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72화 〉72 (72/175)



〈 72화 〉72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다정이의 붉은 입술 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내 시뻘건 자지


침이 묻어서 번들거린다



일단 하니 망설임이 없다

나이 든 남자가 여자상대로 어설프게 보이지 않으려는 것처럼, 누나들도 같다

한 살 차이에 무슨 누나냐 생각할  있겠지만, 23살 24살 정도면



여자들끼리는 어찌하든 뭐 내 알바 아닌데


여자들은 예비역 남자를 대할 때 속으론, 자기가 한두 살 적어도 사회짬밥이 내가 많으니  밀린다 생각하곤 하는데


남자가  나이 대에서 어려버리면 이건  완전 동생이다




이 경우 좋은 점은

동생 앞에서 안 꿀릴려는 것은 여자들이 더한 측면도 있다



섹스는 가장 원초적인, 일종의 싸움이며 자기 피알, 능력 검증

첨에야 몰라도 상대남자에게 누나가 더 낫다는 느낌을 주고 싶어한다



보지의 쪼임도 자세나 뭐 이런저런 걸로 가능하지만, 역시 누나의 핵심은 애무와 편안함


오빠들 상대할 때보다  용감해지고, 남자의 요구를  받아주는 경향이 있다



찹찹찹찹


자지를 빨고 돌리는 혀가, 게이밍노트북 팬 돌아가는  하다


본드 같은 끈적함은, 엄마들이나 화진누나에 비해 약간 부족한 거 같지만


다희 누나와 더불어 가장 사악한 얼굴로 좆을 물고, 열심히 내 앞에서 빨아들이는 모습은, 내 아랫배의 정액을 파도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몰래보는 수정누나는 어디에 포인트를 두고 흥분하고 있을까

자기의 입에 내 자지가 들어가는 상상을 하고 있을까

난 몰래 볼 때, 상대여자와 내가 한다는 심정으로 봤었는데


아니면 건강한 성인 남성의 자지, 그것을 본다는 것만으로 흥분이 되는 걸까



차라리 나정누나나 어린 라정이가 본다면은 약간 이해라도 되는데

무서워서 무서운 다정누나와 달리, 차가워서 다가가기 힘든 수정누나가 보고 있다니


직장 좋고 이쁘고, 나이가 있어서(수정28살) 남자 경험도 어느 정도 있을 여자가 굳이 왜 나를?



생각이 아니라 보이는 게 진실이다


내 눈에 직접 수정누나가 보이고, 수정누나는 무언가에 굶주려있다


그 무언가가 남자와의 섹스인지, 나와의 섹스인지, 다른 무엇인지를 내가 모를 뿐



섹스는 주변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미녀가  섹스를 두 번 째나 몰래 본다는 상황은, 게다가 그 미녀가 차가운 김수정 누나라는 사실이, 따뜻하고 야물딱진 다정이의 혀 이상으로 나를 자극한다

“으.. 수 아니 다정아, 나 못참겠어, 바로 쑤시고 싶어”


“히힛 못 견디겠지? 그런데 수? 너 설마 수희언니 생각한 거야?”

“급해죽겠는데 뭔 헛소리야, 쑤신다는 말 먼저 하려다가  꼬인 거야”


“진짜지? 너 만약”



눈을 보면 들킨다, 말은 할수록 내게 마이나스다

나도 모르게 빨리면서 수정누나를 생각해버렸어


“아 진짜 급하다니까!  안달나게 하려고 일부러 시비트는 거지?”

다정이를 바닥으로 밀어 쓰러트려버리고 올라탄다

“어막! 관통아 침대 놔두고 왜 여기서 이래? 바닥에서 하면 내 엉덩이 다 까져”




나도 흥분되게 박으면서, 관객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위로 가야겠다


다정이의 발목을 어깨에 걸치고 내 얼굴을 다정이에게 갖다댄다

다정이는 하체가 접히며, 허리와 엉덩이가 들려올려진다


수정누나의 시선은 나와 다정이의 엉덩이 쪽

이 상태로 박으면 수정누나는 뒤에서 자세히  수 있고, 다정이는 나에게 막혀 수정누나 쪽을  수 없다


내가 내려찍는 자지가, 다정이의 보지를 억지로 벌리고 박혀 들어가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겠지



“관통이 너어, 갈수록 남자다워지잖아, 새끼 이 누나가 그렇게 먹고 싶었어?”

“다 잡아째고 능욕하고 싶어, 니 몸속에  얼굴에 갖다 바르고 싶어, 차가운 니 얼굴에”


“킥킥킥 너무 리얼하잖아 관통아, 근데 내가 차가워 보여?”

“응 끈적한 걸로 막 더럽히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게 차가워보여, 니 눈빛을 보면 알아, 날 몰래보는  눈빛을 보면 말이야”

“내가 언제 몰래봤다구 킥킥, 일루와 누나가 기분 좋아서 뽀뽀 아악!”



양면의 자극으로 기다릴 새가 없다

그대로 내려찍으며 흉악해진 자지를 밀어넣는다


못의 강도가 훌륭하다면, 남은 것은 망치가 때려주는 힘

엉덩이에  몸무게를  실어 자지라는 말뚝에 집중시킨다

푸욱 쑤욱


“응...앗 관통..아”

“보지가 쫙쫙 물어주는 것 같애, 더 물어   있어?”

“이..욕심꾸러기 새끼..”

섹스를 하는데, 입은 대화를 다른 사람과 하고 있다

희롱이나 다름없는 말을, 수정누나에게 내뱉을 수 있다니

몰래 보는 입장이니 흥분을 하든 화가 나든, 내게 뭐라 할 수 없다


“죽어! 죽어! 이 도도한  하는 년아, 내가 얼마나 너 따고 싶었는지 알아?”

“ 이 이 새끼, 언제부터 나 노리고 있었던 거야? 오늘 존나 마음에 드네 씨발놈 이거”

“헉 허윽, 니가 가면 쓰고 다닌 그때부터, 보짓물 질질 흘리면서  쳐다보던 그때부터 흐윽”


말이 뭐가 안 맞는다고 다정이는 생각할 수 있지만, 섹스 중 대화는 웅변대회가 아니다

말이 더 안 맞는 것이, 내가 광분해서 입으로 몸으로 날뛰는 것이, 다정이는 더 좋은가보다

“그래 관통아, 나 맘이 맞는 상대와 흐윽 정말  던져놓고 섹스하고 싶었어, 바로 너와 지금처럼, 맘대로 해, 욕해도 돼, 누나 가지고 놀아버려!”

“언제 줄 거야? 앙큼하게 숨긴 니 구멍 언제 줄 거냐고?”

“주고 있잖.. 거기 말이니? 안돼 거긴”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이년아, 니 얼굴은 무사할 것 같애? 나 맨날 무시했지? 얼굴을 난도질해버릴 거야, 아가리고 콧구멍이고  찔러버릴 거야”

“좆으루 말이니? 너한테  대한 건 미안 하...흑”

다정이의 보지가 더 물어댄다, 뿌리를 끊을 듯 보짓살로 씹어댄다


격정적인 박음질과, 얼굴과 엉덩이  양쪽의 시선을 느끼다보니 올라온다

“어흐..흑 다정아 좆물 자궁에 넣을게”


“그 그래 관통아  폭발시켜도 돼, 누나가 누나가 알아서 할게”


짜악

“누나라니! 이젠 그냥 내꺼거든!”

순간 좆물받이라는 말을 할 뻔 했다

다행이다, 수희 다희 누나를 다정이가 의심하는 이상, 받이라고 하면 다른 의미로 다정이가 분노한다

뺨까지 얻어맞고 잠시 멍한  다정이였지만, 나에 대해서는 관대해진 김다정


“졸라 맘에 들어, 그래 쭉 싸줘,  새끼 진주가 아니라 다이아였어 흑”


뺨은 나도 흥분해서 실수로 나갔다

그러나 좆물은 실수고 뭐고 참을 수가 없다



미끄덩한 보지벽과 이질감이 느껴지는 자궁이 닳을락 말락한다

마지막이 오자  안달이 나서 쑤신다


더 깊이, 더 아프게

더 커질 수는 없을까

한국 여자들의 질 길이는 대략 6~9센티

그런데 여기에 12~13센티의 자지가 어찌  들어갈까

남은  자궁을 쑤시나?

2000년 이그노벨상을(lg Noble Prize) 수상한 반 안델 박사의, 보지에 자지가 삽입된 사진을 참조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지가 삽입해 왕복운동을  때마다 자궁도 밀렸다가 내려오는 행위를 반복하는 것

이것마저 무시하고 자궁을 타격할 정도라면 동양인 여자를 상대할  기준 16센티 정도는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면 여자는 쾌감보다 아픔을 느낀다


그런데 임신 중이 아닌 여자의 자궁 길이는 8~9 센티


25센티 가량 되어야 자궁 끝을 타격할  있다, 무난하게 들어가는지 자궁도 벌어지는 지는 내가 잘 모르지만


그 정도는 아니라도, 상대가 아프더라도, 나의 흥분된 욕심은 자궁 내에라도 직접 쑤셔갖다박고 싶다

송곳님이 해주실 거야, 자궁 위쪽 벽까지 찢을 수 있을 거야

마음만은 지금도 25센티 아니 250센티다

부르르르

“으...으윽 다정아”


“나 나도 싸고 있어”




쭈우우우욱


내 아랫배의 정액을 다정이의 아랫배로 옮긴다


미끌거리는 보지 속이 한 방울이라도  짜내려고 안타깝게 쥐어짠다



“다정아 빨아줘”

사정 후 다정이의 배 위에서 배(ship)를 타듯 여운을 즐기다가 뺀 직후, 오랄을 요구한다

자지에 붙은 좆물과 분비물들을 다정이가 먹어달라는 것이다


“너! 너어! 섹스 끝났다, 너무 요구하는 거 아니니?”




보채고 늘어지면 없어 보인다


그런다고 꼭 받는 것도 아니고, 끌려다니게 된다


난 송곳님의 태사자, 굽힐 때도 있지만 송곳님은 아무래도 내가 공격수일  더 흥분하시는  하다


나의 주인은 송곳님이다


“싫어?”

“이 이게 정말! 내 오줌이랑 그거..랑 다 묻은 거 나보고 먹으라구?  오늘 처음 니꺼 빨았어”

“알았어, 싫으면 하지 마”

“으...”

조용히 일어나 휴지를 가져온다




다정이가  손을 잡는다

눈이 이글이글 타오르는데, 분노가 아닌 다른 무엇인  같다


“너 이딴 거 요구하는 거 어디서 배웠어? 그년이야?”


“이년 저년 하지 마, 내가 수정누나나 원용이한테 이년 이 씨팔놈 하면 기분 좋아?”


“너..진짜 뒤져볼래?”






아니, 넌 나 못 건드려, 과거엔 몰라도 언제부턴가 다정이 넌 나에게 위해를 가할 수 없게 되었어


내가 머리는 나쁘지만, 이건 지능의 문제가 아니다


본능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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