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화 〉3 큰누나
이 글은 백퍼 픽션입니다
"내가 내가 해줄게 관통아 으흣"
계속 문질러대는 내가 안타까운지 누나가 손으로 내 자지를 인도해준다
"여 여기 맞아?"
아까 댓는데 아닌 거 같아서 올렸는데
"맞아 부끄럽게 왜 묻니, 이제 니가 힘 주면.."
누나가 손가락으로 계속 잡고 고정시켜준다
"흐으읍"
쏘옥
"아흐흣 그 그래 계속해 더 들어와야 돼"
따뜻하고 이질적인 살덩어리가 달라붙는다
밀어내려는 듯하면서도 삼키려는 것 같기도 한 미끌미끌한 누나의 보지
드디어 누나 안이다
현실은 황호고 유선일지라도
남자는 누구나 보지 안에서는 조자룡이 되고 싶다
백만대군이라도 창 한 자루면 돌파하고 날뛸 수 있을 것 같다
쑤우욱 찰박찰박
누나의 몸 속으로 들어갈수록 거머리들이 달라붙는다
지렁이들이 내 자지에 달라붙어 기어다니는 것 같다
누나의 살과 내 살이 맞부딪치는 소리가 작지만 크게 들린다
"우훅 우훅 누나 누나 느낌이 이상해 좋아"
"흐윽 아응 나두 나두 좋아 관통아, 급하게만 하지 말고 느낌을 음미하면서 후우우"
고기 덩어리의 틈 사이를 쑤시는 것 같다
로데리아에서 알바했던 원용이놈은 닭가슴살에 쑤시면서 자위하는 게 최고로 리얼하다 했지
꽂기만 꽃으면 폭풍좆질을 해서 여자 죽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나름 신을 내며 이세계를 경험하는 것도 잠깐
할수록 자극이 심해져 부랄만 웅장해진다
섹스의 시계는 현실과 잘 안 맞는다고도 하지만
들어간지 1분도 안됐다
따뜻하고 찐득한 보지 안에서 버티기가 힘들다
죽어라고 찌르고 싶은데 먼저 싸버릴 거 같다
"흐음 으응 괜찮아 괜찮아 관통아 남자는 처음 하면 다 그래 니가 빠른 거 아니야"
"흐으윽 누나 나 참기 힘들어 헉헉 괜찮지?"
"그래 으으음 괜히 누르지 말고 그냥 확 해버려 누난 좋아"
그래 이왕 지르는 거 이왕 못 참는 거
막판스퍼트라도 존나게 해보자
콱콱콱콱
부르르르
"아아악 누나! 쌀 거야!!"
"아흐으응 그래 쭉 빼"
"으아아악!! 이크소오!!!!"
쭈우우욱
부랄 뒤가 아프면서, 내 아랫배에서 누나의 자궁으로 좆물을 쏜다
부르르르
"으으으으으 흐윽 흐윽 누나"
"아흐으으 좋아 좋아 관통아 마음껏 빼"
뇌리에 전기가 통하면서 지나간 사정의 시간
자지는 죽고 힘은 빠졌지만, 딸딸이 칠때와는 다르다
실제 여자라서 다른가 아니면 좋아하는 누나라서 다른가
동경하던 대상인 누나의 몸 안에 내 좆물을 내 유전자를 쏟아부었다는 정복감과 만족감
"바로 빼면 관통이 나쁜 남자야 알지?"
"으응 누나"
끌어안고 여운을 즐긴다
누나의 혀가 내 입술로 들어오며 키스를 하게된다
달콤하다 맛있다
보지도 맛있고 혀도 맛있다
쏘오옥
한참 후 자지를 빼고 누나의 보지를 보자, 누나의 틈에서 좆물이 질질 새나온다
휘릭
이불로 자신의 하체를 홱 가리는 누나
"얘가 얘가, 어딜 뚫어지게 쳐다보니? 누나 부끄러운 거 알면서 칫칫"
"저 누나 이미 뚫린 곳인데 쳐다본다고 또 뚫려?"
"뭐야 이 새끼야? 이제 먹었다 이거야? 빨리 비켜 임마!!"
나한테 나쁜 말은 안하는 누나인데, 뭐 새끼가 대단한 말은 아니지만 기분이 상했나보다
누나 옆에서 칭얼대니 말도 안하다가 시간이 좀 지나니 기분이 풀린 누나
"칫칫 나두 너랑은 처음이잖아, 짜식이 야동만 많이 보니까 사상이 이상해져서는 칫"
"알았어 누나, 좆물 흘러나오는 거 보고 싶어서 히히"
기분이 풀어진 누나는 내가 못 보게 휴지로 보지를 닦더니 내 옆에 붙는다
"관통아 넌 안 닦아? 시트에 정액 달라붙으면 좀 그렇거든, 내가.. 닦아줄까?"
송곳은 나에 대한 흥분효과만이 아니라 애정도 상당히 크게 만든다고 했는데
그래서 누나가 나긋나긋한 건가
내 부랄 뒤편 가랑이를 꾹 누르고 자지를 뿌리부터 대가리까지 손으로 짜내 좆물을 빼주는 누나
휴지로 깔끔하게 닦아준다
소설이나 웹툰 볼 때는 이러면 바로 서던데
두 발이나 빼고나니 흥분은 있어도 자지가 철근처럼 서지는 않는다
누나와 같이 이불을 덮고 얘기를 나눈다
"어땟어? 누나 몸 따뜻했어?"
"응 막막 좋았어, 내가 좀 더 잘하고 싶었는데.."
"호호호 아니야 니 자형도 나랑 한게 처음이었거든, 그땐 나도 숫처녀라 서로 얼마나 긴장하고 애먹었는지 킥킥"
자형.. 이런 와이프를 두고 어찌 먼저 눈을 감으셨습니까?
자형은 저한테도 잘해주셨죠, 제가 은혜를 갚을게요, 누나는 이제 제가 자형 대신 잘 쑤실게요
"저기..누나 자형은 섹스 오래했어?"
"응? 시간 말이니? 호호 아니야 초반엔 그 사람도 일분도 안되서 찍 싸고 다시 하자고 보채고 그랬어, 둘이 자주 하다보니 적응도 되고 덜 민감해지기도 하고 그런 거지"
"으응.."
"호호 너 그거 신경쓰였구나? 히힛 서로 좋았으면 된 거야 누구랑 하느냐 가 제일 중요하지 쪽쪽"
서로 얘기하다보니 시간이 계속 간다
한 시간 정도 좀 지났을까
다시 자지가 서서 누나 위로 올라타려는데, 누나의 눈빛이 잠시 몽롱해지다가 다시 맑아진다
응? 아까 찔렀을 때 이랬는데?
이제 풀리는 거야?
"아악!! 어떡해 어떡해 내가 미쳤어 미쳤어! 나가! 나가 임마!"
"아 왜? 다시 섯단 말이야, 한번만 더해"
퍽 퍽 퍽 찰싹
뺨을 때리고 주먹으로 쳐대는 누나
"안해! 한 적 없어, 안 할 거야 나가라고 미친놈아!"
옷도 못챙기고 송곳만 들고 문 밖으로 쫒겨났다
내 방에 와서 생각을 해보니, 약간 오차는 있어도 시간은 한 시간 정도 지났는데
설명서엔 두 시간 가량이라고 되어 있는데 왜 이럴까
정확하게 쑤시질 않아서 그런가
쑤신 건 맞지만 좀 빗나가는 느낌이 있었어
어쨌든…
할렐루야다
송곳이 중국산이라 맥시멈이 한 시간이라 해도 대박이다
상황 잘 봐서 찌르기만 하면, 섹스 하는 데 시간 오래 걸리는 거 아니다
군대서 스키파카 깔깔이 전투복 내복 등 상하의 몇겹으로 입고벗는것도 얼마 안 걸리는데
쿨타임이 72시간이라고 했지
그럼 삼일마다 난 황제가 되는 건가?
황제는 정치하고 뭐하고 존나게 힘들다
진짜 맘대로 다 쑤시기도 제약이 있을 거야
황제 안해봤지만 그럴 거다
반면 이 송곳은 흐흐흐
그럼 당장 다음주부터 길거리에 탱탱한 엉덩이를 쑤시러 가는 건가
화진이 아줌마, 은경이 누나 다 쑤실 수 있는 건가
천자의 칙서가 별것이냐 이것이 천자의 보물보다 칙서보다 귀하다
으음…
아니야 아직은 실험이 더 필요해
누나는 애초부터 나에 대한 애정은 많았어
섹스 상대로의 애정은 아니라도 나에 대한 호감이 컸던 여자야, 다른 여자는 어찌 될 지 몰라
또한
설명서에도 두 시간 가량이라고 했는데 잘못 찔렀든 어쨌든 시간이 반토막 난 것도 있고
무조건적으로 맹신하기는 힘들다, 내가 모르는 것도 있을 수 있고
백에 하나 만에 하나 강제추행치상이라도 되면, 인생나락 순식간이다
나는 백수다
시간은 많다 일단 안전한 곳부터 쑤시며 데이터를 수집하자
큰누나 수희누나 만큼은 아니라도 다른 누나들도 그래도 가족인데
실수로 궁뎅이 좀 찔렀다고 정말 사법부까지는 안 갈 거야
당장 내일 수희누나가 어떻게 나올까
기억은 다 한다고 하니, 엄청 어색해지려나..
아니 차라리 기억하는 게 나은 거구나
아까 상황에서 중간 기억이 없으면, 내가 덮쳤다고 생각할 거잖아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새벽 네 시가 넘어간다
똑똑똑
내 방에서만 겨우 들릴 듯한 작은 노크 소리
아! 수희 누나인가?
덜컥
젠장 나희누나(둘째)잖아
"야 너 이 씨발 웃다가 표정 왜 굳히는데? 언니인 줄 알았다가 나니까 기분 더럽냐?"
"아니야 어우 술 냄새, 큰누나 언제 잠들었는지 물어보려고?"
종종 있는 일이다
내가 22시쯤에 누나 방에 갔고 티비 좀 보다가 1시간 정도 뒹굴다 나왔으니..
"자정 이후론 큰누나 방에서 안 나왔어"
"확실하지? 그럼 나 한시에 집에 들어온 거다 너두 봤다고 해 알았지?"
"맨날 똑같은 패턴인데 큰누나가 속을까?"
"당연히 안 속지 임마, 그래도 밀어부치는 거랑 가만히 있는 거랑 같냐? 킥킥킥"
얘길 끝내고 돌아서서 가는 긴 생머리의 나희 누나
후우 집 안에서 신발 없이 그냥 걷는데도 엉덩이가 심하게 씰룩씰룩거린다
나희 누나의 힙 사이즈는 110, 졸 크다
여자 힙의 아름다움은 허리와 다리와도 상관이 많은데
173의 키에 쭉 뻗은 탄탄한 다리와 좁은 허리는 빵빵한 힙을 아주 부각시킨다
솔직히 운동 잘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도희 누나가 왜 피트니스 인기강사인지 알 거 같다
나는 셋째인 다희 누나가 누이들 중 가장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뒤태만 보면 나희 누나가..후우우
누나 술 취했는데 송곳 쿨타임만 짧았어도..
근데 생각이야 맘대로 하지만, 큰누나 보기가 기대되면서도 겁도 난다
아직 송곳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누나가 정말 스스로 나랑 했다고 생각할지도 불안하고
아침이 되어서 억지로 일어나 식사를 한다
나희 누나는 수희 누나가 야단칠까봐 잔뜩 쫄아서 눈치만 살살 보면서 밥을 먹는데
수희 누나는 식사준비 때도 식사 중에도 아무 말이 없다
뭔가 자책하며 고민하는 듯한 표정
다희 누나도 라희도 공기가 이상하다 느꼈는지, 조용히 밥만 먹는다
"나희야"
"응? 왜? 언니?"
"오늘 니가 설거지 할 차례지? 난 먼저 나간다"
"알았어 호호 언니"
수희 누나가 나간 후, 여자들의 입이 터진다
나를 향해 포문을 여는 나희 누나
"아우 씨발 숨막혀 죽는 줄 알았잖아, 관통아 언니 왜 저렇게 저기압이야?"
"나도 몰라"
라희도 끼어든다
"오빠가 큰언니랑 젤 친하잖아, 싸웠어? 어제 저녁때까지만 해도 큰언니 기분 좋았는데?"
"야 야 라희야 수희 언니가 관통이랑 싸웠겠냐? 죽고 못 살아서 자기 치마폭에 두르고 사는데 킥킥"
집에서 가장 말이 많은 사람은 다희 누나와 라희다
특히 다희 누나는 누나기도 해서 더욱 나를 갈구는데
수희 누나가 가고 나서도 날 빼꼼 쳐다만 볼 뿐 별 말이 없다
뭐지? 집에선 입이 쉬질 않는 누나인데
그러고 보니 오늘 아침에도 날 갈구지 않았어
궁금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약간 성나있는 것 같기도 한 저 표정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