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0화 〉130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수라 누나의 쪼밀쪼밀한 질벽주름이 양분을 쥐어짜는 소장의 주름처럼 내 자지줄기를 쥐어짜고, 입구의 보짓살이 잘근잘근 내 자지의 뿌리를 잘라간다
나에게 있어 섹스란, 최고로 즐거운 행위임에는 틀림없지만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바늘구멍과 같은 누나의 보지 김숙희 곡괭이 자루를 다 쑤셔넣는다는 것은, 그리고 남성사정을 끌어내기에 특화된 여자의 몸 속에서 이 낑기는 가슴터지는 쾌감을 버텨내기는 쉽지 않다
허나 나는 선구자
먼저 구멍을 뚫는 자, 선구자
기어코 자궁경부까지 찢어박살내고 포근한 물기가 있는 자궁 안에서 자유형을 한다
정신을 다시 차린 수라누나
“흑흑흑 몸이 두 쪽으로 갈라지는 것 같아”
“아프면서 성숙하는 거야 우욱 후욱”
“나 나 죽일 셈이야? 그래도 누나 친구인데”
어떤 의미로는 죽인다는 것이 맞다, 송곳님의 역사하심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니
요즘엔 예전보다는 교사의 권위가 많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학교의 절대권력은 교사, 사립학교처럼 이사장이 있고 이러면 몰라도 공립에서는 같은 교사외엔 적수가 없다, 적어도 학교 안으로만 보자면
학교에 쑤시고 들어갈 일이 있다면, 선생이 내 편인 것과 아닌 것은 천지차이
송곳님의 역사방향은 그 누구도 모른다
정말로 어떤 누구도 내일 어찌 될지 모른다
칼로 쑤신 것도 아닌데, 수라 누나의 보지틈에서 튀어나온 피가 내 얼굴에까지 데칼코마니 되었다
굵은 장대로 누나의 보지를 막고 있는데 이렇게 튈 정도면, 보지 안쪽은 수라도가 펼쳐지고 있겠구나
수라누나는 참으로 복 받은 사람이다
대빠이 강한 성적흥분과 상대에 대한 애정을 가진 상태에서, 무저갱의 끝에서부터 킬리만자로의 꼭대기까지 꺼졌다가 솟아오르는 경험을, 첫 섹스부터 하고 있으니 말이다
수 초, 혹은 수십 초 이내에 남자가 사정해버리는 첫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의외로 많다
남자가 긴장해서, 오만 짓을 다하다가 실패하거나, 어버벙하게 끝나버리는 경우 역시 많다
처음부터 산을 부수고 바다를 가르며, 질 뿐이 아니라 자궁이 작살나는, 돈 주고도 하기 힘든 첫경험을 하는 수라누나
나는 제비가 아니기에, 여자에게 섹스를 해주고 혹은 섹스를 해주는 대가로 재산상의 이득이나 기타 불합리한 것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이 정도면 누나는 나에게 여러모로 정말 감사해야 할 것이다
푸컥 뿌컥 질커컥
“흐흐흑...엉엉엉, 제발 체발”
발음도 꼬이는 수라누나
자궁경부의 옥죄는 탄압은 견디기 힘들다
가장 맛있는 여자는 처음 먹는 여자
버티기가 힘들고, 내성 안의 안방까지 들어온 이상 굳이 참아야 할 이유도 없다
첫 섹스는 후배위, 첫 섹스는 질내사정
이것은 요즘 인싸의 당연한 유행이며 매너이다
in 싸, 안에 싸니까 인싸다
자지가 부들거리고 귀두가 자궁안에서 부풀어오르며 자궁내벽에 키스한다
“으허억! 안돼! 안 돼! 관통아 애기 생겨! 빼! 제발!”
고속으로 달리는 열차는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전복한다
또한 나는 현대의학을 믿는다
사후피임약도 있는데, 첫 섹스에서 당연히 지켜야 할 의무를 외면할 수는 없다
사실 누나가 기겁하며 빼라니까, 더 안에다 지르고 싶은 것은 안비밀
누나의 머리채를 잡고, 다른 손으로누나의 팔목을 잡아 고정하며, 맨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마그마를 분출한다
부르르르
“끄어어어어!!! 누나”
“아 안돼에!!!”
쭈우우욱
꿀러꿀렁
일반 남성의 서너 배에 달하는 내 정액의 양
끈적거림이 심한 좆물의 특성상, 실제 양은 그리 많지 않은데도 누나의 뱃속을 다 채우는 듯한 대리느낌이 전해져온다
사정 이후에 내 몸이 퉁 퉁 발작한다
누나의 몸도 전기가 남은 것처럼, 발작이 온 환자처럼 발작하다 말다를 반복한다
얼굴을 침대에 박은 누나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슨 표정인지는 모르지만
누나의 아랫배와 보지는 계속 자지를 보채며 남은 좆물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빨아먹는다
쑤우욱 줄줄줄
자지를 빼자 막혀있던 좆물과 피 오줌 애액 등등의 액체가 봇물 터지듯이 새나온다
엎드려 다리를 삼각형으로 하고, 내게 엉덩이를 보이며 무릎꿇은 자세의 수라누나
삼각형의 꼭대기점인 보지에서 좆물이 끊기지 않고 침대바닥까지 늘어져 흘러 작은 웅덩이를 만든다
섹스 이후 여성 내부의 완치
꼭 질내사정이 아니더라도 자지를 빼고 어느정도 있으면 완치가 되는 모양이다
“헉헉 누나 이제 좀 괜찮아?”
“으응 속이 뒤집어진 거 같고 너무 아팠는데, 이젠 그냥 좀 얼얼한 정도야..섹스는 나 처음이지만 이거 좀 뭔가 이상해”
“안 아프면 좋은 거지 뭐”
잠시 쉬다가 정액으로 윤활이 된 누나 속에 다시 찔러넣는다
정상위로 누나의 다리를 완전히 젖혀들고 빼고, 나중에 마취가 풀릴 때 쯤엔 가위치기로 누나를 잡아놓고 박는다
약간의 소동은 있었지만, 로봇도 인간도 합체 중에는 그냥 가는 것이 국룰
사귀는 사이라 해도 보통 때는 엉덩이나 가슴 약간 스쳤다고 떽떽거린느 것이 여자지만
충차가 보지 속에, 그것도 자궁 안에 박혀있는 상황에서는 구타로 오인할 정도의 강한 스매싱도 넘어가는 것이 여성의 대처
새벽에 수라누나는 어ᄄᅠᇂ게든 모텔을 나오려 옷을 입었으나, 골반과 다리가 후들거려 그냥 모텔에서 자고 내일 바로 학교로 출근하기로 했고
한 건 한 거지만, 아침까지는 절대 몸에 손대지 말라고 한 수라 누나였으나
천지가 개벽해버린 상황에서, 모텔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는 수라누나는 아침 해가 뜰 때까지 내게 자궁섹으로 박히다가, 아침에 어기적거리는 걸음으로 출근한다
나는 백수기에, 점심때쯤 모텔 주인이 깨울 때나 되어서 일어나 집으로 여유있게 돌아온다
화요일 23시 혹은 24시 경에 찔렀으니
수요일 0시에 찔렀다고 보고, 그렇다면 일요일 0시에 쿨타임이 돌아온다
사람의 생활 습관대로 본다면, 일요일 0시보다는 토요일 24시가 더 와닿는다
수요일 오후 18시
보통 늦게 들어오던 라희가 오늘은 제일 일찍 집에 들어왔다
오자마자 내 방으로 들이닥치는 라희
“관통 오빠! 수라샘한테 어제 뭔짓 한거야? 오늘 수라샘 완전히 달라졌어”
“뭔 짓이라니? 오빠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달라졌는데?”
“맨날 소리만 빽빽 지르던 샘이고 날 자주 주시했었는데, 오늘은 옆에 잘 오지도 않고 조신하게 앉아만 있더라니까, 오빠 어제 수라샘이랑...했지?”
“뭔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내가 무슨 원반이나 김수형도 아니고.. 피곤하다 나가”
“백수가 맨날 쉬면서 뭐가 피곤하다는 거야? 요즘에도 딸 존나 치는 거야?”
학생이라 그런지 말이 뇌에서 필터링을 안 거치고 장에서 입으로 그대로 튀어나온다
“ 아 나가 쫌!”
“우띠 수라샘 먹은 거 맞”
철써억
말 안 듣는 망아지는 궁뎅이를 패야지
“이 이게! 언니들한테 일러버릴 거야! 너 죽었어어!!”
잘못 봤나? 얼굴에 홍조가 든 것 같은데
예전 같으면 엉덩이에 실수로 스치기만 해도 달려들어서 죽도록 패더니, 그냥 허둥지둥 나가버린다
아직 내가 존잘러까지는 아니지만, 나의 외모와 분위기가 상전벽해 되었기에 이게 가능한 건가
술집 갔다가 학교선생한테 걸린 것은 학생 입장에서는 보통일이 아니다
깔끔하게 해결해버린 이 위대한 오빠에 대한 고마움도 있겠지만, 궁뎅이를 후려맞고도 그냥 떽떽거리며 나가버리다니
사실 이 정도야 뭐 가족 간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이..
콩콩콩콩
응? 둘이서 걸어올라오는데?
그냥 그러고 마는 건 줄 알았는데, 진짜로 누나들한테 일렀나?
오빠 방에서 공성전을 벌이기에 나가라고 그런 것 뿐인데, 이른 것도 이른 거지만
그걸 가지고 또 내 방에까지 오는 누나는 누구일까
어차피 수 나 다희 누나 중에 한 명이잖아
나희누나와 라희네
“관통아 너 라희 때렸다며?”
“뭘 때려, 나가라는데 계속 안나가고 시즈모드 하길래 궁뎅이 한 대 팬 거 가지고”
“응 그렇구나, 그래도 라희 예민할 때잖니, 앞으론 다투지 마”
“응 나희누나”
참으로 도덕적이고 잔잔한 대화다
우리 집은 물론이고 다른 집에서도 나오기가 힘든 정석적인 대화
예전 같았으면, ABC동맹인 B나희누나는 A라희를 적극두둔하며 나를 괴롭혔겠으나
지금은 눈을 흘기며 보여주기 식의 대화만 하고 있다
라희가 엉덩이를 맞았다는 것은 그냥 핑계고, 나랑 놀고 싶어 올라온 듯한 분위기의 나희누나
대화가 자기 뜻과는 달리 마무리되려하자 골이 나는 라희
떽떽거리지만 받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두고보자는 의미없는 말만 하며 나간다
라희도 크게 받아들인다기보다는 그냥 심심했었나보다
예전엔 이런 비슷한 일도 거의 없었지만, 생기면 죽자고 달려들었던 라희인데
엉덩이를 만졌다 그 자체보단 건수 하나 걸렸으니 만만한 오빠 갈구면서 장난치는 식이었고
나 다희 누나들과 신나게 갈구다가 수희누나가 오면 도망가고 하는 패턴의 반복
이제는 다르다
하렘의 지존을 꿈꾸며 이뤄나가는 자가 이 정도도 못 해서야 말이 안되지
근데 라희도 동생이고 요즘 언니들이 잘 안 놀아주니 집에서 약간 섭섭한 것 같다
예민한 시기, 그저 그런 가족의 무심함이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나이
날 많이 괴롭히고 오빠를 좆으로 봐 온 라희지만
내 동생이고 식구인데
입장 바꿔 생각하면 나도 요즘 심심하고 기분이 안 좋았을 거야
라희도 품어야 하나
하긴
오빠가 동생을 안고 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 안 하는 것이 더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