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9화 〉69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맛있다
남자는 미각을 혀로만 느끼지 않는다
자지의 해면체와 돌기에서, 화진누나 보지 속의 살점들을 멋대로 맛본다
"하윽! 맘 맘대로 쑤시면, 제.. 제가"
"우욱 흐윽 너무 맛있어 누나"
"그 그런 말 하면 더 부끄 학!"
말을 하다 박혀대는 보지를 내려다보는 화진누나
너무 깊이 들어가자, 자기의 보지가 멀쩡한지, 박고 있는게 정말 자지가 맞는지, 화들짝 놀라며 자신과 나의 접합부를 쳐다본다
"이것도 헉헉 이것도 누나를 억누르는 거에요? 난 너무 좋은데, 더 좋고 싶은데 흐억"
"으..으 , 그건 아니..지만"
팍팍팍팍
뿌리까지 밀어넣어다 뺏다를 반복하자, 부랄이 누나의 엉덩이에 닿는다
자지 뒤 부랄쪽의 광경은 어떨까
누나집 거실 혹은 안방에다가도 거울을 설치해야겠어
누나는 선 안의 사람에게는 그만한 대접을 해준다
누나는 자기가 존중받으면 그 이상으로 남을 위해주는 사람이다
누나의 최중심부 선 안까지 들어가, 젊음의 열정을 천둥벌거숭이처럼 뿌려댄다면
누나는 절대로 받고 모른 척할 여자가 아니다
누나의 몸이 열린다
보지는 아까부터 열려있었지만, 팔로 나를 휘감으며 다리를 V자로 활짝 치켜든다 처든다
"나 좋아요 관통학생이랑 섹스하니까 좋아요, 그래두..놀리면 안돼요 알았죠? 히익!"
"왜 놀린다고 생각해요? 너무 미치겠어서 그런데"
누나의 발목을 내 어깨에 걸치고, 누나의 하체를 접어올린다
누나와 키스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내 얼굴을 갖다대니, 누나의 발목도 자연히 누나 머리까지 올라온다
정상위로 하면서, 서로의 접합부를 볼 수 있는 자세
여자의 보지틈과 항문이 활짝 들리고 벌어지는 자세
"우웁 우욱 누나, 흐윽 너무 맛있어, 보지가 너무 쫀득해"
"흐윽 흐앙 나 부끄러 죽겠어"
화진누나도 반말을 할 줄 아는구나
긴 머리를 동그랗게 말아 머리 뒤로 묶은 화진누나
둘 다 머리를 풀 여유도 없었다
누나의 가녀린 목이 바들댄다
이제 나를 두려워하는 것은 아닌데, 흥분인가
"저 저기 관통아 앗 아니 관통학생 다리 좀 다리 좀"
"? 그냥해요 누나"
"아 아냐 아니에요, 다리 좀 내려놓고 흑, 나, 나.."
"자꾸 말시키지 마요 누나, 바빠죽겠는데"
깊이 들어가니 느껴지는, 질벽과 다른 살
노포의 귀두에 닿는 이질적인 느낌이 좋다
"흐앙, 나 싼다구요, 오 아니 쉬야 쉬야 나온다구요 제발 쫌"
저번에 나랑 할 때도 쌌었는데...
그 땐 송곳님의 강림시간이라, 누나가 그냥 싸제낀 거였나
"나한테 처음 싸는 것도 아니잖아요 그냥 해요"
"그래두... 진짜 진짜 나와요 어떡해에! 놔 줘요"
여기서 놔 준다면, 다 익으려는 밥을 냉동실에 넣는 것이 된다
문화시민이 할 짓이 아니다
"이! 이익"
자지에 뜨뜨무리한 액체가 흐른다
“정말 몰라 흑.. 나빠요 관통학생”
내 가슴을 톡 톡 쳐대는 화진누나
자기가 싸놓고 왜 날 때리는 거지?
누나의 발목을 내린 후, 양 다리를 옆으로 쫙 벌린다
180도로 벌어진 누나의 양 다리
누나의 머리와 양 다리가 ㅗ 자 형태를 취한다
“관통학생은 여자를 부끄럽게 하는 걸 좋아하나봐요..”
“누나가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고 싶은 거에요”
말은 즐거워하는 모습이라 했지만
부끄러워하는 모습, 찡그리고 아파하는 모습을 남자들이 보고 싶어 한다는 것을 누나가 모를리 없다
“우히잉..”
이해해주는 화진누나
누나의 쫙 벌어진 틈새 안으로 다시금 자지를 막 밀어부친다
누나의 비음과 비명이 거실을 진동시킨다
누나도 더 이상 신음을 참고만 있지 않는다
있는 대로 소리를 질러대는 정도는 아니지만, 콧소리와 즐거운 신음을 숨기지도 않는다
섹스
짧으면 수십 초, 길어야 수 분 혹은 수십 분
시간은 짧지만, 며칠간의 전쟁 혁명이 수십 년간 영향을 미치듯
서로의 살갗을 쑤시고 받아들이며, 온갖 치부를 다 드러내는 것만으로는 모자라 치부끼리 물고 빨고 비비는 원초적인 전쟁
섹스는 서로가 즐겁다면, 무서운 속도로 친해지게 해준다
“흐읍 흡 너무 보지가 맛있어, 쫄깃해 누나, 그만 물어요 나 쌀 것 같아”
“뭐래는 거에요!! 막 그런 말 할 거에요? 하윽”
화진누나는 나름 먹물로 살아왔나보다
그래서 조금만 야하거나 상스런 말을 하면 얼굴을 붉히거나 발끈하곤 하지만
속으로는 이제 즐기는 듯하다
부뚜막에 한 번 올라가면, 얌전한 고양이가 더 안내려오니까
마음이 급하면, 무언가가 신경쓰이면, 화장실 다녀오자마자 또 마려운 경우가 있다
방금 화진누나는 폭포수처럼 터트리지 못하고, 새는 수도꼭지마냥 질질 흘렸다
누나의 몸속에 남은 액체가 다시 탈출을 꾀하는 모양이다
“아..흐, 저 저기 나 또..”
표정으로만도 알 것 같다
누나들이 내 얼굴만 보고도 내 속을 다 아는 것처럼, 나도 화진누나의 속이 다 들여다 보인다
나처럼 눈치 없는 사람에게 속이 다 읽히다니
그런데 화진누나는 머리가 나쁘고 그건 것도 아니다
워낙 솔직하게, 정도만을 걸어왔기에 그럴 뿐이다
그리고 송곳사건을 제외하면, 화진누나는 누구에게도 다리를 벌리지 않았다, 자기 남편 이외에는
남편은 남편이기에 누나의 선 안쪽에 있을 수 있었고, 섹스를 할 수 있었다
선 안에 들어가기는 정말 힘들지만, 선 안에 들어가면 정말 좋다
선 안에 두 명은 절대로 들이지 않으니까
결정적으로 정말 편하다, 만만하다는 것이라기보다.. 편하다
나도 화진누나를 편하게 해주고 싶고, 누나도 날 편하게 해준다
그러므로 더욱 애정이 솟고, 더 박음질을 심하게 한다
“나.. 또 싸도 되죠? 관통학생”
“네 저두 안에다 쌀 거에요 왕창”
“네에? 안 안돼요! 오늘 엄청 위험한 날이에요”
엄청 아쉽지만, 오늘만 날도 아니고 밖에 쌀 수 있다
“누나는 맘대로 안에 싸면서, 왜 난 안 돼요?”
“그건 경우가 다르잖아요, 죄송하지만 밖에다 흑”
조금만 놀려도 너무 당황하고 울상이 되는 화진누나
내가 계속 박아대자, 누나는 내가 질사를 억지로 하려하는 줄 알고, 몸을 버둥거리며 도망가려한다
“놔줘요, 안돼요 이번만 이번만 밖에요 제발”
그러니까 더 안에 싸고 싶지만
“보지에서 빼서 뿌리면 되죠? 그러면 되는 거죠?”
“보.. 네..빼서 싸줘요”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없다
부르르르
쏘옥
쭈우우욱 촤아아
자지를 빼며 누나의 얼굴에다 대고 싸질러버린다
“히야악!! 어뜩해애!”
누나의 얼굴 목 가슴과 머리칼에 좆물이 다 들어붙어버린다
잠시 후
“정말..관통학생은 맘대루야, 얼굴에 쌀 거라고는..”
“누나가 너무 이뻐서요, 누나 잘못이에요”
“히잉.. 저.. 관통학생..”
“네?”
“나중에..또 올 거죠? 그 땐..그거 좀 챙겨와 주셨으면..”
“네? 그거요?”
“아이 참.. 그거요..남자들 끼는 거..또 와달라고 얘기하는 건 절대루 아닌데요 흠흠 오실 거면 좀 챙겨야 주시는 게..”
콘돔 말하는 건가?
예리함을 간직하기 위해 포경도 안하고 사는데, 콘돔을 끼고 하자구?
“설마 누나, 콘돔 말하는 거에요?”
“아 네 헤헤 콘돔 끼면 튀지도 않고, 관통씨도 맘 놓고 사정할 수 있고”
“누나!!!!!!!!”
“아앗 깜짝이야, 왜 소리를 지르시고”
“누나 이렇게 이기적인 여자였어요?”
“네? 그게 무슨?”
“순결한 총각의 노포는 다 즐기시고! 미끌거리는 귀두의 민감함은 다 빨아먹으시고! 맛 다 봤으니까 이제 덮어써라? 정말 실망이네요”
“무 무슨 말이에요 그게, 왜 나를 나쁜 여자로 만들어요? 난 그냥 안전하게 하자는”
“전 제 열정이, 제 민낮이 이렇게 무시당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것도 화진누나가 이렇게 나오실 줄은 정말이지..크흑흑”
“화내지 마요.. 알았어요..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요 우리..”
다른 누나들 앞에서 이랬으면 뺨부터 맞았겠지
그러고 보니 이상하네, 그 성격 쎈 누나들은 왜 콘돔 쓰자는 말을 안 할까?
나야 좋지만
알몸으로 둘이서 담요 한 장만 덮고 소파에 누워있다
화진누나는 일단 보이는 데만 좆물을 휴지로 닦고 내 품에 안겨있다
“관통학생 아직 화났어요?”
“풀릴려구 해요”
“그래요, 나 남자경험 많지는 않지만 알 건 아는 나이에요, 내가 알아서 할게요”
“풀렸어요”
“히힛, 좋아요 관통학생”
“이젠 자주 찾아와도 돼요?”
가만히 안겨오는 화진누나
여러 말보다, 서로의 체온으로 전해지는 따뜻한 진심이 더 빠르게 전해져온다
“관통학생은 내 어디가 좋았어요?”
“화사한 미소가 좋아요”
몰래보는 실루엣이 좋았어요 라고 말할 수는 없잖아
화사한 미소가 좋다는 말도 사실이고
정확하게는 화사한 웃음을 짓는 얼굴이, 내 배 밑에서 열락과 고통으로 일그러지고 찡그려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는 게 맞겠지만
그건 좀 더 친해지고 난 뒤에 말해야겠다
잔잔하게 웃는 화진누나의 얼굴을 보니, 이미 알겠다는 표정인 것 같기도 하고
“나 엄하신 부모님 밑에서 공부만 하고 명문대학원 다니다가 직장 좋은 남자랑 결혼했어요, 배부른 소리 같지만 내 의사를 알려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요”
“...”
“좋아해요 관통씨, 우리 자주 봐요, 기다릴게요”
화진누나가 너무 좋아서 한 번 더 소파 위에서 뒹굴었다
이번에 나온 정액은 누나의 가슴 사이에다 싸고, 누나의 두 젖가슴으로 소중히 문때비벼줬다
집의 눈치가 있는 내 입장도 있고, 내가 잔다고 하면 잠자리 봐줘야하는 누나가 불편할 것 같기도 해서 아쉽게 작별하고 나온다
그냥 앉아서 뭉개면 자고 나올 수도 있겠지만, 너무 내 편의만 생각하면 좀 그렇겠지
나중엔 누나가 가지 말라고 날 붙잡는 날이 올거야
안 오면 찌르면 되고
섹스하고 쉬고 얘기하다 또 섹스하고 쉬고 얘기하다보니
금요일 새벽02시
살금살금 내 방에 들어와 앉는데 뭐가 이상하다
털썩 퍼억
“아악!”
“뭐야? 수희누나? 누나가 왜 내 방에서 자고 있어?”
“넌 뭐하다 왔는데? 나희는 왜 뇌사상태로 지 방에 접혀있는 건데?
“나희누나야.. 술 좋아하잖아, 술 마시고 자기 방에서 자는 게 뭐 어때서”
“저녁때 나희가 너랑 나희후배랑 마신다던데? 누구랑 놀다 온 거야? 어젯밤은 내 차례인 거 잊었니? 다희랑 노니까 이제 큰누나는 싫어? 젊은 년이 좋니?”
한 가지가 아니다
수희누나에게 털릴 건덕지가 한 가지가 아닌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