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4화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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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목요일 수정누나를 교육시킨 후, 이후에 돌아온 다정누나에게 말타기를 시키니, 숙련되고 굶주린 능숙한 라이딩을 보여준다
집에 돌아와서 다희누나와의 깔끔한 섹스를 마치고 같이 누워있다
“할 때마다 좋기는 한데 죽을 것 같았거든, 오늘은 그래도 좀 부드러웠어, 나 생각해 준 거지? 관통아 헤헷”
활짝 웃으며 내게 안기는 다희누나, 보통 때보단 힘이 딸린 게 사실이다
다른 데서 하고 온 걸 아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게 단단히 콩깍지가 씐 것 같다
우리 집 여자들과 다정누나 집 여자들은 전부 다 기가 좀마 쎄다
욕구도 강하고 피지컬도 좋아서, 수정누나랑 다정누나한테 연타로 빨리고 오니, 아무리 성장한 나라도 다희누나와의 오늘 섹스에선 맥시멈 빠구리를 해내지 못했는데
섹스의 90%는 상대자와 분위기
내게 빠져있는 다희누나를 장대로 휘저어 쑤시니 그래도 오늘 밥값은 해냈다
내 근무표는 누나들끼리 알아서 짠다
주말은 수희누나가 독점하고 평일은 나희 다희 누나가 돌아가며 하는 식
엄마가 종종 들어오면 누나들이양보하거나, 내가 두 탕 뛰거나 하는 식이다
이래저래 순서가 변하기도 하는데, 수희누나가 누나들의 의견을 듣기만 하고 자기 마음대로 짠다
“수희언니가 지금은 발톱을 그나마 감추고 있지만..체제가 완전히 굳어지면 뭘 하려는 것 같아, 관통아 우린 동갑이나 마찬가지야, 가장 가깝다고, 내 말뜻 알지?”
나이가 제일 비슷한 다희누나랑(24) 나랑(23) 뭉치자는 말인가
내명부인 다희누나랑 하렘의 지존인 나는 입장이 다른데
아마도, 가장 젊고 학창시절 비슷한 레벨로 자라온 다희 자신을 더 이뻐해달라는 말이구나
그런데 체제가 굳어지면 이라
체제의 완성은 언제일까
그냥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아니면 집안을 완전히 통일한 후?
이제 집안을 완전히 통일해야 할 때가 가까워 온 것인가
우리 집만을 본다면, 라희 하나 남았다
하지만 그것은 근시안적이고 이기적인 사고방식
매국노라해도 원용이는 나의 벗
타지에 국가사업을 하러나간 원용이의 가족을 돌보지 않는다면 나는 사내라 할 수 없다
따라서 원용이 집의 남은 여자들, 나정누나와 라정이까지 낙원으로 인도하고, 무엇인지 모를 고통에서 해방해야 진짜로 우리 집을 통일했다 말할 수 있다
돌아오는 송곳님의 부활절은 토요일 밤, 사실상 일요일 0시 정도
내일(금요일)과 모래에 기회가 된다면 남은 여자들과 이야기를 해봐야겠다
쿨쿨쿨
금요일 오후
운동 겸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나희누나가 강사로 일하는 니케 피트니스 센터 근처까지 왔다
여성전용 센터인 니케 센터
남성도 운동할 수 있으면 저기서 운동했을수도 있는데..
강은애는 잘 있을까
땀흘리고 운동하는 곳이니, 특별한 용무가 없다면, 내가 강사 동생이라 해도 막 들리면 좀 그렇겠지?
툭 툭
“응? 누구세 아! 다영이모”
톡 톡 톡
내 엉덩이를 살짝 때려대며 반가움을 표시하는 여자
엄마와 나영이모의 동생인 다영이모다
최다영 엄마 쪽 자매들 중 셋째이며 32살
165 C컵 95의 힙을 가진 색기가 매우 넘치는 아가씨
생활에 대해 내가 직접적으로 본 건 없지만, 엄마나 나영이모 수희 나희누나가 얘기하는 것을 오다가다 들은 것으로는 프리섹스 주의자
좋게 말해 그렇고, 나쁘게 말하면 성적으로 매우 문란하다고들 말한다
그래도 가족이니 표현은 돌려 말하긴 하지만..
얼마 전 엄마(최수영)과 대판 싸운 다영이모
안방에서 둘이 싸워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엄마가 다영이모보고 남자 그만 후리고 정착하라는 말을 강하게 했던 모양이다
우리 집 누나들이 수희누나에게 꼼짝 못하는 것처럼, 이모 쪽도 장녀인 엄마가 꽉 잡고 있는데, 그래도 이모도 나이가 제법 먹고 하니 반발이 있었다
사실 싸웠다기보단 엄청 혼이 난 다영이모가 그 뒤로 엄마랑 연락이나 만남을 가지지 않는 것인데, 엄마도 센터 강사인 나희누나가 사장인 다영이모에게 물이 들어 밖으로 돌아다닌다고 생각해서 다영이모를 좋게 보지 않고 있다
원래 자기자식 잘못은 없는 거니까
다영이모는 매력이 넘치는 남자에게는 한없이 친절하고 나긋하며 끈적하다
반대로 돈이나 다른 무엇이 뛰어나도 (성적)매력이 없는 남자에게는 좀마 차갑다
친척이든 건물주든 누가 상대라도 다영이모의 이 성향은 항상 같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예전의 나는 다영이모에게 그저 그런 조카일 뿐이었지만
피지컬과 아우라가 비약적으로 상승한 지금의 나는 다영이모에게 어찌 보일까
“아유 관통이가 정말 멋있어졌어, 나영언니가 어쩌다 니 얘기 나오면 얼굴이 확 밝아지던데, 이유가 있었구나 후후훗”
160 C 95 가슴과엉덩이가 앞뒤로 많이 튀어나와있지만, 몸 자체는 날씬하고 단련된 피트니스 사장
톡 톡 톡 스윽
엄마처럼 스킨십을 좋아하는 다영이모, 내 엉덩이를 만지는 손길이 갈수록 끈적해진다
“아 이모 사람들도 많은데...”
“그럼 사람 없는 데선 괜찮니?”
뇌의 통제를 받지 않는 자지
벌떠억
“어머 어머 응큼해 어쩜 이모한테...관통이 그렇게 안 봤는데 엄청...”
자기가 만져서 세워놓고는 뻔뻔하게..
“이모가 이렇게 만든 거잖아 치잇”
“어머 얘 봐, 이모가 조카 귀여워서 반긴 거 가지고는 쳇”
그럼 삼촌이 여자조카 궁뎅이 만져도 돼? 다 성인 조카를?
여자는 여러모로 유리하구나
길에서 섹시한 여자가 남자 엉덩이를 만지고 있으니, 사람들이 흘긋흘긋 쳐다보며 지나가지만 이모는 신경도 안쓴다
하지만 18센티의 곡괭이자루가 일어서버린 나는 손으로 가리며 어디론가 피해야 한다
“아이 띠 이모 땜에.. 어쩔 거야 이거..”
“킥킥킥 데스크 맞은편에 미팅룸에 잠시 들어가 있어, 거긴 남자들이 잠깐 있어도 되는 곳이야”
늦은 오후라 다영이모가 조금 있다가 저녁을 산단다
여기치 못한 일이긴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 송곳의 쿨타임이 돌아오는 것은토요일 끝자락
당장에 무슨 급한 일은 없다
공술을 얻어먹을 수 있다면야
백수는 마땅히 응해야 한다
미팅룸에서 잠시 기다리며 시간을 때우다 보니 다영이모가 나온다
현재 시간은 금요일 오후 18시 경
“관통아 뭐 먹고 싶니? 오랜만이니까 뭐든 다 사줄게”
“이모..”
따콩
“이 자식이! 그래도 이모야 몇 살 차이 안나도 이모인데 어디서 개드립을”
“아니 이모가 말 끊은 거잖아, 이모한테 나희누나랑 은애 안 나오냐고 물어보려던 건데”
“진짜야?”
“우이 띠, 나 갈래”
“알았어 알았어, 미안해 니 눈빛이... 아니 뭐 나희랑 은애는 일 계속 해야지”
일은 부하직원들한테 다 맡겨놓고, 사장은 놀러만 다니는구나
뭐 내가 상관할 일은 아니지
남색 천 여러개로 엉덩이를 감싸는 것 같은 형태의 짧은 치마를 입은 다영이모
검은색 깊은 V넥 블라우스로 가슴골을 감질나게 숨기고 있으며, 천이 타이트하게 둘둘말린 것 같은 짧은 스커트는 각도에 따라선 속옷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내게 준다
길가는 남성들에게선 은근한 눈빛을 받고, 여성들에게서는 경계적인 눈빛을 받는 다영이모
아는 건지 모르는건지 신경도 쓰지 않고 자신의 승용차에 타며 각선미를 과시한다
160의 키, 많이 작은 키는 아니어도, 여성치고도 크다고 할 수는 없는 키인데
힐의 영향도 있고 하반신이 긴 것도 있지만, 사람 자체가 커 보인다
승용차 좌석에 앉으면 치마가 말려올라간다
보일 듯 말듯한 속옷, 정말 감질나는 패션이다
속옷이 안 보이니 볼 수 있는 것은 허벅지
운동 많이 하는 여자들은 살이 좀 타 있는 경우도 많은데, 다영이모는 실내에서만 운동을 하는지 새하얀 허벅지가 탄탄하게 미끈하게 빠져있다
“호호홋 관통아 이모 다리 뚫리겠어, 은근히 봐야지 얘는 참”
거부의 뉘앙스가 아니다
무언가 끈적한 것이 날 끌어당긴다
그래도 명색이 이모인데, 하루 종일 허벅지 사이만 쳐다보고 있을 수는 없다
“간단히 짜장면이나 먹어요 이모”
“왜? 나랑 얘기하기 싫니? 수영 언니가 나랑 놀지 말래?”
“아냐 그런 말은 안 했는데, 밥보다 술이 얻어마시고 싶어서 그래 이모”
한 살 위의 다정누나 상대로도 사귀기 전엔 높임말을깍듯하게 하던 나지만, 다영이모에겐 편하게 말한다
다영이모가 만만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
엄마처럼 성격이 불 같다
아니 엄마는 그래도 엄마고 나이가 있어 성격을 좀 갈무리하곤 하지만, 다영이모는 아니면 바로 받아버릴 정도로 불의 기운이 충만한 여자
소심했던 내가, 한없이 부드러운 나영이모에게도 이전에 높임말을 하던 내가 다영이모를 이렇게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이유는
따로 없다
가족 친척 간에 대화가 논리적으로 현실적으로 맞게만 진행되는 것은 아니니까
저녁식사를 간단히 한 후, 룸식 술집에 들어가서 소주와 맥주를 깐다
양주를 마실 거면몰라도, 술자리엔 소주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맥주같이 도수가 약한 술만 홀짝거리면 왠지 재미가 없기도 하고
“흠 소주는 안되는데 여자한테 소주 메기려는 놈들은...”
“아 이모 내가 남이야? 놈이냐구? 이왕 마시는 거 화끈하게 마셔야지”
“얌마 김관통, 니 큰누나 수희가 어떻게 태어났는지 몰라?”
“뒤에 태어난 내가 어떻게 알아? 이모도 수희누나랑 몇 살 차이 안 나잖아”
“그래도 먼저 내가 태어났으니 이래저래 아는 게 많지, 언니 그러니까 니 엄마가 니 아버지한테 소주 받아마시다가 그날 뚫린 아니같이 자서 수희가 생긴 거잖아, 그 전까지 수영 언니가 남자 손도 못 잡아본 쑥맥이었다던데”
“에이 여자 쪽에서야 다 그렇게 얘기하지 뭐, 그리구 이모랑 나랑 마시는데 그런 얘기가 왜 나와?”
뭔가를 알고 있다는 눈빛으로 나를 야리는 다영이모
뭐지? 내가 엄마(최수영)를 뚫고 있는 걸 아나? 아니야 다영이모는 엄마랑은 말도 안 한지 제법 됐는데
그럼 나영이모를 자빠뜨린 걸 아는 건가
나영이모가 입이 가벼운 사람은 아닌데...
단순히 이모가 조카 오랜만에술 한 잔 사주러 나온 눈빛이 아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