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57화 〉157 성당 (157/175)



〈 157화 〉157 성당

157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금요일 오전

띠리리 띠리리

“네 김관통입니다”

“형제님저 요안나입니다  지내셨죠?”

요안나 자매?

성당에서 만난 아가씨로 보이던 미시

새신자 예비교육을 위해 만나자는 말을 했었지

그 이후, 얼마 전에 보니까 상복을 있고 남편 상을치르고 있던데

삼일장에 화장까지끝난 시점으로 보이긴한데 마음이 정리가 되었나?

“아 네 항상 신의 말씀 안에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매님”

내가 믿는 신은 송곳님

성당에서 믿는 신과같은 신인지는 모른다

“호호호 좋은 자세네요 오늘이나 내일 시간 될까요? 같이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요”


전염병이 지나가고 나서, 움츠려 있던 종교계는 다시 일어서기 시작했다

새 신자 유치는 어느 종교계에서도 정말 중요한 일

저번에 성당에 간 것은 그냥 심심해서 가 본 것이지만

요안나 자매의 천을 뒤집어 쓴 정숙하고 단아한 모습이 뇌리에 계속 남아있다

그리고  젊은 수녀님도...

“네 오늘 시간 됩니다”

“아 네 그럼 오늘 저녁 이후에 성당 안에서 뵐 수 있을까요?”

시간을 조율하다가 19시 쯤에 성당의 교육실에서 만나기로 한다

교회는 여기저기 크고 작은 곳이 많다

성당은 교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숫자가 많이 적은 대신

건물의 크기나 내부 인테리어 등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

물론 좀마  교회도 있지만 각설하고


금요일 오후 18시 경에 미리 성당에 가 있는다

이 성당은 금요일은 오전 미사

미사시간은 아니지만 미사를 보는 곳에 앉아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다

정면의 하얀 바탕 벽에 새겨진 나무 색 십자가

하얀 벽 양쪽 황색 벽 안에 서 있는 그분과 그녀의 하얀 동상

너무나 엄숙해지면서 자지가 꿈틀거린다

이런 조용한 곳에서, 경건한 곳에서 빠구리를 한다면

흔히 교회의자라고 불리는  길쭉한 의자에머리에 천을 뒤집어 쓴 요안나 자매를,  수녀님을 눕히고 검은 치마를 훌떡 걷고..

25센티의 비브라늄 자지, 달궈진 쇠와 같은 굵직한 기둥을 일단 쑤셔넣기만 한다면

상상일 뿐이지만 일단 작살에 찔리고 나면 어떤여성이라도 나를 천사로 모실 것만 같은 자신감이

발기가 된다, 성당의 예배당에서 세우는맛이라니

“저기 형제님”

“허억!!”

“어머! 왜 이리 놀라시나요?”


뒤에서 말을 건 여자는, 저번에 내가 눈여겨보던 젊고 몸의 굴곡이 상당한 젊은 수녀님

일어나 뒤돌아보며 인사를 하고 싶지만 발기 상태

“아 하하 기도에 열중하다보니”

“어머 제가 방해를 했나 보군요, 그분과 대화하시는 것을 모르고..”

작은 얼굴에 매우 큰 눈이 인상적인 수녀님

더욱 인상적인 것은 수녀복 원피스를 입었음에도, 뚜렷히 드러나는 허리부터 엉덩이의 굴곡

젖통도 B는 충분히 넘는다, 아마 C정도...


“전 미리암 수녀라고 합니다, 새신자 교육 받으러오신다던 형제분이신가요?”

“네”

“네 요안나 자매님이 잘 알려주실 거예요, 저두 있다가 잠시 참관하도록 할게요”

하얀 머리수건에 검은 두건을 뒤집어쓰고, 까만 새 수녀복 원피스를 입고 가슴 아래까지 내려오는 은색의 큰 십자가 목걸이를 두르셨다

범접할  없는 엄숙한 아우라를 뿜어내시는 미리암 수녀님

고상하지만 고집있고 강단이 있어 보이는, 맑고도 진지한눈빛

선다
“어디 불편하신가요? 형제님”

자지가 서서 불편하다 말할 수도 없고

“아닙니다 성당이 두 번째라 하하”

“네 편하게 그분을 받아들이세요”


뒤로 돌아 가는 수녀님

길에 미니스커트 레깅스를 입어도 별 볼일 없는 여자들이많은데

미리암 수녀님은 펑퍼짐한 수녀복을 입고도 가슴과 힙의 굴곡이 대단하다

정도의 가슴은 좁은 어깨에 비교되어 더욱 돌출되어 보이고

힙은 그냥 넘사벽이다

허리를 따로 졸라매지 않았는데도  정도로 돌출되는 파괴적인 엉덩이라니


18시 30분 

송곳님의 쿨타임은 돌아온 상태이나, 예배당(미사실)에 있는 사람은 나뿐이아니다

여기서 송곳을 빼들 수는 없다

새신자 예비교육을 여기서 하진 않을테고, 작은 호실에 들어가서 얘기를 할 테니   기회가 있으려나..


“어머 관통 형제님, 일찍 와 계셨군요”


요안나 자매다

저번  일요일 날, 그리고 월요일 날 장례식장 앞에서 봤던 그 자매님

검은 블라우스에 검은 색 A라인 롱스커트를 입고 왔다

역시 노출은 없는 복장이지만, 163정도의 키에 B- 정도의 가슴, 80정도의 힙

확실한 것은 벗겨봐야 알지만, RTX5090 급의 내 눈은 외부적으로는 제법 확실하다


약간 고집을 품고 있지만, 부드러운 눈매와 작은 입술

요즘 왜 여자의 입술만 보면,  입술 안에 내 귀두가 처밀고 들어갈수 있을지 그 생각만 드는 걸까

“? 제 얼굴에 뭐가 묻었나요?”

“아 아닙니다 잠시 헛갈려서”

“장소를 옮기죠, 2층에 203호 교육실로 자리를 잡았어요”

“네 자매님”

성당의 구조를 아직 나는 잘 모른다

요안나 자매님이 앞장서고, 나는 좀 가라앉은 자지를 손으로 가리며 엉거주춤 따라간다

요안나 자매님이 가끔씩 힐끔힐끔 날 보는것 같은데, 내가  따라오나 보는 거겠지?

배우자가 운명했는데도 이번 주에 만나자는 약속을지키는 자매님

상 절차는 다 끝났으니 그런 것이겠으나, 보통은 주일 미사 외엔 쉬는 사람도 많은데

신앙심이 아주 깊은가 보다

다른 것도 깊을까

엉덩이나 몸이 가늘고 굵은 것과, 질구나 자궁통의 길이 넓이는 정비례하지 않는다

반비례하는 것도 아니지만, 남자의 키나 덩치가 자지의 크기와 제각각인 것과 같다


내 예상일뿐이지만,  쪽에서 실룩대는 요안나 자매의 저 엉덩이

의도치 않아도 굴곡 있는 여성 몸의 구조상 흔들리는 저 엉덩이가 배우자 사망의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모든 것은 신의 인도하심, 내가 해야 할 일은 (예쁜) 여자들과의 섹스를 통한 구원

요안나 자매가 예쁘지 않았다면, 미리암 수녀님이 꼴리지 않았다면, 나는 오늘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다

송곳님은 나를 여기로 인도하신 것은 우연이 아니다

세상에 우연은 없다


요안나 자매는 깨야 할 벽이 있을까? 어떤 벽일까

교육받는 사람은 나 혼자다

203 호실에서 나와 요안나 자매의 일대일 수업

그러나 수녀 두 명이 참관하고 있다

수녀 중 한 명은 미리암 수녀, 다른 수녀는 연륜이 느껴지는 고렙 수녀

다행히 방에 CCTV는 없다


새로 생긴 송곳의 효과

1+1

찌르고 나서 5초 안에 다른 여자의 궁뎅이를 찌르면 두 명의 여자에게 동일한 송곳효과가 적용된다

하지만 찔리는 누구 하나라도 송곳을 봐 버린다면, 마취가 풀린 이후 충분히 의심할 수 있다

안전한 것이 최고다, 여태까지 그래왔듯 뒤에서찔러야 한다

 안되면 하나만 찌르더라도 무리하게 투 샷을 노리며 위험한 것보다는 낫지

 여자가   쪽을 바라볼 때 내가 뒤에서 쿡 쿡 찔러버리는 것이 베스트이긴 한데

수업하는 와중에 그런 상황이 연출이 될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여기에 나를 제외한 사람은 세 명

연륜이느껴지는 고렙 수녀와 달리, 유륜이 느껴질  같은 요안나 자매님

브라를 안  건가? 그냥 보면 상의의 니트가 두께가 있어 잘 모르지만, 자세히 쳐다보니 분명 유두의 튀어나옴인데..

나와 책상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요안나 자매님이 말한다

“수업 시작 전에  소개를 할게요, 전 여기 @@교구에서..”


직업이 공무원이라는 요안나 자매님

근처 동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사람을 많이 상대해 봤다는 느낌과, 부드러운 인상에도 고집이 느껴지더니

일선 공무원이었구나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기초적인 경전 말씀을 전하고 나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요안나자매님

탁자를 사이에 두고 의자에 앉아있으니, 쳐다볼 곳이 얼굴과 가슴밖에 없다

눈만 쳐다보고 있을 수도 없는 

눈 하나는 반초인의 영역에 다다른 나

가까이 마주앉아 은근히 계속 관찰하니 느낌이 온다

노브라다


긴 머리를 링으로 묶어 내린 것을 보니, 탈코 같은 병신 짓거리를 하는 여자는 아닌  같은데

뭐 안 입고 나오면 나야 즐겁지, 안 입었다는  알아달라고 주장하는 여자들은 볼 것이 없는 불쌍한 생명체지만

그냥 안 입었는데 드러나는 여자는 여자다




요안나 자매는 수업 중에 계속 강조하는 것이, 내가 여기(성당에) 온 것은 결코 우연도 작은 사건도 아니며 엄청나게 큰 사건이라는 것이라는 것이다

포교를 위한 매뉴얼을 읽는 것이 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정말 그렇게 믿고있다

브라는 안 찼을지 몰라도, 남편을 갑자기 심장마비로 보냈을지는 몰라도

엉덩이가 무의식중에 걷는 와중에도 실룩거릴지 몰라도

얼사하고 싶은 부드럽고 포근한 인상이어도

신앙심 하나만큼은 진짜다


자지가 커지고 난 이후

약간의 자극이나 생각만으로도 멋대로 발기하는 일이 잦아졌다

여자가 꼴릿하다는 전제 하에

바로 앞에서 나를 보고 떠드는 여자를 상대로

탁자밑에서발기시키고 마주보는 것은 즐겁다

오늘 찌르면 좋지만,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감상하고 상상하는 것도 좋다

따끈한 신상 과부인 요안나 자매는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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