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5화 〉5 큰누나 (5/175)



〈 5화 〉5 큰누나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누나의 방문은 잠겨있었다

보채려다가 하루 만에는  그런 것 같아 노크만 잠시 하다 돌아온 것이 어제



오늘 아침 누나의 얼굴은 더 심각해져있었다

엄마는 다시 일하러 나갔고, 시간은 흘러 밤 22시

쿨타임은 24시간 정도 남았다


심심해서 어디 찔러보기도 그런 것이 이 송곳이다


 궁뎅이는 찔러봐야 소용없고, 집에서도 밖에서도 장난삼아 찔러볼 수도 없고


설명서를 믿고 24시간은 기다리자




기다리는 건 기다리는 거고

치트키  쓰고도 수희누나를 뚫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총각으로 살다 맛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앞에 극락의 문을 놔두고 하루를 버틴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



나희 누나는 큰누나의 잠수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놀러나갔고


다희 누나와 라희는 찜질방에 가있다

원래 이 시간엔 못 나가는데 큰누나의 잠수로 가능한 일이다



똑똑

"누나 나야 보고 싶어"



아무 말이 없다

기다리기 힘들지만 내일  시간쯤이면 또 할수는 있다

근데 다시 했는데 이후에 누나가 더 기분 나빠지면?


나는 이기적인 놈이고 세상 여자들에게 딱히 잘해줘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한강에 나룻배 한두번 지나간다고 뭐가 달라지나


 위에 한 두놈 더 타고 내린다고 다른 게 뭔가

부모 잘 만나 성골로 태어나, 연예인급 여자들이 몸으로 덤벼대는 놈들도 많은데


그 놈들이 부모 잘 만난 거나, 얼굴이 잘 생긴 거나, 내가 송곳 주운 거나 뭐가 달라?

어찌되었든 자의로 하는 거잖아, 성골들만큼 돈이나 뭐나 주진 못하지만  쾌락을 주잖아


다 따지면 섹스를 떠나서 무슨 일을 하나

일이 어찌 풀릴 지 몰라도 난 죄책감 없다

내가 천화를 뚫을지언정 ..


다만..

누나 그것도 수희 누나가 계속 이렇다면

쑤시고 싸도  마음이 편할까?

잘 생각해보면,  집에 여자가 아니라도 무슨 방법이 있을 거야..

그래 수희 누나가 아니었으면  이 집에서 말라죽었을 지도 몰라

며칠이라도 누나한테는 안 써야겠



딸칵

"왜 온 거야? 관통아"




빨간색 실내용 핫팬츠에 반팔티를 입은 수희 누나


"얘기 좀.. 아니 같이 있고 싶어서"

"…들어와"


기분을 푼 것인가



딸칵

"누나 보고 싶어서 온 거야? 아니면?.."


뭐라 말해야 하지..


그만 쑤실까 생각은 했지만, 송곳이 아니라 말 그대로 마음이 통해서라면.. 하고 싶잖아

"보고 싶은 거 맞아, 하고 싶기도 하고 만지고도 싶어"

"… 내가 남자를 너무 굶어서 실수한 거 같애, 이제 너랑 안  거야"

"실수 아니야, 둘  원했잖아 둘 다 좋았잖아 내가 능숙하진 못했지만"


"그만 그만 말해 관통아 우리 이러면…"

누나는 나에게만 부드러운 것이지 호구같은 성격이 아니다


이 집에서  부러지지 않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




누나가 말을 흐린다

애초에 아니면 날 들이지도 않았을 것이다


몸은 마음을, 마음은 몸을 따라간다


용기를 내보자, 대시하는 정도면 해  수 있잖아

송곳으로 쑤시기까지 했던 놈이 그깟 말 몇 마디가 뭐라고


"누나 뭐가 문제야? 난 누나 없으면  견디겠어, 야동도 눈에  들어온다구, 누나도 내가 좋으니까 나랑 한 거잖아"




송곳은 거들 뿐이었다,  세상은 결정론, 운명론으로 간다


조명론은 이상주의자들이나 하는 헛소리다

"이게 정말! 나 큰누나야 내가 만만해? 내가 니 욕구를 왜 비워줘야 해?"

"그럼 누나는!! 누나는 나 왜 따먹었어? 불 지른 건 누나잖아!!"


"이 이게 뭐라는 거야? 내 내가 언제 널 땃다고 그래? 니가.."


"내가 뭐? 내가 누나 덮쳤어? 협박했어? 누나가  옆에 앉으라고 했잖아"



막 가자 밀어부치자


특수한 경우가 아닌 한, 섹스하면 연장자가 따먹은 것이다


그래 누나가 어린 총각 따먹은 것이다

나 스스로가 그렇게 믿어야 한다, 난 먹힌 것이다, 먹혀서 욕망에 눈 떠버린 소년일 뿐이다

"나 나가 임마"


"싫어 책임져"

"뭘 책임지래 시키야"

"누나가 참다못해  박스라벨 뜯었잖아, 이제 어떡할 거야? 짓밟힌 내 순결을, 탈선한 이 열차를 어쩔 거냐구?"




사실 지구는 돌지 않는다

인간이 반대로 돌고 있기에 지구가 돈다고 착각할 뿐이다

돌아버린 인간으로 살다 먼지로 갈 인생

"불 질러놓고 모른다면 다야? 해 줘!  달라구!!"


"얘 얘 목소리 좀 낮춰,  안에 기지배들 다 불러모을 거야?"

"이 씨바알!!! 큰누나라는 사람이!! 독자를 따먹고!! 씨이바아아알!!!!!!"


"미쳤어 정말 조용히  해, 까발리면 넌 무사할  같니?"


"입 막으려고 협박까지 하고, 씨발꺼!!!! 지가 먹고 오히려 나를 몰아부치고, 개 ㅆ"



타아압

내 입을 막고 앞으로 밀어대는 누나


난 허우적대다 누나를 안아버렸고, 엉켜서 누나와 자빠져 누나의 밑에 깔리게 되었다


"히익! 너  섯니? 이게 오자마자 정말"



누나를 꽉 잡고 놓지 않는다

강력히 포옹하며 누나의 주댕이를 문다

"이 이익! 이게 또!"



입을 다물고 빠져나가려는 누나

"누나 진짜 나 계속 안 볼거야? 누난 그때 싫었어?
내가 엉덩이 만진 건 맞지만 누나도 적극적으로 했잖아"


"…"

누나의 체중이 기분좋게 느껴진다


나를 압박하는 누나의 젖가슴이 숨이 막히게 좋다

더 이상 누나는 팔딱대며 빠져나가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웃거나 흥분한 표정도 아니다

"안..되잖아.."

"누가 피해보는데? 누나는  몸이 싫었어? 싫은데 어쩔 수 없이 자지를 받아들인 거야?"

"자 자지라니 너..누나 앞에서"

"누나 생각에 미칠 거 같단 말이야! 한그릇만..한번만 하자"



누나의 티를 걷어올린다


타악


내 손을 잡는 누나

"안  안돼  그래도 싫어 생각할 시간을 줘"


이 정도면 많이 누그러졌고, 희망도 보인다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려는 거짓말은 아니다

나는 누나를 강간할 생각은 없고, 그건 누나도 안다

"하고 싶어, 빼고 싶어, 누나 때문에  생활이 안 돼 빼줘!"

"정말..그렇게 힘드니? 너무 찼으면 그.. 손으로 니가 빼도"


"뭐어!! 딸치라구? 그게 동생한테 할 말이야?"

"아 아니 너 평소에도 자위 자주 하잖"


"난 누나 때문에 딸로는 못 빼는 저주를 받았어, 어떻게 할 거야? 내가 밖에 나가서 강간범으로 수갑 차는 거 봐야 만족할 거야?"




남자의 언어와 여자의 언어가 다르지만, 나의 진심은 전달되었다


"…봐 관통아"


"응? 뭐라구?"

 옆으로 앉으며 조용히 말하는 누나

"바지 벗어봐, 내가 빼는 거..도와줄게"

"그러지 말구 내가"


"쓰읍!!"

지를 타이밍이 아닌 거 같다

힘을 쓴다고 해서 꼭 겁탈은 아닌데, 어쩌면 그냥 힘으로 뚫어버리는 게 나도 누나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단호한 누나의 표정을 보니 그냥 주는 거만 받자는 결론이 내려진다

누나의 진짜 속도 모르는데 혹시 상처가 될까 싶기도 하고

송곳도 있으니

스륵스륵

바지와 팬티를 벗고 경건한 자세로 눕는다


이미 풀발된 나의 자지

옆에서 누나가 보고 있으니  흥분해서 꺼떡댄다

내 다리 사이로 가서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이는 누나


자지 앞에서 잠시 망설이더니, 결심한 듯 눈을 빛내다 감고 자지의 귀두를 삼킨다



꼴깍 쭈릅

"으흐읏! 누나! 컥!"



빨아줄 거라 기대하기도 했지만, 손으로 좀 하다가 내가 졸라야 해줄  알았는데


바로 먹어주다니 이런 착한 누나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이며 자지를 먹어대는 누나

따뜻한 혀가 날름거리며 자지에 침을 묻히고 휘감는다

"흐으윽 누나 누나"


웅장해진 나의 부랄을 손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는 누나


괜찮다고 누나는 다 이해한다고 얘기하는 듯 하다


자지에 촉각도 참기 히들지만 시각적인 자극이 너무 강하다



오래 강하게 안하고 싶은 남자가 어디있을까

중기병의 카운터가 파이크병이라면

자지의 카운터는 여자의 보지와 


차이가 있을 뿐 자지는 보지와 입에 버티지 못하게 설계되어 있다


"윽 으윽"


"우물우물  관통아 누나 오래 하기 싫은 거 아니야 그냥 니가 시원하게 쭉 뺐으면 좋겠어"

다시 자지를 깊이 삼키는 너무 다정한 누나

누나가 눈을 감고 고개를 끄덕이며 찹찹거리는 소리를 들으니, 누나 입안으로 들어갔다 나왓다 하는 내 자지를 보니

누나의 혀를 입을 참을 수가 없다



부르르르르

"으아아아악 누나아!"



쭈우우욱

"어그극 큭 컵"

어떻게  건지 누나가 쿨럭거리면서 누나의 입과 코에서 내 좆물이 튀어나온다


"치이..남편도 입 안으론 안 받아줬는데 하여간 관통이는.."

고개를 돌려 휴지로 침을 조용히 뱉어내는 누나

입을 닦고 가글을 한 후, 누나와 나는 침대에 같이 누워있다

아래층이 시끌시끌한  보니, 다른 누나와 여동생이 들어왔나보다

수희 누나와 같이 누우니  착한 생각이 나서 저제 손을 대다가 맞았다


"안 돼! 한 번이라고 했잖니! 하여간 남자들이란 정말 쳇쳇"


너무나 단호해, 오늘은 여기까지인 거 같다

그래도 누나의 옆이 좋아 같이 누워 대화한다

"누나 이틀 동안 기분 나빴던 거야?"


"응 내가 순진한 동생 괜히 건드렸나 싶기도 하구 심란했어"


"이제는? 난 누나랑 계속 하고 싶어, 욕정이라 욕해도 어쩔 수 없지만..누나만 생각나고 참을 수 없어, 참기도 싫어"


"아까 한번만이라구…휴우..알았어 생각해보자.."



이 정도만이라도 어디인가

생각을 누나가 잘못된 방향으로 한다면 다시 송곳으로 쑤셔야 하나?

누나도 기분 풀린  같고, 다시 섹스하는 걸 생각해 본다고 할 정도면

그런 상태에서 누나와 자의로 섹스하게 된다면 마음을 굳히게 되지 않을까?


송곳에 의한 자의로..

그러면 누나를 슬프게 하지도 않고 나도 섹스를 할 수 있잖아

"누나  신내림을 받았어, 누나는 나랑 24시간 안에 섹스를 하게 될 거야 확실해"


"깔깔깔 왜?  나 덮치기라도 하게?"

"무슨 소리야, 누나 스스로 날 원하게 될 거야 히히히"

"내가 원해서 하더라도 다음일껄, 나 내일부터 수련회 가"

이게 무슨 보지같은 소리야

"무슨 소리야? 다 큰 어른이 무슨 수련회야? 학교교사가"


"학교교사니까 수련회 가지, 학생들 수련회에 따라가니까 킥킥킥"


아 이 씨발

여고 수련회에 따라가서 쑤실 수는 없잖아

당장 쿨타임이 내일 돌아오는데

내일 수요일 떠나서 토요일 저녁때나 온단다

토요일이면 쿨타임 한번 더 돌아올 시간인데..






수요일 아침

수희 누나는 다시 쾌활하게 돌아왔고,자매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들 각자의 일터, 학교로 떠나고

백수인 나는 나의 일터인 피시 앞에 앉는다



피시를 켜며 일단 야동 한 프로를 보고, 생각을 한다


수희누나의 마음도 많이 열렸고, 송곳은 누나 상대로 또 쓰고 싶다

그런데 누나는 토요일 저녁이나 돼야 오고, 지금은 수요일

22시쯤에 쿨타임이 돌아오니, 오늘이야 뭐 넘어간다 치더라도


송곳 쿨타임 이게 묵혀놓는다고 포인트가 이월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찌르면 그때부터 72시간 돌아가는 건데

안 쓰고 며칠 날리자니 너무 아깝다



어쩌지…

핵실험 한번 했는데 바로 길거리로 뛰쳐나가자니  그렇고

그렇다면 결국 또 누나들이나 라희 중에서 하나 쑤셔야 하는데


수희 누나처럼 나랑 3층에 있는 것도 아니고


다 2층에 몰려있고, 나를 자기 방에 잘 들이지도 않아

그래도 가족이니 어떻게든 쑤시려면 못할 것도 없지만

마찬가지로 그래도 가족이니 좀 미안하다

수희 누나야 나와 가까우면서도  독특한 사이기도 했지만

그런 누나도 한동안 침울해지고 그랬는데, 딱히 친하지도 않고 접점도 없는 다른 누이들은 어찌  지 불안하기도 하고



모르는 여자면 클럽에서 꼬셨든, 송곳으로 쑤셨든 둘이 하고 싶으면 섹스하고 그걸로 땡이지만


원용이 집에 놀러갈까

그래서 원용이 누나의 궁뎅이를 쑤셔버릴까


 되도 덜 미안하고, 잘못 돼도 아는 사이인데 실수라고 밀어부치면 몇  얻어맞고 끝나지 않을까..


띵똥띵똥

응? 누구지? 벌써 13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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