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9화 〉99 (99/175)



〈 99화 〉99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우움 우움 호륵"




고개를 요리조리 흔들며 날 째려보며 가열차게 빨아주는 수정누나

내가 좋아하며 얼굴을 찡그리는 것을 즐기는  같기도 하다


찹찹찹찹

"관통아 좆물 나오는 줄기 빨아주니까 기분 좋아?'


쳐져 있을때는 내 몸과 부랄 쪽을 향하는 자지의 배 부분

서 있을 때는 누나 쪽을 향하는 자지의 배 부분을 혀 끝으로 누르면서 누나가 물어본다


"좋아 누나가 빨아주니까 죽을 것 같아"

"누나? 어느 누나?"

자기 말하는 줄 뻔히 알면서도 재차 물어본다


"수정누나,  맛있는 수정누나"


"아힝 누나가 음식이야? 왜 자꾸 맛있다 그랭"



눈웃음을 살살 치며 빨아주니, 다시 한  쌀 뻔 했다

  보고 죽었다는 남자는


결혼까지 했다면 다른 이유로 사망하지 않았을까


누나의 머리를 잡아,  안으로 자지를 우겨넣는다


누나의 얼굴을 내 하복부에 문때버린다

누나의 얼굴을 계속 보고 있으면  것 같아서


이번엔 누나의 보지속살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우웁  커헉"

"헉 허윽 누나"




누나의 손을 풀고, 누나를 침대로 밀어 쓰러뜨린다


침대에 거칠게 눕혀지지만, 더욱 눈을 빛내는 수정누나



"저 관통아 어제 일은 내가 알아서 했는데 후욱 오늘은 밖에다 해 줘, 담부턴 콘돔 준비해오구 , 응?"

"응 계속 알아서 해 줘"

"야아아, 씨잉, 딴 남자들은 알아서 다 끼고 한다던데"




누나를 옆으로 돌려 궁뎅이를 후려친다

철썩 처얼썩


"이봐 누나!! 어디서 못된 것만 듣고  가지고는! 콘돔 하는 놈들이랑 가서 해! 그럼"

"아우웃 정말 엉덩이 터졌는데 왜 또"


"맞을 짓을 하잖아, 민감하고 강한 맛은 보고 싶은데 귀찮은  하기 싫어? 공무원이 이렇게 이기적이어도 되는 거야?"


수정누나도 내가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 어느 정도 생각을 했나보다

"딴 놈이랑 하라니, 관통이  무슨 말을 그렇게 하니"




이왕 옆으로 돌린 김에 가위치기로 간다


가위치기


여성의 앞면과 뒷면을  감상할  있으며, 고혹진 다리를 들고 세워 만지며 할 수 있는 체위


젖통도 힙도 만질 수 있고, 여자의 들린 다리 말고 깔린 다리에다 부랄을 비비면서 할 수 있으며, 측면에 거울이 있을 시 환희에 찬 여성의 얼굴과 몸을 감상하기도 쉽다

물론 하이브리드가 대부분 그렇듯이,  안 풀리면 이도저도 아닌 체위가 되기도 하지만


앞판이나 뒷판에 항상 몰빵치다가 가끔 하면 좋은 체위다

푸욱 뿌욱 

누나의 다리를 들고 사이에 들어가 누나의 틈을 쪼개고 들어간다


가위의 중심을 사북이라 한다


그 사북을 쪼갠다는 심정으로, 누나의 다리를 깔고 앉아 보지를 쑤신다


정갈하고 절도있는, 수정누나의 보지속 주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지의 해면체를 나사구멍처럼 휘어짠다


강철은 무적이 아니다

회오리 주름에 자지가 깎여나가니, 박는 나는 좋으면서도 많이 아프다

여자가 아픈 것보다는 덜할지 모르겠지만

남자도 아플 때를 종종 느꼈다


아파도 소의 뿔처럼 밀고 나가야 한다

질벽을 우그러뜨리며, 누나가 죽는다고 꽥꽥대도 일심으로 쑤시다보니


끝과 시작의 경계점에 닿는다


"관통아아, 아퍼 흑흑 좋아 어떡해 흑흑"

수정누나는 섹스  우는 걸 좋아하나보다


이제 이틀 째이지만


수정누나는 아파서 우는 것 말고도, 울면서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그러고 보니


우리 집의 수희 누나도 절정으로 가기 시작하면, 종종 울던데

5명 중의 맏이면, 스스로는 알게 모르게 부담감이 있나보다

어디 가서 약한 모습 보이기 싫고


누구에게 기대기보다는 알아서 해야 하고


동생 상대로 많이 해주진 못하더라도, 약간이라도 있어보이고 해 줘야 할 것만 같은 자리가 맏이의 자리

짐과 갑옷이 무거울수록, 내려놓으면 더 풀어져버린다


"흐아앙 엉엉엉 야악! 거기는!"

고생하는 수정누나기에, 자지 뿐 아니라 손가락으로도 다른 곳을 쑤셔준다

명색이 장녀인데, 이 정도는 해 드려야지

천장 쪽의 팔을 풍차돌리듯이 돌려대지만


거미줄의 나비처럼 애처로운 허우적거림일 뿐이다



난처하고 애처로워 보이는 몸과는 달리, 질벽과 자궁입구는 털 하나 빠져나갈 틈 없이 꼭꼭꼭 물어준다


미끌거리면서도 뜨겁게, 혁명적으로


퍼억

누나가 들린 다리를 허우적대다 내 얼굴을 때려버린다

누구의 잘못도 아니건만, 괜히 성이 나서 더 씨게 박는다




"야! 야익! 이..새끼..이익"



수희누나와 싸울 때 외에는 어쩐 욕도 입에 담지 않던 수정누나

수정누나는 흥분될수록 더 울기 시작한다


"야아아 내 아가방 다 부서져 좀 살살"


"헉 허윽 문만 부수는 거야"



차박 차박 차박

살끼리 마찰하고, 나와 누나의 골반이 부딪친다

아프기도 하지만, 색욕에 돌아버린 남녀에게 스톱은 없다


쓰리고가 아니라 헌드레드 고까지 이상까지 계속 간다

연료가 다 타버릴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

온 몸에 땀이 흐른다

섹스는 전신운동


들소처럼 밀어대는 남성을 받아내는 여성도 힘은 들지만


여성상위처럼 완전히 여자주도적인 섹스가 아닌 다음에야


남자가 훨씬 힘들다




누나들 전지훈련 한 번 시켜야겠다

내가 체력소모를 좀 줄이면서, 여자 쪽이 힘을 더 쓰는 방향도 생각해야겠어



"이 이 씨발새끼, 섹스하면서도 음탕한 표정은 뭐야? 무슨 속셈이야?"

"서방님한테 보지 같이 말할래? 죽어! 죽어!"

수정누나는 계속 나불대다가 힘이 빠져 침을 질질 흘리며 옆으로 누워 돌아가시고 있다

역시 여자의 입을 닫게 하는 열쇠도, 열게 하는 열쇠도 자지구나


질 속의 다른 입도 열리고 있다

귀두의 무식한 밀어침으로 인해서


아가방 안에 허연 액체를 마음껏 토해내며, 수정누나 방에서의 섹스는 끝났다




라고 생각했지만, 28년을 굶어온 암사자의 자궁은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했다


건강한 성인 남성이 한 번의 사정하는 정액의 양은 평군 3미리 정도

나는 송곳님의 축복으로 두 배 이상의 좆물을 토해내지만

그거나 이거나, 남자 생각으로 많고 적은 것이지 여자의 자궁 속을 다 채우기엔 부족하다



누가 고기맛을 알면 절간에 무엇이 안 남아난다 했다

메마를 뻔 했던 자궁과 나팔관에서는 뒤늦게라도 쏟아지는 생명수에 환장을 하고


목마른 사슴처럼, 좆물을 게 눈 감추듯 빨아먹어버리고선 몸의 주인을 재촉한다 아니 독촉한다


이거 가지고 누구 보지에 붙이느냐고

빨리 물어뜯어서  빨아먹으라고

잠시 사망해 계시던 수정누나의 눈에 다시 전원이 들어온다

진공청소기가 다시 활동하려 한다


양수기가 쉬지를 않는다


"관통아, 싸면 끝이야? 싸고 드러누워버리면 끝이냐구?"


"헉헉헉 누나 알아서 닦아, 나 힘든 거  보여?"

"누가 닦아달래? 내가 너 닦아야 하니까 다리 벌려봐"



닦아세우다 라는 말처럼


닦는다는 말은 다른 의미가 있다

누나는 완전히 나를 닦아서 딲아서, 세우려 하고 있다


주 5일 일하는 수정누나

지금은 토요일 새벽이다


거미처럼 나의 체액을 다 빨아먹으려 하고 있다



토요일 새벽


수정누나는 나의 겨드랑이를 빨고 있다


털이 입에 묻어나오며 쳇쳇 거리는 수정누나



"겨드랑이두 그렇구 자지 빨 때도 털이 입에 많이 걸려, 제모할 생각 없니? 관통아"




철썩 퍼억 철썩

누나를 잡고 엉덩이를 마구 팬다

부은 엉덩이에 물집이 터지고 액체가 튄다


"아우 관통아 더  데가 어디 있다고 그래?"

"왜 자꾸 맞을 짓을 하는 거야? 일부러 그러지?"

"응"


씨발

운명5 게임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게임의 반은 스타팅 지점

어찌보면 현실적이다 시작위치에 따라 게임의 반 이상이 정해지니


인간도 여자도 마찬가지 아닐까


수정누나는 마조 성향까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맞는 것이 은근 재미있나 보다

근엄한 목사님 스님들도 운전대만 잡으면 광전사가 되는 것처럼


멀쩡한 남자들도 군복만 입혀놓으면 팔다리 걷고 다방아가씨 대놓고 음흉하게 쳐다보는 것처럼

수정이는 자신의 압박하는 긴장의 끈을 섹스에서 푸는 것일까

섹스 중에서도 내게 엉덩이 맞는 것을 즐기는 것인가



철썩 철썩

"아프다니까, 왜 이유도 없이 때려?"



이유가 있어야 하는 건가

그냥 때리는 것도 좋아하지만


"근데 관통아 그래두 머리채 잡으면..나두 자존심이 있구 누나인데"




철썩 철썩

"아힝힝, 누나가 뭐라구 히힛, 이젠 관통이 껀데 나 머리숱 많아"

개털 같은 이유라도, 이유가 있을 때 때리는 것을 훨씬 좋아한다


수정누나가 계속 정장을 고집할  같진 않지만

어떤 옷을 입어도 안 보이는 여성의 부위들이 많다


특별히 짧거나 얇은 옷을 누나가 입는다면 모르지만

다른 데도 때려주고 흔적을 남기면 수정누나는 좋아할까

공무원이라고는 하지만, 경찰이나 교도관처럼 동료들이랑 탈의실에서 같이 옷 갈아입고 이런 직업도 아니야

일반 행정에서 여직원의 탈의실 이용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보직마다 다르겠지만, 몸 안쪽을 얼룩말로 만들어 놓으면, 옷으로 가리고 일을 하는 수정누나는더욱 행복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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