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화 〉123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후욱 훅 나진아 너무 좋아 헉헉헉"
수백미터 전력질주를 한 것처럼 힘이 든다
안 벌어지는 보지 안 속살과 자궁을 억지로 벌려대며 잡아쨌기에 힘이 몇 배로 들었다
사정 후에 축축함과 끈적함
사정 자체로 오는 욕구의 저하는 어쩔 수 없지만 현타라기보다는 승리한 정복군의 기분좋은 노곤함
사정 이후에도 보짓살은 자지의 뿌리를 잘근잘근 씹으며, 더 내놓으라고 보챈다
"여자는 다 욕심꾸러기야, 한 방울이라도 더 받아내려고, 자지도 쪼여대네"
"흐.. 그런 말 하지 마..나 부끄러워.."
철썩 철썩 철썩
"나진아 말 공손하게 못하니? 한 발 뺏으니 볼일 끝났어? 너 그렇게 이기적인 여자야?"
"무슨 말을.. 나진이라니.."
"아까부터 나진이라고 했잖아"
"그 그건 흥분해서 그런 거잖아, 이젠.."
"끝났으니 입 닦겠다? 실망이네 정말..."
"아 아니 그런 게 아니라"
쏘오옥
자지를 빼자, 보지 안에 있던 오줌과 좆물 피 보짓물 등등이 줄줄 새나온다
휴지로 대충 자지만 닦고, 바로 옷을 입으며 나가려고 하는 나
"뭐하는 거야? 관통아"
"나 먹버당한 거 같아서 기분 엄청 드러워"
말도 안되는 우기기다
그러나 소설보다 현실이 더 말도 안 되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
더구나 지금은 송곳님의 강림시간
일단 찔리면 측천무후가 와도 나보다 약자다
남녀 사이에 말이 되고 안되고, 나이나 계급은 아무 의미 없다
누가 더 아쉬운가 그것이 전부
바지끄댕이를 잡고 늘어지는 선생님을 몇 번 밀치다가 못 이기는 척 다시 옷을 벗고 앉는다
"흥분해서 느끼기만 하고, 가르쳐 준지 얼마나 되었다고 치잇, 붕어야?"
"호홍홍, 미안해요 관통 오빠, 제가 학생들만 상대하다 보니 반말이 입에 배어서 호호홋"
어줍잖은 변명이지만, 뭐 꿇려놨다는 것이 중요하니
한 번은 누가 위인지를 보여줘야 최소한 동급의 대우를 평소에 받을 수 있다
송곳의 효과는 풀리겠지만, 한 번 밟힌 기억은 어디가지 않고, 계속 같이 갈 여자라면 한 번 더 찌를 수도 있지
"말로만 미안해?"
내 눈으로, 내 자지를 한 번 보고 나진이를 쳐다본다
아까 대충 닦아서 휴지조각이 자지에 붙어있고, 정액도 좀 말라붙어있다
살며시 눈을 흘기며 내 다리사이에 무릎꿇고 정성스레 자지를 쪽쪽 빨아주는 나진샘
부부관계가 어쨌든 말든 칠팔 년 가량 한 남자와 섹스를 해봤으니, 자지를 정리하는 솜씨 또한 일품이다
확실히 머리는 좋은 여자다
하긴, 9년 전 그 때도 남편좆물을 얼굴에 묻히고도, 입으로 자지를 빨아들여 2차 사정을 이끌어내신 분이니
말끔히 정리한 후 화장실서 간단히 가글을 한 나진샘과 침대로 가서 눕는다
남자의 섹스는 엘리베이터이고, 여자의 섹스는 등산이라 했던가
상당히 오래전에 나온 말이긴 하지만, 여자는 끝난 후에도 흥분이 천천히 내려가는 것은 사실이다
여자는 사정을 한다해도 남자처럼 확 내려가지도 않고, 재흥분도 엄청 빨리 되는 것 같다
이러니 사십대가 되면, 아니 삼십대에도 남자들이 여자에게 밀리지
남자는 여자에게서 나오지만, 태초에 여자는 남자의 갈빗대에서 나왔다
그래서 여자는 자신의 고향인 남자의 가슴에 안기고 싶어하고, 남자는 자신의 일부였던 여자가 안기면 기분이 좋다
섹스는 마음이 맞는 상대, 몸이 맞는 상대와 계속하면 서로가 윈윈하고 성장할 수 있는 너무나 좋은 치트키이기에
운영자인 신께서는, 같은 상대끼리 계속 하면 질리는 페널티를 걸어놓으신 게 아닐까
잠시의 시간이 흐르고
서로의 눈빛이 통하자, 나진샘은 내 젖꼭지를 빨며 애무를 시작한다
평등의 원칙에 따라 오른쪽 왼쪽 공평하게 빨아주고, 엉덩이를 내쪽으로 돌리며 자신의 입을 나의 배 옆구리 골반돌출부 자지털 부근으로 천천히 옮긴다
쉬면서 물을 많이 마시더니, 침도 충분해져서, 다시 나의 몸을 반죽으로 만든다
침
쓰이기에 따라서는 누구를 모욕하는 깔보는 도구로 쓰이기도 하지만, 섹스시 훌륭한 윤활유이며 촉매 역할을 하는 신의 선물
보짓물이나 기타 액체는 이런저런 조건이 붙지만, 침은 비교적 바로바로 잘 쓸 수 있는 섹스로션
아밀라아제가 내 몸을 녹인다
부랄과 자지를 먹어주는 선생님의 몸을 틀어 69자세로 만든다
어떤 연인들은 지겹게 하기도 하고, 웹툰이나 소설 야동에서는 단골로 등장하는 것이 69자세지만
안하는 부부나 연인은 절대로 혹은 거의 절대 안하는 69자세
부부생활이나 연인 생활에 너무 환상을 가지지 말자
남자들이 사창가에서 뒷치기와 오랄 후까시에 열광하는 큰 이유는
와이프나 여친이 안해주거나, 잘 못해주기 때문이다
당연히 다 할 것 같은 것도 안하는 커플이 엄청 많다
날아다니는 커플도 물론 있지만 극소수다
물론 들은 것이다
선생님의 보지는 좀 진정이 되었다
아까 가글하러 갔을 때 가볍게 밑물이라도 좀 한 모양이다
물기가 묻어있는 선생님의 보지와 항문을 손과 혀로 지진다
내가 섹스를 한 기간은 몇 달 안 되었지만, 기라성 같은 여자들과 매일매일을 특훈을 하다시피하고, 따끔하면서도 세밀하게 교육을 받으니 섹스실력이 많이 늘었다
거기다 자지와 부랄을 포함한 피지컬이 강건하고, 군수보급능력까지 몸 속에서 갖춰지니, 기간은 짧지만, 머리는 나쁘지만
본능과 훈련으로 나는 점혈고수가 된다
물고있는 자지기둥을 깨물수가 없어, 비음을 내며 파닥거리는 나진샘
나진 선생님은 수학선생님
그에 걸맞는 자세와 삽입을 해드려야 하지 않겠는가
"나진아 그대로 앉아서 보지로 내꺼 먹어, 탄젠트 삽입으로 가자"
나진샘은 내게 등과 엉덩이를 보인 자세로 내 자지 위에 앉으려 한다
보지로 내 자지를 먹으며 내려찍고, 내 발 쪽으로 자지를 문 엉덩이를 당기면, 탄젠트의 각도가 완성된다
얼마의 값이 나올지는 나진샘에게 달렸다
내 자지의 축은 정해져 있기에
내 허리 양쪽에 발을 디디고 다리를 벌려, 쪼그려 내려앉으며 엉덩이를 흔들어 자지에 보지틈을 대는 나진샘
깐깐한 여자가 내게 뒤를 훤히 보이고, 자지를 먹으려 적나라한 몸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자는 벗으면 다 똑같다는 말이 있다
아주 여러가지로 해석이 되는 말인데
벗겨놓으면, 남자가 흥분되는 정도는 같다는 말이라면 난 반대다
같아도 아주 다르다
그리고 벗어서 똑같을지라도 벗기 전의 이미지 여자의 언행 등은 남자의 뇌리에 계속 남아 흥분의 아주 큰 플러스 마이너스를 결정한다
수학선생님, 내 어릴 적의 자위대상, 쳐다도 볼 수 없던 높은 존재였던 그녀가
내 앞에서, 뒤로 탱글한 엉덩이 사이로 항문과 보지털을 노출하며, 붉은 틈으로 내 귀두를 먹어치우고 있다
자기의 아랫배보다도 큰 내 자지를 먹기위해, 양파처럼 수많은 겹으로 둘러쌌었던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문질 쿠우욱 쑤컥
살살 귀두에게 보지로 뽀뽀하다가 갑자기 확 삼켜버리는 나진샘
지렁이가 기어다니는 굴 같은 미끌한 보지 속이, 다시금 나의 자지를 환영하며 따뜻하게 긁는다
따뜻한데 포근하다기보다는 동물의 힘줄로 여기저기가 막힌 듯한
낑기는 느낌의 기분좋은 저항감
추풍령 쪽인가
대로처럼 뻥 뚤린 것보다는, 이게 낫지 않을까
휴지심보다 훨 굵은 18센티의 자지를 다 먹어치우려면
여자의 힘으로는 힘들다
체중 전체로 완전히 내려찍어야 한다
"흐윽 아퍼 어뜩해 어뜩해"
입으로는 뭐라뭐라 하지만, 길다고 굵다고 남기는 여자 없다
적어도 내가 본 여자들은 다 안 남겼다
더구나 섹스 이후 완치되는 역사까지 느꼈으니, 상대도 느끼는 바가 있을 터
내가 알던 게 진실이 아니라 내가 본 게 진실이다
"흐윽! 관통씨 흐으윽 "
찌익 찌직 쑤크큭 질컥
나진샘의 작은 엉덩이가 애처롭게 흔들리며 반으로 쪼개질듯이 격동한다
나야 내 욕구가 넘치고, 그리 아프지 않았으니
아까 뒷치기 할 때 존나게 쎄려박았지만
나진샘은 쾌락으로 승화되는 아픔이라고는 해도, 아픈 건 아픈 건데
미친년 널뛰기하듯이 몸을 쿵덕이고 있다
처음엔 나름 정석적으로 요분질을 해대던 나진샘이었으나
점점 자지가 몸을 가르고 들어오고, 자궁경부에까지 닿기 시작하자 이성이 증발하고
본능만 남은 몸은 가장 단순한 동작만 크게 하며 나진샘을 헐떡이게 만든다
벗겨놓으면 똑같다는 말
흥분하면 엄마고 스승이고 뭐고 다 짐승처럼 헐떡인다는 측면에서는, 맞는 말이다
나진샘 평소에 배드민턴이나 조깅이라도 종종 했을까?
섹스가 별 거 아닌 거 같아도, 위에서 날뛰면 상당한 고강도 운동이다
저러다가 몸살나는 거 아닐까
영원한 에너지는 없다
흥분과 이성마비는 체력을 빨리 태울 뿐, 없는 체력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하악 학...관통씨..관..통"
몸 속에 장대가 박혀있으니, 더 흔들고 싶지만 숨이 차서 말도 제대로 잇지 못하는 나진샘
이제 진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