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화 〉102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쪽 쪼옥
섹스는 급섹이 맛있다
화진누나와 나는 오늘, 내가 이 집에 올 때부터 섹스가 결정되었다고 볼 수 있지만
샤워하고 올게요 이런 진부한 멘트를 교환하며 하는 것보다 한 잔 먹다가 취기가 서로 올라왔을 때
살짝 걷혀져 있는 치마 아래로 허벅지를 보는 것이, 때로는 보지를 직통으로 보는 것보다 꼴릴 때가 있다
쫍쫍 쭈웁
일단 둘 다 입부터 내밀며 타액을 교환하지만
"저 그럼..누나, 이제부터.."
"부담 갖지 마요 전 관통씨를 믿어요, 막 막 하셔도 돼요"
안겨오는 화진누나
얌전하고 정숙한 화진누나를 상대로 약간이나마 거칠게 하려니, 뭔가 용기가 안 생긴다
송곳님의 강림시간이면 뭔 짓을 해도 믿고 할 수 있지만
연습 없이 생판 처음 무대 위에 올라간 사람처럼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차라리 드센 누나들이면 모르겠는데
내가 소심한 건가
남들은 바로 적응하고 신나게 하는 걸까
"야..아.. 엎드려 이..누나 아니 년아"
화진누나가 살포시 웃음을 지으며 살짝 윙크를 하더니
갑자기 부모원수 대하듯 나를 노려본다, 내가 흉악범이 된 듯하다
화진누나가 이렇게 무서운 얼굴을 할 수 있다니
"꺄아악! 나가 이 개새끼야!"
찰싸악
내 귓방망이에 불이 난다
화진누나집도 부잣집답게 현관 대문 여기저기 cctv가 다 있지만,
지금 이 거실에는 당연히 cctv가 없다
거실에도 침실에도 카메라는 없다
단독주택에 마당도 있는 넓은 집이고, 방음도 잘 되는 집이다
그런데 술 잘 마시던 화진 누나가 동의와 윙크 이후, 갑자기 나를 강간범 대하듯 한다
결심을 하고나면 여자가 남자보다 용기있는 경우가 많다
근력과 체력은 약할지 모르지만, 남자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추진력과 잔인함을 보여주기도 한다
놀자는 것이구나
내가 누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누나도 잘 안다
소심한 동생을 위해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다니
역시 동네의 천사, 성북구의 아기사슴 신화진
누나가 이렇게까지 해주는데
처얼썩
누나의 뺨다구를 날린다
"이 씨발년이 좋게 가자니까, 꼭 처맞아야 벌리겠다는 거야?"
"이 이 더러운 새끼, 이럴 줄 알았어 날 훔쳐볼때부터, 니놈이 날 더럽히려는 것을 알았는데.."
"그러게 집에 들인 니가 미친년이지"
"이이익"
갑자기 일어나 안방의 침실로 도망가는 화진누나
놓칠 수 없다
누나를 따라가 닫기는 방문에 다리를 내민다
타악
문에 발이 걸리며 닫기지 못한다
"오 오지 마, 니놈의 욕정을 내게 넣을 수 있을 것 같애?"
"니 뱃속에 내 새끼들이 들어가면 생각이 달라질 걸, 소금에 절여버린 배추처럼 넌 절대로 되돌아올 수 없어"
뒷걸음질치다 발이 꼬여 뒤로 자빠져버리는 화진누나
무릎까지 오는 치마는 짧지는 않지만, 뒤로 넘어가며 걷어올려져 노출되는 허벅지는
사자의 발톱에 걸린 톰슨가젤의 허벅지처럼
미끈하면서도 애처롭게 달달 떨리고 있다
화진 누나의 옷을 벗기기 위해 누나의 몸 위에 올라탄다
"이약! 나와! 나와 이 쓰레기 같은 놈"
"이년이 입이 걸레 같네, 좀 있다 내 자지랑 부랄 빨 건데 잘 간수해야지"
짜악 짜악
양 뺨을 갈긴다
어디 안 다치게 한다고 힘조절은 했지만, 나도 술과 욕구로 흥분했고, 누나의 내구력은 너무나 약하다보니
얼얼한가 보다
시작 전, 우리가 정한 룰은 두 개
목은 조르지 않는다
'진짜 싫어' 이 단어가 나오면 무조건 모든 것을 중지한다
여자 옷은 벗기기 쉽다고 생각했는데, 깔깔이 백 장을 입어도 순식간이라 생각했는데
상대가 팔팔 뛰어대고 때리고 몸을 피하며 발광하니. 치마 하나 팬티 한 장을 만지기도 쉽지 않다
원딜에게 붙는 근딜처럼, 딜을 받아내며 접근해 치맛단을 붙잡는다
"씨발놈 그만해 그만하라구"
퍽 퍽 퍽
누나의 거항이 너무 거칠어 내 몸 여기저기에 생채기가 생긴다
짜아악
강력한 뺨 한 방에 누나가 나가떨어진다
너무 쎄게 때렸나
몰라 이젠
누나의 치마지퍼를 풀어 내려버리고, 하얀색 레이스팬티를 내리려는데, 누나가 팬티끈을 잡고 운다
"제발 제발 그만해, 지금 나가면 아무 말도 안할게, 착한 학생이없잖아 관통아 제발 흑흑흑"
정말 이 상황이 사실인 것 같은, 불쌍하기 짝이 없는 누나의 울부짖음
누나는 어쩌면 이런 상황을 상상해오던 것일까
"꺄아아악! 도와주세요!!"
타악
누나의 입을 막고 젖가슴을 누른다
오래 입을 막아서는 사전약속 중 두 번 째를 원천봉쇄하는 것이기에, 누나의 발성이 약해질 때 쯤 손을 뗀다
아무리 짜고 한다 해도, 여자가 고음으로 소리를 지르면 남자는 불안하다
더 다급해지고, 흥분한다
경찰이나 주인이 오기 전에 빨리 물건을 털고 가야하는 특수절도범들처럼 심장이 진정이 안 되고 온 몸에 피가 공급이 잘 안 된다
여자들도 남자의 이런 심리를 아는 걸까
누나가 팬티끈을 잡는 힘이 대단하다
이 가녀린 팔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 거지
퍼억
누나의 배에다 펀치를 꽂으니 누나가 잠시 축 늘어진다
훌렁
누나의 검은 보지털 숲을 감상한다
타악
누나가 힘겨운 와중에도 앙증맞은 두 손으로 보지털을 가린다
"남방이랑 브라 벗어"
"미친놈 내가 니 뜻대로 해 줄 것 같애?"
누나의 상의로 손을 가져가자, 누나가 내 얼굴과 몸을 할퀴고 때린다
상관하지 않고 단추는 손도 안 대고 남방을 뜯어버린다
트드득 찌직
"제발 제발요! 안돼 안돼 흐흑"
누나를 뒤로 돌려 브라후크를 풀어 던져버린다
알몸이 되어 앞으로 엎어진, 누나의 등을 깔고 앉아 내 옷을 벗는다
바지를 벗으려 몸을 일으킬 때 누나가 도망가려 하기에 등을 한 대 치고 머리끄댕이를 잡아 다시 엎어놓는다
맹수들이 사냥할 때 이 맛일까
개들은 싸움이나 그와 비슷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풀발하는 경우가 있다
섹스는 가장 원시적인 싸움
억눌려 내 밑에 깔려있는 누나를 보니, 여체를 보는 흥분이 몇 배로 솟아난다
누나의 엉덩이와 허리에 내 부랄이 마찰되는 느낌이 너무 좋다
힘은 좀 빠졌지만 팔딱대는 누나의 반동이 내 가랑이와 부랄을 자극한다
계속 일어나려는 누나의 반항이 심해, 앉은 상태로 내 다리를 넣어 누나의 다리를 쪼개듯이 벌린다
"야악! 벌리지 마! 뭐하려고 그래 하지 말란 말이야"
누나의 얇은 허리와 머리채를 잡고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긴장했는지, 누나의 항문과 보지가 꽉 다물어져있다
그런데 보지에서 물이 약간씩 새나오고 있다
퍽
"더 처맞을래? 눈깔 쑤셔버리면 조용해지려나?"
"이..이익"
누나의 몸이 굳어진다
공포는 순결을 지키기 위한 정신력보다 강하다
진짜 공포였다면, 완전히 얼어붙일 수 있었겠지만
리얼을 지향하지만, 본래는 픽션인 공포이기에 완전 굳어버린 것은 아닌 누나는
자지에 뚫리지 않기 위해 엉덩이를 요리조리 돌려가며, 보지구멍의 위치를 흔든다
내 자지가 조준해 쑤시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이는 목표는 고정된 목표보다 맞추기가 수십 배로 힘들다
비교적 근거리에서 산탄총으로 갈겨버리는 것이 아니면, 정말 힘들다
흥분은 좀마 되는데, 마지막 성문이 실시간으로 이동하고 있으니
화와 욕구가 폭발한다
철썩 철썩
있는 힘껏, 전력을 다해 화진누나의 엉덩이를 후려친다
"있으라고 씨발년아, 끝나고 죽고 싶어?"
협박보다는 엉덩이의 아픔이 너무 심해 잠시 고정된 보지
쑤커컥
일말의 자비도 없이, 울퉁불퉁하고 건조한 자지를 누나의 보지틈에 쑤셔박는다
질커컥 키긱
쑤욱 뽀옥 쑤컥
긴장한 질벽은 수축위주의 반응을 보인다
자지가 들어간 상태에서라면, 무서운 쪼임인데
이제 귀두가 반 대가리 정도 들어가 있는 상황이니 앞길이 막막하다
원래 더 깊이 들어갔었는데, 밀려나온 것
풀어주고 조여주는 보지가 좋지만, 때로는 막혀만 있는 보지를 어거지로 꿰뚫는 것 또한 별미가 아닐까
콰칵 쑤컥 철벅철벅
내게 허리와 뒷머리채를 잡혀, 뒷치기 상태로 애처롬게 쑤셔박혀대는 화진누나
"아파 아파 흑흑흑 더러운 새끼, 어떻게 그 지저분한 욕정을 내 몸 안에 쏟아부으려고 엉엉엉"
쑤시는 것, 하나만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면서도
이 여자를 더 파괴하고 부수고 내것으로 문떄버리고 싶다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서 정신을 못 차리겠는데, 눈 앞의 탕수육에도 손이 간다
걸신들린 사람처럼 허겁지겁 먹게 된다
싸고나면 쉬었다 또 하면 되지만
언제나 오늘이 마지막 삶이라고, 이 사정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사는 나다
누나 일어서, 이런 말은 필요없다
쏘오옥
타악
자지를 빼고 누나의 머리채를 잡아 일으켜세운다
"끄아악, 정말 아파, 내가 물건이야?"
"맞아 넌 물건이야, 내 좆물 담는 통"
노는 건데 누나가 맘에 담아두지는 않겠지?
섹스의 동사형은 섹싱이다
사전에는 없다
그냥 내 꿈에서는 섹싱이다
신나는 뒷치기 겁간 섹싱 중에 자지를 뺀 이유는, 누나의 몸 맛을 에피타이저로 먹어 기운을 북돋은 뒤
철컥 철컥
누나를 구속하기 위해서다
구속 이래봐야 손목 발목 안대 정도지만
매우 쳐야지, 골고다의 채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