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07화 (108/333)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백 세 번째 과외.

“아니야?”

“응.”

‘맞는 것 같은데에.’라며 입으로 나지막히 중얼거리는 설리.

그 모습이 꽤나 귀여운 건 알려나.

“잉. 맞는 것 같은데에. 유리언니가 보여준 거는 막, 이렇게 빨고 씹던데.”

다시 한 번 가슴 속에서 유리냔에 대한 적개심이 공해의 파도마냥 크게 일었다. 

왜 자신의 취향을 남이랑 공유하려는 지 원.

유리랑 그 동안 수 번 몸을 섞어봤을 땐, 그 얘의 취향은 하드코어가 분명했다.

극장에서의 음탕한 행동, 노예플레이, 뭐 첫 경험은 조금이나마 순수했지.

어쨌든 난 구릿빛 몸매를 가진 유리를 회상하는 것을 그만두며, 다시 설리가 있는 현실세계로 돌아왔다.

아직도 여전히 고개를 갸우뚱하며 물음표를 띄우는 설리였다.

“하아.. 설리야, 키스는 서로의 입술을 오물오물하고 쫍쫍 빠는게 아니라, 

  붙여서 쪽쪽거리며 혀로 상대방의 입안으로 밀어넣어 부드럽게 얽히는걸 말하는거야.”

오랜만에 설리에게 ‘키스학개론’을 펼쳐보였다.

이걸 펼치는 건 파니 이후로 참으로 오랜만인데.

고리타분하게 키스는 입술을 갖다대는게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지만, 내 생각으론 그것은 키스가 아니라 뽀뽀에 더 가까웠다.

키스는 마음과 몸이 어우러져야 하는 섹스의 축소판이니까.

“아하.. 그런 거야?”

“응, 그런것이ㄹ.. 읍!”

아, 또 방심하고 있는 틈에!

나의 예상으로는 설리가 고개를 끄덕거리며 이해하고, 후약을 기다릴 줄 알았다.

허나,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설리는 이미 다시 한 번 내 입술을 덮친 상태.

담배만큼, 아니 그 보다 이상의 중독이 있는 설리의 촉감.

난 그 촉감을 입술로 느끼며, 키스에 집중하고 있을 그녀의 표정을 들여다보았다.

눈은 감고있는 듯, 함박눈이 내리면 그 위에 소복히 쌓일 것만 같은 기다란 속눈썹이 나의 눈 밑을 간지럽게 툭툭 건드렸다.

그리고 감고있으면서 특유의 눈웃음은 잃으려 하지 않는 듯 눈매의 끝을 수줍게 내리며 웃고는 조심스레 앙큼한 속내가 드러나 보이는 혀를 내 입 안으로 툭 밀어넣었다.

설리의 요염한 혓살이 내 입천장을 건드렸다.

아마도 내 혀와 부드럽게 얽히려는 거겠지.

‘말로만 가르켜줬을 뿐인데, 금세 잘하네.’

그저 입으로 나불거리며 설명해줬을 뿐인데, 그걸 실천으로 행동하는 설리가 새삼스럽게 놀란 기분이 들었다.

더군다나, 그 실천도 합격점이다. 하지만, 아직 모든 게 처음인건지, 키스 조차도 어설프기만 했다.

‘그래도 어설픈데. 에라, 모르겠다.’

나는 수위를 당분간 절제하려고 애를 썼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도저히 절제하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는 심정으로, 지금 어설프게 키스를 하고 있는 설리의 머리채를 부드럽게 잡아 내 쪽으로 끌었다.

엘라스틴이라도 했는 지 너무나 부드러운 설리의 뒷머리를 부드럽게 잡은 채, 겉에서만 맴돌고 있는 설리의 혀를 끌어서 함께 얽혔다.

“윽.”

설리의 부드러운 혀와 얽히며 잠시간의 희열을 느끼고 있는 동안.

허벅지에서는 야릇하고도 알싸한 촉감이 나를 어지럽게 했다.

아마, 내가 뒷머리를 잡고 더 화끈하고 강렬하게 설리를 내 품 안에 끌어들이고 한 터라.

자연스레 설리의 매끈한 허벅지와 내 사타구니가 닿은 것 같았다.

하지만 단지 닿기만 했다면, 내가 이런 소리를 내지 않았을 터.

설리는 자연스레 키스를 하면서도, 허벅지를 움직여 내 사타구니를 자극시키고 있는 중이었다.

허리 아래에서의 위험한 장난은 끝을 맺을 줄을 몰랐다.

이미 내 다리가 설리의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 고작 질긴 천 한 장을 두고 쌓여진 설리의 사타구니를 허벅지로 흠뻑 느끼고 있는 중이였다.

더 진탕한 장난은 치지 않았는 대도, 설리의 몸은 딸국질이라도 한 마냥 움찔거렸다.

설리는 자신이 나에 의해 몸이 움찔거러지자, 이에 대응한다는 식으로 자신의 허벅지 또한 내 다리 사이로 옮겨 나의 분신에 허벅지를 비벼댔다.

젠장, 강하다.

라며 키스에 집중하고 있을 때 쯤, 내 가슴팍에서 설리의 손길로 추정되는 촉감이 느껴졌다.

그 손길은 자극에 빳빳이 서 있는 내 꼭지를 앙큼하게 꼬집었다.

“으윽!? 설리야 왜 그래.”

“응? 유리언니가 보여준 것엔 여자가 남자에게 이렇게 해주던데?”

난 다시 한 번 속으로 유리냔을 욕했다.

도대체, 도대체 어떤 변태적인 영상을 보여준거냐.

그냥 평범한 장르의 AV가 아닌 것을 보여줬네.

노멀하고 셀카 영상이 그나마 현실에 가까운데. 아 내가 갑자기 왜 av 장르를 나열하는 거지?

난 순수한 사람인데. 낄.

“휴우..”

‘철컥.’

난 그저 속성과외, 유리에게 짭과외로 배운 설리한테 당하기 보단 내가 제대로 과외를 시켜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티파니에 이어 두 번째 과외라니.

아흑, 이사가기 전 밤마다 찾아오는 파니가 무서웠는 데. 이제는 설리도 두렵게 되겠네.

나는 그 전에 아무리 빈 강의실이라지만, 사람이 찾아올 수도 있으니 블라인드를 내리고, 바깥의 창문의 블라인드도 내리고.

마지막으로 강의실의 문을 확실히 잠궈버렸다.

그리고 다시 교정 위에 멀뚱히 입을 벌린 채 서 있는 설리에게 다가갔다.

“설리야.”

“으응..?”

“그런 건 남자가 해주는 거야.”

“응..? 꺄앗!”

나는 설리를 번쩍 드는 건 아니고 ‘덜’번쩍 들어서 설리를 내 허벅지가 있는 높이 쯤의 교탁 위에 올려놓았다.

우리 학교의 교탁은, 고등학교 때 교탁보단 한 네 배는 넓은 터라 자이언트 베이비인 설리를 앉혀놓기엔 충분했고, 눕혀놓기엔 약간 부족했다. 그래도 눕는 것은 가능했다.

‘쓰윽’

설리를 ‘덜’번쩍 안아서, 교탁 위에 올려놓은 나는 조심스레 설리를 눕혔다. 

그리고는 설리의 티셔츠 안으로 조심스레 손을 집어넣었다.

풋풋한 소녀의 맨질맨질함이 복부에서부터 느껴졌다.

수정이는 운동을 해서 복부에 복근이 있는 것과 같이 탄력이 느껴졌다면, 설리는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촉감이랄까.

“히히― 오빠 간지러워. 히히― 하읏..”

설리는 내가 복부를 다정하게 쓰다듬는 손길이 간지러웠다는듯이 헤벌레 웃으며 풋풋한 소녀의 느낌을 자아냈다.

그러나, 내가 손을 옷 안으로 넣은 상태에서 손을 올려 브래지어에 둘러쌓인 봉긋한 가슴을 움켜쥐자 웃다말고 달뜬 신음을 토해내는 그녀였다.

“오빠아..”

애틋했다.

그녀가 눕혀져있는 채로, 나를 쳐다보는 그 눈빛이 애틋했다.

그리고 음탕했다.

처음 느껴보는 흥분이었는 지, 눈이 약간 풀린 채 쳐다보는 그 눈빛이. 촉촉하게 벌려진 저 입술이.

나는 설리의 나지막히 날 부르는 소리에 응답을 않고, 손 안에 쥐여진 가슴을 잠시 놓고 브래지어를 위로 걷어냈다.

그리고 순도 100%의 부드러운 설리의 속살을 다시 한 번 움켜쥐었다.

설리의 부드러운 가슴살이 내 손 안에 고였다.

나의 손금이 있는 곳에서 앙증맞게 빳빳이 선 설리의 수줍은 돌기도 느껴졌다.

“하읏.. 이런 이상한 느낌 처음이야..”

설리는 이런 느낌이 처음이였는지, 정말 민감하게 반응했다.

고개를 뒤로 젖히는 바람에 상체가 좀 더 앞으로 당겨져 나와, 내 손바닥에서 느껴지는 설리의 가슴은 더 짓눌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다리로 나의 허리를 휘감는 바람에, 나는 설리 쪽으로 조금 더 밀착되었다.

나는 그걸 신호탄 삼아서, 설리의 하늘하늘한 옷에 감춰진 내 손을 조금 더 현란하게 움직여 설리의 가슴을 부드럽게 애무했다.

그리고는 내 얼굴을 설리의 얼굴 쪽으로 다가가선 야들야들한 설리의 귓볼을 ‘앙’하고 물곤 천천히 간지럽혔다.

“꺄읏.. 오빠아아.”

나의 애무에 앙칼맞은 애교를 흘려대며 신음을 토해내는 설리의 반응에 만족해하면서, 그녀의 귓볼에 머물러있는 나의 입술을 떼어내

설리의 깊게 파인 쇄골을 햝았다.

나는 설리의 매혹적인 쇄골을 혀를 놀려대면서 햝으며, 옷 안에 들어간 손을 등 뒤로 옮겨 까칠한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어냈다.

후크를 벗겨낸 나는 그 브래지어를 교탁 옆 책상 위에 올려놓았다.

열 일곱 살 답게 풋풋한 색인 연두색의 브래지어가 설리의 옷 안에서 내 손에 의해 끌려져나왔다.

브래지어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설리의 옷을 다시 한 번 보았을 때, 옷 위로 봉긋하게 돋아난 두 돌기가 나에겐 꽤나 야하게 보였다.

“하으응.. 오빠, 날 그런 눈으로 보지마아.”

설리의 눈은 게슴츠레하게 반쯤 풀린 눈빛을 눈동자에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촉촉하게 적셔진 앵두같은 붉은 그녀의 입술이 벌려진 틈으로 그녀만의 끈적한 타액이 입가를 벗어나 턱선을 타고 흘러내렸다.

“음탕하게 이런 침 흘릴래?”

“히잇.. 미안.. 하읏!”

나는 설리가 흘린 그 타액을, 내 입으로 직접 햝아주었다.

아무 맛이 나지 않는 무미의 액체였다. 하긴, 맛이 났다면 난 그것을 갈구했겠지.

난 설리의 타액을 깔끔하게 햝아주고는, 설리의 타액이 묻은 내 입술을 그대로 쇄골 쪽으로 옮겨 다시 애무를 시작했다.

설리는 신음을 크게 흘리면서 나의 머리를 두 팔로 감싸 안았고, 나는 계속해서 애무를 하며 남은 한 손으로 설리의 타이트한 핫팬츠의 단추를 끌러냈다.

“흐응..”

손으로 하복부를 쓸며 특유의 맨질맨질한 촉감을 느꼈다.

그리고 내 손은 맨질맨질한 하복부를 지나, 점차 설리의 은밀한 곳이 있는 까슬까슬한 검은 숲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부드러운 솜털이 난 그녀의 두툼한 둔덕을 손으로 쓸어냈다.

설리의 입에서 음란한 신음이 툭하고 느리게 튀어나왔다.

“하앙.. 오빠아.. 나 너무 뜨거워어.. 흐으응..”

“괜찮아, 오빠가 잘 가르쳐줄게. 넌 따라오기만 하면 돼.”

설리는 여전히 팔로 나를 감싸안은 채, 내 귓가에 뜨거운 숨결을 토해냈다.

나는 그런 설리의 뜨겁게 달구어진 목소리에 씨익 웃으면서, 설리를 안심시키며 설리의 매끈한 살구빛의 목선에 키스마크를 남겼다.

그리고 설리의 매력적인 몸매를 감추고 있는 티셔츠의 깃을 잡아 위로 완전히 걷어냈다.

브래지어는 이미 끌어내린 지 오래라서, 우유보다 더 하얀 설리의 가슴과 그 위에 솟아난 벚꽃 보다 분홍빛이 진하게 감도는 유두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난 다시 남게 된 한 손으로 눈이 소복히 쌓인 것 같은 설리의 가슴을 움켜쥐고는 가슴 언저리 부근을 혀로 햝아냈다.

그리고 다시 입을 유두가 있는 쪽으로 옮겨, 빳빳이 선 설리의 유두를 쪼옵쪼옵 소리를 내며 빨아댔다.

그러면서 계속 둔덕을 만지고 있던 나머지 손은 지그시 두툼한 부위를 누르며 자극시켰다.

그러자, 설리는 휘감은 다리에 더욱 더 힘을 주면서 비명에 가까운 신음을 질러댔다.

나는 계속 설리의 가슴을 애무하며, 팬티 속에 집어넣은 손가락을 설리의 이미 흠뻑 젖어있는 갈라진 틈 사이로 옮겨 아래에서 위로 쓰윽하고 쓸어올렸다.

애액이 이미 흘러나온터였는지, 손가락이 갈라진 틈을 스치고 지나갈 때 촉감이 꽤나 야들야들했다.

그 촉감을 못 버틴 나는 더 이상 잠재우고 있던 욕구를 못 참고 설리의 핫팬츠와 팬티를 끌려냈다.

끌려진 핫팬츠와 팬티는 설리의 발목에 애처롭게 걸려있었다.

“꺄읏!”

설리는 내가 갑자기 핫팬츠와 팬티를 끌어내자, 당황한 지 몸부림을 쳤지만 난 아랑곳 하지 않고 설리의 하얗고 매끈한 다리를 내 어깨 위에 올려 놓고,

조금 벌려진 설리의 비밀스러운 그 곳을 살펴보았다. 

하얀 살결 위에 자란 거뭇한 솜털과 조금 벌어진 선붉은 틈새 사이로 틈새를 더 미끌거리게 보이게 하는 애액이 뚝 하고 교탁에 흘러내렸다.

“하응.. 오빠아! 하읏.. 부끄러워..”

나는 조금밖에 안 벌려져있어 아쉬운 그 곳에 가까이 가 두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벌려보았다.

유난히 빛에 비춰져 빛나는 듯한 설리의 선홍빛 살결. 음탕해보였다.

나는 손가락 끝으로 설리의 야들야들한 살결을 간지럽게 툭툭 건드려 애타롭게 하다가,

부드러운 혀를 내밀어 아래에서 위로 햝아 내렸다.

“하아앙!”

그러자 찌릿한 쾌감인지 설리는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나는 꽃입을 입술로 덮어서 머금고는 혀로 부풀어 올라있을 클리토리스를 찾아내 간지럽히고, 

질구에 도달하기 전의 선홍빛 살결들을 천천히 햝아냈다.

마침내 구멍에 도달한 나는 그 선홍빛이 맴도는 야들야들한 살결 사이로 혀를 집어넣었다.

역시나 아직 처녀라서 그런지 빡빡한 조임이 나의 기분을 한 층 더 고조시켰다.

“하아앗.. 기분이 이상해.. 오빠아.. 나아..가버릴 것 같아.. 하아앙!!”

나의 현란한 테크닉에 설리는 많은 양의 애액을 뿜어내며, 오르가슴의 절정에 도달해버렸다.

그리고는 축 늘어진 그녀.

나는 알싸한 맛의 애액을 조금만 삼키고 바닥에 뱉은 뒤, 입을 떼고 설리의 반나체를 한 번 훔쳐보았다.

축 늘어지긴했지만, 기다랗고 탄력있어보이는 매끈한 설리의 하얀 다리와 헐떡거리면서 숨 쉴 때마다 위 아래로 출렁거리는 설리의 봉긋한 가슴.

그리고 방년 열 일곱살 답지 않게 꽤나 음탕한 표정이 꽤나 자극적이었다.

“하아.. 오빠아..”

“응?”

“흐응.. 해줘어..”

설리는 나의 적나라한 시선을 느꼈는 지, 여전히 흥분에 휩싸여 신음을 흘리는 채로 고개를 들고는

두 손을 뒤로 옮겨 교탁을 잡아 허리를 지탱하고, 다리를 살짝 벌리고 혀로 음탕하게 입술을 햝으면서 귀여우면서도 음탕하게 말했다.

난 그런 설리의 귀엽고도 음탕한 모습을 못 참고 성이 나 있는 분신을 가린 바지를 벗어 교탁에 팽개쳐놓고는, 

바로 설리의 흥건히 젖은 비밀스러운 곳에 나의 분신을 가져다대고는 천천히 비볐다.

“하아..오빠..오빠아..”

“설리야, 많이 아플지도 몰라. 괜찮겠어?”

설리는 비비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흥분이 되었는 지, 달뜬 신음을 연신 토해냈다.

그리고는 내 팔을 잡으며 나즈막히 ‘오빠’라고 나를 불러댔다.

나는 이제 넣으려는 타이밍을 보며, 설리에게 괜찮겠냐고 묻자 설리는 옅은 신음을 흘리며,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렇게 난 설리의 허락까지 받아내자, 나는 곧바로 설리의 꽃잎이 살짝 벌려지는 타이밍을 기다렸다.

그리고 꽃잎이 수축과 이완을 하다가 살짝 벌려졌을 때, 질구에 맞춰두었던 내 분신을 강하게 밀어넣었다.

“하으읏!! 아파..!! 하아아앗!!”

“설리야, 참아.. 오빠가 살살 해줄게.”

처음에 강하게 밀어넣어서였는지, 귀두 앞부분에서 무언가가 찢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일단은 질을 확장해야했으므로

들어갈수 있는 데 까지는 더 강하게 밀어넣었다.

나의 분신이 설리의 자궁이 있는 부분까지 닿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때, 문뜩 아래를 내려다보니 아직 나의 분신은 뿌리까지 들어가지 않은 듯 보였다.

난 약간 남은 분신의 모습에 역시 설리는 확실히 어리긴 어리다고 느꼈다.

그리고 내 분신을 엄청나게 조여옴과 동시에 미끌거리는 애액의 느낌과 달라붙기 시작하는 질벽의 주름과 돌기들, 그리고 끈적거리는 처녀혈이 기분 좋은 쾌감을 내게 선사했다.

“ㅇ..ㅇ..오..오ㅃ..”

설리는 ‘억’소리나 ‘오빠’소리도 못내고 연신 입만 뻐끔거리며 침을 흘리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숙여 설리의 입술 아래로 흘러내리는 침을 빨아 없애주고는, 입술을 아래로 내려 설리의 봉긋한 가슴을 혀로 튕겨내며 애무했다.

“하앗.. 흐응.. 하앙.. 오빠꺼.. 하아.. 너무 조아..”

나는 그러면서 점점 허리를 서서히 움직이며 피스톤질을 해대었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자, 이제는 고통이 얼추 사라지고 묘한 느낌이 오기 시작했는 지, 나의 혀와 뒤얽히며 신음을 토해내는 설리였다.

그리고는 처음 답지 않게, 나의 넣는 타이밍에 맞춰 어리숙하지만 허리를 놀리는 그녀였다.

나는 살짝 미소를 띄면서, 지금 이 상황을 음탕하게 느끼는 설리를 보며 가볍게 이마에 키스를 해준 뒤,

다시 한 번 혀를 내려 가슴을 애무하고 허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허리를 강하게 놀려댔다.

“하앗..하앙..하아앗..하아앙!!”

피스톤질이 점점 강해지자, 아직 이를 못 견디는 설리가 오르가즘이 또 한 번 절정에 다다랐는 지,

갑자기 비명을 지르더니 다리를 휘감아 나와 좀 더 밀착하고 허리를 활처럼 굽히고는 두 번째인데도 많은 양의 애액을 콸콸 쏟아냈다.

나는 아직 사정에 임박하려면 한참 남았지만, 설리가 처녀이고 또 두 번이나 느꼈을 오르가즘 때문에 힘들 것이라 생각해

아쉽지만 설리의 질벽을 휘젓고 있던 나의 분신을 빼냈다.

“하아.. 오빠 왜 멈춰?”

“너무 무리한 과외는 몸에 안 좋아.”

내가 한참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분신을 빼내자, 설리는 고개를 들며 나를 음탕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물었다.

나는 너무 무리한 운동은 몸에 안 좋다며 그랬다고 다정하게 말했다.

그러자, 설리는 갑자기 교탁에서 내려오더니 음탕한 미소를 지으면서, 자신의 손으로 교탁을 잡고는 뒤로 자세를 돌렸다.

그리고 다리를 살짝 벌리고는 애액에 축축하게 젖은 꽃잎을 그대로 드러내면서 후배위 자세를 취했다.

설리가 꽤나 젖었는 지, 애액이 한 방울 씩 툭툭 교탁 밑으로 떨어지며 파편을 튀겼다.

“히이. 오빠 나, 오빠 갈 때 까지 할꺼야.. 해줘.. 응? 헤헤헤..”

고개를 살짝 돌리며 음탕한 눈웃음을 지어내며 말하는 설리의 모습에 나의 분신은 다시 한 번 몸부림을 치기 시작했다.

난 그 모습에 무리한 과외라고 중지했던 과외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 발걸음을 설리를 향해 빠르게 놀려댔다.

그리고는 설리의 잘록하고도 요염한 허리를 잡아서 성 난 분신을 다시 한 번 설리의 질구 안으로 쑤욱 밀어넣었다.

“하읏!”

내가 설리의 안에 분신을 밀어넣고 다시 한 번 질척한 소리를 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설리는 아름답고도 고혹적인 긴 머릿결을 찰랑거리며, 허리를 곡선을 그리며 휘었다.

그리고 장난이 아닌 엄청난 조임과 질벽에 묻은 애액의 미끄러움이 나에게 꽤나 만족스러운 쾌감을 선사했다.

계속해서 부딪칠 때 마다, 골반과 허벅지에서 느껴지는 설리의 말랑거리는 탐스러운 엉덩이살과 새끈한 허벅지를 더듬으면서 피스톤질을 계속했다.  

질척하고도 찰진 소리가 빈 강의실의 전부분을 휘감아 돌았고, 나는 허리를 숙이고 설리의 봉긋한 하얀 가슴을 움켜쥔 채, 

입술로는 눈 쌓인 들판 보다도 더 순백의 빛이 맴도는 등에 키스마크를 남기면서 본격적으로 허리를 놀려댔다.

그러는 사이 설리는 몇 번이나 더 가버리며 다리를 부들부들 떨었지만, 쾌감 때문일까. 은근히 자신의 허리를 놀려대는 설리였다.

‘아.. 슬슬 나도 나올 것 같아..’

그렇게 피스톤질을 하다가 사정의 타이밍이 다가온 그 순간, 설리는 또 다시 한 번 더 가버리고 축 늘어진 채로 있었다.

나도 그 때 싸버릴 뻔 한터라, 아직 가임기 일지도 모르는 설리의 상태에 황급히 분신을 빼내고는 설리의 하얀 엉덩이와 등 부위에 끈적하고 허연 액체들을 툭툭 토해냈다.

그리고는 다리에 힘이 빠져버려, 곧바로 교정 위에 쓰러졌고. 설리 또한 나에 의해 내 위에 쓰러졌다.

우리는 숨을 헐떡이는 채로, 혀를 뒤섞으며 잠깐의 여운을 즐겼다.

*

“설리야, 오빠 봤다고 다른 에프엑스 애들이나, 소시 애들한테 말하지마.”

“왜? 오빠? 다들 오빠 보고 싶어하는데?”

설리와의 질척한 과외가 끝나고 나는 본격적으로 설리를 포섭하기 시작했다.

잠깐의 대화면 금방 포섭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과연 변수가 있을까?

“사정이 있어서 그래.”

“으음, 그래도 싫어. 말할꺼야아.”

제길, 의외로 설리가 고집이 셌다.

하기 전에도, 하고 있을 때도 대충 설리가 고집이 셌다는 것을 알아봤어야 하는 데.

마지막 그 수 밖엔 쓸 수 없는 건가.

“...하아, 어쩔 수 없지. 이야기 안 하면 오빠가 시간 날 때마다, 과외 시켜줄게.”

“히히, 응. 말 안할게에.”

의외로 포섭이 쉬운 설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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