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이백 서른 네 번째 과외 - Bo Peep Bo Peep 完
"어?"
나의 대꾸에 대답하는 것 대신, 큐리누나는 자신이 할 말만 해놓곤 눈을 감은 채 내가 키스해주기를 기다렸다.
어차피, 전에도 서로 알 수 없는 무언가에 이끌려 키스한 거였으니, 키스 정도야 괜찮겠지.
"츄릅…츄르릅…츄릅…"
휘황찬란한 그녀의 금발을 손으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면서, 고즈넉한 공간 안에서 그녀와 입술을 맞대고 서로의 타액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말캉말캉한 그녀의 혀가 내 혀를 툭 칠 때마다, 나는 묘하게 떨려왔고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혀갔다.
'아직 어리숙하네…'
진짜 연애경험이 없는건가, 그건 아닐텐데. 애초에 키스까지 진도를 나가지 않은건가, 그것도 아닐테고.
아직 익숙하지 못한 그녀의 키스에 애써 적응을 하려 노력해가며, 그녀의 허리를 내 팔로 뱀처럼 부드럽게 감았다.
입술은 더 빠르게 벌어지면서 내 입 안으로 부끄럽게 들어가는 그녀의 혀를 한 움큼 삼킨 채로 서로의 혀를 맞대면서 그녀의 입에 침으로 수를 놓았다.
"츄릅…츄르릅…"
그러거나 말거나, 큐리누나는 전혀 자신의 키스가 어색하다는 것에 대해 신경을 안 쓰는 듯 했다.
오로지 본능적인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나와의 키스를 점점 진하게 하려고 하고 있을 뿐. 그녀의 두 손이 내 가슴팍에 닿았다.
나 또한 마찬가지로, 그녀를 황홀하게 만들어주기 위해서 그녀의 머리와 허리를 부드럽게 감은 채로 내 혀로 그녀의 말랑말랑한 설육을 휘감았다.
"츕…츄르…"
서로의 입술을 탐닉을 하고 난 뒤, 난 살며시 그녀의 입술에 맞대고 있었던 내 입술을 떼어냈다.
금방 정상적인 눈빛으로 돌아오는 나와는 달리, 큐리누나는 마치 정욕에 얽혀 상황판단이 제대로 되지않아 오로지 몸에 색기만 가득 찬 구미호처럼 보였다.
아, 이게 페로몬의 세기가 강해져서 그런건가.
"…누나."
"…어?"
내 말에 대답을 하기는 하지만, 그녀의 흐리멍텅한 눈빛은 아직 바뀔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녀의 말투는 뭐랄까, 최면을 당한 사람이 말하는 어투와 조금은 비슷한 것 같았다.
"혹시 키스 처음이야? 전에도 느꼈는데…아무래도 너무 어색한 것 같아서…"
"…아…아냐, 전에도 몇 번 해봤어…"
그렇다면 소연누나처럼 키스를 해 본 경험은 어느 정도 있다는 이야긴데, 어째서 소연누나와는 달리 키스를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어색해 보이는 걸까.
그녀는 초점이 제대로 맺히지 않은 흐리멍텅한 눈으로 날 쳐다보면서도, 내 질문에 할 답은 전부다 하고 있었다. 물론 최면에 걸린 듯한 말투로.
"…그럼 왜 어색한데?"
"…떨려서."
"응?"
"…황홀해서…츄르릅…"
큐리누나는 무언가에 홀린 표정으로 나의 얼굴을 손으로 잡으며, 다시 자신의 입술을 가까이 했다.
뭐라할 새도 없이 내 입술의 균열을 흐트러놓고, 내 입 안을 헤집고 있었다.
"츄르르…츄릅…"
그녀는 자신의 혀로 내 입 안을 헤집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못했는 지, 가느다란 하얀 손을 내 티셔츠 안으로 들이밀었다.
조짐이 야릇하게 되간다는 것을 느낀 나는 생각없이 내 옷 안으로 들어온 큐리누나의 손을 바깥에서 잡았다.
"…민식아, 나 못 참겠어…"
"누나…여, 여기 밖이야…."
"…괜찮아, 어둡잖아…"
고즈넉하고 어두운 공간에서 또렷이 보이는 그녀의 눈, 확실히 무언가에 홀린 듯한 흐린 초점이었다.
내가 손을 잡아 막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그녀는 기어코 내 가슴팍에 손을 올리겠다는 듯 손을 빳빳하게 세우고 있었다.
"…아니, 그래도 여긴 아직 춥고…"
"지금…나…너무 뜨거워…."
"집에 들어가서…"
"집에 애들 있잖아…"
"그…그럼 우리 집으로…"
여기서 멈춰야했다. 이 곳이 이성과 본능의 한계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하지만 항상 나는 이럴 때마다 이성보다는 본능이 앞섰다.
오늘도 그럴 조짐이 보일 것 같아 불안해서 노심초사지만.
"…하아…나 너무 급해…"
그녀는 저 말을 하고나서 바로 내 목이 있는 곳으로 다가와 혀를 내밀어 파여있는 내 쇄골을 햝았다.
혀를 몇 번 끈적하게 비비적거리며 내 쇄골을 건드리던 그녀는 더 적극적으로 얼굴을 내밀어서 자신의 입술로 내 쇄골을 포갰다.
아까보다 몇 배는 더 질척한 촉감이 쇄골을 축축하게 젖게 만드는 느낌을 들게 했다.
"…츄릅…츕…"
'…헐'
그녀의 도발적인 행동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진정으로 여기서 하고 싶은 것일까, 그녀는 자신이 입고 있던 겉옷은 이미 벗겨내버린 지 오래였다.
그리고 여전히 나의 쇄골을 애무하는 것을 멈추지 않으면서, 자신의 남방마저 단추를 풀어 벗겨내기 시작했다.
벗겨진 남방의 틈 사이로 봉긋한 그녀의 가슴 볼륨이 호피무늬 브래지어에 가려진 채로 아슬아슬하게 드러났다.
"…누나."
"…하아…민식아…제발 날 품어줘…"
야시시한 그녀의 가슴을 보자, 그나마 이성이 남아있으려고 했던 내 정신도 또렷해지지 않는 듯 했다.
망할 놈의 페로몬, 그게 무엇이길래 날 항상 이런 곤경에 빠뜨리는 거야, 씨발.
큐리누나는 나머지 세 단추마저 차근차근 야릇한 숨소리를 불규칙적으로 내쉬며 풀어냈다. 완전히 벌어진 그녀의 남방 사이로 아찔한 그녀의 호피 브래지어를 그녀는 기어코 자신의 손으로 풀어내었다.
스르륵, 하며 양 옆로 튕겨져 벌어지는 브래지어. 그녀의 새하얀 가슴이 봉긋하게 솟은 채로 완연히 드러났다.
"…츄르릅…"
그녀의 아름다운 가슴을 눈 안에 담은 나는, 더 이상 망설임없이 그녀의 입술을 탐닉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럽게 다가오는 내 모습에 큐리누나는 순간 지레 겁을 먹었는 지 벽 쪽으로 알아서 움직였고, 나는 큐리누나를 벽에 민 채 얼굴을 돌려 그녀의 입술을 거칠게 탐닉했다.
그리고는 더 이상의 가릴 것이 없는 그녀의 새하얀 두 가슴살을 아래에서 위로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하아, 부드럽다.'
스물 여섯 살의 농익은 처녀의 가슴은 너무나도 물컹하고 탄력이 있었다.
또한 다 자란 가슴인터라, 유두가 빳빳하게 서는 시간도 다른 나이에 비해 빨랐다. 내 손 위에 덮여진 그녀의 딱딱한 유두가 내 손바닥에 쓸려가며 느껴졌다.
"…흐읏…흐응…"
"츄릅…츕…"
그녀는 나와 혀를 쉽게 풀어지지 않을 실타래처럼 얽혀있었다.
내 손금을 따라 그녀의 유두는 문질러지고 있었고, 나는 우악스럽게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며 천천히 그녀의 유두를 손가락을 이용해 툭툭 건드리기 시작했다.
그럴 때 마다, 그녀는 짧은 신음을 내뱉으면서 몸을 움찔거리고 있었다.
"…애무가 뭔지 보여줄게."
"…하앙…어서…보여줘…"
나는 그녀와의 잊혀지지 않을 진득한 딥키스를 마치고, 입술을 내려 잘 빠진 그녀의 목을 포개며 혀로 꼼꼼히 햝아댔다.
안 그래도 새하얀 그녀의 목이, 내 침으로 뒤덮여져버려 살짝 흘러들어온 빛들에 여과없이 비쳐 깨끗하게 빛나고 있었다.
"누나 가슴 너무 아름답다…"
"…그런 말…하지말고…"
입 안으로 그녀의 가슴을 포개기 전, 나는 그녀의 가슴을 뚫어져라 쳐다보면서 말했다.
그녀는 내 시선이 자신의 가슴에 고정되어있다는 게 부끄러웠는 지 나에게 애무를 재촉하는 말을 했다.
"…알았어, 츄릅…츕…"
"흐응…하아…"
그녀의 향긋한 가슴내음이 코를 통해 흘러들어왔고, 그녀의 빳빳이 선 유두는 내 윗입술을 보란듯이 찌르고 있었다.
난 그 감촉을 느끼면서 입술을 천천히 벌려, 그녀의 유두를 툭 쳤다. 이윽고 그녀의 가슴을 포갤 듯 벌려진 내 입은 조금 더 앞으로 다가가 그녀의 분홍색 유두를 입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는 입술을 닫자, 말캉말캉한 혀는 어느샌가 그녀의 유륜과 주변살을 음미하듯이 끈적하게 햝고 있었다.
나의 애무를 당하고 있는 그녀는 두 눈을 감은 채 고개를 뒤로 젖히며, 가슴을 애무하고 있는 나의 뒷머리를 자신의 손으로 쓰다듬었다.
난 몇 분을 더 그녀의 가슴을 유린하다가, 가슴에 입술을 뗀 채 핫팬츠를 벗겨내려 손을 아래로 내렸다.
"…왜 안 벗겨져, 짜증나게."
그녀의 핫팬츠는 단추만 풀고 내리면 되었기에, 그녀의 몸에서 제일 쉽게 벗겨졌다.
너무나도 자극적인 그녀의 호피레깅스는 그녀의 찰진 허벅지에 달라붙어서인 지는 몰라도 그리 쉽게 벗겨지진 않았다.
"…꺄악! 하아…이거 내가 아끼는 건데…"
별 수 있나, 찢어버려야지. 레깅스가 손에 의해 찢겨져나가는 거친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며, 나의 숨소리는 점점 더 제멋대로 내뱉어졌다.
그녀는 자신이 입고 있던 레깅스가 내 손의 악력에 의해 처참히 찢겨버리자, 약간은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다.
"…미안, 누나."
"…괜찮아, 난 네가 더 좋으니깐."
나의 사과를 쉽게 받아준 그녀는 다시 눈을 감아 내가 다가와서 애무를 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듯 보였다.
나는 그녀의 그런 모습을 보고 조그만 미소를 머금은 채, 그녀의 찢어진 레깅스 안으로 잡혀지는 팬티를 옆으로 걷어내었다.
조금은 축축하게 젖은 걸까. 그녀의 팬티 안은 애액이 흘려졌다는 흔적을 보여주듯, 잘 끊어지지 않을 것처럼 보이는 끈적한 실이 그녀의 구멍까지 이어졌다.
"…츄릅…"
"…하아."
혀를 살짝 내밀어 질척하게 이어진 그 실을 끊어버렸다. 그러자 끈적하게 이어져있었던 애액실을 끊은 주체인 내 혀에 착 달라붙었다.
이윽고 비릿한 맛이 온 몸이 모두 전율이 일어나도록 흔들리게 만들었다. 그리고 미묘하게 그녀의 바디샴푸향이 아스라이 나고 있었다.
"…츄릅…츕…"
"…흐으응!"
물론 비릿한 맛도 못지 않았지만, 내게는 샴푸향이 더 강렬하게 느껴졌기에 그녀는 자신의 몸관리를 잘하고 있는 것이라고 느꼈다.
애액으로 축축히 젖어 야들야들하고 미끌해진 그녀의 조갯살을 혀로 매끄럽게 햝아주자, 큐리누나는 기분이 좋은 듯 연신 몸을 움찔거렸다.
나는 그녀의 기분좋은 떨림을 느끼면서 그녀의 구멍 안으로 매끄럽게 나의 혀를 밀어넣었다. 그녀의 질벽은 생전 들여보낸 적 없는 자신의 비밀스러운 안으로 이물이 비집고 들어오자, 쉽사리 보내주지 않겠다는 듯 설육을 조이기 시작했다.
비릿하고 알싸한 향이 내 코를 천천히 감기 시작했다.
"…후아, 누나…혹시 처음?"
그녀의 질조임에 설마, 하면서 혀를 떼고 잠시 생각했다.
이 조임은 무언가 보람누나랑 할 때랑 비슷하면서도 묘하게 다른 느낌이랄까. 그래도 처녀에 가까운 감촉이었다.
"…으응."
나의 질문에 큐리누나는 감고 있던 눈을 천천히 뜨다가, 대답하기 망설여졌는 지 입술을 깨물고 우물쭈물하다가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거리며 답했다.
"…남자친구도 없었어?"
"…있었는데…여기까진 허락 안 했어…."
아아, 보람누나는 키와 마스크가 심각하게 어린 아이스러워서 이해를 할 수 있지만, 얼굴과 몸매가 성숙한 큐리누나가 첫경험이라니.
잠깐동안 충격이 망치가 되어 내 머리를 때려버렸는 지, 정신이 멍해졌다.
"…그, 근데 나 이건 잘 할 수 있어…."
그 동안 큐리누나는 나를 벽으로 돌려서 붙이더니, 내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는 우람하게 발기가 된 나의 육봉을 꺼냈다.
그리고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란다…?
"크…크다."
"응?"
"…영상보다 커."
이 놈의 시청각자료가 문제다. 왜 나의 자신있는 육봉이 시청각자료에 나오는 고깃덩어리와 비교를 당해야한단 말인가.
그러거나 말거나, 시청각자료에 나온 것보다 더 크다고 말하는 내 육봉은 그녀의 가느다란 손에 감겨진 채로 느껴지고 있었다.
그녀의 야한 손길은 나의 육봉을 위 아래로 쓰다듬으며 손끝으로 귀두를 천천히 매만지고 있었다.
시청각자료로 배운 것이라도 있었는 지, 그녀는 귀두를 건드리던 손가락의 끝으로 파여진 틈을 건드리며 나에게 이상한 감촉을 느끼게 해주었다.
"…기분 좋아?"
"…응."
그녀는 오로지 손으로만 날 기분 좋게 만들고 있었다.
내가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말하자, 그녀 역시 기분이 좋은 듯 야한 짓을 하면서도 미소를 자아내고 있었다.
"…힛, 나도 기분 좋다…이제 할게…츄릅…"
그녀는 여우마냥 사람을 홀리는 미소를 짓더니 시선을 내 육봉에 둔 채, 자신의 입술 안으로 내 육봉을 포개고는 천천히 혀를 이용해 귀두를 긁어내기 시작했다.
농염한 테크닉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감촉 자체가 기분이 좋았다. 쾌락에 젖은 채, 아래를 흘겨보니 큐리누나는 눈을 감으며 집중한 채로 펠라치오를 하고 있었다.
혀를 낼름 내밀면서 나의 육봉 전체를 휘감아버리는 그녀의 모습에 어느샌가 나는 흥분하고 있었다.
"…누나."
"츄릅…츕…"
"…누나?"
"…후릅…츄르릅…응?"
"…햝지만 말고 빨아줘…."
하지만 아쉬운 점도 더러 있었다. 펠라치오를 하긴 하는데, 너무 햝아내리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었달까.
펠라치오는 빠는 것과 햝는 것이 어느정도 적절하게 조화를 시켜줘야 극상의 쾌감을 느낄 수 하게 해주는 테크닉인데 말이다.
그래도 나의 말에 알겠다는 듯, 다시 두 눈을 감고 육봉을 입 안에 머금은 채 쪼옵 빨기 시작했다.
"…하아…"
입이 작은 큐리누나는 힘껏 나의 육봉을 흡입하는 빨았고, 느낌은 자칫하면 정액이 의도치않게 나와버릴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녀는 힘껏 육봉을 빨면서 용케도 혀까지 이용해 펠라치오의 기본 기술 정도는 이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입술을 내리면서 이번엔 육봉이 아닌 고환을 간지럽게 빨아대는 큐리누나의 모습 덕분에 더 이상 참지 못할 것 같은 나는 그녀를 자리에서 일으켰다.
"…왜?"
"누나 뒤로 돌아서 벽 짚어."
그녀는 처음엔 나의 명령에 당황하는 듯한 표정을 짓긴 했지만, 이윽고 속셈이 무엇인 지 알아차렸는 지 긴장된 표정으로 손으로 벽을 짚어서 뒷치기 자세를 만들었다.
그렇게 자세를 만들고는 약간은 겁이 지레 먹은 듯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는 그녀.
"…민식아."
"응?"
"…살살 해줘야 해…? 안 아프게…"
장화 신은 고양이도 아니고, 아직 삽입하기도 전인데 저리도 애절하면서도 귀여운 표정은 무엇이란 말인가.
아쉽게도, 지금은 본능이 먼저인 듯 했다. 미안, 거칠게 굴어도 용서해줘.
"…미안."
"…으응?……꺄앗!…아퍼!!"
뒤로 벌려진 그녀의 탐스러운 조갯살 안을 내 육봉이 거칠게 헤집고 들어왔다.
찰지면서도 질척한 소리가 놀이터 안으로 가득 퍼졌고, 질의 조임은 혀로 느꼈던 것보다 더 기분이 좋았다.
"…찔꺽…찔꺽…찔꺽…"
"하아앙…하앙…흐으읏…가득 차!"
"하아…누나 너무 잘 조여…허억…"
처녀막이 파열되어, 새붉은 선혈을 흘리는데도 그녀의 조개는 농염하게 나의 육봉을 머금은 채로 기분좋게 질벽을 풀었다 조여오고 있었다.
나는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도 큐리누나가 너무 심심한 것처럼 보이자, 허리를 숙이면서 뒷치기 하는 채로 내 검지손가락을 그녀의 입 안에 넣어 빨게 해주었다.
그러자 자신의 입 안으로 들어오는 내 손가락을 바로 머금은 채, 금새 침 범벅으로 만들어버리는 음탕한 그녀였다.
보람누나와 큐리누나는 동갑인데, 보람누나를 먹는 느낌은 흡사 원조교제를 하는 것 같은 불법적인 관계라면, 큐리누나는 딱 자신의 나이에 맞는 분위기였다.
"…하아…하앙…츄릅…쪼옵…"
아픔도 순간인 것처럼 보였다. 큐리누나는 어느새 처녀상실의 고통을 까먹었는 지, 내 손가락만 진득하게 빨면서 신음을 흘려댔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으로 직접 자신의 가슴을 움켜쥔 채로 농염하게 허리를 움직였다.
"…하아…이제 본격적으로 즐겨볼까…"
"하앙…어서 나를 즐겨줘…하아…기분 좋아…하앙…"
그녀의 입 안에서 침범벅이 되버린 손가락을 빼내고, 한 손을 돔 기둥을 잡은 채 겨우 의지하고 있는 그녀의 아름다우면서도 매혹적인 나체의 허리에 올린 채 더욱 더 격하게 몸을 움직였다.
허리를 잡음과 동시에 엉덩이 위로 손을 포갰고, 피스톤 운동을 계속해서 질척하게 할 때마다 그녀의 골반에 부딪히곤 하는데 탄력 또한 장난이 아닌듯이 그녀의 엉덩이살이 결을 그리며 흔들렸다.
"…철퍽…퍽…찔꺽…"
내 고환은 그녀의 엉덩이 밑부분과 허벅지를 요란스레 쳐면서 야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너무나도 야한 소리가 놀이공간 안을 가득 채운 채 울려대고 있었지만, 다행이도 밤인지라 인적은 드물었다.
'…아, 이젠 누나를 보면서 하고 싶은데…'
요란스레 육봉을 그녀의 말랑말랑한 조갯살 안을 헤집으면서 박아대다가, 갑자기 그녀의 얼굴을 마주보며 하고 싶다는 욕구가 강렬히 들었다.
그래서 그녀의 조갯살에 의해 맛있게 먹히고 있는 내 육봉을 잠깐 빼내었다.
"…하아, 왜 빼…빨리 해 줘…"
"기다려 봐."
"으응…?…흐으읏!?…하앙!…이거 너무 깊숙하게 닿아!!"
내가 육봉을 빼내자, 그녀는 아쉽다는 듯 야릇하면서도 귀여운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녀의 얼굴이 하여금 나를 마주볼 수 있게 한 뒤, 한 팔로 그녀의 다리 하나를 들어 걸치게 한 다음, 다시 남은 손을 이용해 그녀의 탐스런 조개에 맞추고는 힘껏 집어넣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그녀의 교성이 야하게 터져나왔다.
"……허억."
"하앙…흐으응…흐읏…"
나는 피스톤질을 멈추지 않은 채로, 그녀의 표정을 우연히 보았다.
여전히 그녀의 성격대로 그녀는 눈을 감은 채 모든 것을 느끼려고 하고 있었다.
입 또한 쾌락에 젖어 벌린 채로, 숨을 격하게 몰아쉬는 데, 이상하게도 내 눈엔 아주 색기 있어 보였다.
"츄릅…츕…츄릅…"
그럼 망설일 이유가 없었다. 내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격하게 포갠 채로 서로를 탐닉하면 되니까.
나는 뜨겁게 그녀와 키스를 나누며, 아래로는 뜨거운 그녀의 안을 느끼며 열락의 꽃을 피우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한 손이 또 심심하게 되니, 나머지 한 손은 그녀의 허리를 휘감은 채 더욱 더 찰싹 달라붙게 만들었다.
그러자, 그녀는 자신의 손을 내 가슴팍 위에 올리고 나머지 한 손은 내 머리를 감싸며 나에게 더 질척하게 엉겨붙었다.
"…하앙…츄릅…츕…"
"츄릅…츕…"
나는 허리에서 다시 손을 올려, 그녀의 가슴을 움켜쥐어 검지손가락과 중지손가락 사이에 그녀의 빳빳이 돋은 유두를 끼고는 자유롭게 굴려댔다.
또한 그녀의 다리가 걸쳐진 팔로는, 그녀의 매끈한 다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그녀를 조금 더 빨리 쾌락의 끝으로 인도했다.
나에게나, 그녀에게나 점점 절정은 다가오고 있었다.
"…흐윽…누나…나 쌀 것 같은데…"
"흐응…호피에 묻으면 안 돼…안에다가…"
"…아, 안전해…?"
그녀에게 생리주기를 피했냐고 물었지만, 그 전에 그녀의 몸이 부르르 떨며 절정에 다다랐다.
절정 후 느껴지는 강렬한 조임에 나도 결국 참지 못하고 나의 희뿌연 정액들을 그녀의 선홍빛 질벽에 강하게 흩뿌렸다.
나는 그녀의 안에 내 육봉을 넣은 채, 사정감에 부르르 떨었고, 이윽고 육봉을 그녀의 조갯살에서 조심스럽게 빼내며 물었다.
"…하아, 누나 안전한 날이야?"
"…아니, 하아…"
아니, 큐리누나. 이게 무슨 소리요, 누나가 생리주기라니? 렛츠 시크릿타임이라니?
"…걱정할 것 없어…피임약 먹으면 돼…"
갑작스레 머리가 혼란스러워지려고 할 때 쯤, 누나는 자신의 가방을 뒤적거리더니 어디서 많이본 듯한 약을 꺼내고는 갖고 다니는 생수통에 담긴 물과 함께 목구멍으로 넘겼다.
"…뭐야, 그거."
"사후피임약."
"…그게 왜…"
"…힛, 사실 오늘 목적이 너랑 하는 거였어."
뭣이라? 그럼 나는 큐리누나의 작전에 보기좋게 휘말리고 만건가, 아아…이럴수가…
내가 이러거나 말거나, 큐리누나는 반나체인 채로 내게 착 달라붙어서 안기며 말했다.
"…그런데 이거 중독 될 것 같아."
"…"
"숙소 들어가기 싫다…"
"…"
"내일 오후 스케쥴인데, 아침에 놀러갈까…?"
됐네요, 이 사람아. 난 아침에 강의 들으러 가거든, 흥칫뿡.
- 보핍보핍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