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18)

학교에서 돌아온 정수는 조금 우울해 보였다.

현관에서 그를 맞이한 박여사에게 가볍게 목례를 한 뒤 바로 자기 방으로 올라가 버렸다.

"엄마."

아니나 다를까 30분쯤 후, 노크 소리가 들렸다. 

"그래, 어서 들어 와."

방으로 들어선 정수는 이미 샤워를 한 후 가운을 입고 있었다.

가운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고 있었다. 

박여사는 다가가 정수를 가볍게 안아 주었다.

박여사는 이불을 제치고 정수를 들어오게 했다. 

정수 들어와 눕자 박여사는 정수를 안아 주었다. 

그리고는 슬그머니 손을 끌어 당겨 자신의 가슴에 얹어 주었다. 

그러자 정수는 박여사의 풍만한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부드럽고 섬세한 손길이었다.

젖무덤을 꼬옥 쥐었다간 놓고, 젖꼭지를 간지럽히다 다시 젖무덤을 쥐곤했다. 

그러다가 정수 입술을 겹쳐 왔다.

박여사는 덮쳐오는 정수의 입술을 부드럽게 맞았다.

그러자 정수는 격하게 박여사의 입술을 탐하기 시작했다.

정수 박여사의 벌어진 입술을 잇달아 빨아대는 가운데,

이번에는 다시 박여사의 입안으로 타액을 흘려 넣었다.

'꿀꺽'하며 뽀얀 살색의 목안으로 넘어가는 소 리에, 

정수는 정복감은 파도처럼 밀려오고 피가 뜨겁게 끓어올라 왔다.

긴 키스를 마치자 박여사는 상체를 일으키고는 옷을 벗었다. 

원피스 잠옷을 벗자 안에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었다.

젓가슴의 하얀 피부 살결이 환상적일 정도로 하얗게 빛났다. 

정수는 순간적으로 그 꿈틀거리는 우아한 나체를, 

커다란 백사(白蛇)의 화신으로 착각할뻔 했다.

군살이 붙지않은 복부가, 수치와 흥분으로 인하

여 '하아, 하아' 하는 가쁘게 내쉬는 가는 호흡

에 부드럽게 물결치고 있었다.

정수는 다시 반듯하게 누운 박여사의 알몸을 쓰다듬기 시작했다.

미끄러운 그곳을 쓰다듬듯이 문지르고 있을 때 길게 패어진 박여사의 

배꼽조차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에로틱하게 느껴졌다.

정수는 천천히 손을 아래로 뻗어 엄마의 보지로 가져 갔다.

무성한 음모가 손가락을 휘감았다. 

정수는 무성한 털을 헤치고 손가락을 더욱 깊이 밀어 넣었다.

그러자 박여사는 본능적으로 반응했다

민감한 부위로 싸인 뾰족한 등대는, 이미 벌써

딱딱하게 충혈 되어 있었다. 

정수는 등대를 동그란 원을 그리듯이 마구 만지작거렸다.

'(허억!!) 으윽, 어우, 어우∼읏!'

신음소리를 노골적으로 토해낼 수 없었던 박여사는 입술을 즈려 물었다.

하지만 숨소리가 거칠어지는 것은 막을 도리가 없었다.

아, 내가 왜 이러지.

박여사는 아래로부터 물밀 듯이 밀려오는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완만하게 빙글빙글 돌렸다.

보지는 이미 완전히 젖어 질 밖으로 음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음액이 보지에서 흘러나와 사타구니를 적시는 걸 똑똑히 느낄 수 있었다.

빨리 끝내지 않으면 안될 상황이었다. 

"이제 그만 만지고 어서 해, 정수."

박여사는 그렇게 말하며 긴장이 풀어져 늘어진 양다리를 접어 올렸다.

기저귀를 가는 자세를 취했다. 

"아우, 너무 노골적이야."

그러자 정수는 그대로 페니스를 화산의 분화구에 갖다 대고는 천천히 비벼댔다.

박여사의 분화구는 마그마를 뿜어 올리며 다시 질퍽거리게 되었다. 

지나치게 많은 음액이 흘러나와 정수 움질일때마다 질쩍이는 소리가 들렸다.

염치도 없이 음액을 이렇게나 많이 토해내다니......

아, 내가 흥분할 걸 정수가 눈치 채겠어.

그러자 정수는 박여사의 다리 사이에 허리를 집어 넣고 한달음에 밀어 붙였다. 

정수의 페니스 전체가 박여사의 분화구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허! 허-억!"

그 순간 박여사는 하늘이 노랗게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자신의 보지에 밀려든 정수의 그것이 엄청나게 컸던 것이다.

지금까지 자신의 보지에 들어왔던 어떤 남자들 것 보다도 크고 단단했다.

박여사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아, 언제 이렇게 컸지?

아우 정말 미치겠어.

이렇게 큰 건 처음이야.

엄청난 충만감!

견딜 수 없는 쾌감이 몰려들었다. 

남자의 성기가 들어오면 바로 쾌감이 몰려오곤 했던 박여사였다.

하지만 정수와의 섹스에서는 참으려 했었다. 

그러나 정수의 크고 단단한 성기가 아래로 밀려들자

박여사의 결심은 무너지고 말았다.

박여사의 농익은 육체가 그 쾌감 끝에 몰려올 오르가즘을 놓치고

싶어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박여사는 순간 두 다리를 들어 정수의 하체를 감아 죄고는 몇차례 격렬한 

허리 운동을 해 버렸다. 

그 쾌감 끝에 밀려들 오르가즘은 정말 참을 수 없는 유혹이었던 것이다.

그러자 깊숙히 박혀든 정수의 그것이 보지 구석구석을 자극해 왔고,

한 다름에 박여사는 첫 번째 오르가즘에 올라 버렸다.

"어맛!"

그로써 신음소리를 내지 않으려 했던 결심은 무너지고 말았다. 

활처럼 몸을 휜채로 입술을 즈려 물고 고통스럽게 머리를 저어대던 

박여사가 경직된 몸을 풀고 안정을 되찾자 정수는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정수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박여사는 곧 미칠 것만 같았다.

빈틈없이 가득 보지 안에 들어찬 정수의 그것이 힘차게 박음질을 해오자 

박여사는 이성을 잃어버렸다. 

박여사는 마흔 여섯 살의 농익은 육체를 가지고 있었고,

게다가 지금 발정기를 맞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아래로 밀려든 정수의 그것은 자신의 보지에 최상의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아우, 궁합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맙소사. 

함께 섹스를 즐긴 그 많은 남자 중에 하필 정수라니...'

박여사는 정수가 해오는 박음질을 맞춰 격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엉덩이를 쳐올렸다.

정수의 단단한 그것이 자신의 보지 안을 깊숙히 휘젖고 나갔다가

다시 쳐들어와 휘저을때마다 쾌감에 젖은 비명소리를 질러댔다.

"아오, 미치겠어.... 어머.... 아우, 죽겠어..... 아우....."

박여사의 몸부림 때문에 두 사람은 이미 요 밖으로 나가 있었다. 

박여사가 엉덩이를 올렸다가 내리칠 때 마다 방바닥에서 요란 소리가 났다.

그리고 박여사의 질에서는 찔쩍이는 소리 대신 '푸쉭 푸쉭....' 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아우, 미치겠어. 어머.... 어머.... 어머.... 아우, 죽겠네...."

푸쉭, 푸쉭, 푸쉭..... 철퍼덕 철퍼덕 철퍼덕.....

"아우, 절구공이 같애.... 어머.... 미치겠네..... 아우, 아래가 터질 것 같애....."

그러면서도 박여사는 쉬지 않고 엉덩이를 쳐올려 아들의 성기를 받아 들였다.

그러던 어느 순간 박여사는 활처럼 몸을 휘었고,

"아오! 나 올랐다."

그 순간 정수는 엄마의 보지에 더욱 깊숙히 자지를 몰아 넣고는 강하게 밀착 시켰다.

그리고 한동안 움직임이 없었다. 

박여사는 고통스럽게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기나긴 오르가즘을 즐겼다. 

결국 아들은 엄마를 오르가즘에 올려버린 것이었다. 

이윽고 박여사가 경직된 몸을 풀자 정수는 다시 천천히 박음질을 시작했다.

어머, 얘가 아직 사정 안했구나.

박여사는 다시 한 번 놀랐다. 

대체로 남자들은 강하다해도 이쯤해서 사정을 했던 것이다.

그런데 정수는 다시 시작하고 있었다.

다시 거친 박음질이 계속되었다.

그동안 박여사는 다시 타올랐고, 몸부림을 치며 아래로 밀려드는 쾌감을 맛보았다. 

아우, 정말 이러다 미치겠구나.

역시 그랬다.

정수의 박음질이 한껏 고조되면서 박여사는 이성을 잃고 마구 비명소리를 토해내기 시작했다.

"오메! 오메! 오메! 아우..... 죽겠어.... 나 또 올랐다."

두 번 째, 세 번째, 네 번째, 다섯 번째 오르가즘을 느꼈을때야

비로소 정수는 울컥울컥 박여사의 보지 깊숙히 정액을 싸넣기 시작했다.

"우욱!"

"아, 너 하는 구나..... 아우, 이 나쁜 놈..... 엄마 몸에 사정을 하면 어떻해.

나 몰라...... 어머....." 

사정을 하고 한동안 몸위에 엎드려 있던 정수가 내려가자 박여사는 시계를 보았다.

10시 30분이었다.

삽입했을 때 9시 20분이었다.

무려 한 시간이 넘게 박음질을 한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초당 2회는 될 강한 박음질이었다.

보통 남자들은 한 번의 섹스에서 여자의 질에 박음질하는 횟수가 

2400회 정도라는 것이 정설이었다.

그런데 정수는 무려 8400회 정도를 자신의 아래에 박음질을 한 것이었다.

무려 4배나 강한 섹스였다.

오르가즘 횟수도 보통 아무리 강한 남자를 만나서도 두 번이 최고였다.

그런데 정수에게서는 무려 다섯 번 씩이나 오르가즘을 맛본 것이었다.

아, 정말 궁합이 따로 없구나.

언젠가 박여사는 지루증의 남자를 만난 적이 있었다.

그는 아주 오랫동안 삽입하고 있었지만, 나중에는 고통만 줄뿐 전혀 

쾌감을 느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정수는 달랐다.

전혀 고통스럽지 않게 부드럽고 섬세한 동작으로

끝까지 지루할 틈 없이 다섯 번의 오르가즘을 선사한 것이다.

박여사는 와락 정수를 끌어 안았다.

"아, 너한테서 이런 걸 느끼다니....." 

격정의 순간이 물러나고 다시 평화가 찾아 들자, 정수 말했다.

"엄마, 죄송해요. 그리고 고마워요."

"죄송하긴..... 그런 마음 먹지 마."

결합이 풀리자 박여사는 얼른 일어나 화장실로 갔다.

화장실 불을 켜고 거울을 보는 순간 박여사는 헉! 숨을 삼켜야 했다.

온몸이 붉어져 있었던 것이다. 

발갛게 달아 오른 몸에 커다란 오르가즘 반점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박여사는 자신의 그런 모습을 정수에게 보여줄 수 가 없다는 생각에 

찬물을 뒤집어 썼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