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3화 〉103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화진누나에게 수갑을 채워 침대 모서리 솟아오른 기둥에다 고정한다
침대 위의 누나는 무릎꿇고 있는 뒷치기 자세
발목도 수갑이 채워져 모여있다
눈은 안대로 감싸져 시력이 마비된 상태
"너! 너어! 첨부터 이럴 작정이었지? 첨부터 날.."
"크큭 그래, 얌전한 유부녀를 내 좆물받이로 타락시키고 싶었어, 널 보며 딸딸이친 횟수가 몇 번인 줄 알아?"
누나의 어깨가 파르르 떨린다
보지 사이로 물이 더 심하게 나오기 시작한다
공포는 기다릴 때가 가장 걱정된다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고, 뒤에서 고통을 무언가를 기다리면 더욱 괴롭다
섹스에서 이런 괴로움은 안달감과 흥분의 촉매
눈이 안 보이기에 누나의 머리속에서 공포는 더더욱 커진다
당하는 시기도 자기가 정할 수가 없다, 언제 무엇이 어디를 쑤실지 가를지 때릴지 모른다
일단 찰싹
채찍으로 누나의 엉덩이를 힘껏 때린다
"꺅!! 그래도 너무 아프잖아!"
철써억
하체와 허리를 돌리며 자세를 잡아, 누나의 엉덩이를 채찍으로 후려친다
팔 힘으로 때리는 것은 하수
복싱선수에게 주먹은 총알이다
물론 상대를 쓰러뜨리는 것은 총알이지만, 방아쇠를 당기는 것, 총구의 위치 이런 것을 잘 잡아야 총알이 제대로 날아간다
총알은 분명 중요하지만, 결과물이다
그래서 스텝을 포함한 하체의 자세 허리 어깨 등의 힘과 자세 회전이 중요하다
짜아악 철써억
벌써부터 피가 배어나오는구나 흐흐흐
"정말 정말 싫어 너무 아파 흑흑흑 변태새끼"
'진짜 싫어' 이것만 안나오면 된다
이제 화진누나의 엉덩이도 나만 볼 수 있다
채찍을 휘두르는 소리를 내며, 같이 산 소품 중에 하나인 먼지떨이로 누나의 목과 젖가슴을 스쳐준다
파들대는 누나의 보지틈에서 이젠 물이 그냥 흘러내린다
저 양이면 오줌이겠지
얌전한 (전)유부녀 신화진
나를 만나기 전 한 남자의 좆물만 배에 품던 양처
못나서 그런 거면 매력이 없는데, 천사같은 화사한 외모와 흐트러짐 없는 부드러운 미소
세도가문 후계자의 정실 같은 단아함
보이질 않으니 촉각과 청각만으로 판단해야 하는 누나
채찍이 올지 먼지떨이가 올지 모른다
훼이크를 넣으며 누나에게 강약약 강강강약 강중약 순서로 채찍과 손 먼지떨이를 쓴다
순서는 나만 알고, 내 멋대로 바꾼다
뭐가 올지를 모르는 누나는 공포와 흥분에 온 몸이 땀과 열락으로 가득차 있다
"관통아 그만 때리면 안 돼? 아줌마 아파"
짜악
이젠 엉덩이 만을 때리지 않는다
바깥에 다닐 때 안 보이는 부위에다, 나의 흔적을 새긴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내 여자들의 은밀한 부위에 타투를 새기면 어떨까
누나들 정도면 KS마크 받아도 충분할 텐데
"나쁜새끼, 날 완전 이놈의 소유물로 만들려고, 흑흑흑 S대 최고학부를 나온 내가"
버클리를 나와도 하버드를 나와도 자지 앞에 굳건할 수 있는 여자는 없다
하지만, 배운 년이 더 맛있다는 것은 연구결과로 증명된 바 있다
머리가 좋은 여자일수록 호기심도 크고 집착도 심하다
한국에서 S대 정도의 학벌은 그냥 종이쪼가리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벌이 곧 머리의 좋음과 높은 집념을 판단하는 척도가 된다
옳고 그른 것은 중요하지 않다
사회가 그렇게 굴러가면 그 사회에서는 그게 정답인 것이다
어쨌든 머리가 좋고 집념이 높은 화진누나
그만큼 호기심과 욕구도 크다
대충 비비다 못하겠어요 재미없어요 이런 말을 하는 여자가 아니다
본질을 꿰뚫고, 맛있게 보지를 뚫리기 위해 최선의 한 수를 찾는다
어쩌면
화진누나와의 관계에 있어서 나는
누나를 따라가면 될듯하다
나는 머리가 나쁘니까, 책사의 말을 잘 들어야지
우리 집 누나들도 머리가 좋고 학벌도 좋지만, 우리 집 누나들은 맹장의 성향이 짙다
맹장은 꺾어야 한다
정강이를 박살내 꿇려야 나를 주인으로 인식한다
이렇게 화진누나처럼 자발적으로 날 인정하면 얼마나 좋아
역시 섹스건 뭐건, 배우신 분이 다르다
"침대가 다 젖었잖아, 이 음탕한 년아, 이거 어쩔 거야? 씨발 이거 진창에서 뒹굴게 생겼잖아"
"니 니새끼가 나를 괴롭히니까"
짜악 쩍
"새끼?"
누나의 발목수갑을 풀고, 다리를 벌린다
누나는 침대모서리에 수갑과 끈으로 손을 결박당한 채, 침대 위에서 뒷치기 자세를 하고 있다
누나의 벌린 다리 사이로, 잔치국수 그릇만한 스티로폼 그릇을 놓는다
누나의 보지 아래쪽으로 놓아, 누나의 물을 받는다
"반 이상 채워, 찔끔찔끔 싸지 말고 채워, 그릇 위치는 안 봐도 알지? 엎거나 못 채우면, 채울 때까지 나랑 훈련이다"
잠시 안대를 풀어주니 뒤돌아보고 질겁하는 화진누나
"저걸 어떻게 반이나 채워? 미친놈아 작작해"
다시 안대를 묶고 후려팬다
"밟고 있는 땅 자체가 무서운 속도로 맨날 도는데, 안 미치면 그게 더 이상한 놈 아니냐?"
잠시 후
"아직 (할당량의) 삼분의 일도 안 됐어"
"흑흑흑 쉬야도 다 싸버렸어요 보지에서 물도 마른 것 같애요"
"찔끔찔끔 뱉어내면서 헛소리는"
정액도 사정후에 또 나올 수 있다
싹 다 뿌려버린것 같지만, 몸 안에 남아있고, 하기에 따라서 더 뽑아낼 수 있다
섹스가 가능하게 또 풀발이 되느냐는 또 다른 문제겠으나
화진누나는 더 뱉어낼 수 있다
(목표량의)반을 채웠다
완전 건조를 시켜버리면, 정작 메인게임에서 퍼질 수가 있으니 이젠 나도 자지의 말을 들어야겠다
여기 저기 속살에 채찍자국이 있는 화진누나
노출되지 않는 부위만 때린다고 때렸지만, 붓기가 가라앉으면 한동안 얼룩말처럼 될 것 같다
바람직한 현상이구나
누나의 엉덩이를 치아로 깨문다
"앗흥! 이젠 물어뜯으려구? 제발.."
"물기만 하는 거야, 오늘은 이제 도구 안 쓸게, 니 뱃속에 내꺼 채워주고 싶어서 못 견디겠어"
누나 뒤에서 엉덩이와 항문 허벅지를 깨물고 핥고 만지니, 안도감인지 다른 기대감인지 보지에서 또 물이 흐른다
"봐! 이 거짓말쟁이야, 얌전하게 생겨가지고는 음흉한 생각을 숨기고 말이야"
"쥐어짜는데 그럼 물이 안 나와?"
"이게 어디서 꼬박꼬박!"
"푸훗 어멋! 큼 큼"
순간적으로 웃음이 터진 화진누나가 급히 안색을 정리하며 앞을 본다
이젠 누나의 안대를 풀어야겠다
터보모드는 여기까지 하자
뒷치기를 할 때, 맞은편의 거우로, 당황하는 여자의 눈을 보는 것은 정말 좋은 구경거리인데
스륵
"하앙, 끝난거에요 관통학생?"
안대를 풀자마자 얌전하게 돌아오며 정숙한 돌싱으로 돌아가는 화진누나
"섹스 끝났냐? 이게 빠져가지고는"
철썩
"이제 안 때린다고 했잖아!"
"도구 안 쓴다고 했지"
다시 머리채를 잡고 뒤에서 자지를 쑤셔박는다
누나를 괴롭히던 도중 발기한 채로 쿠퍼액을 약간씩 흘리던 자지
여린 속살을 마구 헤집으며 다 찢고 들어가려 했으나
이미 여러 액체로 슬라임이 되어버린 화진누나의 보지 속
쑤신다기보다는 미끌거림과 흡입력에 먹혀들어가고 있다
"야 이년아! 적당히 빨아들여야 할 거 아니야, 이게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 거야?"
"그래 너 이 새끼 예전부터 나 훔쳐봤지? 니 자지가 내 몸을 꿰뚫고 들어오는 상상, 나라고 안 해봤을 거 같애?"
내가 몰래보는 걸 화진누나도 안다는 말은 저번에도 하긴 했는데
누나도 잠시라도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게 정말일까
여기서 정말이냐고 물어보긴 좀 그런가
에라 걸리적 거릴 게 무엇이냐? 섹스가 좋다는 것이 맘대로 나불거릴 수 있다는 것인데
섹스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수사 관형사 부사 이런 게 없다
섹스의 언어는 무조건 감탄사다
또한 표준발음법 존대 등 다 필요없다
"관통이 너 이 새끼, 근처에 은경이 집도 훔쳐보는 거 내가 모를 줄 알아? 콱 꼰질러버릴려다 참았어 흐윽"
"거실에서 일부러 허리 숙이고 그랬던 것도 보여지는 거 알면서 그랬던 거야? 헉헉헉"
"종종 그랬어, 내 딴엔 일탈이었는데 아흑 닿아 닿는다구"
자궁입구를 뭉개면서 자지가 들어간다
외부는 그래도 손속에 어느 정도 사정을 두고, 안 보일 만한 데를 쑤셨지만
보지 속을 쑤실 때는, 말 그대로 막 갓다 쑤셔도 된다
송곳님의 권능으로, 내 발기한 자지가 상처준, 여자의 내부는 완치되니까
송곳으로 쑤셔서 섹스한 것이 아니라 그냥 해도 되는 패시브 스킬이다
"야악! 진짜 다 뭉갤 거야? 나 불구 만들 거냐구?"
"안 다쳐! 속에 문제 생기면 내가 다 책임질게"
"산부인과 가 본다 새끼야 흐익"
자궁경부의 탁탁한, 이물감 같은 이질감의 쪼임
보짓살의 톱질, 지렁이굴 같은 질벽의 쪼임
온천에서 교수형을 당하는 기분인가
누나의 항문에 손가락을 쑤셔넣으며, 자지를 내 멋대로 무작정 안으로 들쑤셔넣는다
"으윽 크흑 화진아 내 좆물 니 속에 다 옮긴다! 으윽"
"안돼에에!! 씨발 그 더러운 욕정을 내안에 배설하다니"
부르르르르
쭈우우우욱
"헉헉헉헉 좀마 좋아, 화진이 보지 속은 무간지옥이야 크헉"
몸의 피를 다 헌혈당한 기분이다
피가 다 빠져나간 것 같은데 몸이 무거워진다
털썩
엎어진 화진이의 몸 위에서 자지를 꽃아놓고 몸을 삐대면서 여체의 살결을 음미한다
굴곡진 뒤태라인
동네 앞집의 앞집 할배가 담배를 피면서도 몰래 쳐다보게 하는 여성스런 굴곡진 뒤태
그 할배는 어제 폐암으로 운명하셨지만, 할배가 보던 화진누나의 뒤태는 여전하다
여전하며 나의 자지에 꽃혀진 채, 내 앞판에 닿아있다
맛있는 요리같은 화진누나의 몸,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