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5화 (15/18)

<<성고문의 실태>>....

한참을 잤을까.. 무겁고 아픈 머리들 들며 조금전에 일어났던 일들을

생각했다.

......

친구집에서 숨어지낸지 한달이 넘어 오늘은 바깥공기를 쐬러 슈퍼에 간다고

나왔다. 난 오래전 부터 학생 데모와 관련하여 숨어서 지내오던 터였다.

오랫만에 쐰 바깥공기가 자유롭고 신선하게 느껴지며 주위의 경계를 소흘히

하며 걷고 있었다. 집을 나설 때 부터 따라오던 차량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체...

자유를 만끽하며 한동안을 걷고 있을 무렵...그 이후로는 생각이 잘 나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에 의해 입이 막혀지며 정신을 잃은 것 이외엔...

.......

아마 마취를 당하여 끌려온 것 같다. 머리가 깨질 정도로 아프다.

머리를 들어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쓸어 올리려고 하는 순간, 비로소

나의 팔과 나의 다리가 단단한 끈에 묶여져 있고 나는 작은 의자에 몸을

지탱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음...이제야 깨어 나셨군..>

꿈결처럼 들리는 소리에 가까스로 눈을 떠 주위를 둘러 보니 컴컴한 어떤

장소에 희미하게 사람모습이 비춰졌다.

차츰 시력을 회복하며, 어떤 지저분한 방이라는 것과, 주위엔 욕조, 주전자,

막대기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희미하게 보이던

사람이 양복을 말끔히 입은 남자였고 하나가 아닌 둘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아~~ 내가 납치된 거로구나~~)))

나는 직감적으로 무슨 기관원들한테 납치당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아가씨 ! 정신이 드시나??>

어기짱 거리는 소리가 또 들려왔다.

<그럼 시작 해야지>

<좋은 말로 할 때 우리 빨리 끝내자구>

<우리도 매일 이짓하기 힘들어!>

남자 두명이 번갈아 가며 무어라 지껄여대었다.

난, 겨우 정신을 차린 후

<여기가 어디죠?>

라며 모기만한 소리로 물어보았다.

<여기가 어디냐구?>

<음...좋은 곳이지>

<정신이 아직 덜 들은 모양인데, 도와주지>

하며 그들이 말을 함과 동시에 찬물이 내 온몸을 적셔왔다.

<허억~!!>

나는 찬기에 진저릴치며 정신이 들었다.

(((아~!! 내가 붙잡힌 거구나~ 그래..여긴 고문실인거야)))

나는 이제야 겨우 주변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자~ 정신이 들지?>

<괜히 힘빼고, 몸버리고 하지 말고 순순히 불어!!>

하며 그들 중 한명이 내 앞으로 다가와 의자를 끌어다 앉았다.

난 그 때까지만 해도 몸버리지 말라는 뜻이 무엇인지 몰랐다.

<자~ 지금부터 묻는 말에 순순히 대답해>

하며 나의 대답이 나오기도 전에 질문은 계속 되었다.

<김판석이 지금 어딨지?>

<너희 일당이 누구누구야?? 다 알고 있으니까 솔직히 불어!>

<학생들이 공부나 하지 왠 데모야?>

<너 숨어지낸 곳에 사는 친구는 어떤 관계야??>

하며 대답할 겨를도 없이 질문이 쏟아졌다.

난,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쉽게 입 안열겠는데요??>

하며 뒤에있던 한 남자가 내앞에 있는 자에게 소리쳤다.

<그래? 맛을 봐야 입을 열겠단 얘기군..>

하며 내 앞에 앉아있던 남자가 막대기 하나를 들고 왔다.

<자...더 큰일 당하기 전에 술술 불어....>

하며 그 남자는 갖고 있는 막대기로 내 허벅지를 쿡쿡 눌렀다.

<아가씨 죽였다고 뭐라는 사람 없어~!>

<죽기엔 아까운 나이 아닌가? 후후후>

하며 그는 허벅지를 막대기로 쑤시셔 서서히 묶여 앉아있는 나의 다리 사이

중심부로 막대기를 옮겨왔다.

나는 손발이 묶여 어쩔 줄 모르고 다리만 이리저리 피하려 했지만,

기껏해야 다리를 오므렸다,폈다 정도밖엔 할 수 없었다.

그는 막대기로 내 소중한 부분을 쿡쿡 건드리며, 무슨 말을 하라는 건지도

모르는 나에게 빨리 말하라고 독촉 하였다.

<이거 안되겠군.>

하며 막대기를 더 세게 내 거길 눌렀다.

나는 통증에

<아흑~!> 하며 소릴 질렀다.

그는 재미 있다는 웃음을 지으며 일어나더니 내앞으로 다가와 손으로

내 양턱을 잡았다.

<이 고운 얼굴 망가지고 후회하지 말고 빨리 말해~!!!>

하면서도 나의 얘기같은건 아예 관심없는 듯(들으려고 하지도 않았음)

손을 묶은 끈을 들어 올렸다. 천장 어디엔가 걸린듯한 끈을 그가 잡아

당기니 나는 앉있던 자세에서 선 자세로 바뀌게 되었다.

양손은 위를 향해 팽팽해진 끈에 매달려 있었고, 겨드랑이에 아픔이

밀려와 몸을 쭉 펼 수 밖에 없었다.

<그럼 슬슬 시작해 볼까?>

하며 내 앞의 사내가 손을 뻗어 내 팔을 기점으로 몸을 쓰다듬기 시작하더니,

엉덩이에 가까스로 걸쳐있는 내 청바지 단추를 끌렀다.

난 몸을 비틀었으나, 아래위로 끈에 묶여 있는지라 그저 흔드는 모습밖엔

아니었다.

<하하 아가씨~ 가만히 있어~ 움직이면 힘들어~하하하>

하며 그남자는 들고 있던 막대기를 내 바지속으로 쑥~ 집어넣었다.

다행히 팬티속으로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여리디 여린 내 그곳이 팬티한장으로

보호 받기엔 막대기가 너무 거칠었다.

<아흑~!!>

하면 나는 겨드랑이의 아픔도 잊은체 몸을 앞으로 수그렸다.

그러나 별 효과는 없었다.

<빨리 얘기 했으면 좋잖아?? 후후후>

하며 그 남자는 바지속의 막대기를 뺐다 넣었다 하였다.

물론 내 연약한 보지에는 직접 닿지는 않았지만 치골 부위가 얼얼할 정도로

그는 막대기를 비벼댔다.

그러면서 그는 물에 젖어있는 내 상의를 한손으로 쓰다듬으며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난 그 때까지 숫처녀였기에 챙피함과 분함이 섞여

부들부들 떨고 있었다.

<야~! 이거 감촉 좋은데??>

<역시 여자는 어려야 맛이 나~>

빨리 말하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지만 나를 주무르는데 온 신경이 집중된 듯

내 말이 나오길 기다려 주지도 않고 손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그는 내 상의를 획잡아 찢어 버렸다. 물에 젖은 옷은 힘없이 나의 육체로

부터 떨어져 나갔으며, 브라만 입은체 상의를 다 들어내 놓고 말았다.

그는 내 상체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음~ 좋은데~>를 연발했다.

곧이어 브라의 끈도 그의 손에 떨어져 나갔으며, 봉긋한 나의 유방이

부르르 떨며 밖으로 나왔다.

그는 다시 막대기로 내 유방을 툭툭치며, <탄력이 있는데??> 라며

구역질 나는 웃음을 지었다.

막대기를 내려논 한 손은 내 유방을 번갈아 만졌으며, 한손은 내 배를 쓰다

듬으며 배꼽을 쑤셨다.

난 다시 몸을 숙였으나, 별 차이는 없었다. 나는 차라리 고개를 돌려버렸다.

베를 만지던 그의 손이 아래로 점점 내려 가더니 단추만 풀러놓은 바지속으로

들어왔다.

나는 본능적으로 다리를 오므렸다. 그순간 그는

<얘가 아직도 뭘 모르네..> 하면서 막대기를 다시들고는 아까처럼 바지속에

넣어 내 치골부위를 사정없이 비벼댔다.

<아학~!! 아퍼요~!!>

나는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질렀다.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야지~>

하며 그남자는 막대기를 빼고 자기손을 다시 넣었다.

난 어쩔 수 없이 다리도 오므리지 못한체 가만히 있었다.

그의 손은 팬티를 비집고 치골부위의 털을 만지작 거리더니 하나의

꺼리낌도 없이 내 보지를 꽉 움켜 쥐었다.

<헉~!> <크응~!>

난 외마디 비명을 질러대었고,

그의 손은 움켜진 보짓살 속으로 거칠게 쑤시며 들어왔다.

<야~!! 죽여준다~~!!!>

<이거 완전히 보들보들 야들야들한데...키키키>

하며 그는 한동안 보지를 만지며 놀더니 바지에서 손을 빼고는

내 바지를 벗기려 하였다.

<아~!! 안돼요~!>

<마..말..할께요...>

하였으나 그는 들은척도 하지 않았다.

<아저씨 제발.....>

<다 말할께요.....>

<저 아직 처녀란 말예요....흑흑>

결국 나는 울음이 터져 나와 울고 말았다.

(((이렇게 무기력하게 무너진단 말인가??)))

난 속으로 별 생각을 다했지만 일단 이 위기를 벗어나고 싶었다.

그러나

<진작 말을 했어야지>

<이미 늦었어..내가 발동이 걸렸거든>

하며 그는 동작을 멈추지 않고 결국 내 바지를 벗겨내고 말았다.

내 바지는 내 발목에 걸려있어 나를 더 슬프게 하였다.

그는 내 팬티위로 보지를 몇번 만지더니, 무릎을 꿇고 보지를 들여다 보았다.

<아저씨 제발~~~>

나의 애원은 계속 되었으나 그는 이미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가씨 다리좀 벌려봐~!!>

<아가씨 보지좀 보자>

하며 그는 묶여있는 내 다리 한쪽을 들어 다리를 강제로 벌렸다.

나는 키가 낮아짐에 겨드랑이가 땡겨 올라가 다시 통증을 호소하고 말았다.

<아~ 아파요~!!!>

그는 낄낄 웃으며

<아직 쑤시지도 않았는데 아퍼?? 키키키> 하였다.

그는 내 가랑이 밑으로 들어가더니 손가락을 세워 내 보지의 중심부분을

쿡~ 쑤셨다. 나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었지만 그는 그것이 더 좋은 모양

이었다.

그는 팬티위로 내 보지를 마음껏 유린했다.

손가락을 강제로 쑤시기도 하고 손바닥으로 철썩철썩 때리기도 하고

때로는 꽉 잡기도 하며 꼬집기도 하였다.

나는 그의 손놀림에 꼭두각시가 되어 이리저리 몸을 비틀며 신음(결코 흥분

하여 내는 소리는 아님)을 내 뱉었다.

그러더니 그는 내 마지막 남은 팬티마져도 손으로 낚아체어 찢어 버렸다.

<오호~~!! 죽이는데??>

<아자씨 보지 정말 처녀보지야??

<보지가 깨끗하네..후후후>

하며 그는 계속 희롱하였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여자는 처음에는 외음부밖으로 소음부가 나오지 않고

경험이 많을수록 빠져 나온다는 걸 알았다.

아직 나는 경험이 없는 상태라 보지가 외음부만 보이는 소위 애들 보지같은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깨끗하다고 말한걸 지금에야 이해를 했다.==

그는 계속 내 가랑이 사이에서 적라나하게 들어내논 내보지를 쳐다보며,

여전히 손가락으로 희롱을 하였다.

<야~ 이 아가씨 보지 정말 끝내주네.. 촉감도 좋고, 매끌거리고 아주

부드럽고 ....>

<야~!! 너도 좀 봐봐~ 만져 보던지~ 죽여준다~~~>

하며 그는 뒤에 잠자코 서있는 또다른 남자를 불렀다.

<예!>

하며 그 남자는 군인처럼 뚜벅뚜벅 내곁에 왔다.

그리고는 아까의 남자처럼 내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들이대고 쳐다보며,

<네! 정말 깨끗 합니다>

라고 대답 하였다.

<숫처녀의 보지가 대부분 이렇습니다.>

<이 아가씨는 자위행위도 별로 안한것 같습니다>

하며 군인들 어조로 아까의 남자에게 내 보지의 상태를 일러 주었다.

<그래? 처녀란 말이지....후후후>

아까의 남자는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야~! 너도 온김에 한번 만져봐~>

하였고 뒤에 온 남자는 기다렸다는 듯이 내 보지를 만졌다.

난 두 남자가 번갈아 가며 보지를 만지자 미칠것 같았다.

물론 좋아서가 아니라 수치감에서였다.

그 남자도 내 보지를 살살 문지르다 갑자기 꽉 쥐며,

<흠~~~ 죽여주는 군!!>

이라고 혼잣말로 중얼 거리며 손가락으로 내 보지계곡을 쓸어왔다.

==지금 생각이지만 뒤에 있던 남자가 계급은 졸병이었지만 섹스는 선배

인것 같았다==

그는 아까 남자보다 더 적극적으로 내 보지를 공략 했으며, 그의 손이 닿는

곳마다 나는 몸을 부들부들 떨어야 했다.

뒤에 서 있던 남자가 내 보지를 만지고 쑤시는 동안 먼저의 남자는 내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그는 사정없이 내 한쪽 유방을 손으로 주무르며 한쪽은 입으로 빨고 깨물며

나의 유방을 희롱하였다.

<아악~!!>

나는 내 밑에서 보지를 만지는 고통도 잊게 하는 유방의 통증에 소리를

질렀다. 그가 이빨로 내 유두를 깨문 것 이었다.

<흐흐흐> 그는 연신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나의 고통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데로 빨고 깨물고 하며 나를 괴롭혔다.

고통에 겨워 연신 비명을 지르고 있는데,

<선배님 먼저 하시죠>

<보지에 물이 조금 나왔습니다>

하는 소리가 들렸다.

뒤에 있던 남자가 내 보지를 희롱하며, 내 보지에선 아까와는 달리 반응을

보였던 것 이었다. 아니, 어쩌면 그의 손놀림이 그만큼 능숙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 보지에 물리 고였다구?>

<하하하~ 이 아가씨 흥분했구만~~>

하며 내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흘러나온 보짓물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였다.

<그럼 너는 구경하며 코치해줘~ 하하하>

하며 먼저 남자는 다시 내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밀어 넣었다.

마치 보지에서 나온 물이 얼마나 되나를 보려는 듯 한동안 뚤어지게 내 보지를

쳐다보더니 손가락을 하나 세워 보짓물을 묻히곤 보지계곡에 비벼대었다.

난 그 순간 내 클리토리스에 그의 손가락이 닿음을 느끼며 몸을 움추리고

허리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아까의 막대기로 부터의 고통이 재현 될까봐

걱정하고 있는데..

<하하 이아가씨 정말 흥분했구만...>

하며 내 보지를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기의 양복을 하나 둘 벗기 시작했다.

(((아~~!! 내가 소중히 간직했던 쳐녀를 여기서 잃는 구나~!!!)))

하며 나는 하염없는 눈물을 흘렸다.

그는 내가 우는 모습에 더욱 흥분 됐는지, 이미 알몸으로 서있던 나를

알몸이 된 자기 몸으로 끌어 댕겼다.

내 보지는 약간의 애액과 그의 침으로 젖어 있었다.

<야! 이 아가씨 다리한쪽 풀러>

하며 뒤로 물러나 있던 남자에게 명령하였고

<네!>라는 대답과 함께 그는 묶여있던 다리 중 한 쪽을 풀어 주었다.

그러자 나를 앉고있던 남자는 풀린 다리를 잡아올려 자기 허리에 붙혀놓았다.

나의 자세는 자연히 보지가 약간위로 들려 그의 자지와 마주보는 형태가

되었고, 그 순간 그의 딱딱해진 물건이 내 보지에 닿는 느낌을 받았다.

<아~흑~!!>

나는 또 외마디 비명을 질렀지만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는 자기 자지를 몇번인가 내 보지위에서 문질렀다.

젖어있던 내 보지는 미끌거리며 그의 자지의 움직임을 돕고 있었다.

<아흐~!!! 죽이네... 쑤시기도 전에 싸겠다 이거~>

하면서 그는

<아가씨 지금 들어간닷~~!!>

하는 경고 아닌 경고를 하고는 이내 자지를 내 보지 안쪽으로 깊게 깊게

쑤셔 넣었다.

<흡~!!, 아악~!!,>

난 고통에 몸부림치며 비명을 질러대었다.

<아가씨 조금만 참아봐 ~ 금방 끝낼께~ 허걱~~!!>

하며 그는 더더욱 보지속 깊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난 선 자세로 그에게 강간을 당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는 입으로는 내 유방과 겨드랑이 를 핥고 빨며 하체는 내 보지를 찢기라도

하려는 듯 세차게 밀어붙혔다.

<흐흡~! 끄긍~!>

그 또한 신음을 토하더니

<하압~!! 흡~!!!!>

하는 단발마의 비명을 지르며 내 보지속에 그의 정액을 사정없이 쏟아 부었다.

난 밀려오는 고통에 의식을 잃어가고 있는데..

내 몸에서 떨어져 나간 남자는 펑 젖어있는 내 보지를 손으로 만지더니..

<음.. 정말 처녀였군. 손에 피가 묻었어>

하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의식을 잃고 말았다.

<<<쫙~~!!!!>>>

나는 찬 기운에 다시 정신을 차렸다.

그 남자들이 찬물을 끼얹은 모양이다.

내 머리부터 물이 뚝뚝 떨어졌다.

의식이 들어 갈 무렵...

<야!! 너두 해봐~! 죽인다. 그년>

언제부턴지 아가씨란 호칭 대신 년이라 하며 먼제 내 몸을 유린했던 남자의

소리가 들렸다. 여전히

<네!> 하는 대답소리와 함께,

뒤에서 구경하던 남자가 내게 다가왔다.

<제 맘데로 해도 됩니까?>

아마 허락을 구하는 눈치다.

(((아니 누구의 몸인데 누구의 허락을 받아?)))

나는 무의식중에도 굴욕감에 치를 떨고 있는데,

<그래~! 니 맘데로 해봐라!>

하는 소리가 들렸다.

다가온 그는 나의 팔에 묶여있던 줄을 느슨하게 했다.

나는 줄이 느슨함과 동시에 축쳐져서 무너져 내렸다.

그런 나를 쳐다보더니 그 남자는 나의 뒤로 돌아가 내 엉덩이를 잡고

일으켰다.

나는 이미 감각이 없어진 팔과 상의를 축 늘어뜨린체 그가 끄는대로

엉덩이만 치켜올린 꼴이 되고 말았다.

그는 고개를 숙여 엉덩이 뒤로 삐져나온 내 보지를 유심히 바라보더니

살며시 입을 대고 핥기 시작 하였다.

난 아까의 첫 관통의 아픔이 가시지 않은체 그가 다시 입을 대오자

마치 상처난 곳을 손으로 만지는 듯한 아픔이 밀려왔다.

<아악~!!>

<제발~~그만 하세요~~!!!>

난 모기만한 소리로 저항해 봤지만 그에겐 들릴리 만무했다.

<<쩝쩝~!! 후르륵~!!>>

그는 입으로 열심이 내 보지를 빨며 아까의 사정으로 흘러내리는 다른

남자의 정액까지도 마시는 모양이었다. 내 처녀혈, 애액과 함께..

내 보지를 빨던 입술을 보지에 몇번 비벼대더니 위로 올라가 나의 항문도

핥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밀려오는 수치심과 분노에 몸을 떨며,

<제발~~ 제발~~~.이라는 말만 연신 뱉어내었다.

그의 입동작이 넘추는 듯했다.

한참을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그도 양복을 벗고 있는 듯 했다.

난 다시 무너지며 주저 앉았다.

그러자 아까 나의 처녀를 뺏아간 남자가 내 앞에 턱을 내밀고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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