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4화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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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4화 〉94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항상 보는 내 자지
화장실에서 하루에도 수없이 많이 보고, 나의 굳센 오른손과 찰떡궁합이던, 이제는 적토마가 되어버린, 나의 전우이며 펫이며 영혼인 나의 자지
한 때는 내게 학대받던 자지가, 쳐다도 볼 수 없던 수정누나의 입 안에 들어가있다
"켁켁 큭, 오빠 목에 걸려"
"걸리는 걸 극복하는 게 사랑하는 남녀가 할 일이야"
"그 그래두"
"엉덩이가 참 예쁘네 수정이는"
다시 깊이 삼키는 수정누나
순간 다정이는 목구멍으로 압박하면서 빨아주던데 라는 소리가 나올 뻔 했지만 참았다
서로 기분이 좋아야지 비교하면 누나도 기분 나쁠 거야
나와 다정누나와의 섹스를 많이 봤으니, 내가 얘기 안해도 수정누나도 생각하고 있겠지
남자나 여자나 일 잘하고 싶지 않고 섹스 잘하고 싶지 않은 사람 없다
수정누나는 후발대에다 다정누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많이 의식하고 있을거야
참새가 울 때까지 기다린다
참새는 기다리기도 전에 울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길기도 한 자지이고, 수정누나의 얼굴이나 입이 작다보니 목구멍까지 자지가 가는 건 금방이다
두어 번 켁켁대며 눈물콧물을 흘리지만, 어느새 목구멍으로 약간이나마 자지를 압박하는 누나
가끔씩 내 표정을 보기위해 눈을 빼꼼 내 쪽으로 보는 것이 너무 귀엽다
내가 수정누나를 귀엽게 보는 날이 다 오다니
마음 같아서는 계속 이러고 싶지만, 다른 것도 해야한다
이것은 거룩한 치료니까
신의 사자가 자기 하고 싶은 것만 할 수는 없다
"나도 수정이 기분좋게 해줄게, 이리 와봐"
누나를 이끌어 아까 벽에 고정된 옷걸이 쪽으로 이끈다
다시 묶으려는 것을 안 것일까
"안 묶으면 안돼요? 오빠 나 뒤로 박으려는 거잖아, 뒤에 남자 있으면 기분이.."
노려보아도 몸을 흔들며 입을 내미는 수정누나
그러나 약자는 언제나 강자의 뜻대로 갈 수 밖에 없다
'대빠이' 나를 좋아하는 수정누나는 철저한 약자
누나의 손을 묶어 옷걸이에 단단히 고정한다
일부러 그렇게 만들어놓은 것인지, 옷걸이는 묶인 여자가 엉덩일르 뒤로 빼게 될만한 위치에 있다
누나의 뒤에서 바닥으로 내려가, 누나의 발목 뒤편 인대를 문다
"흐윽! 하지 마"
"누가 오빠한테 반말하래"
발목 뒤를 살짝, 그러나 조근조근 씹으며 올라갈듯 말듯 한다
"하지...말라구요"
혀로 누나의 다리를 절개하며 올라가 오금(무릎 뒤편)을 돌린다
입술로 뽁뽁 당기기도 하고, 손으로는 누나의 와인색 팬티를 만진다
밝은 빨간색이라 할 수 있는 와인색 팬티
"뭐야? 공무원이 왜 빨간 팬티를 입어? 시민의 눈을 피해갈 수 있을 줄 알았어? 어디서 공무원이 검은 정장으로 멸사봉공하는 척 하면서 이런 야한 팬티로 가렴주구 하고 있는 거야?"
골반 전체를 감싸고 있는 게 아니라, 엉덩이 옆 튀어나온 부분의 꼭지점에 걸려있다
수정누나의 힙 사이즈는 90
90사이즈의 여자 힙인데 전체가 아니라 옆에 걸릴 정도의 팬티면
생각보다 정말 작다
여자가 입고, 늘어나서 이 정도인 거지, 남자가 입으면 자지를 제외하더라도 정말 작다
누나 팬티 위로 항문 보지를, 내 손가락으로 쿡쿡 찔러대며, 입으로는 누나의 오금을 빨아제낀다
손이 묶여서 저항할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수정누나
같은 자극이라도 무력화된 상태에서는 자극이 더 크다
몸을 좀 틀면서, 쉬어갈 부분도 용서되지 않는다
수정누나는 오금 쪽이 최고민감 정도는 아니어도, 상당히 민감한 것 같다
울기까지 하는 누나
"하지 말라구 흑흑흑 하지 말라구요, 섹스하는데 왜 장난을 쳐 흑흑"
뭐라든 나는 계속한다
"오빠 나 잠깐만, 저기 나"
다리를 꽉 오므리며 몸을 배배 꼬아대는 누나
양 손으로 누나의 다리를 더 활짝 벌려버린다
손으로 누나의 팬티 위에서 동그라미도 그리고, 세모도 네모도 별도 그린다
그림을 그리던 중 누나의 팬티가 축축해짐을 느낀다
축축해지자 마자 누나의 허벅지 아래로 물이 질질 흐른다
내가 뭐라 하기도 전에 선수를 치는 누나
"하지 말라고 했잖아요! 어뜩할 거야! 어쩔 거야! 어른이 돼서 엉엉엉"
그래도 계속 누나의 뒤편을 물고 늘어진다
허벅지 뒤편을 혀로 타고올라가며 물기도 하고 빨기도 한다
움찔움찔하면서 덜덜 떠는 수정누나
"더럽잖아요 빨지 마요, 너무 부끄럽단 말이야 수치스러워 흑흑"
"좋아서 하는 건데 왜 그래, 섹스가 물총 쏘듯 좆물만 옮기면 끝이야? 너두 내 자지 빨았잖아"
"어쩜 부끄러운 말을 잘도..."
누나의 팬티를 벗겨내 던져버리고, 순결하고 탄탄한 누나의 엉덩이를 물고 씹고 핥고 빤다
손가락으로 누나의 보지를 마찰하고 항문주름을 간질이는 것도 잊지 않는다
터져버린 구멍으로 오줌이 계속 새나온다
누나의 엉덩이를 치아로 깨문다
"내 내가 풀려나기만 해봐 햐악!"
물줄기가 거세어진다
보지 안으로 손가락을 마지노선 직전까지 밀어넣는다
"그만요! 손가락 빼! 안돼!"
"손가락이 아니면 뭐가 되는데?"
내 자지를 누나의 흰 허벅지에 비비며, 누나의 답변을 요구한다
"그 그거로 찢어야죠, 손가락으로 하면..."
"그러니까 그게 뭐냐고? 알을 깨고 나와야지"
정장만 입고, 태풍이 지나가도 눈썹 하나 까딱 않던 수정누나
내 앞에서 엉덩이를 내밀고 다리를 벌린 채 물을 질질 싸고 있다
절벽에서 밀려떨어지기 직전의 사람처럼 푸들대고 있다
내가 누나를 처음으로 뚫고, 누나를 내 마음대로 키워나갈 수 있다니
이런 피가 끓어오르는 희열이라니
참을 수가 없어 자지를 누나의 항문에 비빈다
"아 아니에요! 거기 아니야! 더 앞에, 앞이라구요!"
"몰라몰라, 어디에 뭘 넣으라는 건지도 모르겠는데, 여기 맞겠지 뭐, 그럼 넣는다"
누나의 몸이 크게 떨리기 시작한다
뭔가? 드디어 수정누나가 벽을 깨는가
"보지에 자지 넣으라고 씨바아아알!!!!"
폐부 깊은 곳, 아니 골반과 발끝에서부터 올라온 듯한 찢어지는 서릿발과 같은 외침
그렇다
수정누나는 자기를 가두고 있는 벽을 깼다
임맥과 독맥이 타통되며, 어릴적부터 막혀있던 가슴의 응어리가 풀렸다
이제 내가 마무리를 지을 때다
이 한 몸 작살이 되어 수정누나의 마지막 맥을 뚫어드려야 한다
자지로 비비면서 누나의 틈은 찾았다
좁지만, 문은 뚫리라고 만들어진 것
굵지만, 자지는 들어가라고 만들어진 것
빠악 쑤욱
"키익!! 썅! 아파,어거지로 벌리지 마 새끼야!"
수정누나, 화가 나도 수희누나와 싸울 때 외에는 욕하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그래 오늘은 봐준다
노포의 진검 앞에, 동물의 힘줄 같은, 상당히 걸리적거리는 무언가가 막고 있다
한두 번 힘을 주어봤지만, 질기게 저항한다
누나를 위해, 송곳님을 위해 나는 해내야 한다
송곳님께서도 손에 땀을 쥐시고 집중하고 계신다
무거운 것을 들 때는 허리가 아닌 다리에 힘을 준다
다시 한 번 정조준을 하고, 다리에 힘을 싣고, 자지에 영혼을 실어
빠아악 쑤커컥 찌이익
"끄..흐흑 관통아 흑흑흑"
누나가 왜 울지?
파과는 새 생으로 나가는 기쁜일이 아닌가
아, 기뻐서 우는 건가
질컥질컥 팍 팍
내 아랫배를 누나의 엉덩이로 마구 치대면서, 부모원수 대하듯 밀어친다
부드럽게 감질나게 좌삼삼 우삼삼, 안된다
이론으로야 다 빌게이츠고 제갈량이지
생각은 해도, 문어빨판처럼 흡입해대는 누나의 보지 속으로 자지가 계속 끌려들어간다
분명히 너무 좁은데, 엄청 미끌거리고 흡입력이 뛰어나, 자지가 정신을 못차리고 먹혀들어가기만 한다
이것이 탐관오리의 보지인가
백성을 쥐어짜 쉴 틈을, 살 틈을 주지 않는, 공무원의 보지란 말인가
공무원 필기 시험은, 속된 말로 장난질이 심하다
숫자에 글자에 점 하나 쉼표 하나 말장난을 섞고 섞어 문제를 꼬아서 낸다
한국사에서는, 천 년 전의 일을 몇 년 단위로 나열하는 문제도 있다
경쟁이 많으니 사람들을 떨어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이렇게 출제하는 것도 있지만
이런 출제 방식이 정말 잘못되었을까
공무원이 숫자에 적힌 쉼표 하나 잘못 보고 싸인하면 혼자 징계먹고 끝나지 않는다
재수 없으면 여러 사람이 옷 벗어야 하고, 여러 국민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공무원이 순서 한번 헷갈리면, 안 망할 사업이 망하기도 한다
그런 만큼 엄청 쪼밀쪼밀하고 쫀득쫀득한 것이 공무원 시험, 그것도 수정누나는 7급 합격자
일반행정은 인기 직군
따라서 수정누나의 쫀득함은 보통이 아니다
시험지 반판을 차지하는 지문(글) 중에서 점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는 쫀득함
일천 년 전의 일을 몇 년 단위로 나열할 수 있는 질구의 정렬된 굴곡짐
항거할 수 없는 공권력이 나의 자지를 옥죄고 포위해 들어온다
나는 미친듯이 올려치기를 계속하며, 혼신의 힘을 다해 자궁입구를 찌르지만
자궁경부(자궁입구) 에 자지가 닿자 놀라서 엄청 수축하는 수정누나의 몸
관군을 이길 수 있는 것은 관군 뿐이다
자궁경부의 틈 같지도 않은 미세한 균열이 귀두를 물어뜯고, 질벽이 수사망을 올무처럼 조이고, 보짓살이 탐관오리처럼 내 자지의 줄기를 잘근잘근 씹는다
인간은 버틸 수 없다
순박한 백성은 이 가렴주구를 견뎌낼 수 없다
"관통아아! 나 또 뭐가 나와! 싼다 나"
"으으윽 나도 누나"
부르르르르르르
쭈우우우우욱
안방문을 열어젖히며, 택배원은 쓰러진다
배달물품인 허연 피를 안방이 가득차게 토해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