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5화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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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이런저런 잡다한 이야기를 하며 소맥 몇잔을 말아먹는다
“나영 언니랑은 언제부터 그런 거야?”
뭐지?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네
몰라서 묻는 거 같지는 않은데, 알면서 왜 물어보는 거지?
나영이모에게 직접 들은 건가
“밑도 끝도 없이 무슨 말이야? 나영이모랑은 원래부터 친했잖아 나”
“맞을래? 나영언니가 나이가 몇 살인데 너랑.. 아니 그것보다 너랑 나영언니는..”
다영이모, 친구의 남친 뺏고, 남친 아버지랑 자고, 친구의 남동생인 중학생 따먹고
빙산의 일각일 뿐인 내가 아는 것만 해도 상당한데, 나이나 관계 타령을 하며 날 훈계한다고?
아니야, 훈계할 사람한테 술까지 사주면서 살랑거릴 다영이모가 아니야
예전 같으면 이모가 눈만 째도겁먹고 다 털어놨겠지만
난 달라졌거든
“뭐 사람 친해지고 좋아하는데 뭐가 중요해? 서로 마음만 통하면 되는 거지”
“어쭈 많이 컸다”
술도 좀 들어갔고, 이젠 다영이모는 예전만큼 무섭지 않다
다영이모 못지않게 무서운 여자들 사이에서 특훈을 하다왔거든
“나영이모가 이런저런 일도 있었고, 수진이도( 나영이모 딸) 힘들어하고 해서 나영이모 댁에 자주 들렸어”
“그래서?”
눈을 빛내며 맞은편 자리에서 내게 얼굴을 가까이 하는 다영이모
“뭔 그래서야? 자주 들리면서 붕성지계를 겪는 착한 나영이모를 위로해준 거지”
“감질나게 할래? 어른 상대로 장난치냐 이 시키야!”
9살 차이니 많이 차이나긴 하는데, 어른이라..
송곳 쿨타임만 돌아왔어도 누가 어른인지 보여줄텐데
“대충 아는 것 같은데 왜 자꾸 물어봐? 취조해? 나영이모한테 다 듣고 온 거잖아 치잇”
“뭐가 이리 당당해 임마, 그 착한 언니를..”
“그래 나영이모 착해 그런데 내가 뭐?내가 나영이모한테 못된 짓 했어? 서로 외롭고 서로 맞으니까 하나된 거잖아”
“니가 먼저 들이댄거지?”
다영이모는나영이모에게 무언가를 듣고 왔다
나영이모는 순수한 자의로 나에게 섹스를 하자고달려들었다
그리고 나영이모는 내숭은 부릴지언정 자기가 좋아서 해놓고 남자에게 책임을 떠넘기거나 비난하는 지저분한 여자가 아니다
지금도 자주 연락하고 있고, 최근에도 뜨거운 합체를 하며 내 좆물을 자궁과 얼굴에 더 못받아 안달하고 있는데
다영이모는 혹시라도 마음약한 나영이모가 내색을 못하지만 나에게 뭔 일이라도 당했을가능성을 보는 건가
날 그렇게 모르나? 찐따시절의 나든 지금의 나든, 난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힘을 앞세워 허튼 짓을 하지 않는다
심지어 무조건의 마스터키라 할 수 있는 송곳을 들고도 명분 없이는 찌르지 않는데
“아우 짜증나, 이모 나영이모 생각해서 이러는 건 알겠는데, 난 이모 좋아하고 어떤 나쁜 것도, 나영이모가 원하지 않는 것도 한 적 없어”
“...”
“들은 거랑 다르지 않지? 이모가 생각한 거랑도 다르지 않고, 나 술맛 떨어져서 못 앉아있겠어, 먼저 갈게”
잠시 후
다영이모도 나를 야단치려고 술자리를 가진 건 아니었나 보다
나가려는 나를 달래고 억지로 뒤에서 잡아 나를 자리에 다시 앉히고 부드러운 말투로 말하는 이모
등 위에서 느껴지는 C컵의 미사일이 아니었다면 나는 뿌리치고 나갔을 것이다
“아유 호호홋 나영언니가 나이만 많았지 완전 순둥이잖니, 내가 동생이긴 하지만 걱정도되고 해서... 무서운 세상이라 언니 걱정 많이 하다보니 내가 날을 세운 것 같아, 기분 풀어 관통아 호호홍”
접대부처럼 내 옆에 찰싹 달라붙어 내 술잔을 채워주는 다영이모
마음 속에 약간의 기분나쁨은 있다
매력이 있는 남자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고, 아닌 남자에겐 차가운 다영이모
내가 예전의 모습이었다면 그래도 내가 나영이모를 힘으로어찌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완전히 거뒀을까
아니 나영이모도 나영이모지만 내 옆에 찰싹 달라붙어 이렇게 애교를 떨까
이모라고는하지만, 누나보다 조금 높아보이는 정도의 관계인, 어쩌면 누나보다도 덜 무서운 다영이모
“근데 관통이 너 정말 많이 달라졌구나..많이 커졌고..키가”
아 참 아까 바지 속이긴 했지만 풀발된 나의 자지를 목격했지
말은 키라고 하지만, 키만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예쁜 여자가 자기 자지 크다는데 기분 나쁜 남자는 없다
또한 V넥 블라우스 사이로 보이는 네이비색 브라,내 다리에 닿는 탄탄한 엉덩이 아래로 미끈한 허연 허벅지
다영이모는 용서받을 자격이 있다
그래 뭐 자기 언니인 나영이모를 많이 생각해서 그렇다고 생각하자, 거기서 나쁜 기분은 풀자
그러나
내 자지는 내 마음과 달리 용서가 안 되나보다
수그러드는 내 마음과는 달리, 향수에 취하고 허연 허벅지에 집중하는 내 자지는 서서히 승천을 준비하고 있다
보통은 이모 바로 옆에서 풀발이 되려하면 몸을 돌리거나 가리려 하기 마련이지만
왠지 다영이모한테 무언가를 자랑하고 싶고, 내가 더 이상 이모의 밑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모도 대로변에서 사람 다 지나가는 그와중에 내 엉덩이를 맘대로 두드렸잖아
그리고 내가 지금 풀발로 일어서는 것도, 이모가 옆에 달라붙어서 날 자극하니까 이런 거잖아
다 떠나서
다 필요없고 이모 앞에서 조카는 세워도 된다
왜냐하면 이모니까
책가방 안의 송곳님께서도 상당히 불편하신 모양이다
나영이모와의 처음과 두 번째 섹스는 송곳님에 의한 작품
송곳님에 의해 완벽한 자의로 나와 섹스한 나영이모인데
송곳님입장에서 보자면 그 아름답고 순수한 섹스를, 잠시라곤 해도 의심받은 상황이고, 신의 사자인 내가 취조를 당한 판국이었으니
몇 마디의 드립 서비스를 다영이모가 친다고 해서 송곳님의 분노가 풀리지는 않는가보다
송곳님의 분노는 어찌하면 풀리는가
피
오로지 여자의 피로만 송곳님의 분노를 가라앉힐 수 있다
어떤 신은 처녀의 피만 원한다는데
송곳님은 처녀든 미시든 나발이든 그냥 예쁜 여자의 피면 호환이 다 되는 참으로 관대한 신이시다
그런데 날짜가 좋지 않다
오늘은 금요일
토요일 24시, 일요일 0시쯤은 되어야 송곳님의쿨타임이 돌아오는데
지금이 토요일 저녁이라면 어떻게든 뭉개고 갱기다가 24시까지 버텨볼 여지가 있지만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자정까지 잡아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스윽 스윽
자매는 서로 닮는다
유전자의 싱크로율만 보면 부모보다도 가까운 것이 형제자매
엄마가 내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대화하기를 즐기는 것처럼, 다영이모도 분위기가 안정되고 술기운이 오르니 내 허벅지를 마치 자기 것인 양 맘대로 주무르고 있다
“어후 관통아, 너 군대 다녀오더니 사람이 완전 달라졌다, 센터에서 오래 운동한 사람 수준이야...어쩜...”
이모, 군대에서 배우는 건 하나 뿐이야, 사람 위에 사람 있고 사람 밑에 사람 있다는 거
송곳님으로 인해 순식간에 변화한 나지만, 굳이 지금 말해봐야 믿지도 않겠지
자지는 이미 풀발 상태다
자지가 박차고 일어서던 그 순간, 이모는 눈을 부릅뜨며 자지를 노려봤지만 화내지 않는다
화났다면 자지가 아니라 내 얼굴을 봤겠지
18센티의 길이도 긴 편이지만, 휴지심의 굵기를 훨씬 넘어선 강대한 기둥
내가 입고 있는 추리닝은, 신의 파이크인 내 자지의 윤곽을 거의 가리지 못한다
핏줄이 징그럽게 튀어나온 나의 흉기를 직통으로 보게 되면 다영이모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관통아 자아 원샷 호호홋”
찐따로 살아가다 죽었을 내가,송곳을 주운 것 하나로 인생이 바뀌고 있다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면, 송곳님께 계속 충성한다면 나는 얼마나 큰 쾌락 속에서 살아갈까
누군가는 불공평하다 말할 수 있다, 신은 공평하신 거 아니냐 말할 수도 있다
세상은 그럼 공평한가
설령 공평하다 한들 공평의 기준은 신이 생각하는 기준이지 인간의 기준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신이 주신 기회를 잡았고, 내가 쾌락 속에 살아가려면 신의 기분에 맞춰야 한다는 것
이 정도로 내게 해주신다면 신에게 내가 충성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쿨타임이 오면 당연히 찌르는 것인데, 그 이외의 상황이라도, 상황만 된다면, 최소한의 윤리에만 저촉되지 않는다면
송곳님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 피와 포르노를 만들 이유는 충분하다
내 자지가 풀발한 걸 알고도 계속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젖통과 힙을 내 몸에 밀착시키는 다영이모
정말 프리섹스 주의자구나
스윽
이모의 손을 밀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지쪽으로 당긴다
“아 술이 취했나 손이...”
말도 안되는 나의 변명
이모, 내 자지의 강도가 느껴져? 그 좁고 붉은 입술 속에 들어갈 자격이 있을 정도로 강직하지 않아?
티타늄의 강도를 가진 풀발한 나의 자지
추리닝은 어느정도 들려있다
내가 이모의 가슴골로치마속으로 언제든 손을 넣어 브라와 팬티를, 혹은 그보다 더 깊은 곳을 언제라도 만질 수 있는 것처럼
이모도 찰나의 순간에 얼마든지 나의 자지를, 이모의 작고 야시시한 손으로 움켜쥘 수 있다
“세상에...옷 위로도 이렇게 뜨겁다니..”
“내가 원래 몸에 열이 많아 이모,그래서 발산하고 싶어 아니 발산해야 해발산하고 싶어”
“나영언니 그 내숭쟁이에 새침데기가 어떻게 자빠졌나 했더니..”
이제 와서 무슨 가식이 필요할까
다영이모가 대줄까
한 번만 쑤셔넣으면, 다영이모처럼 색을 좋아하는 여자는 날 밀어내지 못한다
물론 단 한 번이라 해도 폭력으로 제압하고 그러지는 않는다
하지만 애무는 할 수 있다
이모는 내가 손을 놔도 내 자지에서 손을 떼지 않는다
이모의 반대쪽 어깨에 손을 올리며 이모의 목을 팔로 감싼다
키가 커 보이고 스타일이 강하다 해도 결국은 160의 여자
내 안에 쏙 들어오는 알맞은 체형이다
우리집 여자들은 눈꼬리가 위쪽으로 찢어져 있고, 좋게 말해서 도발적이고 서큐버틱한 인상
나쁘게 말하면 좀마 사악하고 마귀같은 인상
모계 쪽 피가 흐르는 다영이모 역시 예외는 아니다
내가 이모의 웨이브진 머리칼과 목을 감싸며 어깨에 손을 올리니, 이모는 날 노려본다
무섭다
승부처다, 어찌 보면 섹스의 중간보다도 더 피가 끓어오르는, 섹스가 될지 말지가 결정되는 순간
“관통아..날..”
“다영이모 아니 다영누나”
“누나?”
“응 난 누나로 보여, 아니 누나보다 더 가까워지고 싶어”
눈꼬리가 더더욱 위로 찢어지는 다영이모의 얼굴
누나들과 섹스할 때, 누나들이 흥분하면 눈꼬리가 더 찢어질 때가 많았다
하지만 섹스와 상관없이, 그냥 일상에서 누나들이 화났을 때도 그랬다
나는 독심술이 없다, 그래서 이모의 속을 볼 수는 없지만
수컷의 본능으로, 이 상황까지의 합리적 추론으로 알 수 있다
꼬오옥
다영이모를 더 가까이 내 몸쪽으로 안아당긴다‘
짙지는 않지만 분명히 자극적인 향수의향기와, 이모 머리칼에서의 샴푸 향기가 날 미치게 만든다
자지가 꺼덕거리며 힘들어 한다
어서 이모의 좁고 붉은 입 속으로, 천으로 둘러싸인듯한 치마 속의 엉덩이를 꿰뚫고 싶다고 부들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