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8화 〉58화 (58/132)



〈 58화 〉58화

“후훗~ 멋진 모습이군. 좋아. 그럼  짐승녀석을 부르도록 하지. 큭큭.”

“으으! 너.. 가..가만두지 않을거야!! 두고봐!!”

욕구가 넘실댔지만 그래도 반항심은 남아있었다. 게다가 곧 욕구를 풀 수 있을거라 생각됐다. 칼에게... 칼은 그런 상황이 못마땅한지 리더와 나머지 녀석들에게 적대감을 표출했다.

“칼... 이리와. 으으 나... 더는 못버티겠어. 이왕 할거면 역시  너에게...”

“크릉...”

날 걱정해주는 칼이었다. 자신의 물건이 분명 날 상처입힐걸 알고 있어 그런  같았다. 하지만 녀석들에게 처음을 주느니 차라리 상처를 입더라도 역시 칼이 더 나았다.

“하으... 칼의 물건... 아아~!”

입안이 바짝 타들어가는 것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칼의 거대한 물건만 눈에 들어왔다. 나머지 녀석들은 전혀 눈에차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분명 칼과 해버릴게 틀림없었다. 리더 녀석도 그런걸 바라는 듯 했다. 그저 내가 능욕당하는 모습을 관찰하고 그걸 영상저장수정구에 담을 생각인게 분명했다.

“크흐흐. 천하에 공녀가 짐승이랑 그짓이라니... 킥킥. 정말 좋은 모습이야. 자 어서 우리들에게  더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지 그래?”

“흑~ 아아... 칼의 물건이  앞에...”

칼이 다가오자 그 거대한 물건이 흔들거렸다. 게다가 내 음란해진 모습을 알아챈 듯 칼의 물건이 발기되고 있었다. 정말 그 크기란... 내 그곳이 절대 못받아들일 그런 크기였다. 하지만 리더 녀석의 재촉에 서둘러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나 또한 어서 하고싶은 생각 뿐이었다.

“할짝~ 흣~ 아아... 맛있어. 역시 칼의 물건이야.. 아앙~!”

정말 칼의 물건은 대단했다. 발기해서 그런지 정말 뜨겁고 굵었다. 이 물건이  그곳에 들어온다니... 대단히 기분좋을 것 같았다. 물론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말이다.

“어서 하라고? 뭘 기다리는거지? 설마 또 누군가가 온다는건 아니겠지? 큭큭.”

점점 재촉하는 리더. 하지만 쉽사리 칼의 물건을 어찌해 볼 수 없었다. 몸은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랐지만... 너무도 거대해서였다. 그렇게 지지부진 애무만 하고 있을때였다. 정말 다행이게도 바깥에서 소란이 일었던 것이었다.

“큭! 제길 또 누군가 온건가?”

“흐윽... 더는... 하지만 참아야해...!”

누군가 왔으니 이제 행위를 멈춰도 될  같았다. 더는 치욕적이고 굴욕적으로 리더의 말을 듣지 않아도   같았다. 그렇게 잠시 있자 소란이 점점 커지며 드디어 문을 열고 누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큭! 다..당신은!! 어째서 당신이!!”

“미아!! 네놈! 감히 내 부인이 될 여인을!!”

“이..이건!! 크흑... 제길... 그런건가? 후훗...  좋아. 그렇게 나온다면 이쪽도 어쩔수 없이 이럴 수밖에...! 가까이 오면 공녀의 목숨은 없다! 그러니 조금 떨어져 주실까? 그리고 공녀 너는 이쪽으로... 짐승녀석은 때어놓고 와!!”

“아아!! 레온~!! 흑...  구하러... 정말 다행이야...”

안도의 한숨이 절로 내쉬어졌다. 모두의 앞에서 굴욕을 겪을  찰나의 순간에 레온이 난입해서 정말 다행이었다. 물론 아직 상황이 나아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이제 괜찮았다. 분명 레온이라면  구해줄게 틀림없기 때문이었다.

“후훗. 날 너무 과소평가하는군. 지금 네 손에 들린 그걸 믿고 그러는건가?”

“큭! 아무리 마스터나이트라고 해도 내가 이걸 발동시키는것보다 더 빨리 공녀를 구할 수 있을까? 어디 해 보시지? 게다가 내겐 부하들이...”

“이녀석들 말인가? 하핫. 겨우 이런 녀석들이  막아설  있을 것 같나? 이 레온님을 말야!”

정말 너무도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레온이었다.  모습에 절로 반할 수밖에 없었다. 이제 칼도 그 누구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저 레온만이 내 시야를 사로잡고 있었다. 그렇게 점점 긴장이 고조되었다. 리더는 아직도  인질로 잡고 있었고, 레온은 어느사이엔가 리더의 가까이에 위치해 있었다. 일촉즉발의 상황. 이제 한차례의 격돌이 남은 것 같았다.

“이익! 좋아. 어차피 죽을거 공녀와 함께 죽는것도 좋겠지. 크흐흐 따먹지 못한건 안타깝지만... 그래도 이런 미녀와 같이 죽게 된다는것도 영광이지. 에잇~ 크헉~!! 너..너어!!”

“후후 보라구.  손보다  검이 더 빠른 것 같군.”

“아아~!! 레온!! 흑... 나... 무서웠어요! 아아 레온이 날 구하러 와줘서 정말 다행이예요~!”

“끼잉...”

“읏차~ 그렇게 무서웠나? 그러게 내게 먼저 말해주고 같이 왔으면 됐을텐데... 아무튼 무사해서 다행이군. 설마 별다른 일을 당한건 아니겠지?”

“으응~ 전혀요. 조금... 위험하긴 했지만... 레온이 제때 와줘서 정말 다행이예요.”

칼은 조금 실망하는 모습이였지만, 그거야 날 구하지 못한 그것때문인  했다. 게다가 연적인 레온에게 선수를 빼앗기기까지 하지 않았던가? 결국 내가 자신에게 신경을 써주지 않아 더 그렇게 낑낑대며  주의를 끌었다. 하지만 그런 칼보단 날 구해준 레온에게 좀 더 안겨있고 싶었다.

“자 이제 녀석들도 거의 다 정리 됐으니 이제 돌아가도록 하지.”

“네... 돌아가요. 돌아가면 그... 우으~”

처음을 주고싶다는 말을 하고 싶긴 했지만... 너무 천박해 보일까봐 그런 소리를 레온에게 하지 못했다. 물론 말로만 하지 못했을뿐 은근한 눈빛을 주며 좀 더 달라붙는건 잊지 않았다. 레온도 그정도는 허락해주는 듯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레온... 정말... 사랑해요.”

“아아. 나도 미아가 좋아. 후훗. 그러니 이렇게 구하러 한달음에 달려온거지.”

그렇게 사랑을  더 속삭였다. 레온 또한 내가 좋다니... 어서 빨리 결혼을 하고 싶었다. 레온처럼 멋진 남자를 시간 때문에 놓치기 싫었다. 그리고 어서 레온과 몸을 섞고 싶기도 했고 말이다. 어쩐지 점점 레온에게 빠져드는 것 같았다. 호감이 애정으로 그리고 그 애정이 점점 소유욕으로 바뀌는  같았다.

“레온... 우리 결혼... 서두르도록 해요. 다신 이런 구설수에 오르지 않게...”

“나야 좋지. 뭣하면 당장 다음주에라도... 어때? 미아만 허락하면 그렇게 할 예정인데...”

“정말요? 아아~ 너무 좋아요. 아바마마의 허락을 당장 받아올게요!! 아바마마의 건강도 걱정되니 서둘러 결혼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리고 둘이서 이 나라를 가지는거예요. 이런 짓을  셀바르 후작이나 알베른따위에게 절대 이 나라를 주지 않겠어요.!”

“좋아. 그러도록 하지. 후후후.”

그렇게 성급하다면 성급하게 결혼날짜를 잡고야 말았다. 하지만 상관 없었다. 이렇게 멋진 남자와 결혼할 수 있다는게 행운 아니던가? 그리고 결혼을 하면 마스터나이트인 레온의 검술까지 전수받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였다.

“그..그럼 검술은...”

“하하. 하긴 이번 일도 검술을 배웠다면 일어나지 않았을테니... 좋아. 내일부터라도 당장 가르쳐주도록 하지. 어차피 다음주면 결혼을 하게 될테니 말야.”

“아아~! 정말이죠? 와아~! 정말 기뻐요!!”

검술까지 배울  있다니! 당장이라도 레온에게 내 처음을 주고싶었다. 정말 점점 레온과 하고싶어지는 기분이었다. 칼과 하고싶었던 기분이 사그러 들정도로 레온이 더욱 더 좋아지고 말았다.

“밀리아~!”

“아아~ 공녀님 무사하셨군요! 정말... 걱정했잖아요! 자 어서 궁으로 돌아가도록 해요.”

밀리아였다. 날 걱정한 듯 한달음에 달려와 레온을 재치며 날 와락 껴안아줬다. 레온도 그런 우리 둘의 모습에 기분나빠하지 않고 자리를 비켜줬다.

“으으 밀리아. 답답해. 그리고 레온을 그렇게 밀치면...”

“어머~ 벌써 남편걱정인가요? 호호~  분위기를 보니... 좀 더 좋아진  같네요. 하긴 위기상황에서 구함을 받았으니... 그럴수밖에요. 역시 레온님은 정말 멋지죠?”

“으응. 너..너무 멋진  같아. 정말 하고싶을정도야.. 으읏~”

위기가 지나가니 다시 욕망이 떠올랐다. 아무래도 이 욕망은 쉽게 가라앉을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밀리아를 붙잡고 귓가에 속삭였다.

“밀리아 나... 그... 하고싶어. 우으.”

“엣? 설마 그거요? 으음... 그러고보니 몸이 많이 달아올라있는 것 같네요. 나쁜놈들이 뭔가 쓴거죠?”

“응. 자기들과 하게 만들려고 그런 것 같아. 다행이 칼이 있어서 칼과 조금... 하게 됬지만... 그래도 욕정이 풀리지 않아.  어서... 으흣.. 하고싶어.”

“그러게 조심좀 하시지... 일단 마차에 오르세요. 가면서 가볍게 해결하고 방에 들어가서 화끈하게~ 하도록 해요. 호호~”

밀리아는 나와 하는 그 자체가 그저 즐거운 듯 했다. 나는  내키지는 않았지만... 레온이 해주지 않으면 칼밖에 없어 어쩔  없었다. 게다가 칼의 작은 몸집상 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거대화한 칼과 하는것도 힘들었다. 결국은 남자없이  욕구를 잠재워야 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밀리아는 내게 꼭 필요한 존재였다.

“흣~ 아아... 정말 기분좋아... 역시 밀리아야.”

“호호~ 제가 좀 잘하긴 하죠? 자 좀더 느끼셔두 좋아요~”

마차를 타고가며 그렇게 가볍게 밀리아의 애무를 받았다. 정말... 이쪽 방향으론 타고난듯한 밀리아였다. 얼마나 시녀들을 후렸으면 이정도로 능숙할 수 있는것일까? 이젠 밀리아가 없는 생활은 상상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내겐 꼭 필요한 존재로  부상하는 밀리아였다.

“이제 도착한 것 같아요. 나머지는 들어가서 해드릴게요.”

“으응. 나도 이제 그럭저럭 풀려서 괜찮은 것 같아... 정말 밀리아 뿐이라니깐. 나와 이런 비밀스런 행위를 하는건... 밀리아뿐이야. 그러니 절대... 이상한 소문 퍼트리지 말아줘.”

“호호~ 설마 그러겠어요? 걱정 말아주세요~!”

그렇게 입단속까지 마치고 서둘러 방으로 향했다. 아직 끝을 보지 못해 욕정이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칼은 뭐... 그저 끙끙대며 땅을 파고 있었다. 여전히 나와 레온의 다정한 모습에 기분이 안좋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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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의 등장으로 겨우 위기를 모면한 미아! 그리고 밀리아와 함께 욕구 해결~!! 칼은 분이 풀리지 않는것 같은데... 과연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것인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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