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7화 〉27화 (27/132)



〈 27화 〉27화

“죽기 싫어..흑..”

절대 그러긴 싫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점은 오우거가 날 바로 잡아먹을 생각은 아닌 했다. 그렇게 도착한 오우거의 은신처는 정말 거대한 동굴이었다. 칼 녀석의 은신처보다 수배는  모습. 당연하다면 당연한 모습이었다.

“힉?! 아야~!”

 동굴에 들어선 오우거가  한쪽 구석에 내동댕이 쳤다. 순간 균형을 잡지 못해 그대로 엉덩방아를 찌어버리고 말았다. 몸이 굳지만 않았어도 도망칠 기회도 그리고 이렇게 엉덩방아를 찧지 않아도 됐는데... 그간 너무 몸을 사려서 그런 것 같았다.

“으으... 도대체 날 왜... 잡아온거야..!”

물론 왜 잡아온건지는 대번에   있긴 했다. 다만 그게 아니기만을 바라고 있을 뿐이었다. 날 잡아온 이유라면 역시... 칼이나 고릴라들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암컷으로 삼기 위해서 일 듯 했다.

“흑... 절대 싫어...!”

정말 싫었다. 하지만 도망칠 구석도 없었다. 게다가 순순히 몸을 내주지 않으면... 필시 강제로 당해버릴게 분명 했다. 그러면 당연히 몸이 상할 수밖에 없었다. 오우거의 거대한 흉물을 정상적으로 받아들일 수는 없기 때문이었다.

“흑.. 이럴줄 알았으면 차라리 칼에게...”

 경험이 오우거라니... 절대 싫었다. 그래서 더 칼이 생각나는걸지도... 칼의 물건이라면 그래도 잘만하면 들어갈 것 같았기 때문이다. 물론 최대한 그곳을 벌려야 할테지만... 그래도 가능을 할 것 같았다. 하지만 오우거의 물건은 절대 무리였다.

“도망쳐야해... 하지만 저렇게 지키고 있어서야...”

내가 잡아온 물고기를 우걱우걱 씹어뜯으며 입구 근처에 자리잡은 오우거 였다. 그로 인해 도망갈 구석은 전혀 없었다. 결국 오우거가 식사를 마치고 날 범할때를 기다려야만 했다.

“크헝~ 꺼억~”

그리고 얼마후 오우거의 식사가 끝났다. 결국 그 시간이 오고야 말았다. 오우거 녀석도 뭔가 하고 싶은 건지 자신의 물건을 주물럭 거리고 있었다.

“힉?! 더 커지고 있어? 저..절대 무리야!”

정말 저건... 해도 해도 너무한 크기 같았다. 두배 이상으로 더 커진 물건... 아까 볼때도 발기상태인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닌 듯 했다. 정말 너무 거대한 물건이었다. 이대론 분명 큰일 날것 같았다. 저런건 절대 집어넣을 수 없었다. 아니 내 첫경험을 저런 오우거에게 주고싶지 않았다.

“칼...흑흑... 미안.. 우으... 나 당해버릴 것 같아...”

그리고 상처입고 잡아먹힐게 분명했다. 내 그곳이 오우거의 물건을 받아들일 수 없을테니 말이다. 그렇게 점점 다가오는 오우거. 그리고 알몸으로 슬금슬금 뒷걸음치는 나였다.

턱~!

“흑... 오..오지 마!”

차라리 자살해버리는게 더 나을지도 몰랐다. 하지만 그러지는 못했다. 혀를 깨물려고 한 그 순간 칼의 모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면... 칼에게  처음을 주고 싶었다. 칼이 제발 날 구하러 와줬으면 했다.

“꺅~ 놔..놔줘~!!”

다만 너무 늦은 것 같았다. 발버둥쳐도 오우거의 손아귀를 빠져나올 수 없었다. 그만큼 힘의 차이가 너무 컸다. 오우거가 기분을 잡쳐 손을 와락 쥐면 피곤죽이 될것만 같은 기분이었다. 결국 반항을 멈추고 순순히 오우거의 손에 몸을 맞길 수밖에 없었다.

“흑...”

그렇게 날 붙잡은 오우거가 자신의 물건위에 날 바로 세웠다. 그리고 천천히 꾹꾹 눌러대기 시작했다.

“악! 드..들어가지 않아!! 히익?! 아..안들어간다니깐!!”

하지만 당연스럽게도 오우거의 물건이 내 그곳에 들어갈 리가 없었다. 그러자 고개를 갸웃 거리는 오우거. 그리고 곧 뭔가 떠오른듯한 표정으로 날 다시 들어올려 뒤집어 세웠다. 그리고 자신의 더러운 혓바닥을 이용해 내 그곳을 할짝였다.

“히익?! 시..싫어!!!”

그랬다.  그곳이 잘 넓혀질 수 있도록 애무하는 것이었다. 순간 찝찝한 느낌과 함께 축축한 침이 내 그곳을 적셔왔다. 기분이 더러웠지만 순간 묘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하윽? 아으~ 힉?! 무..무슨?!”

생리때 칼에게 핥아지던  기분이었다. 아무래도 생리 이후 몸에 상당한 변화가  듯 했다. 하긴 아이를 가질  있다는 징조 아니던가? 그러니 잘 느끼게 된거겠지. 이젠 정말 여자아이 다워 진 몸이었다. 정신과의 링크도 제대로 됐고, 몸도 부쩍 자라있었다. 가슴도 봉긋 엉덩이도 탱탱해졌던 것이었다. 요 몇 달간 그렇게 변화한 신체였다.

“아..안돼...!! 느..느끼면... 흐윽?!”

그렇게 내 그곳을 축축하게 적신 오우거가 다시 자신의 물건위에 날 바로 세우며  꾹꾹 눌러대기 시작했다. 다만 정말 내 그곳이 오우거의 물건을 받아들일 수 없어 삽입은 전혀 불가능 했을 따름이다.

“우어어~!! 쿠아앙~!!”

그로인해 뿔이  듯 오우거가 발광하듯 몸을 흔들어 댔다. 그리고 날 동굴 바닥에 내팽겨친후 뚤어져라 바라보는게 느껴졌다.

“아윽.. 아..아파.. 흑.. 그..그래서 안들어간다고 흑... 했잖아.. 아으윽..”

물론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꾹꾹 눌러대는 바람에 거기가 너무 아파왔다. 그래도 다행이긴 했다. 첫경험을 오우거 녀석에게 주지 않을  있어서 정말 너무도 다행이었다. 다만 그로인해 오우거 녀석이 화가 나서 문제였지만...

“이제... 자..잡아먹히겠지... 흑. 칼... 구해줘.”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오우거는 날 바로 잡아먹을 속셈은 아닌 듯 했다. 그저 날 바라보면서 자신의 물건을 흔들어대며 자위를 하고 있었다. 아마도 암컷인 날 보는거로 만족하며 자위에 빠져든  같았다. 그리고 곧 이어 약한 신음소리를 흘리며 날 향해 사정해대기 시작했다.

“어푸풋~ 우웁... 쿨럭...꿀꺽 꿀꺽... 우윽~”

정말 너무도 방대한 정액의 양이었다. 순간 폭우가 쏫아지는 하더니 온몸이 정액으로 뒤덮이고 말았다. 오우거의 정액을 온통 뒤집어 쓰는 바람에 결국 일부는 먹어버리고야 말았다.

“응? 이..이건...흣~ 대단해!!”

정말 대단한 에너지였다. 뱃속 가득 차오르는 정액. 그리고 그와 동시에 에너지로 변환되는 그 느낌. 그건 정말 내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감을 줬다. 무언가 충족되는 느낌과 함께 마나홀이 크게 확장됐다. 정말 이정도로 거대한 에너지를 품고 있다니... 흘려버린 정액이 너무 아까워졌다.

“그래. 좋은 기회야!!”

순간 떠오른 생각. 너무도 좋은 기회로 느껴졌다.  오우거를 잘만 이용하면... 마나홀을 더 크게 확장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조금 너무 속물적인 생각같았지만... 어차피 위기상황 아니던가? 위기를 기회로 삼을 줄도 알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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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동시에 마나홀을 키울기회가!! 역시 오우거는 대단해!! 오우거의 정액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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