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82화 〉82화 (82/132)



〈 82화 〉82화

가츠에 대한 생각 그리고 앞으로의 일들... 정말 하루도 바람잘날이 없는 나날이 될 것 같았다. 특히 발정기는 내게 지대한 문제였다. 1년에 한번이라고 했지만... 그거야 엘프들의 이야기 였다. 하지만 난 엘프의 피가 약간 섞인 인간이었다. 수명도 엘프보다 작고 모든 면에서 엘프들에 비해 뒤떨어졌다. 그렇다면 발정기또한 마찬가지 일지도 몰랐다.

“으으~ 절대 싫을지도... 정력이 좋은 남자가 흔할리도 없잖아? 물론 레온이라면... 마스터나이트니까 정력도 좋겠지? 아아... 얼른 레온을 보고싶은데...”

발정기만 지나면 기필코 이곳을 벗어나 레온에게 갈 생각이었다.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이 지났다. 그간 가츠를 만족시켜주며 검술과 육체단련을 받았다. 정말... 내게 엘프의 피가 섞인게 맞는  가츠가 가르쳐준대로 하니 검술도 그리고 육체도 꾀나 강해졌다. 특히 나무위를 가볍게 뛰어다닐 수 있을정도로 모든 면에서 인간의 신체능력을 뛰어넘었다.

“정말... 엘프의 피를 받긴  것 같네. 나도 이정도로 강해질 줄은 몰랐어.”

특히 가츠의 정액을 받아먹어서 그런지... 마나도 꾀나 쌓였다.

“근데 가츠... 정말 정력이 뛰어난 것 같아. 매번 나에게 정액을 주면서도 집에가면... 으으~ 얼마나 해대는건지... 하아~”

간혹 가츠의 집에 갈때마다 들려오는 신음소리들이란...  정신을 혼미하게  정도로 너무도 음란했다.

“그러고보니... 조금 몸이... 벌써 발정기인가?”

시간이 지날수록 모든 면에서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달이 차올라서 그런지 몰라도 다들 꾀나 즐겨대기 시작했던 것이다. 아마도 곧 발정기가 찾아오는 것 같았다. 1년에 한번 모든 엘프들이 난교를 즐기는 그때. 나 또한 그런 그들 사이에 들어가버릴지도 몰라 걱정이었다.

“안돼... 역시 모르는 남자랑 하는건 싫어...”

결국 가츠에게 부탁해야할 것 같았다. 가츠라면 그래도 꾀나 멋지고... 그리고 강인한 모습을 보이지 않던가? 게다가 날 노리고 있으니  부탁대로 하루쯤 투자해줄지도 몰랐다.

“아으~ 상상하면 안되는데... 그치만 가츠의 벗은 몸을 보면... 게다가 물건도 크고 단단해... 매번 맛보지만...  해보고싶은 기분도 들고...”

저 단단한 물건을 내 그곳에 넣으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간혹 들었다. 역시 발정기가 곧 찾아와서 그런 것 같았다. 이러면 안되는데 하는 마음도 사르르 녹아내리고 뻔뻔한 가츠의 품에 안겨버리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자. 오늘도 그럼 부탁해.”

“네에... 우으.. 할짝~ 낼름...”

훈련이 끝나고 또다시 가츠의 물건앞에 무릎 꿇었다. 조금 굴욕적인 기분이 들어 얼굴이 붉어지곤 했지만... 너무 당당한 가츠의 앞에서면 그런 마음도 쏙 들어가곤 했다. 그리고 그렇게 음란한 모습으로 가츠의 물건을 핥게 되었다.

“역시 좋군. 엘프여성들과는 다른 느낌이야. 흣~”

“우물우물~ 하아... 그렇게 좋아요?”

“응. 역시 미아의 처음은 내가 가져가는게 좋겠어. 어때? 발정기때 나와함께 해주지 않겠어?”

“우으... 네에... 저도 생각해봤는데... 역시 가츠랑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다른 모르는 엘프남성들과 하는것보단 좋겠죠. 근데 괜찮겠어요? 혼자서 저를 감당하기에 벅찰지도 모르는데...”

“하하. 무슨 그런 말을~!  정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는 내 물건을 맛보는 미아도 알지 않아? 자 언제나 준비되어 있다구. 하루 종일이라도 문제 없어!”

“그렇네요. 하웁~ 쭙쭙~ ”

“흣~ 그럼 쌀게. 흘리지 말고 받아마셔.”

“네에... 어서 싸주세요.”

그렇게 다시 가츠의 정액을 받아마셨다. 역시나 맛도 영양도 풍부한 엘프의 정액이었다. 수명만큼이나 대단한 마나가 함유되어 있었다. 이러니 계속 강해질 수밖에... 근데 이것보다 교미할 때 더 마나가 많이 흘러들어온다는데... 정말 강해지기엔 너무도 좋은 환경 같았다.

“꿀꺽~ 푸핫~ 아아. 너무 맛있어요. 그리고 심장에도 꾀나 마나가 쌓인 것 같아요.”

“아아. 그래보여. 인간이라 그런지 특별하군. 아니면  목줄때문인가? 잘만하면 마법을 배울수 있을지도 모르겠어. 아니면 정령술이라든지 말야.”

“엣? 그래요? 마법은... 머리아플 것 같아 힘들 것 같은데... 정령술은... 어렵지 않겠죠?”

조금 혹했다. 머리아픈 마법이야 내게 전혀 맞지 않아 불가능했지만... 정령술이라면 해볼만 했다. 그 친화력이란것만 있다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지 않던가? 게다가 숲속에서 생활하기도 했고, 엘프의 피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면 분명 정령술 또한 배울 수 있을거라 생각됐다.

“뭐 그렇지. 어차피 거의 보조로나 사용되는 정령술이지만... 없는것보단 나을거야. 식수나 씻을 물이 없을  정말 편하긴 해.”

“으음... 강력한 정령술은 없나보죠?”

“옛 인간들에게 박해가 가장 심했을 때 거의 모조리 소실되어 버렸지. 결국 남은건 이렇게 정령을 단순 소환해서 부탁하는 정도뿐이야.”

“꺄악?! 가..갑자기 하읏~ 뭐..뭐하는 짓이에요!!”

“하하. 정령들이 미아를 좋아하나본데? 조금 장난이 심한것뿐이니 그렇게 화내지 마. 그러다 정령들이 도망가도 난 몰라? 하핫”

“으으~ 어서 정령술이나 가르쳐주세요!!”

결국 가츠를 닦달해 정령술을 배울 수 있었다. 이렇게 쉽고 편한 정령술인데 그동안 언급도 안했다니!! 가츠에게 조금 삐쳐버리고 말았다. 그런 나를 달래려는 듯 조금 난처한 모습을 보이며 허둥대는 가츠였다.

“정말 대단한걸. 역시 미아야. 그렇게 쉽게 정령술을 배우다니... 전사타입같은데도, 나완 달리 빠르네.”

“가츠는 배우기 어려웠나봐요?”

“아아. 나야 검술하나를 죽자고 팠지. 그래서 마스터 나이트 따위 한둘정도는 아무것도 아냐. 후훗~”

대놓고 자랑질을 하는 가츠였다. 다만 그게 모두 사실이라는게 조금 놀라운 점이었다. 허세라기엔 뿜어져나오는 기세또한 내가본 마스터나이트 들보다 거세고 강력했다. 그런 모습인만큼 마스터나이트 둘정도는 충분히 상대가 가능할 것 같았다.

“흥~ 잘나서 좋겠네요. 우우~  겨우 이정도 뿐인데... 하아~”

“미아도 금세 마스터나이트정도는 될거야. 물론 그럴려면 나와 교미를 자주해야겠지만...”

“으윽. 마스터 나이트가 되기 위해서라면... 하아~”

마스터 나이트만 되면 정말 매일 가츠와 교미한다고 해도 좋긴 할 듯 했다. 일단 잡다한 함정에 빠질 일이 없어지지 않던가?

“왜 싫어? 인간들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힘이 필요하다던데...”

“좋긴 하지만... 그래도 역시 아직은 교미가 꺼려지거든요. 인간은 엘프랑 다르다구요!!”

“후후. 부끄러워서 그래? 역시 인간들은 재미있어. 어차피 곧 발정기인데  그리 부끄러워 하는건지...”

정말... 너무 개방적이라서 적응이  안  정도였다. 그렇게 정령술까지 배우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 드디어 발정기가 찾아왔다.

“하으응... 몸이... 아아.. 이..이게 발정기? 하악?!”

정말... 이건 너무도... 참기 힘들었다. 욕정이 무럭무럭 자라나며 남자의 품에 어서빨리 안기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특히 그간 호감이 갔던 가츠에게 안기고 싶었다.

“가츠!! 하으응~ 어서 절.. 하악~ 안아줘요!!”

“아아. 벌써 발정기인가? 어쩐지 미아는 조금 빠른 걸? 역시 인간의 피가 섞여서 그런가... 그럼 다음 발정기는 더 빨라지겠군.”

“흑~ 어서.. 아아 저... 이렇게 젖어있어요~”

“후후. 정말 아름다워. 그래 안아줄테니 걱정하지말아줘. 일단 집안으로 들어오지. 다들 기다리고 있었어.”

“힉?! 아으~ 다들...? 아아... 아무래도 좋아요. 어서 절 안아주세요.”

가츠의 집안으로 들어서자 엘프여성들과 수인여성들이 보였다. 아마도 가츠와 함께 사는 여성들 같았다.

“그 아이가 미아군요. 정말 귀여워~ 호호. 우린 가츠와 함께 하는 여인들이란다. 오늘은... 미아의  경험이라고 해서 축하해주기 위해 모였어. 우리가 미아의 처음을 똑똑히 눈여겨 봐줄테니까 열심히 느끼도록해.”

“아흣~ 추..축하요? 모두에게 보이는걸...?”

“으응. 그래. 엘프와 수인들의 첫경험 축하 방법이야. 인간의 피가 섞인 미아에겐 조금 색다를지도 모르겠네.”

뭔가 이건 아닌  했지만... 몸은 간절히 가츠를 원했다. 결국 가츠의 품에 서둘러 안겨 어서 해달라고 졸라버리고 말았다. 다른 여성들이 있는것도 더는 상관 없었다. 눈여겨 보는것도 더는 부끄럽지 않아져 버리고 말았다.

“후후. 역시 발정기의 여성은 적극적이라니까. 평소에는 좀 덜하는데... 좋아. 그럼 해줄게... 기대해도 좋아. 미아의 처음을 맛있게 즐겨주지.”

가츠가 내 옷을 벗겨가며 그렇게 말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처음을 내주게 될 것 같았다. 그렇게 시작된 애무. 가츠의 애무는 실로 훌륭했다. 내 어디를 자극하면 될지 잘 아는 듯 몸 곳곳을 누벼댔다. 정말 그 기분이란 말로 설명못할 쾌감을 내게 선사했다.

“하으윽~ 좋아요. 아아~ 이런게 처..첫경험... 하으응~”

가츠는 정말... 너무도 훌륭했다. 그 큰 물건이 내 그곳을 침범할때는... 조금 아팠지만... 그래도 발정기라 그런지 제법 촉촉이 젖어있어서 쉽게 받아낼  있었다.

“흑~ 아앙~ 천천히... 하윽~ 하루는 흑~ 기니까요...”

가츠의 물건을 받아들여 그런지 정신을 조금 차릴 수 있었다. 다만 은은한 열기가 뇌리를 잠식해 좀더 적극적인 몸부림을 만들어 냈다. 가츠의 몸에 팔다리를 휘감고 품에 안겨 엉덩이를 흔들어대 버렸다.

“으읏~ 대단해. 역시 처녀는 다르군! 아아. 사랑해 미아.”

“아흑~ 사..사랑한다니.. 우..우린 그저 아앙~”

단순히 하루 교미하는 사이인데... 하지만 그런 소리를 가츠에게 듣고보니 나 또한 애정이 샘솟기 시작했다. 하루로 만족할 수 있을까 할정도로... 발정기의 교미는 좋았다.

“흣~ 아아. 이제 안에... 하악~ 싸줘요!!”

“아아.   아이를 임신할 수 있도록... 잔뜩 싸줄게!!”

정말... 안쪽에 사정당하는 그 기분이란 실로 놀라웠다. 이런 기쁨을 그동안 모르고 있었다니!! 발정기라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너무도 기뻤다. 뭔가 충만해지는 기분이라고 해야할까? 게다가 가득 들어오는 정액만큼 마나또한 가득차올라 기쁨을 배가 시켰다. 그렇게 자궁안에 마나가 가득 차올랐다. 정액의 양만큼...

“아아.. 안에 가득.. 하윽~ 가득 차오르고 있어... 정액도 마나도... 하앙~ 정말 좋아~!!”

이러다 정말 교미에 중독되어 버릴 것 같았다. 엘프남성과 첫 경험이건만 닳고 닳은 엘프 노예처럼 느껴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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