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8화 〉148 치과의사
148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매운맛 짠맛을 느끼고 나면, 싱거운 맛 순한 맛도 보고 싶듯이
키 크고 글래머인 나희누나를 발라놓고 나니, 그 다음 날생각나는 것은 작달막하고 순한 화진 아줌마 아니 화진누나
161에 C컵 95(L) 힙의 화진누나
161이면 여자로 많이 작은 것은 아니고, 젖통과 힙의 사이즈는 크다, 가슴의 컵은 오히려 화진누나가 나희누나보다 크다
하지만 숫자 이전에 중요한 것은 그 사람 눈에 보이는 상대방의 느낌
사이즈를 떠나 화진누나는 포근한 순한 느낌
스쿼트로 다져진 강철과 같은 나희누나의 하복부를 박살낸 다음날은 화진누나의 포근함과 따뜻함에 내 중요한 것을 푹 담그고 싶다
물론 마음을 담그는 것이다
쭈우우우욱
화진누나의 얼굴에, @@제철의 용광로 쇳물보다 뜨거운 내 좆물을 뿌린다
내 피지컬이 상승될수록, 아니 그 이상으로 정액의 양도 늘어난다
조금 전의 질사에 이은 두 번째 사정임에도 소주 반 병 용량( 180미리, 소주 한 병은360미리) 의 좆물이 화진누나의 얼굴을 팩시킨다
오이팩 무슨팩 다 필요없다
좆물팩이야말로 현 시대의 트랜드에 맞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여성피부에 최고의 미용효과를 줄 수 있는 마법의가면
얼사를 거부하는 여자는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는 헛똑똑이인 것이다
외모 지상주의인 이 시대에 얼사해달라고 남자를 졸라도 부족할 판에
피부는 가꾸고 싶은데, 부부나 연인 뿐만이 아니라 업소여성마저도 얼사를 혐오하는 여성들의 이중적 작태에 통탄을 금할 수가 없으며
그래도 내 상대자인 화진누나는 그런 개념 없는 여자가 아니라 다행이라 생각하는 나 자신의 이기심에 다시 한번 반성하게 된다
자기 얼굴에 묻은 좆물은 그대로 두고 내 자지와 주변을 물광이 나도록 깔끔히 청소해주는 화진누나
얼굴을 허옇게 수놓은 좆물 사이로 보이는 누나의 화사한 미소가 인상적이다
누나도 피부미용에 욕구가 대단하구나
욕심쟁이
화요일 낮은 화진누나 집에서 누나를 여러 번 오마분시하고 채찍으로 얼룩말로 만든다
화진누나는 어디에 매여 일하는 사람이 아니기에 전신을 휘황찬란하게 스케치를 해놔도 된다
흉터가 생길 정도만 아니면 다 된다
화요일 밤은 새침데기에서 요부로 변신한 다희누나가 내 위에서 라이딩을 한다
여성상위를 좀마 선호하는 다희누나
라이딩 실력이 갈수록 좋아져 이대로면 추후 승마 금메달도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한다
수요일은 원용이 집에서 낮시간을 보내며 여친인 다정누나의 골반을 비튼다
온 동네에 날순이 놀순이 클럽죽순이 등으로 소문나있지만, 섹스는 그리 많이 안해서 상당히 쫀뜩쫀득한 다정누나의 속에 티타늄 기둥을 넣고 돌린다
이젠 질사가 아닌 자궁사가 당연한 것이 되었다
낮 시간 내내 다정누나와들러붙어있다가 저녁때쯤 나오면서, 퇴근해 들어오는 수정누나를 화장실에서 뚫어쓰러뜨리는 것 또한 잊지 않는다
저녁에 집에 들어와 좀 쉬다가 수희누나에게 얼사 한 방을뿌려준 후 일찍 잠든다
목요일 아침
오늘은 치과에 가는 날이구나
아침에 일어나는데 따뜻한 계절임에도 불구하고 춥다
송곳님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이다
나만이 느낄 수 있는 송곳님의 한기는 마치 프로스트모어의 검끝이나를 향해 정조준하고 있는 느낌을 준다
‘신이 일어나 있는데 네놈은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이냐’
라고 말씀하시는 듯하다
송곳님이 부활하신 시간은목요일 0시 정도
지금은 목요일 오전 10시
분노하실만도하다
새벽에 찌를만한 사람은 이제 우리 집에서 라희 뿐
라희는 집에서 남은, 포장지를 뜯지 않은 과자 같아서 좀 아껴먹고 싶다
찌른 사람 또 찔러도 되지 않냐 할 수도 있지만
경전에도 나와 있듯이, 신이 원하시는 것은 99마리의 울타리 안의 양보다 1마리의 길 잃은 양
교화되지 않은여자를 찌르는 것을 더 원하신다
그렇다고 이유도 없이 길 가는 여자 막 쑤시는 것을 원하시는 것은 아니다
그럴듯한 명분이 있는 상태에서 찌르는 것을 원하신다
무언가에 고통받고 있거나, 갇혀있거나 등등 이유가 있어야 한다
물론 그 이유가 합당한가는 인간의 기준이 아니라 송곳님의 기준이지만
차려져있는 점심을 먹고치과로 나선다
엄마와 누나들이 나의 포로가 된 이후, 식탁은 아주 풍성해졌다
90대 영감님이 드셔도 식탁을 뒤엎을 정도로 발기할만한 강려크한 식단
강려크는 강력의 상위버전이다
집에서 가까운 치과라 금방 도착해 휴게실에서 순서를 기다린다
저번에 커피숍에서 만났던 이다란 치위생사가 인사해온다
“어머? 김관통 님, 신경치료 받으러 오신거죠? 반가워요 호호호”
잠시 얘기를 하다보니 알게 되는 것이 있다
지금 나와 이야기하는 이다란과, 여기 원장이면서 치과의사인 이수란은 자매라는 것
이수란이 장녀, 이다란은 삼녀
이수란은 상당한 숙맥(쑥맥)이라는 것
공부는 의대 안에서도 수위권 수준으로 상당히 잘하지만, 노는 것이나 기타 다른 쪽으로는 아주 약하다고 한다
만약 이 치과 안에서 찌른다면
일단은 붙임성도 좋고, 먼저 다가오는 발랄한 이다란이 먼저 눈에 걸리는 것은 사실이다
허나
우리집과 원용이 집에서 연마하며 깨닫지 않았던가
장유유서
언니가 안 보인다면 몰라도 원장으로 눈 시퍼렇게 눈 뜨고 있는데
장녀를 무시하고 둘째도 아닌셋째를 쑤신다라...
또한
나는 송곳님의 태사자
이다란은 붙임성도 좋고 딱히 문제가 없어보이는 반면
의사 이수란은 의사로서의 일은 잘할지 몰라도, 여자로선 벽에 갇혀있는 것이다
치료받다가 남자가 발기할 수도 있고, 그 자지가 20센티일수도 있는 것인데
치료를 끝내자마자 사자에게 쫒기는 노루처럼 도망가버렸다
내가 그냥 일반남성이라면 문제될 것이 없다
치과손님으로 온 것이니 의사가 의사 일만 잘하고 치료만 끝냈다면, 그 의사가 어떤 삶을 살든 말든 내가 간섭할 수 없다
그러나 다시 한번 말하지만 나는 송곳님의 태사자
내가 모든 여자를 구원할 수는 없지만, 운명론으로 돌아가는 이 세상에서 내가 여기 온 것도 이수란을 본 것도 운명
이다란에게서 이수란의 벽 일부를 들은 것도 운명
그냥 지나친다면나는 직무유기를 범하는 것이 아닐까
“언니가 의사면 뭘해요, 남자랑 데이트 한 번 못하고, 저 이쁜 얼굴에 힝”
“언니는 그렇고 다란씨는 데이트 많이 해봤어요?”
“어멋 뭐래요! 아니거든요 저두”
“저두?”
“별루 안해봤어요, 눈이 높아서요 호홋”
말로야 알 수가 있나
보는 것도 마찬가지다
내 눈이 좋다고 하나 피지컬적인 측면일 뿐
사람 자체를 파악하기에는 경험이 부족하다
이 자매들은 상당히 가는 몸매의 선을 가지고 있다
툭 건드리기만 해도 부러져버릴듯한 성냥개비 같은 팔다리
가슴의 컵과 힙 사이즈는 상대적인 것
그래도 봉긋한 젖과 힙은 여성미를 드러내고 있고, 여성의 곡선을 유지하는 가는 선은
파괴욕을 부른다
내 차례가 되어 이수란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다
무미건조한 태도를 유지하며 내 얼굴을 쳐다보는 척 하지만, 뭔가 쫄려있는 듯한 표정이다
왜? 어제 발기된굵은 자지를봤다는 것만으로?
추리닝이라고는 해도 옷 위로 본 건데?
20센티가 크다고는 하지만 겨우 그 정도로 긴장한다고?
의사라는 사람이, 단둘이 밀폐시설에 있는 것도 아니고 치과 안에서?
치료받는 곳이 밖에서 안 보이긴 하지만, 옆으로 치위생사도 서포트를 하며 왔다갔다 하는데
으음..
이래서는 안 된다
실습이나 견학나온 의대생도 아니고, 치과원장이라는 의사가 이래서야
“아얏!”
“아 죄송해요 아프시죠? 신경관이 잇몸에”
“괜찮아요 하하”
“긴장 푸시구요, 편안하게 좋은 생각을 하시면”
또 세우라는 말이구나
치료받다 발기했다고 불법은 아니잖아
이수란 선생은 화진누나와 같은 스타일인가
엄한 교육을 받으며, 공부만 주구장창 해온 범생이 스타일
마음이 착해 순둥이같이 당하고만 사는 스타일
사람마다 색깔이 있고, 어떤 색깔이 좋다 나쁘다는 없는 거지만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면 하는 게 좋겠지
이수란 선생
168정도의 키, A+ 급의 컵, 75 이하로 보이는 힙
치과의사도 힘보다는 스킬이지만 너무 팔에 힘이 없어도 안 된다
저 가녀린 팔로 뺀찌를 들어 치아를 확 뽑아낼 수 있을까
그래 구원하자
당장 기회가 올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기회가 온다면 찔러드리자
이수란에 대한 내 생각이 오판일수도 있다
하지만 인간이 백프로의 판단을 할 수는 없고, 명분이 충분하다
나쁜 짓을 하는 것도 아니고, 설령 내 생각이 잘못되었다 하더라도 송곳으로 인한 섹스는 서로가 윈윈하는 신이 허락하는 섹스
신에게 허락을 받는데 무엇이 문제인가
책가방 안의 송곳님 또한 한기를 내뿜으시며 격하게 동의를 하고 계신다
이것이 맞는 것이다
송곳님이 옳다고 하시고 내가 끌리면 그게 맞는 것이다
벽에 갇혀있는 나약한 의사를 구원하는 것은 의사 본인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환자 및 여러 사람에게도 좋은 영향을 준다
명분도 확실하기 그지없다
찌른다
송곳님의 쿨타임이 돌아와있지만 치과치료를 받는 이 곳에는 나와 이수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치과의사 옆에는 항상 치위생사 혹은 간호조무사 한 명이 붙어있다
오늘은날이 아닌가
치료를 받고나서 휴게실에 앉아 시계를 보니 12시 15분
이 치과는 12:30부터 14시까지 점심시간이다
“수지 샘 예약된 김하영 님 안 오셨죠?”
“네 다란 샘, 일이 생기셔서 내일 오신대요”
“그럼 식사하러 가죠, 지금은 다른 분 오셔도 오전진료는 불가능하니까요”
“네 그럼 김관통 님께 설명만 드리구 나가요”
계산을 하며 다음 치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나서 잠시 화장실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