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19화 〉119 (119/175)



〈 119화 〉119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목요일 저녁 20시

화진누나 집에서 삼계탕을 얻어먹고 입으로 돌아온다

화진누나는 음식도 잘한다




오랜만에 돌아오는 우리 집


현관문을 열고 들어오니 동생 라희가 제일 먼저 반긴다


"나도 안하는 가출을 하고 말이야 쳇쳇쳇 앞으론 집 나가지 마 오빠"


라희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예전 같으면 빽빽거릴 라희인데 툴툴대면서도 별 저항은 하지 않는다


내가 없으니 누나들이 분위기가 안 좋아서 힘들었나


날 괴롭히기만 하던 라희인데, 약간 기가 죽어있으면서도 반가워하는 모습이 귀엽다


툭툭

"꺅! 야! 어딜 만져? 언니들 봤지? 이 변"

2층 자기방에서 뛰어나오던 다희누나가  보며 반가워하고, 내 편을 들어준다

"야 김라희, 오빠가 오랜만에 보는 동생 반갑다고 그러는 건데 왜 난리니? 그리구 오빠한테 야 라니, 처돌았냐?"

"이..띠이"



콤비로 가장 나를 괴롭히던 다희누나가 자기 편을 들어주지 않자 시무룩해진 라희


근데 얼굴에는 항상 반창고가 붙어있구나

"라희야 학교서 뭐하고 다니냐? 맨날 쌈박질 하는 거야?"


"패션이야, 어쭈? 이제 잔소리까지 하는 거야?"



수희누나가 화장실에서 나온다

"와아 관통이 왔구나, 라희야 오빠가 걱정돼서 그런 거잖니, 여동생이 조신하지 못하게 오빠한테 빽빽거리면 안돼"


"이...이.. 집이 왜 이래 쳇쳇쳇"

계단을 거쳐 자기 방으로 올라가는 라희


계단을 오르는 뒷모습을 보니, 뒤태가 더 튼실해졌다

원래 튼실했는데 내가 신경을 안 쓰고 있었던 건가


수희누나가 어깨를 툭툭 친다


"라희는 키워서 먹는 게 어떠니?"


"무 무슨 소리야,  누나들만으로도 충분해 하하"



다희누나가 끼어든다


"뻥치지 마, 우리 누나들이 눈이랑 귀가 없는 줄 알아?  오늘 나한테"


"다희야, 잘 지내기로 했잖아, 관통이랑 계속 지낼 건데 맞춰보자"


"쳇쳇쳇 쳇쳇쳇"



많이 커져서 맞추기 힘들텐데

우리 집 여자들의 골반이 크긴 하지만, 뒤 쪽으로 잘 나온 것이지 전체적으로 그렇게 큰 것은 아니고

동양권에서, 날씬한 글래머로서는 18센티를 받아내기 힘들지 않을까

 닿는 것, 진짜로 뚫리는 걸 좋아한다면 몰라도


수희누나가 내 옆에 안기며 내 귀에 김을 불어넣는다

"잘 왔어 관통아 나 정말 노력할게"

뒤이어 엄마와 나희누나가 들어오고

여자들끼리 얘기가 맞춰져 있었던 모양이다


회사 일이 계속 바쁜 엄마는 태후로 뒷방에 물러나서 나와 종종 놀고


수희누나는 계속 집안의 일을 맡아서 하며, 후궁 혹은 귀인에 대한 심사 즉 첩지를 내리는 일도 맡는다


누나는 나의 의견을 주로 하고 내가 지존임을 인정하지만, 나도 수희누나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나희 다희 누나는 일단은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자기가  총애를 받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속에 품고 있는 듯하고, 수희누나도 나희 다희누나의 속을 아는 듯하다


라희는 이런 얘기에 대해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다


머리와 촉이 좋은 우리 집 여자들 특성상, 공기의 이상함을 어느 정도 느낄 수는 있지만


그건 나중 문제고




오늘은 집에 다시 들어왔으니 쉬어야겠다

그래도 첫 날이니까 엄마 방에서



화진누나 집에서 뒹굴다 와서 좀 휴식이 필요하다

엄마 방에서 좀 자다 보니, 화진누나가 해준 삼계탕의 힘인지 정력이 회복된다



"우으음.."


일어나 보니 23시


별루 안 잤네



엄마는 방금 집에서 서류업무를 마쳤는지, 노트북을 끄고 있다


"관통이 일어났니? 새벽까지 잘 줄 알았는데"

"응 음기가 느껴져서 일찍 일어났어"

"뭐래니? 일만 하구 있었구만 후후훗"


둘이서 처음 하고 그런 것도 아니고, 오늘이 아니면 다시는 기회가 없다 그런 것도 아니지만

곧 섹스를 나눌 상대가 잠자는데 침착하게 일을 마치다니

역시 엄마는 프로인가, 아니면 내가 아직 애송이인가

"관통아 음료수 한 잔 마시고 있어, 엄마 샤워하고 올게"



책가방에서 채찍을 꺼내들고 엄마에게 다가간다


"아니, 화장기 있고 살냄새 나는 지금이 좋아"


"얘가.. 그래도 구석구석"


"말 들어 수영아"


채찍을 치켜든다

"뭐야? 그게?"

"갱년기를 잊게 해줄 열쇠야"




철썩 철썩

"끄..흐응 나 이제 죽겠어 관통아, 그만 좀 때려 히잉"

어릴 적, 누나들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엄마에게 맞은 적이 많다

머리가 좀 굵어지고 나서는, 엄마의 일도 바빠지고 수희누나가 동생들 교육을 맡으면서, 수희누나는 날 때리지 않았기에 오래된 기억이지만


부모에게 받은 것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어찌 효자라 자부할 수 있겠는가


이젠 내가 힘이 쎄졌으니, 부모를 구타한다 이런 의미가 아니다

항상 말하지만, 남자가 여자의 엉덩이를 패는 것은 폭력이 아니다



애무 아니면 희롱

당연히 나는 엄마를 애무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항상 맞는 쪽이었던 내가, 채찍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시뻘겋게 수놓고 있으니 가슴과 부랄에서 뜨거운 무언가가 느껴진다


저번에도 손바닥으로 많이 때리기는 했지만, 더 착착 감기는 채찍으로 힘을 실어 때리니 이상한 정복감과 파괴욕이 든다

화룡점정은 자지의 삽입

엄마의 머리끄댕이를 잡고 뒤에서 자지를 쑤셔박는다


엄마는 젖을만큼 젖었고, 다른 애무보단 자신의 좁을 틈을 찢어발길 기둥을 원하고 있다

맞으면서도 뒤로 고개를 돌려 내 풀발한 자지를 확인하던 엄마

센티나 굵기를 육안으로 정확히 잴 수는 없지만, 시력이 좋은 엄마는 내 자지가 굵어지고 길어졌음을 이미 알고 있다



자지의 크기는 남성스펙의 일부다

소추를 가지고도 여자를 엄청 거느리고 다니는 정력가도 많다

못이 아무리 좋아도 때려박는 망치가 부실하다면 무의미하기도 하나

발전한 나의 피지컬은 엄마가 확인한 바 있고, 망치가 제 기능을 해낸다면

나의 국부에 달린 이 흉측한 곡괭이 자루는 여성 내면의 공포심과 기대감을 벌써부터 봇물 터트리기에 충분하다

부비적 부비적

"아힝, 너 맨날 장난치구, 못됐어 관통이"

풍만하며 처지지 않은 힙을 내 쪽으로 살랑거리며, 무릎을 꿇고 상체를 숙인 뒷치기 자세의 엄마


엄마 상대로는 뒷치기가 국민체위다


찰싸악



"엄마 아니 수영아, 버르장머리 없게 말 할 거야? 내가 그렇게 가르쳤어? 응?"

찰싹 찰싹

"흐응! 미 미안해 관통오빠 내가 제가 흥분해서 히힛"



빠아악 쑤커억

"죽어!!!"

"흑.."


무에타이에서 말하는 떼치양 중단

대각선 중단 차기는 상대의 옆구리 쪽을 정강이로 타격하는 기술인데

오른발로 발차기를 한다면, 맞는 상대의 왼쪽 옆구리까지 힘을 싣는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반대쪽인 상대의 오른쪽 어깨까지 대각선으로 가른다고 생각하고 차야

상대의 몸에  체중을 실은 유의미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마찬가지로


내 자지가 암만 쑤셔봐야 아랫배 아니면 배꼽까지겠으나

식도까지, 목구멍까지 뚫는다는 마음가짐으로 밀어쳐야

엄마의 자궁에 내 영혼을 전달할 수 있다

좌삼삼 우삼삼 혹은 질 내에 특정부위 찌르기, 자지 돌리기


다 좋다




그러나 창의 본래 목적이 무엇이던가

김숙희 찌른다



아프라고 느끼라고 찔러서는 효과 안 나온다


더군다나 엄마는 다년간의 결혼생활과, 그 이후 사회의 거친 아저씨들을 상대로 백전연마한 섹시미시


죽으라고 찔러야 한다


그것이 어머니에 대한 예의다



곡괭이 자루가 어찌 이 좁은 보지틈 사이에 다 들어가는가


막 쑤시기 때문이다

18센티가 어찌 여성의 몸에 다 삼켜지는가


 쑤시기 때문

자궁경부의 쫀득함과 단단함을 부수고 자궁내부로 귀두가 밀치고 들어간다

"어흑! 여봇 제발 ..어..뜩해"




아들도 여보로 만드는 18센티 휴지심의 역사

그래 인생이란 수많은 꿈 중에 하나가 아니더냐


가족제는 인류의 오랜 전통이지, 우주의 태초부터 당연한 진리가 아니다

현행법상 모자가 결혼이 안될 뿐, 이 섹스는 누구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다

무엇보다 나와 나의 신이 그리고 상대자인 엄마가 기뻐하신다

그런데  꿈을 꾸지 않을 이유가 무엇이란 말인가


쿠직 쿠직


살이 뒤틀리고 찢기는 소리가 난다

항거할 수 없는 쾌감에 엄마가 오줌을 질질 싸며, 입으로는 침을 흘린다

머리채 잡지 말라고 떽떽거리던 엄마는 없다


내 앞에서 엉덩이를 대주고 있는, 좁은 허리와 상체를 달달 떠는 최수영이 있을 뿐이다




"죽어! 죽어!"

"흑흑흑 여보 욕해줘요 나 미치겠어 정말"


찰싹 쿠직 꽈악


때리고 박고 잡아당기고




쏘오옥

항문에도 손가락을 밀어넣어 멀티태스킹을 하고


누군가가 본다면 지랄발광하는 걸로 보이겠지

문득 이런 생각도 든다

미친 짐승처럼 날뛰는 나보다도, 천박하게 피해자처럼 당하는 엄마가 더 큰 쾌락을 얻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

상대방이 나보다 더 큰 쾌락을 얻는다는 것을 질투하지는 않는다

섹스의 상대자가, 그것도 그녀가 엄마라면,  좋아한다고 해서 내가 지는 것도 아니고 배아플 것도 없지만

왠지 뭐가 좀 이상하다


죽어라고 쑤시는  난데, 내가  즐거워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


싸움과 섹스는 똑같은  아니지만, 위에서 공격하는 쪽이 더 좋은 거 아니었나

정확히는 위 라기보다는 뒤이긴 하지만

엄마가 다시금 몸을 부르르 떤다

질벽의 육질이 소심줄처럼 내 자지를 쥐어짠다


자궁경부에 교수형을 강하는 귀두가 피를 토하려 한다



"으으...윽 수영아!"

"으...흐흐...흑"


부르르르르

쭈우우우욱



남들  배의 정액을, 엄마의 자궁안에 직통으로 토해낸다

마그마가 자궁벽을 때려대자, 멈추어가던 몸의 흔들림이 더욱 격렬해지는 엄마


"통관씨이이....큭"

김통관


내 아버지의 이름인데..

엄마는 혀를 쭉 빼고 전사해버렸다


나 역시 엄마의 등 위로 엎어지며 잠시 격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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