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77화 (78/333)

* 소녀시대와 9 대 1 과외하기 일흔 세 번째 과외.

“츕,츄릅,츕”

태연이와 나의 입술은 부드럽게 맞닿으며 부딪혔다.

나는 살짝 입을 벌려 태연이의 말랑한 앵두빛의 입술을 천천히 베어물었다.

태연이도 나를 따라 수줍게 나의 아랫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앙큼하게 베어물었다.

그렇게 사랑스러운 입맞춤을 잠시 끊고 나는 내 혀를 내밀어 그녀의 입 안으로 부드럽게 집어넣었다.

태연이도 혀를 집어넣었는 지 동시에 갈 곳을 찾고있는 분홍빛의 두 혀가 맞닿았다.

그리고 반갑게 서로를 느끼는 그녀와 나의 혀는 서로의 입 안을 움직이며 부끄럽게 뒤얽혔다.

  

“꺄아-”

“너 가볍구나..”

“흐응.. 몰랐어..? 나, 가벼워..”

“풋, 귀엽네. 자, 그럼 침대로 가자..”

가벼운 키스를 끝내고 나는 천천히 입술을 떼고는 약간 몽롱한 눈빛을 띄는 수줍은 태연이의 모습을 지그시 쳐다보았다.

그리고는 씨익 하고 살짝 웃어주며 새침하게 앉아있는 태연이의 등과 다리를 받치고는 번쩍 그녀를 들어보였다.

미묘하게 터져나오는 태연이의 탄성에 나는 무의식적인 말을 내뱉었고, 그녀는 약한 신음을 흘리고는 특유의 말투로

나의 말을 받아쳤다. 나는 귀여운 그녀의 모습에 또다시 입꼬리를 올리며 인형같이 가볍고 아름다운 태연이를 들어 내 방의 침대로

그녀를 옮겼다.

태연이는 부끄러운 지 자신의 얼굴을 내 옷깃 사이로 파묻혀 가렸다.

오늘따라 더 귀엽게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다.

“벗겨줄게.”

“으응..”

나는 침대에 그녀를 조심스레 눕히며, 입술을 태연이의 귓가에 갖다대곤 사근사근 속삭였다.

그러자 태연이는 부끄러운 듯 시선을 다른 쪽으로 옮기며 나즈막히 대답했다.

그리고는 난 태연이의 상체를 덮고 있는 하얀 면티를 위로 치켜올려 그녀의 상체로부터 벗겨냈다.

벗겨낼 때, 태연이의 머리가 약간 헝클어지기는 했지만 손으로 정리를 해주며 하얀 태연이의 브래지어도 벗겨냈다.

브래지어를 벗겨내자 브래지어의 색보다 더 하얗고 뽀송뽀송한 태연이의 봉긋한 가슴이 내 눈 안에 한 가득 들어왔다.

그리고 수줍게 도드라진 그녀의 분홍색 유두는 누구보다도 순수해보였다.

“츕, 츄릅, 츕.”

“흐읍..”

나는 태연이의 봉긋하게 솟은 뽀얀 가슴을 잠시 쳐다보고는 입술을 번들거리는 태연이의 이마 쪽으로 옮겼다.

그리고 그녀의 번들거리는 이마에 조심스레 나의 키스마크를 새기고 점차 아래로 내려가며 태연이의 얼굴에 나의 입술자욱을 새겼다.

빠르게 키스마크를 새기며 내려가던 나의 입술은 태연이의 입술과 다시 한 번 부딪혔을 때 응큼한 장난으로 혀를 잠시 뒤얽히고 난 뒤,

매끄러운 쇄골에 다시 마크를 새기고 부드럽고 탐스러운 그녀의 가슴의 언저리에 나의 입술을 갖다대었다.

나의 입술이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살을 짓누를 때 입술을 통해서 부르르 떨고있는 그녀의 감촉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자신의 팔로 내 등을 감싸며 애써 튀어나오려 하는 신음을 참았다.

“하으읏..”

나는 수줍은 그녀의 모습에 미소를 짓고는 그녀의 가슴을 애무하기 전 코 끝으로, 도드라진 그녀의 분홍색 돌기를 툭 하고 건드렸다.

코 끝으로 간지럽혀진 그녀의 유두는 살짝 떨려왔고, 그녀의 신음은 나즈막히 터져나왔다.

나는 이번에는 코가 아닌 나의 입술로 그녀의 탐스런 가슴을 한 움큼 머금고 혀를 가볍게 놀려서 찔끔찔끔 새어나오는

묽은 맛의 그녀의 모유를 조금씩 빨아먹었다.  

그리고 반대편 손으로 태연이의 봉긋한 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고는 원을 그리며 부드러운 그녀의 가슴의 감촉을 양껏 느꼈다.

그리고는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도드라진 그녀의 돌기를 사이에 끼워 굴리며 비볐다.

그러자, 입 안 가득 베어물고 있던 그녀의 가슴이 파르르 떨려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쓰윽-’

“흐으응!?”

나는 다시 나머지 한 손으로 그녀의 매끈한 허리라인을 쓸어내리며 하부쪽으로 내려갔고, 그 손을 치마 안에 숨겨진 팬티 사이로 넣었다.

심지어 그 팬티의 안 까지 손을 집어넣어서 만져지는 까슬한 그녀의 검다란 수풀을 부드럽게 쓰다듬고는 아래로 더 손을 움직여

야들야들거리는 그녀의 살을 살포시 눌러서 자극시켰다.

내가 자극을 시키자, 그녀는 놀랐는지 그 큰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뻐끔거리며 깜빡거리다가, 자신의 음모를 쓰다듬으며 가슴에서

조금 씩 나오는 모유를 빨아먹고 있는 나의 얼굴을 두 손으로 움켜잡고는 얼굴을 자신의 얼굴쪽으로 올려 다가오게 한 뒤, 다시 한 번

입술을 부딪혔다.

다시 한 번 나의 입 안으로 그녀의 체취가 가득 풍겨지기 시작했다.

지금 느껴지는 그녀의 입술은 아마 카라멜 마끼야또 보다도 더 단맛이 진하게 느껴졌다.

타액과 타액, 혀와 혀가 뒤얽히며 느껴지는 황홀감은 어떤 미사여구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았다.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와 달콤한 키스를 이어가며 그녀의 아래를 가리고 있는 나풀나풀한 치마와 순백의 팬티까지 벗겨내었다.

다 벗겨내고 나니, 태연의 뽀얀 나체는 순백의 미를 한껏 발산하고 있었다.

“아름답다 태연아..”

“히잉.. 몰라..”

나는 그녀의 순수미가 넘쳐흐르는 백색의 살결을 가진 몸을 보고 진심으로 나온 감탄을 내뱉었다.

나의 감탄이 섞인 칭찬에 태연이는 볼이 불그스름하게 달아오르며 수줍은 듯 두 손으로 자신의 양 볼을 가렸다.

어느 한 곳의 군살도 없이, 매끈한 바디라인과 곡선의 미를 제대로 보여주듯 봉긋하게 솟아오른 두 젖가슴,

어느 무성한 곳도 없이 깔끔하게 정리가 된 그녀의 검다란 수풀림, 그리고 그 밑에 미묘하게 보이는 야릇한 도끼자국이

나의 흥분을 한 껏 더 북돋아주었다. 

하지만 난 흥분을 잠시 가라앉힐 필요가 있었고, 몇 번의 숨을 고른 후 진정한 뒤

나는 그녀의 몸 쪽으로 다가가 나즈막히 다시 그녀에게 속삭였다.

“사랑해...그리고 미안해..”

“괜찮아.. 나를 사랑해주잖아. 그리고 미안해 하지도 않아도 돼.. 나도 너를 사랑하니깐..”

나는 태연이의 진심어린 고백을 다시 듣고는 말 없이 입술을 그녀의 입술과 붙였다.

카라멜 마끼야또 보다도 더 달콤한 향과 맛이 그녀의 입 안에서 가득 느껴졌다.

나는 달콤한 그녀와의 키스를 맛보면서 빠르게 나의 몸에 걸쳐진 옷가지들을 벗어 나 또한 나체로 순백의 그녀에게 다가갔다.

온갖 정기가 가득 들어있는 듯 불끈한 모습으로 천장을 향해 치솟은 내 분신이 그 위용을 드러냈다.

쿠퍼액이 살짝씩 새어나와 귀두 쪽에는 약간의 윤기가 드러나보였다.

그리고 번들거리는 나의 분신을 축축하게 젖은 그녀의 음모 밑 야들야들한 살 안으로 부드럽게 삽입을 했다.

나의 혀와 수없이 뒤얽히는 그녀의 혀는 내가 삽입을 하자 잠시 그 움직임을 멈추고, 가슴부터 차오르는 신음을 토해냈다.

하지만 내가 그녀의 입술을 덮고 진탕한 키스를 나누고 있어서인지, 그 신음과 숨결은 고스란히 내 입 안으로 스며들어갔다.

“들어갔어.. 태연아..”

“흐으응.. 민식아.. 사랑해..”

“나도..영원히..”

나는 천천히 속도를 올려가며 허리를 놀렸다.

속도가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그녀의 허벅지와 나의 사타구니가 부딪혀 질퍽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고스란히 퍼져갔다.

나와 태연이의 체온도 점점 이 방의 열기를 한 층 더 뜨겁게 만들고, 나의 숨소리와 태연이의 숨소리는 한 층 더 거칠어져갔다.

그리고 계속해서 혀와 혀가 수 없이 부닥거리는 소리 또한 끈적한 느낌을 만들어내며 신음소리와 체온과 함께 방을 가득 채웠다.

또한 경험이 쌓임에 따라 나의 분신을 조여오고 있는 태연이의 돌기 또한 능숙하게 들어갈 때는 풀어지고, 빠질 때는 조여옴에 따라

나는 더욱 더 황홀감에 흠뻑 젖어갔다.

허리를 놀린 지 몇 분이 지났을까, 나의 머리카락의 끝에는 땀방울이 맺혀 나의 얼굴에 찰지게 달라붙기 시작했다.

그리고 또한 태연이의 질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이 고스란히 내 분신에 묻어 번들거리게 했고, 더욱 더 스무스하게 트러블없이

분신은 태연이의 안을 세차게 누비고 다녔다.

그렇게 태연이의 다리를 내 어깨에 걸치며 세차게 피스톤질을 하고난 뒤, 약간의 체력소모가 느껴지자 나는 잠시 분신을 그녀의

구멍 안에서 빼고는 침대 위에 앉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태연이도 누워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들고 일어서고는 내 분신을 손으로 붙잡은 뒤 자신의 구멍에 끼워 맞춰, 또 다시 매끄럽게

내 위에 걸터앉아 위 아래로 천천히 방아를 찍는 그녀였다.

더 세게 조여오는 그녀의 질에 나는 힘이 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고통에 비례하며 늘어나는 쾌락 때문에 참아가며, 여전히 계속해서

내 입을 가만히 냅두지 않는 태연이의 혀를 받아들이며 절정까지 다다르기 시작했다.

“흐으읏.. 나 갈 것 같아..!!”

“허억.. 나도..”

그렇게 황홀하게 허리를 놀려가며 피스톤질을 계속하자, 태연이가 높은 톤의 신음소리를 내며 상하로 움직이는 운동을 잠시 멈추더니

곧 내 몸 쪽으로 자신의 고개를 푹 떨구었다. 나 또한 절정에 다다라 몇 번 부르르 떨며 그녀의 질 속에 나의 허연 액체를 한 가득 뿜고

침대 위로 망설임 없이 추욱 늘어졌다.

나는 무거운 이삿짐을 정리하고 그녀와 뜨거운 정사를 맺은터라, 힘든 나머지 침대에 누워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태연이가 정사를 끝내고 난 뒤 사랑스럽게 내 품에 안겨 애교를 떠는 터라, 난 피식하고 웃고는 그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주고

나체인 상태로 서로를 부둥켜 안고 편안한 새벽의 잠을 취했다.

다만 자기 전에 태연이의 커다랗고 탐스러운 가슴이 나의 가슴팍을 툭툭 치는 바람에 분신이 다시 천장을 향해 승천할 기세여서

그걸 잠재우느라 몇 분은 더 고생했고, 또한 태연이가 잠버릇인 지는 몰라도 다리를 들어 내 허벅지 위에 올려놓는 바람에 자칫하다간

또 다시 서서, 태연이가 자신의 음부에서 느껴지는 그 단단함을 느끼고 이번엔 음탕한 모습을 드러낼까 노심초사하며 아이러닉하게도

편안하지만 불안한 느낌도 여간 있는 듯한 잠에 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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