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2화 〉 352. (H)현실의 지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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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퍽 철퍽 철퍽
강간을 당하면서 치욕의 극한을 느끼는 순간 속에서 질속을 휘젓는 자지의 감각에 페데리카의 허리가 위로 떠올랐다.
몸 안쪽에서부터 뜨거운 무엇인가가 스며들고 전신으로 퍼져오는 것을 느낀다.
“아으…, 하아앗!”
갑자기 찌릿한 감각이 하복부로부터 피어오르며 페데리카는 무심코 전신을 떨었다.
“어라? 무엇인가 좋아하는 목소리가 들리는데?”
“크…으! 좋아할…리가 없잖아…!”
페데리카는 어떻게든 말대답하며 부정했지만.
한 번 의식해버린 그 감각은 자지가 박힐 때마다 강하게 의식할 수밖에 없게 되어갔다.
처녀이면서 억지로 강간을 당하고 있음에도 서서히 눈을 뜨고 있는 여자의 본능은 생각보다 빠르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남자들이 먹인 약의 정체는 렌디르 왕국 내부에서 어떤 귀족들 사이에서 나돌고 있는 미약이었다.
조금만 마셔도 고통보다 쾌감을 강하게 각인시키게 만드는 그 약을 한 병 통째로 들이부었으니, 강간을 당하고 있는 페데리카의 몸이 이상하게 변하고 있는 것도 당연하다.
“하지만 이건 너무 빠른데?”
남자들인 가진 의문은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빨리 약효가 돌 수 있는 것일까?’였다.
그것은 이전 사비로스 공작령에서 릴리가 그녀의 머릿속에 심어놓은 ‘수많은 남자에게 강간을 당했던 고통’의 기억이 최음제 포션과 겹쳐지면서 놀라운 효과를 만들어내기 시작한 것.
하지만 남자들은 그 원인을 알 길이 없다.
이내 멋대로 자신들이 상상하고 추측을 결론으로 내릴 뿐.
“이 년 처음부터 이쪽에 재능이 있는 거 아니야?”
“읏, 그…럴 리가 없잖아! 하으!”
자지가 박힐 때마다 하복부가 안쪽으로부터 뜨겁게 쑤시기 시작해, 쾌감을 억지로 씹어 죽이려고 해도.
교성과도 같은 소리가 마음대로 입술로부터 흘러넘쳐 버린다.
“아흐, 그읏!”
“하하! 지금의 소리, 어떻게 들어도 좋아하고 있잖아!”
“아니…라고!”
다른 여자도 아니고, 바로 자신이 강간 같은 저급한 행위로 난폭하게 당하면서 느낄 리가 없다고 스스로 부정한다.
“아, 아아앙!”
최심부 쪽을 귀두로 찌르듯 강하게 문지르고 긁어냈다.
페데리카의 입으로부터 지금까지 헐떡거렸던 것보다 더 괴롭게 허덕이는 소리가 흘러넘쳤다.
“어어? 보지가 아주 좋아 죽나 본데? 꽉 조여서 내 자지를 놓아주지를 않잖아! 그렇게 내 자지가 마음에 들었냐!?”
철퍽! 철퍽! 철퍽!
“아…니야! 안…돼! 그렇게 격렬하게, 안쪽만…!”
남자가 페데리카의 허리를 강하게 움켜쥐고, 단단하게 자지를 조이는 보지를 더욱 범하기 위해 격렬하게 자신의 허리를 흔들었다.
보지의 질구가 억지로 밀려버리고, 자지가 격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반복하면, 철퍽거리는 추잡한 결합음이 울려 퍼졌다.
“애액이 흘러나오고 있는데! 역시 느끼고 있군!”
보지의 결합부로부터 처녀막의 피와 애액이 섞인 희멀건 선홍색이 가미된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을 확인하고, 그녀의 다리를 구속하고 있던 한 남자가 페데리카를 비웃었다.
“이런 게…기분 좋을 리가…없잖아…! 아파서…불쾌하기만…아아앗!”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는 X의 보지가, 이렇게 자지를 단단히 조일 리가 없잖아! 그딴 건 동정도 알겠다! 으하하!”
철퍽! 철퍽! 철퍽!
“그…만…! 그만해…!”
남자의 피스톤 운동이 한층 더 격렬해져 갔다.
하복부의 위쪽을 딱딱한 귀두로 긁듯이 문질러대면, 무심코 허리가 튀어 오를 정도의 뜨거운 쾌감이 흘러넘쳐 온다.
그 쾌감에 페데리카의 발끝이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잔뜩 오므라지며 하반신이 부르르 떨었다.
“최고구만! 너! 좀 더! 좀 더 보지를 조이라고!”
“아앗! 싫…어! 이 추잡한 것 당장 빼라고! 가슴에 문지르는 것도…그만해!”
“이런 가슴을 가지고 있으면 제대로 사용하라고! 이대로 젖가슴 위에 싸줄 테니까!”
좌우의 남자는 페데리카의 손으로 억지로 핸드잡을 시키거나, 유방에 문지르는 등의 움직임을 격렬하게 이어나갔다.
질척거리며 계속 흘러넘치는 쿠퍼액들이 페데리카의 손과 유방을 추잡하게 더럽혀나갔다.
“좋…아! 이대로 안내 듬뿍 싸주마!”
그렇게 외친 남자의 자지가, 벌벌 떨며 경련을 일으키는 것이 페데리카의 보지에 느껴졌다.
놀랍게도 페데리카의 질 속은 그것을 환영이라도 하는 것처럼.
사정을 촉구시키는 것 마냥, 자지에 질벽이 달라붙어 수축되어 갔다.
페데리카는 그렇게 곧 자신이 맞이할 미래를 직감하고 고개를 거칠게 흔들었다.
“싸지 마! 안에 싸지 마!”
필사적으로 말이 격해지는 한편, 마치 지금부터 고층 건물 위에서 투신하는 것 같은, 공포와 흥분이 가슴 속에 피어오른다.
질속의 최심부 쪽에 자지가 닿으면, 무심코 고개를 위로 젖혀 올릴 정도의 선명하고 강렬한 쾌감이 신체를 돌아다니며 날뛰었다.
“크으으…! 싼다! 이대로 자궁 속에 싸주겠어!”
“안 돼! 멈춰! 안에는 안 돼!”
강하게 절규하며 외치는 페데리카의 질속이 강하게 수축하여, 남자의 자지를 졸랐다.
절대로 질내에 사정해서는 안 된다고 외치면서도, 릴리가 각인시킨 꿈의 저주와 최음제로 타락해버린 그녀의 몸은 이성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질벽으로부터 뜨거운 포옹을 받은 남자의 자지가 크게 맥박을 뛰었다.
뷰르릇!
“흐아아아아!”
마침내 사정감을 해방시킨 뜨거운 정액이 페데리카의 질속에 퍼부어지기 시작한다.
신체의 안쪽에 주입되는 뜨거운 무언가.
페데리카는 등골을 크게 들썩였고,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을 쳤다.
“싫어! 싫어어어! 이런…거!”
페데리카의 신체가 팟하고 반사적으로 튀어 올랐다.
그러던 와중, 그녀의 가슴에 자지를 문지르며 유사 파이즈리를 하고 있던 남자의 자지가 또 크게 맥박을 쳤다.
“싼다!”
뷰르륵!
질척거리는 백탁의 정액이 페데리카의 가슴에, 얼굴에 끼얹어지면서 그녀의 몸을 더럽혔다.
그 뜨거운 열기와 비릿함을 졸인 것 같은 냄새가 페데리카의 코를 찔렀다.
“싫…어! 더러운 냄새가 나는 정액을 내 몸에…!”
코가 썩어버릴 것 같다고 느낄 정도의 악취.
그 압도적인 오욕에 그녀의 의식이 새하얘져 갔다.
차라리 이대로 기절할 수 있다면, 그러고 싶다고 속으로 바라고 있던 차.
질 속에 사정하고 있던 남자가 또 큰 소리로 외쳤다.
“아직이야. 아직!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조리 보지 안에 싸줄 테니까!”
“안 돼! 지금 당…장! 뽑으라고!”
“크으으…!”
뷰르르!
아예 이 상태 그대로 그녀를 임신할지도 모른다는 절망에 어린 그녀의 표정을 보고 싶었던 남자는 자신의 자지 속에 남아있던 정액들을 모조리 토해냈다.
“안 돼애애애!”
자신의 질속에 또 한 번 별 볼 일 없는 남자의 정이 주입되는 것에 페데리카는 절망의 절규를 외쳤다.
“하…아…후으…으.”
간신히 사정을 끝냈음이 분명한 자지로부터, 한 방울의 백탁액이 실처럼 늘어지며 페데리카의 가슴팍에 떨어져 내렸다.
신체의 안도 밖도, 정액으로 더럽혀진 페데리카는, 그 냄새까지 전신에 스며들어 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에 얼굴을 찡그렸다.
“절대…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야…!”
“하하! 아직도 그렇게 지껄일 수 있는 건 굉장하네. 그런데 언제까지 그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는지 한번 볼까?”
“흣!?”
보지 속에 사정을 끝낸 남자의 배후, 다른 남자가 아직도 독기어린 눈을 품고 있는 페데리카를 비웃었다.
왕성하게 불끈거리며 자신의 존재를 주장하고 있는, 발기된 자지를 당당하게 드러내고 있다.
페데리카의 손이나 가슴으로 사정시킨 남자들도, 아직도 의욕이 충만하여 그들도 본 게임으로 보지에 삽입할 생각이 가득하다.
“여럿이서 여자 하나를…강간하고 있으면서 뭘 잘난 듯이…. 비열한 새끼들….”
“그 비열한 새끼들의 자지로 앙앙거리며 허덕이고 있었던 주제에, 잘도 지껄이네.”
보지 속에 직접 사정을 끝낸 남자가 그렇게 말하면서, 페데리카의 안에서 자지를 뽑았다.
그 감각에 몸부림을 치는 일은 없었고, 곧바로 다음 차례의 남자가 그녀의 고간 사이에 위치하여 자리를 잡았다.
즈붓
“으흐으으! 또…! 아, 아으….”
“크으….”
숨을 토해낼수록 거칠어지는 호흡을 대변하듯이 두 번째 남자의 자지가 페데리카의 보지 속에 삽입되었다.
그 감촉은 굉장히 무서우면서도, 최음제와 릴리의 저주로 쾌감에 대한 자각이 더욱 강해진 탓인지, 저항할 수가 없다.
“아, 아앗! 거기…! 딱딱한 걸로 긁어대면…!”
“여기가 좋은 거냐? 엉? 그런 거냐!?”
“이봐! 이쪽도 신경 쓰라고!”
한번 사정을 하였음에도, 자신들이 싸버린 정액들로 페데리카의 더러워진 그 전신을 보고 발기를 유지하고 있는 남자들이 계속해서 그녀의 가슴과 손을 이용하여 자위를 시작했다.
정액으로 질척해진 자지를 만지는 것이 기분이 나빠서, 순간적으로 손을 놓으려고 했지만.
“X발, 손딸 제대로 안 하냐! 똑바로 해!”
직접 그녀의 손목을 낚아채어 자지를 움켜쥐게 하고는 억지로 허리를 흔들었다.
자지가 박힐 때마다 흔들리는 유방에 자지를 문지르고, 손으로 자지를 핸드잡하게 만드는 치욕에 페데리카가 증오의 시선으로 그들을 노려보았지만.
남자들에게는 이미 풀어진 표정과 힘이 들어가지 않은 듯 보이는 그녀의 얼굴이 전혀 두렵지 않았다.
“나도 아직 남았는데?”
마음껏 유린당하고 있는 페데리카의 얼굴 앞에, 또 다른 남자가 가까이 다가오며 자신의 자지를 들이댔다.
불끈거리며 발기하고 있는 자지의 앞, 귀두로부터 쿠퍼액이 방울지며 떨어져, 정액으로 더럽혀진 페데리카의 얼굴 위로 떨어졌다.
“그런 냄새나는…것! 당장…치워!”
“그렇게 마음에 드냐? 영광이군!”
전혀 반대의 의미를 제멋대로 해석하며 비열한 웃음을 지은 남자는 페데리카의 머리를 붙잡아, 자신의 고간으로 얼굴을 향하게 고정했다.
“뭘…우브읍!? 그…만…둬어! 우브으읍!”
의문에 찬 목소리로 입을 연 순간, 굵은 자지의 기둥이 페데리카의 입속에 강제로 밀어 넣어졌다.
순간, 짜고 쓰디쓴 맛이 입안에 스며들어 남자의 자지에서 풍기는 악취가 그녀의 입안을 가득 채웠다.
혀와 뺨의 안쪽에 접하는 자지의 기분 나쁨에 그녀의 전신이 소름이 돋은 듯 움츠렸다.
“브흡!”
“흐으으…. 이게 펠라치오인가…. 처음 해보는 데 기분 좋군!”
“하핫! 지금 보지가 굉장히 조인다고!”
페데리카도 그러한 행위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을 설마 자신이 많은 남성에게 당하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다.
입안을 범하는 자지를 뱉어내려고 애를 쓰는 그녀의 입으로부터, 침이 흘러넘치고 바닥에 떨어졌다.
“제대로 맛보라고! 내 자지의 맛!”
남자는 페데리카의 머리를 붙잡아 고정하고는 그녀의 안면에 자신의 고간을 거칠게 밀어붙였다.
페데리카의 타액과 남자의 쿠퍼액으로 질척거리는 구강을 계속 범하여, 딱딱한 자지의 귀두가 그녀의 목구멍을 괴롭혔다.
그 강렬한 충격에 페데리카는 눈물을 흘렸다.
“하하! 시끄러운 입을 막아버리니까 이제 좀 집중할 수 있겠구만!”
남자는 완전히 본궤도에 올라, 페데리카의 구강을 철저하게 범했다.
그녀가 얼마나 고통스러워하던, 그것은 남자들에게 중요하게 고려할 요소가 아니다.
그들은 추구하는 것은 철저하게 자신들의 성욕을 해소시키기 위한 쾌락.
페데리카는 그 성욕을 처리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한 신세다.
입안의 내부를 강하게 범해지고 있는 페데리카가 펄떡이며 강하게 신체를 경련시켰다.
크게 벌어진 입으로부터, 질척이는 소리를 내며 대량의 타액이 흘러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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