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0화 〉10 다희누나 (10/175)



〈 10화 〉10 다희누나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목요일 저녁


엄마가 들어왔다

풍만한 가슴과 엉덩이를 씰룩이며 돌아다니는 엄마

온가족이 다같이 모여 저녁식사를 하고 각자의 방으로 돌아간다

똑똑똑


"관통아 엄마 들어간다"


잠옷을 입고 내 방에 들어온 엄마


"관통아 이번엔 다희가 또 왜 그러니? 수희는 통화해 보니까 쾌활하던데, 기지배들이 돌아가면서 왜 이래 진짜"

"몰라 기분 안 좋은 날인가 보지 뭐"


엄마도 내가 꼭 알 거라 생각하고  건 아니다

"나영이 이모 알지? 둘째 이모 말이야"

"응 알지, 왜?"

우리 집이 수희 나희 다희 라희 인 것처럼

엄마 쪽도 비슷하다

내 엄마이며 맏이인 최수영 나영 다영 라영

나영 이모는 40살로 남편과 초딩 딸이 하나 있다


"나영이가  남편 건물관리를 하면서, 건물 안에 DVD방도 하나 차렸어, 낮에는 자기가 보는데 야간에 알바를 구하는데 일해볼래?"


DVD방은 군대 가기 전에 해본 알바다

딱히 어려울 것도 없지만, 나름 베테랑이라 자부한다

마침 이모한테 알바갈까 생각했는데 해본 일이라니 반갑다

DVD방 야간은 일 자체가 힘든 건 없는데, 그냥 밤에 맨날 잠 못잔다는 거, 그리고 심심하다는 게 문제다

 몇달이라도 해봐야겠다, 그리고 난 거시서 심심하지 않은 방법을 알거든

"응 해볼게 언제부터야?"


"다음주 월요일 날 나영이 찾아가 봐, 남자가 집 안에만 있는 것보다 바람도 쐬고 좋을 거야, 나영이도 건물 놀리기 뭐해서 하는 거니까 바쁘진 않을 거야"


그러고 보니 나영이 이모 본지도 오래 되었네


"응 알았어 잘 쑤셔 아니 잘 해볼게"


내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기를 불어넣는 엄마 최수영

"그래 이러니저러니 해도 식구밖에 더 있니? 호호호"



내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말하는 것은 , 내가 어릴 적부터 엄마의 습관인데


나도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저번부터 내 몸이 엄마의 손을 다르게 인식한다

파란색 매니큐어가 칠해진, 아가씨같이 작은 손


엄마는 왜 집에 잘 안들어올까


 작은 손으로 사회의 거친 아저씨들의 우람한 그것을…

30대 중반으로 보여도 실제 나이가 많으니 만나는 남자의 나이대도 적진 않을 거고

그 놈들의 중고자지를 세우려면 역시  정도의 색기는 필요한가




아 내가  이러지

수희 누나 처음 쑤신 다음부터 내가 이상해졌어

첫경험을 하고나면 섹스 생각밖에 안 난다더니, 그래서인가


아니면 어차피 집에서 선을 넘었으니, 더 나가고 싶은 걸까


엄마의 손이 자지로 올라왔으면 좋겠다


엄마의 입김이  귀로 들어오는  같다


으으 안돼 안돼

"관통아 저번부터 뭐가 불편하니? 엄마랑 얘기하는 게 싫어?"


 얼굴쪽으로 더 밀착하며 말하는 엄마




벌떠억



느낌인가 강직도가 더 강해진거 같다

"…"


"…"




그나저나 엄마 앞에서  세워버리다니


따콩

"이 임마 야동 좀 그만 봐 뼈 삭는다 시키야"


"치잇 엄마가 만져서…"


"이 이게 어디서 엄마한테 뒤집어씌우고 있어!, 몰라 임마"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나가버리는 엄마


엄마의 바깥생활은 내가 모른다


그렇지만 저 정도 외모에 분위기에 여자를, 사회의 맹수들이 가만 놔둘까?


아버지 돌아가신 지도 엄청 오래되었고, 엄마도 사람 만나는 게 일인 사람인데

그리고 애초에 섹스럽게 입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그래도 아들이 서는 것은 엄마를 당황하게 만드는 걸까


남자 의지와 상관없이 벌떡거리는 것을 모르는 나이도 아닌데


엄마 마음이 궁금하다

말로 물어보기는 그렇고..

훌륭한 통역기가 있긴 한데..


송곳



아니야 아니야 엄마야 엄마

아무리 엄마가 연륜에서 나오는 메시급의 스킬이 있다 해도

모든 것을 다 받아줄 만한 풍만함이 있다 해도

풍만한 곳만 풍만하고 잘 빠졌다고 해도


피임같은 걸 전혀 생각 안해도 되고 막 질러도 된다고 해도, 아무 데나 막 싸질러도 된다고 해도


일단 일 내면 뒤끝이 깔끔하다 해도

비밀 엄수 하나는 확실하다 해도

실패해도 리스크가 적다 해도

엄마잖아…

그래 엄마니까 되는 거야


엄마니까 갓다 쑤셔도..




으음…


결론이 왜 이렇게 나오는 거지


송곳을 쥔 순간부터 모든 결론은 정해져있던 것인가


목요일이 지나가고 금요일

아침에도 다희 누나가 저기압일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밝은 표정으로 자매들과 얘기한다

심경의 변화가 있었던 건가



나희 누나랑 나는 냉전이다


나희 누나 입장에서는 맨날 처맞고도 가만있던 놈이 개기니 기분이 더럽고, 나는 내 나름의 저항권을 행사한 것이기에 내가 먼저 다가갈 이유가 없다

엄마와 나희 누나, 라희가 먼저 직장과 학교로 나가고


다희 누나가 말한다

"관통아 너 나한테 할 말 없어?"



여자는 왜 항상 이런 식일까

맨날 남자보고 패를 먼저 까라 한다

내가 깐다고 자기도 다 까는 것도 아니고

아니다 좋게 생각하자, 관심이 없으면 이런 말도 안한다

"좋아해 누나"

"좋아해?…"



임팩트가 부족했나? 더 강한 말을 듣고 싶었던 건가?

아니면 내가 아예 헛다리를 짚은 건가


"관통아 저녁 때 맥주   할래?"

"누나  못 마시잖아? 나야 사주면 좋지만"

"한두 잔은 마실  있어, 일 끝나고 연락할게 나와"

"응"



뭐지?   먹자는 건 기분 풀었다는 건데

누나가 술 마시는 일은 정말 흔치 않은데



 나가고 집에는 나 혼자

우리집은 3층 단독주택인데, 3층 위에 다락방이 하나 있다


집을 지을 때 어쩌다 보니 다락방 치고는 상당히 높게 방이 위치되었는데

창문도 유리가 아니고, 그냥 밀고 닫는 나무 문이다


바깥에서 보면 벽 색깔과 같아, 창문이 있다고 생각하기 쉽지 않다, 두 군데의 창문이 있다


한국  치고는 지붕을 뾰족하게 했구나 느낄 정도


좁고 이런저런 문제로, 여자들은 쓰지 않고  별장으로 쓰이는데

여기서 나는 주위 집들의 옵저빙을 한다

요즘 시대에 위에서 본다 해도, 이런저런 거 할  다들 커텐 치고 창문 닫고, 혹은 집의 깊숙한 곳에서 하기에 실상 별로 대단한  못 보지만


이 다락방은 밖에서 보기에 훌륭한 보호색을 띄고 있고, 인간은 방심의 동물이기에


종종 편한 복장으로 빨래를 널거나, 가벼운 애무하는 장면 등을 볼 때도 있다




다락방 양쪽으로 나있는 미닫이식 작은 창문, 아니 그냥 작은 문


앞의 창문은 앞집 은경이 누나와 옆집 화진이 아줌마 쪽을 보고 있고


뒤의 창문은 다른 두어집을 볼 수 있다


앞의 창문을 주로 애용한다



흡연실이기도  이곳에서 창문을 빼꼼 열고 옆집(신화진 집)과 앞집(장은경 집)을 둘러본다


 은경이 누나 엄마가 빨래를 옥상에서 널고 있구나

딱히 이쁘지도 않고 그저그런 사오십대 아줌마인, 은경이 누나의 엄마

저번엔 은경이 누나 브라랑 팬티 입은 것도 봤었는데

유라시아 티비 인기 비제이인 은경이 누나

술먹방을 할 때였나


내 폰으로도 보고 살짝 열린, 은경이 누나집 창문으로도 몰래봣었지

거의 보기 힘든 일이라 기대는 안 하는데 역시나 그쪽 집 창문은 닫겨있다

날이 좀 더 더워지면 좋겠네


봄이라 볼만한   없네, 겨울보다는 낫지만




화진이 아줌마 집은..

으응?

1층 거실 소파에 화진이 아줌마가 누워서..

뭐지? 아줌마 손이 어디에?


긴 치마가 허벅지 위로 올라가 있고 아줌마의 손은 가랑이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집들의 구조상  보일 거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다락방은 기가막힌 위치에 높게 서있다

아줌마의 고운 얼굴이 찡그려지고, 치마에 가려 안보이지만 아줌마의 손이 점점 빨라진다


손의 속도만큼이나 얼굴이 찡그려지는 속도도 빨라지고


살짝 벌린 다리가 완전히 M자로 벌어지고, 베이지색 팬티가 아줌마의 손으로 불룩해져 있다


팬티가 짜증이 나는지 훌렁 벗어버리고, 다리의 틈 사이로 손이 뱀처럼 움직인다

멀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아줌마의 검은 보지털 숲이 보인다

아줌마의 얼굴처럼 스타일처럼, 깔끔한 숲이다




이런 대박사건은 처음인데


시력과 청력 등등은 아주 좋은 나다


CPU와 램이 후달려서 문제지만..


보지 안으로 손가락을 집어넣다가 빼서 꾹꾹 누르며 쓰다듬는 아줌마


여자들은 쑤시는 것 이상으로 소음순 등의 보지가 마찰되는 것을 좋아한다더니

아줌마도 그런가

자지가 단단해진다


팔팔한 나이라 강직도야 원래 좋았지만

확연히 다르다, 돌덩어리와 같이 손으로 눌러도 눌리질 않는다



탁탁탁탁


다시 딸을 잡게 되다니


화진이 아줌마 정도면 딸칠 이유가 충분해

동네에서도 사람좋고 단정하기로 소문난 화진이 아줌마


유부녀의 고상함과 풍만함, 소오녀같은 청초함과 풋풋함을 동시에 가진 여자


항상 묶고다니던 머리를 길게 풀고, 다리를 벌리고 오나니를 하고 있다


정숙한 숙녀도 섹스할 땐 다리를 활짝 벌리고, 근엄한 신사도 쑤셔박을 땐 짐승처럼 허리와 엉덩이를 팔딱대겠지만


그럴 수 있다는 생각과 살제 보는 것과는 느낌이 너무 다르다



탁탁탁탁

불만족스런 표정으로 소파에서 몸을 일으키는 화진이 아줌마

끝인가?

이럴 줄 알았으면  빨리 딸쳐서 뺄 

송곳의 쿨타임은 내일 밤, 사실상 모래가 되어야 돌아온다

마음 같아서는 지금 당장이라도 쳐들어가고 싶다

화진이 아줌마 집에 사는 사람은 둘


남편은 출근했을테니 아줌마 혼자인데..

남편이 만족 못시켜줘서 저러는 거 아닐까?

그냥 밀고들어가서 일단 쑤시기만 하면 되지 않을까?…

정말 정말 가고 싶다



응?

몸을 일으킨 아줌마가 소파 위에서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처든다

상체가 소파에 붙어있고 낮춘 허리에서 급격히 처들어진 엉덩이가 날 보고 있다

뒷치기는 다희 누나랑도 해봤지만


나는 그런 애송이들과는 다르다며, 한껏 처들어진 엉덩이

역시 유부녀인가, 경험보다 대단한 지식은 없는 것인가

황금비율의 베테랑 자세를 취하고, 엉덩이를 쓰다듬는 아줌마


이번에도 직접적으로 보지에 손가락을 쑤셔넣기보다는, 보지털부근을 슥슥 빠르게 손으로 문때는 아줌마


탁탁탁탁


먹는 것도 보는 것도, 훔쳐먹고 훔쳐보는 게 제일 재미있다


훔쳐먹어 본 적은 없지만, 그것은 역사와 과학이 증명하는 진리

화진이 아줌마의 뒷치기 포즈를 감상하며, 매끈한 엉덩이와 좁아지는 허리를 감상하며

나는 화진이 아줌마의 남편에 빙의한다


탁탁탁탁

"헉헉헉 화진아 화진아 으으윽 너무 쫀득해 싸고 싶어 더럽히고 싶어"




괜찮다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는 아줌마의 환청이 들린다


소파위에서 아줌마의 몸이 들썩인다


"흐윽 그래 그래 화진아 간다! 쏜다!"

엉덩이를 아래위로 급격하게 흔드는 아줌마


"아아아악! 스타카토!!!"


쭈우우우욱

"헉헉헉"


태풍처럼 왔다간 열락

몸이 나른해지며 다리에 힘이 풀린다


그래도 화진이 아줌마의 몸을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기에 여력을 총동원해 옆집의 안을 계속 본다


아줌마도 그만하려는 모양인지, 바로앉아 팬티를 입고, 일어서서 다리를 삼각형으로 스모선수처럼 벌린 후 팬티라인을 다잡는다


"후우우…아줌마..언젠간 먹고 말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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