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74화 〉174 (174/175)



〈 174화 〉174

174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수요일 오전

병원 생활은 심심하다

그리고 아픈 사람에게 운동은 더욱 필요하다, 무리한 운동이 위험할 뿐

그래서 1인실 내에 있는 화장실에서 시간마다 존내 때려박는다

김옥지는 이제 우리의 관계를 안다

그리고 다른 간호사들이 들어오는 시간대가 파악이  지금

나른하기만 한 병원생활이니 섹스를 더 하게 된다

어떤 종교의 경전에서는 금단의 과일을 따먹고 성에 눈을 떴다고 하지만

사실 동산에서 할 것이 없다보니 쑤시기 시작하고 존나 쑤시기만 하다가 쫒겨난 것이 아닐까


방수포를 깔아서 나를 눕히고, 내 위에서 엉덩이를 보이며 내 발쪽을 보며 돌아선 여성상위를 하는 다희누나

정상위 매니아인 수희누나, 뒷치기 매니아인 수희누나와 달리 여성 상위 매니아인 다희누나는  위에서 봉춤을 춘다

말랑하면서도 희고 탄탄한 누나의  엉덩이, 그 사이의 검은 털과 분홍빛의  사이에 자지가 먹혀들어간다

허리의 반동으로 엉덩이에 스냅을 줘서 끊어치기로 조금씩 자지를 꽉 꽉 삼키는 행동을  분 십  가량 계속하다가, 욕구가 만족이 안 되는지 자지를 거의 뺐다가 뿌리까지 한 큐에 삼키는 다희누나

쾌락이 크지만, 28센티의 자지를 배꼽 위까지 불룩해질 정도로 단숨에 들이킨다는 것은 아픔이 상당하고

지속적으로 해대려면 포악한 체력과 뚝심있는 정신력이 필요하다

그래 또라이라 그렇지, 다희누나는 여자라고 처누워만 있는 구시대적 여성이 아니라 다행이다


섹스에서 남자와 여자가 흘린 땀의 무게는 같아야 하는가?

여자가  땀을 흘려야 한다, 여자가 더 노력하고 남자의 쾌락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남자는 피로 만든 엑기스인 정액까지 여자에게 뿌려주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볼 

다희누나는 신여성,  자지에 꽂혀 봉춤을 추고 말타기를 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의 허리뼈가 부러질 정도로,  엉덩이를 가열차게 흔들고 밀어댄다

 손을 못 쓰니 하체만으로 안달이 나서 요분질 치는 모습이 섹시하면서도 귀엽다

“끅 누나, 갈수록 쪼여지는  같아, 왜 그렇지?”

“몰라 흑 간절함의 힘이겠지 흐윽 나 싼다 관통아”

“우윽 나 나두, 나도 뿌린다 후읍”

간절함이라니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누나는 어떤 존재인가

누나는 그냥 안에 싸도 되는 존재

동생이 뭘 해도 받아주는 존재

부르르르

 오래 하고 싶지만, 누나의 미끌한 질벽주름의 엠보싱효과로 견디지 터져나가는 좆물

교수형을 당하는 귀두가 물을 대량으로 토해낸다

쭈우우욱

여자는 욕심꾸러기다

겉으로는 아프다 앞다 뺵빽거리지만, 자기 몸보다 더 큰 먹이에 환장을 하며

 한 방울도 남겨두지 않으려는 듯 쪽쪽 다 빨아먹고도 보챈다 더 내놓으라고

“헉헉 누나는 욕심꾸러기야”

“니가  이렇게 만든 거잖아 쳇쳇”

“누나를 해방시켜  건데 뭐”

“내가 남동생 위에서 말춤을 맨날 추게 되다니 쳇쳇쳇”

나불대면서도 아름다운 얼굴로  자지를 빨아서 정리해주는 다희누나

이제 나의 매력수치는 다희누나를 능가한다

수학처럼 수치로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느껴진다

송곳을 처음 사용할 당시, 수희누나의 구멍도 못 찾던 때가 얼마 전이었는데

경구지색(서울의 일개 구를 제패할 정도의 외모) 이라 할 수 있는 다희누나를 매력으로 역전하는 레벨까지 오다니

더욱 섹스에 정진하자

작던 그 시절을 잊지 말자


천재는  재능을 써야만 한다, 하늘이 의도가 있어서 준 재능이기에

마찬가지로 자지가  자는 많은여자들을 쑤셔야 한다

부연 설명은 생략한다

점심시간엔 누나의 식판을 치우면서 김옥지 간호사와 빈 병실에서 섹스를 하고

다희누나가 검사받으러 간 시간에 현수경 의사의 개인실에서, 현수경의 안경렌즈를 흰 색으로 칠해준다

목요일 아침 09시

현수경 의사의 아침 회진

“생각보다 상태가 아주 좋아지고 있어요, 김다희 님 회복력이 대단하시네요, 내일 엑스레이 한 번 보고 괜찮으면 토요일 오전에 퇴원하도록 할게요”


다희누나와 이렇게 붙어있었던 적이 살면서 없었던  같다

다희누나와 뒹굴다보니 점심때가 다가온다

드르륵

원용이 집의 여자들이 면회를 왔다

수정누나와 나정누나 그리고 막내인 라정이까지따라왔다

 여자들이  왔지? 우리 집 여자들이랑 사이가 좀마 안 좋은데

“이런..언니들이 여기 웬일로  거야?”

“어머 다희야 그래도 언니들인데 너무 싫은 티 내는 거 아니니? 팔이 아니라 뻣뻣한 목이 부러졌어야 하는데말이야 호홋”

“응 나정언니 난 젊어서 아직 안 부러질 것 같아, 요즘에도 남자들끼리 뚫는 소설 쓰고 있어?”

“하긴 넌 가슴이 작아서 목에 압박이 덜하겠구나 호호호”


나정누나는 D 다희누나는 C, 다희누나도 작은 건 아니나 나정누나는 키와 체구가 작아 상대적으로 훨씬 커 보인다


“우띠 왜 온 거야 진짜,  괴롭히면 물어버릴 거야”

“그래도 이웃이니까 찾아왔지, 관통아 음료수 받아”

“거기 독 탄 거 아니야? 관통아 간호사한테 먼저 메겨봐”

“응 내가 독 타려 했는데, 수정언니가 그러다 관통이도 죽는다면서 말렸어”

과연  지낼 수 있을까

그래 처음엔 만날 일도 서로 없던 두 세력

그래도 이젠 대화라도 하고 만나기라도 하니, 발전하는 나의 섹력으로 덮으면

가능할거야

안 가능한 건 없다

가능할 때까지 뚫으면 되니까

관통에 함락당하지 않는 여자는 없다, 함락당하지 않았다면 덜 관통해서이다

수정누나랑 나정누나는 그런데 라정이는 왜 따라온 거지?

다희누나가 라정이를 쏘아보며 말한다

“꼬맹아, 넌 여기 왜 따라왔냐? 정수화인가 라희랑 니 선배년 걔 때문에 온 거야?”


다희누나는 나와 섹스를 나누는 수정 나정누나보다, 완전 남인 라정이나 라정이 학교선배 정수화를 더 경계하는 듯하다

동갑이나 언니들은 자기 매력으로 밀어버릴 수 있지만, 나이 어린 경쟁자는 불안하다는 것인가

역시 가장 큰 벼슬은 돈도 얼굴도 무엇도 아닌 젊음인가


“뭔 소리야, 다희 언니, 내가 그런 찌질한 년인 줄 알아?”

“그럼 왜 왔는데?”

“뭐.. 그냥 언니들이 문병 간다고 하니까 학교도   잠깐 온 거지  쳇쳇”

쳇쳇?

우리 집 여자들과 원용이 집 여자들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유일한 확정적인 단서 ‘쳇쳇’

“라정이 니가 나 보러 올리는 없고, 관통이 보러 온 거냐?”

“뭐 뭐래는 거야? 흐끅,  아니거든, 내가 얼마나 인싸인데 관통오빠 같은 찐따를 왜 보러 와? 쳇쳇쳇”

이젠 난 찐따가 아니다, 그렇기에 라정이에게 이런 소릴 들어도 이젠 별 감정이 생긴다

28센티의 찌질이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그리고 언래 라정이나 라희나 날 좆으로 대해왔기에  감정도 안들고, 그저 사자 앞에서 재롱부리는 토끼 정도


그러나 다희누나는 생각이 다르다

송곳을 줍기 전에도, 다희누나가 나를 갈굴지언정, 남이 나를 괴롭히는 것을 좌시하지는 않았으니

“이 씨발년이 미쳤냐, 어디 와서 누구보고 찐따래? 문병 왔다가 눈깔 뚫리고 싶어?”

“뭐? 무슨 년? 내 내가 쫄  알아?  하나도  겁나”

따콩 따콩

라정이의 뒤에서 수정 나정누나가 라정이에게 꿀밤을 메긴다

아군인  알았던 자기 언니들에게 공격을 당하자, 이 자리에서 자기 편은 아무도 없다는 것을 직감한 김라정

“우이띠, 뭐야? 맨날 같이 찐따라고 말했잖아!”

“우리가 언제?”

“난 그런 적 없는데?”

“이씨, 몇 전에도 같이”

따콩 따콩

라정이는 아직 애구나

좋아하는 사람을 괴롭히며 관심을표출하다니

이젠 철이 들 나이인데

언젠가 철퇴로

꼬집

“앗! 왜? 다희누나”

“눈 이상하게 뜨지 마”

나의 음흉한 눈버릇은 피지컬이 성장해도 안 고쳐지는가

수정누나와 나정누나가 쑥덕댄다

“저것 봐,내가 말했잖아 나정아, 수희보다 저게 더 문제라고, 벌써부터 마누라라도 된  알아 쳇쳇”

“쟤 입원한 것도 일부러 다친 거 아니야? 쟤네 집에서 여자들끼리 관통이 엔빵 한다잖아, 날짜 갈라서 관통이 갈라먹는 게 짜증나니까 독식하려고 입원한 거 아니야?”

“하여튼 상도도 모르는 욕심꾸러기 년”


작게 말하지만, 다희누나는 귀가 좋다

“아  들려 @7#%^$”

쫓겨나는 수정 나정 누나와 라정이

라정이는 쫓겨나면서도 나를 빤히 주시한다

뾰로통해 보이려 하지만, 나를 봐달라는 표정

내 나이 23살, 아직까지는 동갑이나 누나가 좋은나이

하지만 대의를 위해서는 동생들도 뚫어야만 하는가


목요일이 지나고 금요일

문병을  엄마와 잠시 나가서 모텔에서 자궁사를 해드리고 들어온다


“내일 퇴원인데 엄마는  찾아오고그러는 거야 쳇쳇쳇”

“엑스레이 잘 나와야 퇴원이잖아, 아직 모르는데 뭐”

“그치? 너두 내가 오래 입원하면 좋겠지? 관통아 내 다리  번 박살낼까?”

“뭔 소리야, 엉덩이도 세게 때리지 말라더니”

“엉덩이는 애, 아 아니 어쨌든 여기 있으니까 우리 둘만 있고 좋잖아”


엄마가 다녀가면서 빈손으로  게 아니란 걸 다희누나도 안다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근처 모텔에서 배가 불룩해질 정도로 무언가를 채우고 돌아갔지

엄마는 누나들에 비해선 나와 섹스를 덜 하고, 그래도 엄마라 그런지 다희누나도 별 발광은  하지만 그래도 입이 삐쭉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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