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27화 〉27화 (27/175)



〈 27화 〉27화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침대로 가서 이불을 덮고 숨은 혜정이

"관통오빠..불 꺼줘"

못 들은 척 하고 그냥 옷을 벗는다


"불 꺼 달라니까 오빠"

"싫어 보고 싶어 예쁜 몸"



이불 속으로 쏘옥 나도 들어간다


올 때부터 자극하던, 어쩌면 내가 아주 어릴 때부터 나를 자극하던, 혜정이의 젖가슴을 틀어쥔다

서로 옆으로 마주누워 입으로 침을 교환하며, 서로의 가슴 엉덩이 성기 등을 마치 자기 것인 양 맘대로 만진다


"후우우 오빠, 자지가 왜 이리 딱딱해? 이렇게 만드는 주사나 약도 있어? 아잇! 꼭지 아프잖어.."

우물우물 


잠시 얌전한 척 하는 혜정이였지만

한 손으로 나의 자지를 잡고, 맹수처럼  몸 이곳 저곳에 키스한다


스치는 머리칼의 촉감, 샴푸냄새에 나도 흥분되어 혜정이를 쥐어뜯는다

뒤척이다 보니 어느새 이불은 증발해버렸고, 혜정이가 내 옆에 무릎꿇고 앉아 내 몸을 핥아내려간다


젖꼭지, 갈빗대 옆, 골반뼈, 허벅지에 혜정이의 혀가 뽁뽁거리며 빨 때마다, 머리칼이 스칠 때마다 내 몸은 퉁 퉁 튀어오른다


옆의 혜정이가 얼굴을 내 아래로 내릴수록 혜정이의 엉덩이가 내 얼굴 쪽으로 디밀어진다

찰싹

말랑하고 부드럽다


"이잉.. 하지마, 놀랐잖아"


터트리고 싶다, 3층 주택을 떠받치는 이 엉덩이를 내 자지로 관통하고 잡아째고 싶다

내 자지가 조금만 더 길다면, 약간만  굵다면


혜정이가 부랄의 주름을 스칠듯 말듯 핥아댄다

무지막지한 엉덩이 위로 급격히 삼각형으로 좁아지는 허리, 다시 위로 넓어지는 상체의 곡선


섹스 하면 생각나는 것은 삽입


성기끼리의 삽입 혹은 오랄


그러나 그 전의 애무가  좋기도 하다


자지를 삼킬  하다 옆의 털들을 부벼대고, 부랄을 삼킬 듯 하다 가랑이를 핥는다


빨리, 빨리 귀두가 먹혀지고 싶지만, 귀두가 먹히면 이 애무가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안 먹히고도 싶다

나는 욕심꾸러기다


뭔가를 할수록 받을수록 더 하고 싶고  받고 싶다


혜정이도 이런 나의 마음을, 아니 남자의 마음을 잘 아는 걸까

그래서 찐득하면서도 얄랑거리는 걸까

먹을 듯 먹을  하며, 안 삼켜주는 걸까

혜정이가 내 귀두 1센티 위에서 잠시 멈춰 있다

왜.. 바로  삼켜주는 거야?

나는 N포족, 남자의 민감함을 지켜내며 사는 독립투사

설마 노포라서? 그래서 안 빨아주는 거야?

"어마..관통오빠  깟네? 저번엔 박히는 것만 기억나서 긴가민가 했는데 할짝"

"나.. 나의 자존심이야"

"누가 뭐래니? 노포가 처녀때야 거부감 들었지만, 갈수록  이게 낫더라 맛을 아는 여자들이라면..호호홋"


진심인지 립서비스인지 모르겠지만

남자의 기분을 살려주고 편안하게  준다

누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했나


어떤 역적이 나이 들수록 맛이 없다 했나


포도주와 여자는 오래 익을수록 좋다




다수의 횡포에 눌려 기죽어 지내던 나의 귀두가, 껍데기라는 검집을 떨치고 고개를 든다


껍데기는 가라, 향그러운 젖가슴만 남고




"오빠 돌아서 뒷치기 자세 취해봐"

"응? 왜? 빨아줘어…"

"호홋 보채기는, 관통오빠 저번에 내가 애무로 사정시켜 주겠다고 한거 잊었어?"

"잊다니! 네이버!"

가슴을 땅에 대고 엉덩이를 들며 다리를 벌린 뒷치기 자세를 취한다

음..기분이 이상한데..



뒤에서 내 엉덩이를 잡고 살짝씩 깨무는 혜정이

아으..남자인 내 엉덩이가 이 정도로 후끈하면, 엉덩이가 더 민감한 여자들은 어찌되는 거지?

손으로 내 항문살을 벌리고 혀로 항문 입구 주름살을 살살 돌리는 혜정이

처음엔 뜨거운 면봉을 넣고 돌리는 줄 알았다

물론 이 비슷한 애무를 수희누나에게도 받은적이 있다

수희누나는 결혼 생활을 1년 반 가량 했던, 장교로 치면 중위 신참


바뜨 혜정이는 결혼생활을 이삼십 년 가량  영관급

남편만이랑만 했던 것도 아닌것 같고, 수십 년을 기라성 같은 아저씨들과 검무를 추었던 혜정이는


마치 프로바둑기사가 동네기원 유망주 상대하듯 나를 공략한다

쭈릅 쭈릅


"관통오빠 오빠 손으로 항문살 벌려봐, 내가  기분좋게 해줄게"

측천무후의 황명을 어찌 거부할까


내가  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더 벌리자, 자유로워진 자기의 손으로 항문 주변을 누르고, 부랄을 쓰다듬다 항문 안으로 혀를 쏙 밀어넣는 혜정이

"아으으..혜정아.."

"오빠앙, 힘들면 군가라도 불러봐, 남자들은 그렇게 참는다며 호홋"

나도 잊고 있었던 군인정신


혜정이가  항문에 혀를 살포시 찌르며 입술로 부벼댄다


부랄을 혜정이의 머리칼이 스치며 계속 찔락거린다

혜정이의 손이 내 엉덩이에 충전을 하며, 다른 손으로 뒤에서 내자지를 딸쳐주고 있다


아..참기 힘들어요 야메떼..

아름다운 이 강산을 지키…크흑


탁탁탁탁

10년 가량 딸을 쳐온 나보다  잘쳐대는 혜정이

안된다구욧! 쪽팔려서 그만하라고 하기도..

함포의 벼락불을 쏘아부치며(원래는 쏘아 붙이며)

아으 군가까지 이상해


쭙 쭈우웁

이제 항문에서 손을 떼고 부랄과 부랄 뒤편 가랑이를 핥아대는 혜정이

사오십대 아저씨들은 이걸  버티는 걸까?


내가 잘못된 건가, 엉덩이에서 피라니아가 달라붙은 것 같으면서도

화식과 스트레스로 쌓인 불순한 기운이 다 빠져나가는 듯한 모순적인 열락, 쾌락


남의 안방을 차지했다는 야릇한 정복감까지


추르릅 뽀옥

여자의 입이 이렇게 좋을 줄이야, 이렇게 무서울 줄이야

번갯불 은빛날개 구멍을 뚫고

아으으.. 원용엄마 내 내가 죽는다구요

"저..저 혜정아 잠시만 좀..큭"

"왜 그래? 호호홋"



알고 있다, 혜정이는 알고 있다


나를 여기서 죽일 생각이야, 내가 못 버틴다는 걸 알고 이러는 거야

아으으으

부르르르


"아으윽 큭"

"엄마맛!"

쭈우우욱


찬란한 사정감에 날개를 편다


"헉 헉  아줌마 헉 미안해요.."

"미안하긴 큭큭 민감한 건 축복이야, 총각이 못 버티는 게 당연하지 호호홋"




넣지도 못하고 싸서 혜정이가 실망할  알았는데, 역시 숙련, 역시 퍼킹검 궁전의 안주인


젖과 엉덩이만큼 마음도 대해와 같이 넓다



바로 누워서 천장을 보며 생각한다

혜정이는 내 팔로 베게를 삼아 안겨있다

최후의 5분을 부를 것을 그랬나..

5분이 짧은 시간이 아니었어..


혜정이가 내 품에 안겨있으니, 세상을  가진 것 같기도 하고, 다시 빨리 서고 싶기도 하다

난 왜 소설  주인공들처럼 바로바로 다시 못 서는 걸까


여자 죽는다 소리 나올 때까지 10분 20분 미친듯이 쑤시지 못할까

 시간에 너댓번 사정하고, 하루에 열 번 가까이 하고

그런 건 정말 불가능한 건가

"관통아, 다급한 면이 귀엽기도 하지만, 너무 급하게 오래 하려하면 기만 죽어, 할수록 나아지는 거구  때가 더 재미있을 때야"


참스승을 만났다, 그래 송곳도 있는데..

나아지겠지, 이등병이 행보관보다 작업 더 잘할 수는 없잖아

시간은 좀 걸렸지만, 자지가 다시 꿈틀거린다

누가 만져서 불린 것이 아닌, 스스로의 석화



내 얼굴만 보던 혜정이가 반란의 조짐을 어찌 알았는지,  가슴을 쓸고 내려간다

"아아앙"

눈을 감고  자지를 꿀꺽 삼키는 혜정이

0.1배속으로 아주 천천히 귀두부터 뿌리까지 천천히 다 삼켰다가, 다시 귀두를 짭쪼름하게 날름거리는 것을 반복한다


눈을 감고 정숙하게 느리게 빠는 혜정이의 정성스러움, 나를 대우하며 쾌감을 주고 싶어하는 노력이 느껴진다




백조가 우아하게 물 위에 떠 있지만

물 속의 발은 천박하리만치 갈퀴질을 하는 것처럼


0.1배속 사까시는 외면이고, 입 안의 혀는 모터 돌아가듯 내 자지를 휘감고 또아리튼다


오랄도 키스의 일종, 변형



내 혀를 감싸던 혜정이의 혀가, 이제는 내 자지를 뜨겁게 쪼아댄다

유능제강

부드러움으로 돌덩이같은 내 자지를 제압하는 혜정이

총각이 아줌마 맛을 알게 되면 결혼을 못한다더니

쭈웁


"후우우 이제 나 부숴줄래? 관통아"

자지에서 입을 떼고 고개를 든 혜정이

입에서 자지까지 침이 걸쭉하게 늘어져있다



"관통아 나 니 배 밑에 깔리고 싶어, 도망가지 못하고 깔려서 범해지고 싶어"



진군의 북이 울린다, 가슴 속에서

그대로 혜정이를 밀어 쓰러뜨리고 올라탄다


혜정이의 가슴을 게걸스럽게 빨아먹다가,  자지를 혜정이의 검은 숲 사이에 댄다

두 번째이지만, 저번도 이번도 술 마신 상태


다른 여자들과의 경험도 있지만, 보지가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달라 바로 구멍이 안 찾아진다



풍성한 수풀림, 머나먼 정글


빨간 문이 보이는데 까맣게 칠해진것이 가리고 있다

이래서 OST가 Paint it black 였나

정글을 헤치고 전차가 입구로 대가리를 들이민다




M자로 날 받아들이다 V자로 다리를 처들며 더욱 눈을 야릇하게 해서 쳐다보는 혜정이



빠아악

"아그..극 관통아"


"흐읍 우으윽"



육질이 넓어졌다  물었다 한다


사랑스럽게 부드럽게 쑤시면 여자가 더 좋아하겠지 라던 생각은 어느새 없다


군대에서 스타 상대로 사열하던 때가 생각난다

머리는 굳고, 몸도 굳었지만 알아서 움직이는 상황

머리는 장식일 뿐, 다음에 무슨 동작이더라 기억 하나도 안 났다


간부에게 굴려지며 몸으로 반복했던 행동들이 반사적으로 나오며 동작이 유지되는 상황

그때와 다른 것은, 당시 나를 움직이던 것이 가혹할 정도의 연습량이었다면


지금은 유전자로 타고난 본능이 나를 움직인다는 것



깊이 들어가자 혜정이의 보지 안에서, 자지로 지렁이들이 따뜻하게 기어다닌다

"하으.. 으흐..관통..씨"


야동처럼 쩌렁쩌렁한 신음이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저 자연스럽게 내뱉아지는, 혜정이의 작은 행복함, 비음, 콧소리

다 들어갔지만 더, 더 안으로 들어가고 싶다

내 자지 다 들어간다고 성인여자 몸이 망가질 리는 없지만


망가뜨리고 싶고, 뚫고 싶고, 찢고 싶다


나는 장검사가 아닌 단검사


단도를  딜러는 결국 공속으로 승부하는  밖에 없다

찰박찰박찰박


피스톤 운동에 속도를 높이며,  엉덩이를 방아깨비처럼 천박하게, 처절하게 흔든다

내 뒤편에도 거울이 있다


나의 짐승같고, 고상하지 않은 엉덩이 흔드는 장면이 혜정이에게도 보이겠지

좀 민망하기도 하지만


군대에서 어떤 선임의 말이 기억난다


그 선임은, 뒤편에 천장에 어디에 거울이 있더라도 엉덩이 흔들면서 박는 걸 주저하지 말라고 했다

수치스럽고 민망함을 흥분으로 승화시킨다면 모르지만, 부끄러워서 제대로 못 박아대는 건 지양하라 했다

니가 아무리 천박하고 쪽팔리게 박아대도, 결국 거기에 박히는 건 여자고, 니가 더 격렬히 흔들수록 니가 아니라 여자가  부끄러우니 괜찮다고 하셨다


그렇다 이왕 못 추는 춤, 어차피 춰야만 하는 춤


잘하든 못하든 추고 싶은 춤, 맘대로 추자


"우억 헉헉헉"

"관통오빠 어떡해 어떡해"


꿀통에 들어가면 10분 20분이 아니라 1분 2분도 참기 힘들다


참는데 까지는 참지만, 술도 취하고 가슴도 터질 것 같고


 배로 체중을 혜정이의 배에 싣고 있어 들락거린느 자지는  수 없다


하지만 출렁이는 젖가슴과 찡그리는 혜정이의 얼굴을 마주보는 게 너무 좋다




꽈아악

혜정이가 다리를 꼬아 내 허리를 감는다


이종격투기의 클로즈가드 상태


손으로도 내 목을  끌어안아 밀착시킨다


아랫배부터 얼굴까지 서로 접착되어버렸다

배고픈 사람들처럼 서로의 입술을 먹어대고 빨아댄다

쪼물쪼물 질벽이 조이고, 보짓살이 내 자지뿌릴르 잘근잘근 씹어댄다


"끄…끄으으..쌀것 같아"


"아아으.. 관통씨, 관통아 미안한데 밖에다..해줘"

그냥 안에다 질러버리고 싶지만, 혜정이의 목소리에 무게감이 있다


그냥 싸버릴까? 그런다고  일이야 뭐..


이걸 보지맛이라고 해야하나 고기 쑤시는 맛이라고 해야하나.. 빼기 싫은데..

"안돼.. 관통아..오늘만 할 거 아니잖아..밖에다..뿌려줘"



모든 것을 받아줄 듯한 유부녀, 아니 이젠 싱글이지만 어쨌든 받아줄 거 같은 혜정이


그래 꼭 안에다 싸는 게 활개치는 건 아니잖아

쏘오옥

"그래 배에다  응? 야!"

"아으으윽!!!"

추아아아


혜정이의 얼굴에다 대고 직통으로 수도관을 터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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