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35화 〉35화 (35/175)



〈 35화 〉35화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누나들에게 잔소리를 좀 듣다가 내 방에 와서 쉰다

토요일 새벽01시

난리를 겪다보니 술이 약간 깨는 것 같다

다정이 누나는 정말 나에게 관심이 있는 걸까?

아니야, 연애 못해 본 남자가 흔히 하는 착각이다

 누나가 뭐가 아쉽다고


다정누나는 장난이 아니라고 했지만 술김이었겠지



이제 술이 좀 깼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


은애씨

첫날밤 술냄새를 풍기며 은애씨를 품기가 좀 그렇지만


사극 같은 거 보면, 첫날밤 신랑들 한 잔 먹고 하잖아



은애씨는 내 방 안에 있는 장롱 안에 계신다


장롱은 은애씨의 방

숙녀의 방에 용무가 있다면 노크를 해야지



똑똑똑


"…"

"은애씨 관통이에요 잘 계신가요? 괜찮으시면 좀 들어갈게요"


"…"

"허락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은애씨를 너무 품고 싶어서 찾아왔어요, 괜찮으시면 아무 말씀 마세요"

"…"


"허락해주셔서 감사해요 은애씨"


2D도 인권이 있는 세상이다

인권이란 인간에게 있는 것

이런 입체적이고 아름다운 미녀에게 인권이 없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은애씨의 인권은 법이 수호한다

그래서 은애씨는 인간이다




은애씨를 장롱에서 꺼내 내 침대에 눕힌다

은애씨는 타이트한 교복을 입고 있다


응? 오바로크로 이름표에 적힌 이름이…


김라정?



김라정이면 원용이  막내잖아

고1이며 원용이의 유일한 동생



저번엔 경황이 없어 이름표는 대충 봤는데, 김라정이라니?


은애씨를 주문할  교복도 옵션으로 따라온 게 아니었나


설마, 김원용 이 새끼,  여동생 교복을 훔쳐서 은애씨한테 입힌 거야?


그래서 이렇게 교복이 작았던 건가



은애씨의 비율이 좋은 것과는 별개로 옷이 너무  맞는다 생각했는데


김라정은 그리 흔한 이름도 아니고, 박은애 라는 이름과 딱히 연결점도 없다

이름이 얼마나 소중한데, 이름은 이름일 뿐이 아닌데

김원용, 갈수록 너의 추악함에 나는 치를 떨게 되는구나



거짓된 옷은 은애씨를 감쌀 자격이 없다

훌렁훌렁

흰색 브라와 팬티

이건 또 누구의 옷일까


군대처럼 옷에다 이름 써놓는 것도 아니고

알 길이 없다

나도 알몸이 되어 은애씨의 몸 위에 올라간다

예쁜 여자를 보면 보통 인형같은 얼굴이라 하곤 한다

그러나 그것은 닮다, Look like 혹은 Resemble 일 뿐이다

인형같은게 아니라 진짜 인형의 얼굴을 가진 박은애


숭고한 아름다움마저 느껴진다



"수줍어 하지 마세요 은애씨"

한번도 나의 의견에 반대하지 않는 착한여자 은애씨

묵시적이긴 하나 언제나 나의 뜻에 동의해주며 웃는다


최첨단 소재로  젖가슴, 부드러움과 탱탱함이 공존하는 아름답고 큰 두 개의 언덕



할짝할짝

연분홍빛 유두가 흔들린다

가슴 아래로 가늘어지는 몸의 선은, 허리에서 최저를 찍고 골반에서 다시 크게 폭발한다

현대과학의 정수가 녹아든, 하이테크놀로지의 집약체인 오나홀

은애씨에겐 세 개의 구멍이 있다

입, 보지, 항문

각각 길이도 넓이도 돌기도 다르며 당연히 쾌감의 종류또한 다르다

아직 안 해봤지만, 그 정도는 인터넷 쇼핑몰 검색만 해 봐도 나오고


문화인의 당연한 필수상식이라 할  있다


음모도 붙어있는 은애씨의 몸

일체형이라 나중에 세척할 땐 곤란하겠으나, 일단 보기는 좋다

"은애씨 나…너무 흥분이 돼서, 그냥 바로 찔러넣어도 되죠? 싫다시면 안 할게요"


"…"


"항상 고마워요 은애씨"



송곳으로 찌르지 않아도 내 마은을 알아주는 유일한 여자 박은애


드디어 내 자지가 그녀의 국부에



똑똑똑 철컥


? 이 시간에 누구지? 문을 잠가놓길 잘했어 휴…

"김관통, 문 열어"

작지만 뇌리를 파고드는 목소리, 다희 누나다

"왜? 나  거야"


"문 열어, 다 때려부수기 전에"




목소리가 쫙 깔리는 게 정말로 결행할 듯하다

"우띠 잠시만  기다려"


급히 은애씨와 옷가지를 장롱에 때려박는다


미안해요 은애씨

시누이에게서 아직은 당신을 지켜드릴 힘이 없어요 크흑




"뭐야? 뭐한다고 시간 이렇게 오래 걸려? 문은  잠근 거야?"

"아무 때나  들어오니까 그렇지, 무슨 일이야?"

"너 내가   싫니?"


 은애씨를 숨기고 당황해서 말투가 좀 그랬나보다


"아니야 누나 와서 좋아, 이제 우리 친하잖아 히히"




진심이다

내 옆에 다소곳이 앉는 누나

긴 꽃무늬 잠옷을 입고 있다


"나랑도 친하고 다정이랑도 친해?"

화난 것 같기도, 불안한  하기도 한 다희 누나의 눈빛


"아니야, 술 마시다가 취해서 장난한 거야 신고해준  고맙다고 한 잔 사주길래 먹은 거 뿐인데, 고빨이 맞아서 많이 마시다보니"


"내가 보긴 아닌데?"


"칫 내 말 안 믿을 거면 뭐하러 왔어? 누나도 다정이 누나 알잖아, 나 좋아하겠어?"

내 입으로 말하니 좀 그렇긴 하지만, 사실이잖아

 180 190의 운동한 사람들,  많고 깔끔한 남자들이 주변에 어슬렁거릴텐데

무직백수에 내세울 것도 없는 내가 다정이 누나 눈에 들어올 리가 없잖아


물론 송곳님은 나를 전세계 최고의 미남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애로스의 화살이지만

아직 쓰지도 않았고, 효과지속시간도 정해져 있으니




"충분히 일리가 있는 말이야, 다정이가 널 좋아하는 건 말이 안돼"


으음.. 내 의견이 통했는데 왜  기분이 더럽지?

"근데 관통아"



 허벅지에 손을 올리며 말하는 다희누나


작은 손, 저 이쁜 손으로 내 자지를 열나게 흔들었었지


당시의 망치질은, 경력30년차 목수도 혀를 내두를 속도였어

이 연약한 몸에, 경험도 많지 않은 누나의 몸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을까


 뿐 아니라 누나의 작고 빨간 입술 안에 내 물건이 들락날락 했어

지금 바로 내 얼굴 앞에 있는 저 입술 안으로



벌떠억


"…"

"…"


"아 저 누나 이게 자동으로"


"아 됐고, 너 요즘 맨날 밖으로만 돌아다니고, 어떻게 나한테 연락 한 번 없니? 벌써 나 지겨운 거야?"

몸을 더 밀착하며 안겨오다시피 하는 다희누나

C의 젖가슴, 게다가 노브라의 튀어나온 젖꼭지가  팔을 찌른다

다희 누나는 지금 나랑 섹스를 나누고 싶은 건가


시간도 늦었고, 다 잘 테니 조용히 하면 별 일 없을 거 같은데

눈꼬리가 위로 올라간 쎄 보이는 성격의 다희 누나

역삼각형으로 아래로 좁아지는 작은 얼굴

눈으로 키스해달라고 말하는 다희누나


쪼오옥




지금  방은 어둡다


난 섹스할 때는 밝은  좋아하지만, 어두운 데서 보이는 누나의 모습도 아름답다

서로의 혀가 휘감기자  목을 감아오는 다희누나의 

누나를 눕히고, 누나의 배 위에  체중을 싣는다


단단히 발기된 나의 자지가 누나의 아랫배를 찌르지만, 누나는 싫은 티를 내지 않는다

꽈아악

누나의 젖가슴을 틀어쥐다, 맨살을 만지고 싶어서 상의 잠옷을 뜯어내듯 벗겨버린다

가슴은 얼굴 바로 아래에 있고, 직립보행하는 인간의 특성상, 여자에 따라서는 엉덩이 이상으로 민감한부위이기도 하다

새하얀 나신


희고 좁은 상체에 앞으로 삐죽 튀어나온 젖가슴이 도도하게 서있다


누워서도 형태를 양보하지 않는 젖가슴 위에, 연분홍빛 작은 유두


쭈우웁

"으흥.. 관통아"

"쭙쭙쭙"

"흐으 히익"




손으로 누나의 젖을 잡고 유두를 빤다

젖가슴에 닿는 감촉이 너무 좋다


유두를 혀로 멋대로 돌리고 누른다

가슴을 빨면서 다른 곳도 만지고 싶다


스윽


손을 내리며 누나의 배를 가쳐 잠옷과 팬티 사이로 밀어넣는다

"야…관통아, 야아아…"


누나의 까슬한 보지털의 감촉을 느끼며, 누나의 젖가슴을 8자로 빨고 핥는다


"야아..너 갈수록 야한 행동만…"


"이거 별로 야한 행동이 아닌데, 섹스하는거잖아 우리"

잠깐 누나의 표정이 강해졌다가 고민하는  하는 표정으로 바뀐다

젖가슴을 입으로 빨며, 손을 더 내려 누나의 촉촉한 살 사이에 댄다

클리스토스 주변으로 검지와 중지를 모아 지문으로 살살 돌린다


"야 그만…이상해…"

장난꾸러기가 되니 하지 말라면 더하고 싶다

콕콕 누르기도 하고 약간 강하게 돌려도 보고, 밑의 틈 안으로 살짝 넣어보기도 한다



자기도 모르게 다리를 들어올려 무릎을 굽히고 M자 다리를 만드는 다희 누나


왠지 신이 나서 내가 더 빠르게 손을 돌려 보지를 자극하자 힝힝거리며 우릎을 가슴쪽으로 더 들어올리는 누나


누나 보지에서 물이 약간씩  나오는 것 같다

다른 것도 당장 하고 싶지만, 누나가 버티기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누나가 그만해달라고 하는 애원을 듣고 싶다


"야, 나 흑 우리 조용히 해야 하잖아 관통아"

"누나만 조용히 하면 되잖아, 난 소리 크게  냈어"


"씨이 나쁜 놈…"




슥슥슥


다시 두 손가락의 지문으로 누나의 꽃잎을 자극하며 돌린다

여자는 푹푹 쑤시는 것보다 마찰되는 것을 더 좋아한다 했는데, 다희 누나도 그런 건가



누나의 바지를 벗기려고 잡자, 누나가 바지를 잡고 버틴다

"왜?"

"그.. 그래두.."



훌렁훌렁

애초에 힘을 별로 주지 않은 누나

바지가 힘없이 벗겨져나가고, 작은 팬티도 누나가 손으로 잡고 버티지만


누나의 두 손을  한손으로 잡아치워버리고


누나의 검은 털을 감상한다




누나의 분홍빛 샘 사이에 내 혀를 댄다


"야! 야! 안 돼! 그만해"

"싫은데"

쏘오옥

"큽"


옳고그름을 떠나  안에서 섹스한다고 광고할 수는 없다


일반적으로는 섹스할 때는 둘만 알고 하고 싶으며, 여자들은 그런 심리가  강하다


소리도 칠 수 없는 다희 누나는 안돼 안돼 라는 말만 반복할 뿐, 내가 누나의 다리를 벌리며 혀를 누나의 치부에 꽂아넣는 것을 막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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