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24화 〉124 (124/175)



〈 124화 〉124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나진 선생님이 엉덩이를  쪽으로 밀 때마다 항문이 살짝씩 벌어진다


처음엔 그래도 수줍게 엉덩이를 밀더니, 막판으로 치닫자 괴성을 동반한 밀어침과 널뛰기를 반복하는 나진선생님


선생님은 내 위에서 등을 보이며 앉아있는 상황

여자의 뒤태를 감상하기에는 최적의 자세다




체력이 바닥난 선생님을 앞드로 엎어 무릎꿇리고, 선생님의  팔을 잡고 뒷치기를 계속한다


나도 뒤에서 무릎꿇고 아랫배로 선생님의 엉덩이를 치박는 상황




탁 탁탁 탁 질컥질컥


"흐..흐흑 또다시 짐승처럼 뒤루..흐흑"

굴복에 의한 쾌감

아랫사람으로 인식하던 나를 이젠 동급 혹은 윗줄로 생각하게 만드는 섹스의 위력

한 번 잤다고 바로 위아래가 뒤집히는 일은 생각처럼 많지 않다

자궁돌파 정도는 되어야 한 번의 섹스로 관계역전이 가능하다



여자의 가장 비밀스런 부위라면 보지 항문 정도라 할 수 있지만


보여주고 싶어도 보여줄 수 없을 정도로 안에서 김숙희 보호받고 있는 여성의 근간 자궁


의복이나 피부에 의해 자극받을 수 없는 최후의 내성문




그러나 흉악한 귀두에 의해 잔인하게 찢기고 약탈당한다

다시 자궁경부와 보짓살의 이중교수형이 시작된다

노략질을 하는 자지는 오로지 정복과 파괴의 밀어침만을 계속하고 있다



양 팔을 내게 잡혀 도망가지도 못하고 퉁퉁 거리며 엉덩이가  배에 부닥치는 선생님

"흑흑 그만요 그만요 어뜩해 흐...윽"

"우욱 나와 나온다구"


"저..바 밖에.."






선생임의 한 팔을 놓고 머리채를 잡아끌어당기며 그 반동으로 자지를 쑤셔박는다

자궁의 포근함은 내 동작을 짐승과 진배없이 만든다


"아까 안에 받아놓고는..무슨 헛소리야"

"그 그래두 흐윽"



안에다 한 번 싸나 두 번 싸나 같겠지만

선생님과의 섹스에 로망은 무엇일까

선생님의 뱃속에 내 정자들을 풀어놓는 질사라 할 수도 있겠으나


질사는  전에 하기도 했고



선생님과 섹스에서 로망은 얼사가 아닐까

깐깐하며, 예전이긴 하지만 나를 야단치던 무서웠던 선생님의 얼굴에  좆물을 처바르는 것

그것이야말로 반드시 해드려야만 하는 필수퀘스트다



끝이 다가온다

"알았어! 얼굴 대면 밖에 쌀게 헉헉헉"

"그! 그건!"


철썩 철썩

"계속 말 안 들을래!!"

"네 ! 네! 흐흐흑"



콱콱콱콱


부르르르


쏘오옥


"대!"

선생님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자 액체가 쏘아져나온다

선생님의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내 자지 앞에 대며, 뜨거운 사나이의 마그마를 선생님의 깐깐한 얼굴에 발사한다


쭈우우우욱

"으으...으윽 크흑 나진아 흐윽"

"킥! 끼이..흑흑 어째..정액이 내얼굴에..."


피부를 뚫을 듯이 발사된느 정액은 대부분이 선생님의 목으로 젖통으로 흘러내리지만, 머리칼에도 튀고 입술과 눈썹에도 달라붙기 시작한다

섹스  선생님의 안경이 날아간 것이 아쉽다




안경 낀 선생님의 얼굴에 얼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제자가 너무 불민하여 스승을 위한 배려를 해 드리지 못했구나

"얼굴에다가..히잉 놀랐잖아요 오빠"


"정리해 줘"



선생님의 사까시로 후희를 즐긴 후

정리를 하고  선생님과 같이 침대 위에 누워있는다



하고 쉬고 하고 쉬고 하다보니 송곳님의 강림시간이 다 끝나간다


대략 2시간 정도인 송곳님의 강림시간

사람마다, 상황마다 약간 다르지만

대략 5분 10분 정도 후면 끝나지 싶다

지금 당장일수도 있고



어느 정도 쉬었으니


찔러넣은 상태에서 기다려야겠다

스스로가 원해서 했고, 너무 재미있게 했고, 장대가 자궁을 꿰뚫고 있는 상황이면


기억도 다 하는 상황이고 몸도 흥분의 상태이니 받아들일 것이다

 받아들여도 그 후가 더 쉬울 것이다



그대로 선생님의 위로 올라탄다

선생님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들어가며 그대로 자지를 보지툼에 댄다

"아훙 관통오빠도 참.. 안 힘들어요?"

"힘들어도 나진이 해방시켜줘야지, 나 부탁이 있어"

"?"

"앞으로 일주일, 밖에 나올 때 치마만 입어, 팬티는 입지말고"


"뭐? 뭐요?  교사에요 학교에 나가면서 어떻게"


자지로 보지의 대음순 소음순을 지져대며 설득하니, 약자인 나진샘을 맹세를 할 수밖에 없다

"선생님이니까 더 잘 알겠지, 난 약속 우습게 아는 사람 싫어해"

"물론이에요 관통오빠"


"흐읍!"


푸컥 쑤욱

보지의 입구를 벌리고 귀두가 꼴깍 먹히는  느낌은 언제나 옳다

지금은 귀두만 보지에 꼴딱꼴딱 넣었다 뻈다 하고 싶다

하지만  마취가 풀릴 터이니 김숙희

푸우욱



"꺄악! 오빠 왜 이리 급해? 천천히 해도 나 도망 안.."


마주보는 우리

선생님의 눈이 몽롱해졌다 다시 맑아진다

풀렸구나



하지만 삼세 번이라 했다

우리의 합체는 아직 풀리지 않았다




푸욱 찔꺽 찔꺽

선생님을 내 몸 전체로 깔고 계속 자지를 쑤셔박는다



"아 아니 관통오빠 큭 관통아 잠깐만 이거"

"이거 뭐? 계속 하던 거잖아, 서로가 미치도록 원하던 섹스잖아"




쓰컥쓰컥


"큭 아파 아픈데 흑"

"아프면서 좋잖아   빼는 거야"

"이 이게 정말"

"내숭 그만 부리고 다리 좀 확 벌려봐 나진아"



자궁에 틀어박히는 곡괭이자루에 선생님의 입은 다시 성악가처럼 벌어지고, 그만하라고 말할 타이밍을 잃는다

쾌락으로 승화되는 고통에, 선생님의 다리가 본능적으로  허리를 휘감는다


배 밑에 깔려서 신음을 토해내며 팔과 다리로 내 몸을 끌어안으며 울부짖는 선생님



다급하게 밀어치다보니  분 안되어 사정의 기운이 몰려온다


억지로 세운 거다보니 지속할 스테미나도 당장은 부족하다

그러나 목적은 달성했다


마취가 풀리고도 내 몸을 부여잡고 울부짖은 선생님은 이제 나를 멀리할  없다


다시 하자고 막 달려들고 이럴 것 같진 않아도

밀어붙여도 마냥 싫다고만 할 수는 없으리라

"윽 으윽 큭 나온다 나진아"


"...배, 배 위에 "


쭈우우우욱

그냥 자궁 속에 싸질러버린다


얼굴도 아니고 애매하게 배가 뭐야

무시하고 안에 싸버렸지만, 빼고 나도 선생님은 딱히 지랄하지 않으신다



"못됐어 못됐어 관통이"

이불로 얼굴을 가리고 돌아누워버리는 선생님

계속 꿩처럼 얼굴만 가리고 있을 수는 없으니 언젠간 일어나겠지





"후우우.."



내가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선생님은 속옷과 겉옷까지 다 입고 뾰루퉁하게 입을 내밀고 있다


다시 낀 안경이 날카롭고, 깐깐한 인상은 그대로지만


예전처럼 베일 것 같다는 느낌이 아니라, 귀엽다는 느낌이 든다


"히힛"

"왜? 왜 웃어? 이 자식아! 선생님이 우스워?"

"아 왜 그렇게 날이 섯어요? 좋아서 그러는 건데"

"치잇..내가 술이 과했나봐, 당장..당장 나가"

그냥 나가도 되지만


"우와! 선생님 다 즐기셨다 이거에요? 이제 다 빨아먹었으니 나가라?"


"누가 빨아먹어!! 아니야! 아니라고 치잇! 안 나가면..."

"안 나가면요?"

"신고..."


"선생님이 저 데리구 오셔서 따먹고, 먹버하려는데 안 나가니까 신고한다구요?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어요? 그것도 제자한테!"



좋아서 같이 잔 남자를 대뜸 신고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고 신고가 되어도 딱히 문제될 것도 없다

물론 잔 건 잔 거고, 집은 선생님 집이니 주인이 퇴거요구를 한다면 법적으로야 내가 나가는 것이 맞기는 한데


"먹버라니! 관통아  선생님한테 막 말할 거야?"

"이게 먹버가 아니면 뭐에요? 제가 선생님 억지로 끌고 들어왔어요? 억지로 섹스했어요? 선생님이 수진누나 집에서 저 꼬셔서 델구 왔잖아요, 이제 더 나올 것 없으니까 집에서 꺼져라?"

생각하니까 은근히 화나네

세 번이나 남자의 정수를 부어줬는데

 받아먹고 나니까 이제 나가라는 거잖아



이건  짝짓기하고 산비탈로 터널터널 내려가는 곰도 아니고

"저 정말 선생님한테 실망했어요, 수진누나 동생이라 착하신 분인  알았는데, 총각의 순정을 앗아가시고 몸 가눌 자리  켠도  주시겠다니... 갈게요 흑흑흑"



"아 아니 그러면 내가 나쁜 년인거 같잖아"


"나쁜 사람 아니에요 그럼? 저 그래도 선생님이시라 심하게 말 못하는 것 뿐이에요 갈게요"



꽈당


문을 부수듯이 닫고 나온다


바지끄댕이 잡고 늘어지면 못 이기는 척 다시 들어가려했는데, 역시 송곳이 풀린 다음에는 그런 정도의 극적 효과까지는 안 나오는구나



이제 토요일 새벽이로구나

송곳은 금요일 야밤에 썼으니, 돌아오는 부활절은 다음 주 화요일 23시 

책가방을 둘러메고 집으로 들어와  방에 들어온다



"후우우 힘들었다"

어두운  

불을 키지도 않고 그대로 침대에 대충 들러눕는다




털썩


"아악!"


"뭐? 뭐야?"






나희누나가 내  침대에 누워자고 있었다


조금만 살펴봤어도 아는 건데 그냥 둘러눕는다고  봤네...




"너 이 시키 이젠 내가 외박 안하니까 니가 늦게 들어오냐?"

"나희누나 왜 내 방에.."

"몰라서 묻냐? 숙녀의 입으로 꼭 얘기해야 해?"



나희누나는 보통 때에도 강적이지만

지금으로선 정말 힘든 상대다

지존의 숙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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