]
스나기의 과격한 말에 유이치의 패니스가 급격히 반응했다.
바지의 아래로 육봉이 불쑥불쑥 치솟기 시작한 것이다.
'준야상도 나와 같았던 걸까.'
유이치에게도 어머니의 팬티에 사정을 한 경험이 몇번 있었다.
하지만 그 탄력 있고 새하얀 허벅지에 집착하게 된 지금에 와서는, 팬티 스
타킹 쪽이 훨씬 마음에 들었다.
[유이치는 어떻지? 너도 마마의 팬티에 사정을 하니?]
[그런.....마마의 팬티에는.....]
돌연 자신의 입으로부터 튀어나오던 말을 삼킨 유이치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
알수가 없었다.
사실 그대로 말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어머니에 대한 감정을 고백하는
것은 역시 할수가 없었다.
[난 말이지, 유이치군과 케이코상이 특별히 어떤 관계가 되지않을까 생각하
고 있어.]
[어..어떤 관계라니요?]
[말할 필요도 없잖아? 남자와 여자의 관계 말이야. 여자로서 한창인 케이코
상과, 욕망이 주체할수 없을 만큼 넘쳐 흐르는 중학생인 네가 하나로 맺어지는
것. 그런거 별로 이상할 것도 없는 것 아니겠어?]
대화는 이미 과격함을 넘어서고 있었다. 유이치의 호홉도 가빠지기 시작했
다.
[자, 정직하게 말해봐. 너 마마와 섹스를 하지 않았니?]
[하...하지 않았어요, 그런일! 마마와 난 친자 관계란.....]
[아라, 사랑으로 맺어지는데는 친자고 뭐고 관계가 없는거야. 케이코상, 남
편이 죽은 뒤 벌써 오년이나 지났다고. 슬슬 남자에 대한 욕구가 생길때라고
생각하지 않아?]
스나기의 말에 유이치는 슬그머니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나에게는 잔업, 스나기상에게는 볼런티어라고 말하고....마마, 진짜는 어딘
가에서 남자와 만나고 있는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문득 머리에 스쳤다.
유이치의 눈에도 그렇게나 매혹적인 모습으로 비치는 어머니였다. 다른 남자
가 접근해 온다해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었다.
고민하는 유이치의 머리카락을 스나기가 손가락으로 훑으며 말했다.
[난 말이지, 솔직히 말해서 너와 케이코상이 그런 관계가 되는게 좋다고 생
각해.]
[무엇때문에요?]
[자신의 기분에 솔직해지기 위해서야. 실은 말이지, 난 종종 쥰야의 페니스
를 잡고서 싸게 해주거든.]
[아줌마가, 준야상의 것을....?!]
[왜냐하면 그 아이 솔직하게 털어놓았거든. 내 속옷에 사정을 하는 건 날 안
고 싶었기 때문이었다고.]
유이치의 심장의 고동이 점점 빨라지기 시작했다.
'대단해, 준야상. 나도 마마에게 내 기분을 솔직히 말한다면...그렇게 될
까.......]
[그래서, 아줌마는 어떻게 했어요?]
[그래서 종종 준야의 페니스를 잡고서, 오나니를 도와주고 있는 거야. 벌써
2년정도 지났어. 하지만, 아직 섹스까지 할 용기는 나질 않아.]
스나기는 다소 부끄러운 듯 그렇게 말하며 얼굴을 살짝 붉혔다.
[만약, 유이치군과 케이코상이 남녀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면, 나도 준야에
게 안길 거라고 마음먹고 있었거든. 하지만, 어쩔수 없네. 두 사람에 그렇지
않았으니......]
실망하는 듯한 스나기의 모습을 보던 유이치는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기로 마
음을 먹었다.
아들의 오나니를 도와줄 정도로 적극적인 스나기라면, 유이치의 기분도 이해
해 줄게 분명했다.
[아줌마, 거짓말 해서 미안해요. 나도 정직하게 고백할게요. 아직, 아무런
일도 해보지 못했지만, 나도 진짜는 마마를 안고 싶어요.]
[흠..역시!]
[그래요. 준야상과 똑 같이 마마의 팬티에 그걸 뿜어낸 적이 몇번이나 있었
어요. 나, 마마의 허벅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팬티 스타킹으로 바
뀌긴 했지만요.]
[흐응...잘 말해주었어. 하지만 유이치군, 너의 그런 기분 케이코상에게 전
하는게 좋지 않겠어?]
[그야, 할수만 있다면 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런 말을 했다가 마마에게 미
움을 사게되면.......]
[괜찮아! 마마, 분명히 알아줄거야. 용기를 내라고. 네 말을 듣고나니 나도
준야에게 안길 생각이 들었어.]
[정말로요?]
[그래. 다행이야. 유이치군이 정직하게 말해주어서. 그 보답으로 잠깐만 좋
은걸 해줄까?]
그렇게 말하며 스나기는 갑자기 오른 손을 유이치의 사타구니 사이로 집어
넣었다.
[앗...아..아줌마.....!]
[후후훗, 알고 있었어. 흥분해 있었다는 걸. 진짜는 마마가 해주면 좋겠지
만, 오늘은 아줌마가 대신 해 줄게.]
확실히 스나기는 익숙해 있었다.
유이치의 벨트를 가볍게 푼 뒤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리고는, 그 사
이에 발기해 있던 페니스를 꺼내었다.
[아..아줌마, 난...저.....]
[걱정하지마. 넌 마마의 일을 상상하고 있기만 하면 되.]
뭐라고 말할 틈도 없이 스나기는 상체를 숙이며 유이치의 페니스를 삼켜버렸
다. 동시에 스나기의 긴 머리칼이 유이치의 하체 위로 부드럽게 떨어져 내렸다.
동정인 유이치가 그런 자극적인 행위에 버틸수는 없는 일이었다. 순식간에
뜨거운 기운이 다리사이로부터 솟아오르며, 정액이 출구를 향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아앗, 아줌마! 나..나..나와요! 아줌마....아아, 마마......]
최후에 확실히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리며 유이치는 사정을 했다.
뜨거운 욕망의 엑기스가 스나기의 목구멍을 향해 맹렬히 분출되었다.
코로부터 약한 비음을 토해내며 스나기는 입을 때지않고 그대로 유이치의 욕
망을 받아 마시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