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화 〉37화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우리 집 3층에는 수희 누나방과 내 방 화장실 두 개 등이 있다
다희 누나와 하는데 수희 누나가 오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들었었지만
방이 바로 옆에 있는 것도 아니고, 수희누나는 자주 돌아다니지 않기에 새벽이 깊을수록, 다희 누나와 더 같이 있고 싶다
조금 전 섹스 후 한 시간 정도가 지났다
"우웅 여기서 자고 싶은데, 그래도 내려가야겠지?"
나도 다희 누나도 잠꾸러기
내일 아니 새벽이니 오늘은 토요일
놀토라 다 집에 있으니, 같이 안고 잘 수는 없다
은애씨와는 문걸어 놓고 동침해도 되지만
다희누나는 어디갔는지 여자들이 궁금해할 테니까
"아쉽다 관통아, 주말이면 오히려 더 같이 있기 힘든데 힝"
다희누나는 경국지색 정도는 아닐 것이다
잘은 모르지만 그래도 서울의 한 구 정도는 뒤집을 것 같다
경구지색
떠나보내기 싫지만 기분대로만 살 수는 없다
같이 외국으로 튄다면 또 몰라도
"나도 아쉬워 다희누나"
"난 진짜 더 아쉬운데, 남자인 너보다 쳇쳇"
참 초딩 말장난 하자는 것도 아니고
…
남자인 너보다?
진짜 더 아쉽다고?
남자의 섹스는 엘레베이터, 여자는 등산
분명 누나도 오줌인지 뭔지 싸기는 했지만, 남자인 내가 싸고나서 힘빠진 정도는 아니다
천차만별이겠으나, 남자는 여자를 첫타에 완전 압살해버릴 정도가 안되면, 장기전 지구전으로 가면 무조건 진다
연애생활 부부생활까지 얘기하면 말이 길어지고 나도 잘 모르니
하룻밤의 섹스만 놓고 보면
건강한 여자가 맛을 알고, 심신의 베를린 장벽이 완전히 무너졌다면, 어지간하면 남자의 필패
남자의 정액은 피의 엑기스의 엑기스를 정제해 만든 홍염의 보주
송곳이 업그레이드 된 이후 내 몸도 좋아져 다시 불끈거리긴 하나
"아힝 관통이 조아"
내 배 위에 다리를 올리는 다희누나
나는 복받은 놈이다
운명이다, 운명의 시작이 송곳이었을 뿐이다
"관통아 조급해하지마 남자들 회복되는 데 시간 걸린다는 것 정도는 나도 알아, 난 너한테 빨리 안기고 싶긴 하지만.. 괜찮아, 우웅 새벽시간이 빨리가네…"
으음…그냥 빨리 세우라는 말이잖아
"누나 잡아줘"
"이힝 몰라몰라"
내숭꾸러기
내숭쟁이는 볼기짝을 맞아야지
철썩
"얏! 까불래 너!"
"왜에에 이쁘고 좋아서 그런 건데"
"누가 엉덩이 맘대로 때리래!, 예전처럼 또 갈궈주까?"
"누나잖아"
"누나면 맘대로 건드려도 돼?"
"응"
"왜!!??"
"누나니까"
"씨댕 이 ㅉ.. 쳇쳇"
뒹굴며 장난치다가 누나의 바지와 팬티를 확 벗겨내버린다
"야 야 이 씽.."
내가 누나 앞에 무릎꿇고 서서, 자지를 누나에게 들이민다
"뭐? 뭐 임마, 나 그런 거 안해, 누워 그럼 빨아…줄게"
이 자세에서 누나가 내 자지를 빨려면, 자기도 무릎꿇고 뒷치기 자세로 고개를 한껏 숙여 빨아야 한다
초보여성에게는 수치스러울수 있는 자세
양반다리 하고 억지로 고개를 숙일 수도 있고, 아예 배를 대고 엎드려 고개를 든 채로 빨 수도 있겠으나
그런 못배워먹은 무식한, 문화적 감수성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누나가 차마 할리는 없고
나 역시 용납할 생각이 없다
군사력이 강하면 뭔 짓을 해도 된다
남녀간의 군사력은 누가 더 아쉬운가 그것으로만 평가된다
"쳇쳇 관통이 욕심꾸러기"
툴툴대고 빼면서도 해주는 게 다희 누나의 매력이기도 하고, 앞으로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안 나아지면?
걱정없다 전능하신 송곳님이 계시니까
몇 번 찔러드리면, 굴종적인 자세의 오랄 정도가 아니라 수갑채우고 촛농 흘리고 채찍으로 때려가며 할 수도 있다
내 취향은 아니기에 할 일이야 없을 듯 하지만, 사람 일 모르니까
결국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얼굴을 자지쪽으로 숙여,
나의 자지를 삼키는 누나
"앙 꿀꺽"
흘러내리는 머리칼을 계속 쓸어올리며 내 자지를 에어프라이로 따뜻하게 돌리는 누나
척추기립근과 뒤로 처들린 엉덩이의 대둔근이 움직인다
쭙쭙쭙
갈수록 능숙해지는 다희누나
화식으로 쌓인 불순한 내공과 혈관 안의 피로와 찌꺼기가 다 녹아내리는 것 같다
다희누나를 우습게 보는 건 아니지만, 나는 이 순간만큼은 황제도 부럽지 않다
황제는 정치하고 뭐하고 바쁘다
황제에게 사랑으로 접근하는 여자는 없다
물론 사랑이란 것의 기준도 애매하고,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바라는 것 없이 잘해주고 섹스하는 여자는 아니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만
적어도 다희누나는 내가 섹스해주니까 너도 나한테 뭘 줘 이런 것이 아니다
개털도 없는 나 그 자체와 스스로 섹스하려 한다
다희누나 자신도 쾌락을 얻고 싶고, 날 자기에게 더 묶어두고 싶은 마음으로 하는 것도 있겠으나
그런 것까지 '바라는 것이 있어서' 라고 보자면 인생 너무 힘들지 않을까
남자 부랄의 민감함과 연약함은 여자도 안다
사르륵 사르륵 뽀옥
스치듯 혀를 놀리며, 몇 억짜리 도자기 다루듯 조심스럽게 입술로 뽁뽁거리는 누나
부랄 밑과 가랑이까지 핥으며 나에 대한 진심을 어필하는 누나
너무 사랑스럽다
한 때 정말 무섭고 부담스러운 존재였기에, 내 편으로 돌아서자 더욱 애정이 샘솟는다
벌처가 프로토스에게 귀화했다
나를 위해 내 몸에 마인을 박고 있다
마인이 터지며 내 온 몸을, 뇌까지 미치게 만든다
맞은편 거울에 보이는, 누나의 처들린 엉덩이
엉덩이 사이에 숨겨진 항문과 수줍은 연분홍빛 샘
거뭇거뭇한 검은 보지털
씰룩이는 새하얀 엉덩이와 힘들어하는 좁은 허리
탁
누나의 몸을 돌려, 누나의 엉덩이 뒤에 내가 선다
"이잉? 뒤 뒤로 하려구?"
"누나 뒤에서 막 쑤셔넣고 싶어, 누나 관통해버리고 싶어"
다희누나가 여성상위를 좋아하지만, 적어도 나를 상대로 뒷치기로 대주는 정도를 싫어하는것은 아니다
다만 뒤에 남자가 서게 되면, 여성의 본능상 엉덩이 항문, 엎드린 자신의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좋은데.. 막 이상한 데 넣고 그러는 거 아니지? 응? 관통아"
"섹스하는 데 이상한 데가 어디있어? 내 맘대로 할거야"
"그러지 말구 관통아…씨잉"
문질문질
누나의 허리를 잡고, 누나의 보지털에 시뻘개진 내 자지를 부벼댄다
발기와 마찰로 다시 껍데기라는 검집을 뒤로 제끼고 머리를 내민 귀두
누나의 아래위로 귀두를 넣을듯말듯 하며 식사 전 조미료를 뿌린다
"야항 장난치지 말라니까"
누나 겁 좀 줘야지
코오옥
"햑! 아니거든! 거기 아니거든!"
"아 잘못 찾았어 미안해 누나 히히"
"너 이 새끼, 끝나고 봐, 어디 하늘같은 누님을"
나는 파극천이다
하늘도 부수고 뚫을 수 있다, 송곳님만 계신다면
누나의 비밀스런 치부의 틈에, 벌겋게 달아오른 귀두가 머리를 댄다
"흐읍"
빠직 쑤욱
"하…익 큭 관통아"
"우욱 우욱"
생각이야 카사노바고 메시지만
막상 들어가면 동물적인 피스톤 운동
단순하나 가장 행복한 진퇴운동
짜글거리는 누나의 속살을 짓이기며 최대한 누나의 몸 안에 내 자지를 우겨넣는다
질긴 힘줄같기도 하고, 미끌거리는 해산물 같기도 한 누나의 보지 속
"헉헉헉"
최대한 찔러넣고 맛을 음미하다가 다시 피스톤 운동을 재개한다
나가지 말라고 보지 안의 손으로 꽉 잡는다
들어가면 거머리가 손이 되어 자지를 압착하고 쥐어튼다
엎드려 다리를벌린 채, 머리를 땅에 대고 상체를 낮춘 다희누나
들어올린 엉덩이를 쪼개 짜갤 기세로 내 남성을 쇠꼬챙이처럼 마구 찔러넣는다
"약! 관통아 아프잖아, 좀 천천히"
탱탱한 누나의 엉덩이지만, 내가 아랫배로 막 부딪쳐대니 척 척 하는 소리와 함꼐 일그러진다
두 손으로 침대시트를 꽉 쥐는 누나
너무 쎄게 쥐어서 손톱이 깨질 듯하다
좋아서? 아파서? 둘 다?
자지가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는 해도 그렇게 큰 건 아닌데
강도가 거의 금속 급이고, 깊이 들어가는 자세라 그런가
두 손으로 누나의 엉덩이 살을 잡고 항문 주변을 쫙 벌린다
"이야악! 하지 마!"
도망가려 하지만 다시 내게 허리를 잡혀 꼼짝하지 못하는 누나
앞으로 도망칠 수 없고, 뒤엔 내가 있으니 옆으로 움직이려 하며 몸과 엉덩이를 횡으로 흔드는 누나
"왜 그래? 누나 이 정도도 못 해줘?"
"뭐하려구? 안돼!"
그냥 한 손으로 누나의 몸을 잡고 다른 손 손가락을 누나의 항문에 쑤셔넣는다
보지 안에다 자지의 피스톤질을 계속하면서
귀두와 손가락으로 각각 다른 구멍을 농락하고 욕심을 채운다
"힉 히익"
"누나 너무 맛있어, 수시로 먹을 거야 이제"
그러니 대달라는 말
"누 누가 준대? 해도 앞으론 내가 위에서만 할 거야"
"과연 그럴까?"
몇 번 해놓고도 짜증나게 왜 빼냐 라고 생각하지 말자
여우랑은 살아도 곰이랑은 못 산다
짜증도 생각의 패러다임만 바꾸면 흥분의 촉진제가 될 수 있다
쿡 쿠욱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누나의 자궁을 내 자지로 다 채우고 싶다
그러면 자궁벽을 찌르고 싶을 것이고
찌를 수 있게 되면, 찢어버리고 더 올라가고 싶겠지
그래도 욕심이 있기에 더 안달이 나고 더 재미있고 침을 질질 흘리게 된다
질질 뚝 뚝
내 입에서 늘어진 침이 누나의 등에 떨어진다
땀이 아닌 것을 누나도 안다
예전엔 내 체액이 누나에게 닿으면, 생난리를 치고 집안을 뒤집던 누나였지만
이젠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거울에 비친 누나의 얼굴은 잠시 좋아하는 것 같았다
내가 자기(누나) 몸에 흥분한다는 것이니까
멀쩡한 놈이 침을 질질 흘릴 정도로 흥분하고 환장한다는 것이니까
그 놈을 자기도 좋아하니까, 기쁘게 해주고 싶으니까
"관통아…익! 누나가 제일 좋지? 누나만 좋지?"
"헉헉 누나가 최고야"
누나가 진리다, 누나가 이데아며 엘도라도고 유토피아다
어느 누나라고는 안했다
나는 순정파다, 그러나 송곳님을 화나게 할 수는 없다
전능하신 분을 일회용으로 써먹고 관짝에 모셔둘 순 없다
비겁한 변명이지만, 이 순간 다희 누나가 제일 사랑스럽고 세상 누구보다도 아름답다
쫄깃하다 쫀득하다
빠르고 강하게 본능대로 박다보니 사정의 기운도 빨리 올라온다
24시간 귀두를 까고 생활하는 야만적인 유포자들과는 달리, 나는 전시에만 귀두를 꺼내는 시대의 독립투사, 노포자
민감하고 날카로워 잘 느끼고 발기가 잘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그만큼 쾌락을 더 얻기에 사정도 빠르다
귀두가 부풀어오르고 귀두 중앙의 구멍을 벌린다
보통은 여자들이 남자의 사정을 잘 모른다
남자의 신음이나 동작의 변화 멈춤, 혹은 사정 후 처지는 걸 보고 눈치채는 것이지 사정 그 자체를 바로 감지하지는 못하는데
송곳님의 영향인지, 내 심장이 터져오르는 것만큼 귀두도 급격히 부풀고 나 또한 격렬해지자 알아차리는 누나
"나 나두 오줌 참고 있다가 새는데, 흑 괜찮아 관통아 내가 알아서 할게"
"으으윽 큭"
부르르르
쭈우우욱
누나 안의 포근함을 한참 느끼다가, 고개를 돌린 누나와 키스하며 자지를 뺀다
끈적한 허연 정액이 내 자지부터 누나의 보지까지 늘어지다가 끊긴다
빼고 나서 얼마 안돼서, 누나의 보지 안에서 누런 오줌과 허연 정액이 질질 새나온다
"뭐 뭘 보니!"
몸을 돌려 휴지로 보지와 항문을 닦는 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