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96화 〉96 (96/175)



〈 96화 〉96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누나가 내 위에서 박고 있거나, 내가 위에서 누르면서 하고 있는 상태에서 효과가 풀리는 게 좋지 않았을까 생각하면서도

빨아들이는 누나의  안에서 헤어나오기가 싫다


쪼물딱대는 누나의 보지 속에서 나올 수가 없다

푸욱 쭈컥 찰박찰박

누나의 따뜻한 보지에 더욱 깊이 밀어넣는다

내 몸과 누나의 몸이 부딪치는 소리 또한 평소에는 해 볼 수 없던 것

보통 때 수정누나랑은 옷깃도 스치기 힘들었어


제법 친한 여자라 해도 몸을 이렇게 가까이 힘차게 부딪칠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맨살이면 더더욱 힘들고

수정누나는 뭐라고 할까

당장 빼라고 할까

 욕하고 팰까



분명 자기 스스로 섹스하자고  데려온 것이니,  일이야 없겠지 하면서도, 혹시 불안해 수정누나의 허리를 꽉 잡는다


누차 말하지만, 여성의 허리가 좁은 이유는


도망가지 못하게 잡으라고 얇은 것이다




"윽 흐..윽, 아.. 아퍼 관통아"

"좋아지잖아, 아까도 좋아했잖아 누나"


난리를 치며 날뛰지 않을까 걱정도 하고 있었는데


반응이 더욱 수동적으로 변하긴 했지만, 누나 보지 속이 더 오그라들어 수축해 꼭 나쁜 것만도 아니다

나도 좀 놀라서 누나의 머리끄댕이도 계속 잡고 있다



"잠만 잠만 관통아 조금만 쉬었다 하면 안될까?"

"허윽 우욱 어떻게 멈추라고 누나, 못 멈춘다는  알잖아"



남자의 무조건 직진을 누나가 알까?

그래도 살면서 들은 게 있으니 알지 않을까

이왕지사 일은 벌어졌고, 보지는 다시 벌어지고 있는데

만리장성도 쌓았는데, 계속 쑤시면 누나도 이해해줄거야

 팍 팍 팍


"아욱! 관통아! 누나 죽겠어! 할게, 할 거니까 잠깐만 좀,제발 관통아 흐흑"



 손으로 누나의 허리를 다른 손으로 누나의 머리를 잡고 있다

누나머리를 잡고 있던 손을 옮겨  손으로 누나의 허리를 잡고


잠시 피스톤 운동을 멈춘다



"흐..윽 흑흑흑 엉엉엉엉"



왜 통곡을 하는 거지?


"누나 왜 울어? 나랑 하는 게 그렇게 싫어?"

"아 아니야..내가 원했잖아, 그 전부터도 내심 니 몸에 대해 궁금하기도 했어.."

그렇게 몰래 많이 봤으니, 내 몸에 대해, 아니 나와의 섹스가 궁금했겠구나

"근데 왜 우냐구?"


"마음의 변화야, 니가 싫은 게 아냐, 여자는 그런 게 있어 칫"


"알았어 누나 그럼 다시"

"잠 잠깐만 관통아! 너무 직통으로 들어와, 앞으로 하자 관통아"

"싫어 누나 울어서 나 기분 상했어, 흐으읍"


찌직 질컥질컥

"아...흑! 제 제발"




기분이 상한 건 아니고,  불안했다

그러나 이젠 괜찮다

상황이 상황이라 수정누나가 포기한 것도 있겠지만, 어쨌든 효과시간이 풀린 이후에도 섹스를 받아들였어



그래 다음에도 이렇게 해보자


복습은 바로 할수록 효과가 좋다는 것은, 수많은 실험결과가 증명한다

이전엔 송곳효과가 풀리면 어찌될지 몰라 그전에 자리를 피하곤 했었다


당시엔  성격이 지금보다 더 소심했고, 송곳님에 대한 확신이 부족했다

이젠 달라졌으니, 변화를 이렇게 꾀해보자

넣고 빼지 않는다


털고 나서 사라지는 산적이 아니라, 그냥  자체로 털고  배에 눌러앉는 해적이 되자




쑤욱 쑤욱


자지는 뇌보다 빠르다


뇌에서 전기적 신호를 판단해 지령을 내리는 것을 기다리지 않는다


수정누나의 보지 속 뜨겁고 미끌거리는 감촉을 즐기기 위해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내측 궁성을 향해 달려간다



서든 데스


수도가 떨어지면 전쟁이 끝난다


여자의 수도는 자궁

어떤 왕처럼 커맨드 센터 띄워서 도망갈 수 없다

자지를 물어죽이려는 듯한 수정누나의 보짓살


역적들 고문하듯 뜨거운 기름을 붓고 주리를 틀어대는 질벽

거의 닿아가는, 슬슬 이질감이 전해지는 누나의 자궁




"야악! 씨팔, 또 자궁, 아악!"

벽을 깬 효과는 송곳님의 강림시간이 지나간 후에도 여전하다


수정누나는 흥분과 기대감을 욕으로 표출하고 있다


"아무 이상 없는 거 알았잖아, 누나가 이 정도도 못 견뎌? 못 해줘?"

마법의 단어. 누나


누나는 동생한테  해줘야 하고,  견뎌줘야 한다


왜냐하면 누나니까


부연설명이 필요없다



"누나 누나 너무 맛있어 다 전부 다 가지고 싶어, 끝까지"


빠아악 턱


상대적으로 입구보다 넓어져 있는 것이 여성의 질 속


그러나 최후의 수문장인 자궁경부(자궁입구)는, 굵은 고체인 자지가 아닌, 액체인 좆물을 받아들이기 위한 용도로 창조되었기에 좁고 다르다


나중에 아기를 내보내긴 하지만, 그 때는 몸이 변화한 이후의 


적어도 지금은 아니다


터억

"끄 끄아아 관통아 기분 이상해 이상하다구"

 누나의 몸에서 물이 질질 새나와 내 자지를 윤활한다


본능은 자지를 환대하는 것이다



쑤칵



"끼햑! 으그극"



자궁입구에 닿을 만한 길이인 16센티

여자마다 질의 길이도 다르고 섹스시 자궁이 밀리는 정도도 다르고, 자세 등 많은 것이 다르기에 일률적으로 몇 센티면 여자의 자궁입구에 닿는다고 확언할 수는 없지만

보통은 16센티 정도면 동양여자와 섹스시 자궁입구를 타격할 수 있을 정도로 보곤 한다

지금은 개구리 자세로 엉덩이를 처든 뒷치기 자세

누나의 후방으로 쑤시기에 자세로는 지름길


타악 탁 쑤카칵

어차피 완치다

찢어지든 박살나든 즉사만 안하면 수정누나는 살아서 낙원을 다녀올 수 있다

"쌍년아!!!  자궁! 내 아기방 흑흑흑흑"


놈에게 년이라고  정도로 가버린 수정누나

첫날밤이지만, 수정누나의 스타일이 보인다


수정누나는 정말 싫기만 해서는 욕을 내뱉지 않는다

우는 것은 아파서가 아니라 다른 이유이다

섹스에 한정해 수정누나를 볼 때는 그렇다




자지의 뿌리만 물어도 힘든데, 자궁경부의 좁디좁은 틈이 귀두를 막아서며 쪼인다


이질감이 아니라 이물감이라는 생각이  정도로 달라붙어 남자의 핵심을 물어뜯고

밑에서는 보짓살이 자지의 뿌리를 톱으로 썰어대고 있다




참을 수 없다, 참아서도 안 된다

보짓살로만 물어줘도 안에다 싸주는 것이 예의인데, 이중으로 물면 두 배로 싸주는 것이 사내의 마땅한 의무



"엉엉엉엉 또 뱃속에 싸지를거지?  생각 필요없이 니 맘대로 씨뿌릴 거지? 하지말라고 애원해도 그럴 거지? 빼달라고 해도.."


이 누나 아까 자궁사정당한  잊었나

아니 잠깐


수정누나는 하지말아주세요 해주세요 이렇게  길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안에다 싸 달라는 거구나


내 욕정을 부추기기 위해서, 자기가 싸달라고 매달리기 부끄러우니까 이러는 거다



간다

폐부에서부터 정제된 산소와, 정수리에서부터 엑기스화  피의 결정체가 합쳐진


영혼의 스프, 좆물을 발사한다


자궁 안에 직통으로

안방 사모님의 면상에 직통으로

부르르르르


"수정아앗!!"

"오..빠얏!"

쭈우우우욱 투투투투투




좆물이 총알처럼 쏘아져 자궁내벽을 때리는 소리가 들린다

총알은 수억 발


안이야 난장판이 되든 말든 자지라는 철몽둥이는, 가녀린 여성의 몸 속에 틀어박혀 철갑소이탄을 마음껏 퍼붇는다


마비된 시력이 돌아오짐만, 덜덜 떨리는 내 몸과 누나의 몸


수정누나는 무릎꿇을 힘도 없어져, 무릎이 양쪽으로 벌어지며 상하체가 전부 침대에 붙는다

나 역시 다리에 근육이 파업을 해버려, 누나의 몸 위에 포개져 엎어진다




"허억 허억 누나 헉헉"

"흐..으..으 관통아.."

자지에 남아있는 소량의 정액

누나의 보짓살은 그것마저 다 뺴놓고 가라고, 집요하게 자지의 뿌리를 쥐어짜고

한두 방울씩 찔끔찔끔 토해내며 서서히 몸체가 작아지는 자지

몸이 노곤하다


자지가 엄마의 품 속에 안긴 기분이다



나는 아직 많이 성장해야겠구나

이제 일대 일로야 웬만한 여자는 무저갱의 늪 속에 담갔다  수 있겠지만


나는야 두 집 세 집 백 집을 합쳐 한  살림을 하려는 


더욱 노력해 많이 하고, 많이 찔러야겠다

송곳님께서 흐뭇한 표정으로 잠드시기 전에 말씀하신다

조급해하지 말라고, 이루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니 너는 순종만 하면 된다고




이제 날짜는 금요일 01시로 넘어갔다

어제 내가 수정누나를 찌른 시간은 목요일 22시 경


다음주 월요일 22시 경 쯤에 쿨타임이 돌아오겠구나

"누나 집에 들어가려구?"


"응, 둘 다  들어가면 좀 그렇잖니"


"누나 여기서 자, 내가 집에 들어갈게"

"아냐, 남자는 싸고 나면 엄청 피곤하다면서,  두 번이나 했잖아, 여기서 푹 쉬어, 다정이한테는 니가 수희랑 다희한테 붙잡혀가는 거 내가 봤다고 둘러댈게"


"괜찮은데 진짜"

"나 스커트에 빵꾸 났잖아, 와이셔츠도  그렇구 헤헤, 괜찮 그냥  관통아"





그 차가운 수정누나가 이렇게 변하다니

이것이 신의 힘인가


모든 영광 송곳님께



"나중에 집에서 봐 관통아, 너희 집에 가더라도 갑자기 가면 안 돼, 알았죵? 오빵"


쪼오옥

우리 집도 그렇고 수정누나 집도 그렇고

엄마랑 첫째랑 셋째를 등용했구나




2번 4번은 기회가 올까


나는 명분 없이는 쑤시지 않는데, 그들은 고통이 있을까

내가 찔러서 구원해야만 하는 사정이 있을까?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아니 아는 사람이 없지만



내가 송곳으로 찌르는 것이 어쩔  없이, 명확한 대의명분 아래 찌른다는 것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결과로도 증명되었다




그래 그렇다면, 2번 4번도 대의가 나를 인도하겠지


대의가 아니라면 인도하지 않을 것이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