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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불멸자-462화 (445/730)

〈 462화 〉 462. (H)여신의 위로(3)

* * *

침대 위에 누워있는 베르단디가 스스로 양다리를 들어 올렸다.

이윽고 벌어진 고간 사이의 음부를 양손으로 벌린다.

흥분이 고조되면서 투명한 액체가 보지로부터 주르륵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졌다.

“후…우으….”

당연히, 중요 부위를 가리던 얇은 천도 사라진 여신의 몸은 알몸의 상태로 맨살의 살결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살짝 홍조를 띤 얼굴로 은현을 응시하는 베르단디의 물기에 젖은 눈동자.

그리고 난폭한 숨결이 앞으로의 일에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전해왔다.

“…….”

꿀꺽

은현은 넋을 잃고 보게 되는 그 광경에 절로 침을 삼켰다.

자신의 하반신에서 분출된 새하얀 욕정의 액체들로 몸을 더럽힌 자신의 여신이, 스스로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적시며 자신의 것을 원해오고 있다.

그 광경이 너무나도 아름다우면서도 색정이 가득하여, 절로 자지가 불끈거리며 반응한다.

“아름다워요. 베르단디님.”

은현은 천천히 베르단디의 고운 살결에 손을 뻗었다.

“아이가…. 내 몸을 이렇게 만들어버렸다.”

은현의 칭찬에 베르단디는 부끄러운 것 같은 모습을 보이면서도, 은현의 손길에 저항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 손길을 즐기며 몸을 맡겨온다.

들어 올린 다리를 지나, 가느다란 허리를 타고, 아름다운 형태의 아랫 가슴을 타고 올라가 커다란 가슴의 핑크색 유두를 어루만졌다.

“후…아아….”

“여기가 좋나요?”

손바닥 전체로 가슴을 부드럽게 감쌌다.

자신의 손은 그렇게 작은 편은 아니지만, 여신의 폭유는 은현의 손바닥으로 모두 담아낼 수 없을 정도의 크기.

자신이 끼얹은 정액으로 끈적이는 베르단디의 가슴을 어루만지고, 손가락 끝으로 유두를 굴렸다.

“아이의 손이라면…. 어디를 만져줘도 기분 좋다….”

베르단디는 벌벌 신체를 진동시키며 작게 수긍했다.

발기된 유두가 점점 딱딱해지며 손가락의 끝에 굴려지면서 위로 솟아올랐다.

“베르단디님의 반응은 항상 좋으니까. 어디를 손대면 좋은가 알기 쉬워요.”

“아이의 그것을 먹으니까…. 점점 내 몸도 달아오르는 것 같구나….”

베르단디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면서 답했다.

이윽고 가슴의 감촉을 충분히 즐긴 은현은 손가락을 천천히 아래로 내렸다.

조금만 힘을 줘도 간단히 부서져 버릴 것만 같은 여신의 매끄럽고 가녀린 복부를 타고 아래로 내려간 손가락은 양쪽으로 벌어진 베르단디의 고간 사이에 도달한다.

“흐…으….”

베르단디가 보지에 닿은 은현의 손가락을 느끼고 호흡이 거칠어졌다.

이미 열려있는 음순과 질구에서는 투명한 애액이 방울지며 바닥으로 떨어지고 있다.

은현이 손가락을 음순 위에 걸치면, 베르단디의 고간이 살짝 떨리고 그 손가락을 받아들이기라도 하듯이 음순이 더욱 벌어졌다.

흥분한 듯 애액이 바닥으로 떨어져 엉덩이의 골사이를 타고 침대를 적시고 있다.

은현은 순간 ‘아깝다.’라는 생각을 품었다.

어째서 그런 사고의 흐름에 도달했는지는 본인 스스로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었지만, 은현은 그런 것을 따질 겨를도 없이 반사적으로 음순에 자신의 입을 맞추었다.

“흐읏!?”

열기가 존재하는 따뜻한 애액.

새콤달콤한 것 같으면서 베르단디의 냄새가 진하게 배어있는 것 같은, 그런 맛이 입안에 가득 퍼진다.

“아, 아이야! 흣!?”

언제나처럼 손가락으로 애무를 해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일까, 베르단디의 목소리에는 당황스러움이 가득했다.

“아, 아이야…! 아앗!”

이렇게 초조한 소리를 흘리는 베르단디의 모습은 은현의 성적인 욕구를 더욱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번엔 보답으로 제가 베르단디님의 아래를 빨아드릴게요.”

“괘, 괜찮다…! 괜찮으니…! 흐앗!?”

흐트러진 베르단디의 반응이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은현은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을 핥으며 혀를 쓸어올렸다.

베르단디의 애액을 탐할 뿐만이 아니라, 벌벌 떨리는 질구의 입구와 위에 달린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자극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으…하아! 앗!”

이전에도 은현의 커닐링구스는 경험해본 적이 있었지만, 강렬한 자극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던 베르단디는 아직도 이 감각에 익숙해질 수가 없었다.

모조리 들이마신 애액이 은현의 입가를 적신다.

질구를 비집고 들어가 내부를 휘젓던 혀를 빼내고, 은현은 애무를 멈추며 베르단디에게 물었다.

“이런 건 싫으신가요?”

베르단디가 정말로 싫어한다면 은현은 정말로 멈출 용의가 있었지만.

“으, 으으….”

베르단디는 은현의 애무가 중단되었음에도 양다리를 들어 올린 채로 양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벌려 고정한 상태를 계속 유지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다’라고 행동으로 전하고 싶은 것인지, 들어 올린 다리로 고간을 꽉 짓누르도록 은현의 머리를 끌어당겼다.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 감각이었지만, 갑작스레 애무가 멈추자 베르단디는 아쉬운 듯 보였다.

“계속할게요.”

은현은 웃으며 멈췄던 애무를 재개했다.

베르단디의 질구로부터 흘러나온 애액은 빨아도 빨아도 계속 흘러나오며 멈출 줄을 모르고 있다.

그 맛을 음미하면, 은현도 머릿속이 어지러워지는 것만 같은 기분을 느꼈다.

마치 과도한 알코올의 섭취로 취하는 것만 같은 느낌과 비슷했다.

“맛있어요. 베르단디님.”

“흐으으….”

살짝 몸부림을 치면서도 필사적으로 자신의 애무에 버티고 있는 베르단디의 모습에 은현은 절로 미소가 번졌다.

자신의 여신은, 어째서 이렇게도 사랑스러운 걸까.

아내들이나 베르단디가 펠라치오를 해주면서 느끼는 극상의 기쁨이 이런 걸까.

“하, 아으….”

베르단디가 몸을 벌벌 떨며 양다리로 은현의 머리를 짓눌렀다.

그렇지만, 그 이상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머리를 밀어내려는 저항의 의사는 전혀 내보이지 않았다.

“아이는 정말…. 읏! 변태구나….”

“그건 베르단디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현은 보지의 위, 새빨갛게 익은 것 과실 같은 클리토리스를 입에 머금고 강하게 흡입했다.

“흐…으읏!”

숨을 헐떡이는 베르단디가 강하게 신체를 진동시켰다.

이윽고 다시 질구로 얼굴을 내려 입맞춤을 하며 혀를 침투시키면, 질구의 안쪽 애액이 줄줄 흘러나왔다.

쾌락에 담그어진 베르단디의 신체 떨림이 점점 격렬해져 갔다.

“핫, 하아아….”

크게 심호흡을 하며 필사적으로 견디고 있는 베르단디의 경련이 적나라하게 전해져 여신의 눈동자가 흔들렸다.

클리토리스와 질구를 연속으로 공략하는 것이 여신에게는 치명적인 쾌감으로 다가오는 듯했다.

은현은 몸의 떨림이 점점 격해지는 반응을 보고, 여신의 절정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질구를 강하게 흡입했다.

“읏! 아, 아이야…! 아아앗!”

보지로부터 분수와 같은 뜨거운 조수가 분출되어 약한 물보라가 은현의 얼굴에 튀었다.

“흐읏! 하, 하아…읏!”

분수와 같이 분출된 애액이 일순 공중을 날아 천장의 마법등에 비추어져 반짝 빛났다.

은현은 강하게 절정을 맞이하고 있는 베르단디의 보지를 계속 빨았다.

“흣!? 아, 아이야…!”

베르단디는 허리를 쑥 내밀면서, 신체를 진동시켜 쾌감을 물결을 받아들이고 있다.

“하, 하아, 하아….”

쾌감의 물결이 좀처럼 가시지 않아 안정을 찾지 못하기 때문인지, 조수를 다 뿜어낸 이후에도 베르단디의 허리는 경련을 멈추지 않았다.

흐트러진 얼굴로 숨을 헐떡이는 베르단디는 몽롱한 얼굴로 은현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그 모습에 은현은 다시 한번 베르단디의 보지를 핥기 위해 얼굴을 가까이 가져다 대려 했지만.

“…어?”

베르단디가 적나라하게 보지를 벌리고 있던 손으로 보지의 입구를 가렸다.

“베르단디님?”

“하아, 하아, 하아….”

아직도 숨을 헐떡이며 호흡을 정돈하지 못했던 베르단디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윽고 다시 보지를 양손으로 질벽은 물론 자궁구까지 은현에게 과시하듯이 크게 벌렸다.

마치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듯이, 여신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줄줄 흘러내렸다.

“아.”

은현은 베르단디가 보인 그 행동의 의미를 뒤늦게 깨달았다.

자신의 여신은 입이 아니라, 다른 것을 넣어줬으면 좋겠다는 것을 말이 아닌 표정으로,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 선정적인 행위에 은현도 침을 꿀꺽 삼켰다.

“아이야. 어서….”

허리를 비틀이며 애타게 애원해오는 여신의 말에 은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네.”

여신의 보지는 질구뿐만이 아니라, 그 안쪽의 질벽까지 벌벌 떨고 있다.

그 광경에 은현의 자지가 저릴 정도로 사나워진다.

“이걸 원하시는 거죠?”

은현은 베르단디에게 물으며 딱딱하게 발기한 자신의 자지를 베르단디의 음순에 문질렀다.

애액으로 흥건한 보지는 결코 삽입시키지 않고 음순을 문지르는 자지의 감촉을 느끼며 벌벌 떨었다.

“그래…. 어서….”

베르단디의 그 치태에, 우뚝 솟는 자지는 거의 폭발 직전의 상태.

“알겠습니다.”

베르단디는 뜨거운 한숨을 흘리며, 은현을 응시했다.

“사랑해요. 베르단디님.”

순수한 연심을 표현하며 하반신에 모여드는 충동을 모아 그대로 자지를 삽입시켰다.

“아, 으읏!”

애액으로 칠해진 질벽을 비집고 들어가, 자지가 여신의 질속을 확장시키며 안으로 침투했다.

“크…윽!”

발기한 자지에 뜨겁고 질척이는 질벽이 달라 붙어와 단단히 조여 왔다.

방심한다면 무심코 사정해버릴 정도의 쾌감이 은현을 강하게 압박했다.

“하, 아아….”

베르단디는 고간을 쑥 내밀고 있는 것 같은 몸의 자세, 은현이 위로부터 자지를 삽입하며 체중을 걸치는 정상위의 형태가 이루어졌다.

체중이 걸친 탓인지, 평소보다도 깊게까지 삽입되어, 귀두가 자궁구와 서로 격렬하게 맞닿으며 애정을 나누었다.

위로 들어 올려진 베르단디의 발끝이 잔뜩 오므려지며 벌벌 떨렸다.

“괜찮으세요?”

은현의 질문에, 베르단디는 대답 대신 허리를 가볍게 비틀이며 은현의 자지를 요구해왔다.

호흡은 아직 난폭했지만, 소리에 괴로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배 안 쪽도 귀두를 요구하고 있는지, 자궁구가 달라붙고 질벽이 수축하며 정을 착취하려고 안날이 나 있는 것만 같았다.

“아이의 물건이….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구나….”

베르단디의 숨결을 느끼며, 은현은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크고 격렬한 움직임보다, 달라붙어 오는 자궁구의 주변을 풀 듯이, 구불거리며 허리를 꽉 짓눌렀다.

“하, 아아…. 거기…. 안쪽을 문질러주니….”

숨이 막힐 것 같은 헐떡임을 토해내면서도, 베르단디는 자신이 느끼는 포인트를 솔직하게 은현에게 말했다.

“깊…어서 기분이 좋다…. 흐읏!”

천천히 자궁구를 귀두로 자극하면, 베르단디의 흐트러진 소리가 점점 강하게 흘러나왔다.

오히려 그 쾌감을 더욱 느끼고 싶어, 자궁구가 달라붙어 오는 것만 같다.

“크…윽!”

달게 녹아내는 여신의 신음과 자지를 압박하며 저리게 만드는 질속의 쾌감에 은현의 허리가 부르르 떨렸다.

격렬한 움직임은 전혀 시작하지도 않았음에도, 은현은 계속되는 쾌감에 버티지 못하고 또 한 번 욕정을 분출했다.

뷰르르륵!

“아…읏!”

배 속을 가득 채워나가는 뜨거운 욕정의 물결을 느끼며, 베르단디가 허리를 강하게 떤다.

“하아, 하아.”

사정을 끝낸 은현이 자지를 계속 삽입시킨 채로, 베르단디의 위에 풀썩 쓰러져 몸을 겹쳤다.

여신은 부드러운 가슴 위에 얼굴을 묻은 은현의 머리를 토닥여주며 상냥한 말을 속삭였다.

“행복하다. 아이야.”

“…저도요.”

은현은 무심코 자신이 얼굴을 묻은 가슴을 주무르며 자신을 받아들여 준 여신에게 답했다.

이윽고 베르단디는 자신의 뱃속에서 아직도 딱딱하게 발기를 유지하고 있는 은현의 자지를 느끼며 미소지었다.

“아이의 물건은 아직도 건강한 것 같구나.”

“그러게요.”

“후후.”

은현이 몇 번의 사정으로 발기가 수그러들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몇 번이나 경험해봐서 알고 있는 사실.

“괜찮다. 나도 아이와 마찬가지로 아직 만족하지 못했으니.”

베르단디는 자신의 위에서 보지에 자지를 삽입시키고 체중을 짓눌러오고 있는 은현의 허리에 양쪽 다리를 걸쳐 고정했다.

“아이의 그 욕정. 내가 전부 다 받아들여 주마. 그러니….”

뜨거운 정액으로 가득 차 있는 질내에, 아직도 삽입되어있는 자지는 만족이라는 것을 모르는 듯 날뛰고 싶어 안달이 나 있는 상태다.

“마음껏 나의 몸을 탐해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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