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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불멸자-351화 (351/730)

〈 351화 〉 351. (H)현실의 지옥(1)

* * *

단숨에 공석수의 목뼈를 부러뜨리고, 레이넌은 할 일을 마쳤다는 듯 뒤도 돌아보지 않고 방을 나왔다.

“하던 거, 마저 해라.”

이윽고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알겠습니다.”

레이넌의 명령이 내려지자마자, 부하들은 일제히 행동을 개시했다.

페데리카와 그녀의 마피아에 복수심을 품고 있던 이들은 목뼈가 으스러져 사망한 공석수의 시체의 다리를 질질 끌며, 일제히 레이넌을 따라 방을 나갔다.

방 안에 남겨져 있던 부하들의 숫자는 다섯.

그저 성욕을 풀기 위해 남아 있던 이들이었다.

“오랜만의 여자구나!”

“흐흐흐!”

마력의 사용법조차 제대로 익히지 못한 그저 평범한 여성에 불과한 페데리카의 몸으로는 그들의 행동에 저항할 수 없었다.

그대로 페데리카의 몸을 밀어 넘어뜨려, 그녀의 양손을 저항하지 못하도록 단단히 억눌렀다.

“이거 놔! 안 돼! 석수야! 석수야! 도와줘!”

억눌린 양손과 전신을 흔들면서 몸부림을 치며 애타게 공석수의 이름을 불렀지만.

항상 자신을 지켜주던 공석수는 더는 자신을 지켜줄 수 없었다.

목뼈가 으스러져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페데리카는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날뛰지 마! 이 년아!”

짜악!

“꺄악!”

거칠게 날뛰며 비명을 지르고 있는 페데리카의 뺨을 또다시 때리자, 그녀의 비명이 방안에 가득 울려 퍼졌다.

“이 X, 정말로 그냥 해버려도 괜찮은 거겠지?”

“아, 두령이 해도 좋다고 했잖아!”

그들은 아무리 성욕이 왕성한 이들이라고는 하더라도, 레이넌의 통제 아래에 철저하게 교육을 받은 이들로서 어느 정도의 분별을 갖출 줄을 아는 이들이었다.

그저 여자고, 자신이 그럴 기분이라고 아무 여자나 납치하여 강간하는 무법자들이 아니다.

레이넌의 허락하에 복수의 대상이거나 그의 가족일 경우에만 일선을 넘을 수 있다는 그들만의 규율이 존재했다.

페데리카의 경우에는 많은 이들의 복수의 대상이었으며, 많은 사람의 인생을 망친 마피아의 전 보스.

“그냥 X발X이잖아! 뭘 주저하고 있는 거야! 그냥 먹어버리면 되는데!”

오히려 범죄자를 자신들의 입맛대로 범할 수 있다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남자까지 존재했다.

그들 중 한 남자가 손을 뻗어, 페데리카의 입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검지와 엄지를 이용하여 그녀의 혀를 집어내고는 그대로 끌어당겨 바깥으로 꺼내고는 희롱하기 시작했다.

“그…만!”

페데리카가 혀로부터 다짜고짜 남자의 손가락의 맛을 느껴 고개를 가로저으며 도망치려 했지만, 그럴수록 더욱 강하게 붙잡혀 벗어날 수가 없었다.

오히려 더욱 힘을 실어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멋대로 페데리카의 혀를 끌어당겨 좌우로 움직이기를 반복했다.

“흐…으윽!”

혀를 붙잡힌 채로, 남자는 페데리카의 턱을 잡아, 뺨을 난폭하게 어루만지고 문질러 왔다.

“이 X끼 취향 한번 독특하네.”

페데리카의 혀를 손가락으로 희롱하고 있는 남자를 보며, 그의 동료가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뭐, 개인 취향이야. 존중 좀.”

“아, 그래. 나는 뭐니 뭐니해도 이쪽이지.”

동료 남자가 그리 대꾸하면서 숨을 헐떡이며 들썩이고 있는 페데리카의 유방을 덥석 움켜쥐었다.

“굉장한 감촉이군!”

“크흐…읏! 손…대지 마! 거기…는!”

혀와 가슴을 희롱당하고 있던 페데리카가 몸을 움찔 떨며 시선을 자신의 아래로 향하며 몸부림을 쳤다.

벌써 다른 두 남자의 손가락이 페데리카의 고간을 어루만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부우욱

며칠 동안 세탁도 하지 못한 페데리카의 해진 옷을 거칠게 찢어버리고, 그녀의 속옷까지도 찢어버렸다.

“오랜만에 보는 여자의 보지라고!”

“쓰레기 같은 X인데, 이쪽은 X나 예쁘게 생겼네.”

“그만…두라고!”

작게 휘파람을 불며 감탄하는 남자들은 몇 번이고 반복해서 말하는 페데리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그 치욕에 몸부림을 치는 페데리카였지만, 한층 더 강하게 억눌러 오는 남자들의 구속을 벗어날 힘은 없었다.

“며칠 동안 제대로 못 먹은 것 치고는 살집이 좋네. 역시 있는 집 여자였다는 건가.”

“가슴도 만질수록 기분이 좋은데?”

그렇게 페데리카의 몸을 구속하면서, 그녀의 전신을 만지며 철저하게 희롱했다.

가슴을 움켜쥔 손에 힘을 살짝 주면서, 주위에 과시하듯이 거칠게 움직이며 조소했다.

그 웃음소리를 시작으로, 주위의 사람들도 전염이 되듯이 천박한 웃음을 흘렸다.

“야! 위의 옷도 찢어버리라고! 젖가슴 좀 보자!”

“알았어! 보채지 마!”

한 동료의 말에 가슴을 움켜쥐고 있던 남자가 곧바로 페데리카의 상의를 거칠게 움켜쥐었다.

“그…만…두라고!”

“X발! 시끄럽네! 입 닥쳐! 이제!”

페데리카의 애원을 들은, 그녀의 혀를 움켜쥐고 있던 남자가 더욱 그녀의 혀를 잡아당겼다.

그녀에겐 항변할 수 있는 자유조차 주어지지 않았다.

부우욱!

속옷과 함께 있는 힘껏 옷을 거칠게 찢어버리자, 그녀의 새하얀 맨살의 유방이 모습을 드러냈다.

“휘유~!”

홍조를 띄운 맨살로부터 며칠 동안 씻지 못한 땀의 향기가 희미하게 섞여 있는 페데리카의 여자의 냄새가 남자들의 코를 자극했다.

휘파람을 불면서 감탄한 남자들의 눈초리가 바뀌어 갔다.

“X발, X나 꼴리네.”

“으, 으으….”

이 굴욕을 참을 수가 없는 페데리카는 눈물을 흘렸다.

“아, 못 참겠다! 내가 첫 번째야!”

“개소리야! 나부터야!”

이내 두 남자가 참을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 선언하며 자신의 바지들을 풀어헤쳤다.

페데리카는 자신을 범할 생각으로 가득해, 군침을 흘리는 남자들을 앞에 두고, 신체를 좌우로 흔들며 몸부림을 쳤다.

하지만 그렇다고 남성들의 힘으로 억지로 구속된 자신의 몸은 자유로워지지 못했다.

서로가 자신이 먼저라고 주장을 하며 다투는 남자들에게, 원망과 증오가 가득 찬 시선을 던지는 것 외에, 페데리카에게 할 수 있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이윽고 사소한 실랑이의 끝에, 그들은 자신들의 순번을 정했다.

“좋아! 내가 첫 번째군!”

환희에 젖어 아무것도 입지 않은 남자의 하반신 아래, 자신의 몸을 잔뜩 희롱하면서 흥분해버린 자지의 모습을 발견하고 페데리카가 기겁했다.

“그만둬….”

“흐흐흐.”

“안 돼. 하지 마.”

하지만 페데리카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남자들은 그녀의 몸을 탐할 생각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동료들의 손에 의해 양팔은 물론, 양다리를 붙잡힌 페데리카는 저항하지 못했다.

남자들에 의해서 가랑이의 사이가 벌려진 치욕스러운 자세 그녀의 보지에 불끈거리는 자지를 문질렀다.

“안…돼!”

“자! 간다!”

보지의 질구를 비집고 귀두를 삽입시켜 허리를 앞으로 움직인다.

자지의 기둥을 삽입시킨 남자는 계속해서 허리를 밀어 넣으며 그녀의 질 안쪽을 도려내듯이 비집고 들어갔다.

“아…아악…!”

굴욕의 절정을 맛보고 있는 페데리카가 자신의 질속을 비집고 들어와 공간을 넓혀가는 고통에 숨을 삼키고 펄떡이며 고개를 위로 젖혔다.

“엉? 이건….”

“피잖아?”

자지가 삽입된 보지의 결합부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연한 붉은 색의 액체를 보고, 남자들은 놀랐다.

“X발! 이 년, 처녀였잖아!”

“아 X나 아깝네! 내가 먼저였어야 했는데!”

“하하! 내가 먹었다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페데리카의 처음을 빼앗은 것이 자신이라는 것에 남자는 잔뜩 심취한 모양이었다.

“아…으윽!”

페데리카는 자신의 몸속을 관통한 자지 때문에, 아직도 고통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며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그 처음의 고통은 이미 한번 꿈의 세계에서 느껴보았던 그 고통.

하지만 도저히 익숙해질 수 없는 고통이었다.

“내…몸을…더럽히지 마!”

고통에 몸부림을 치며 저항을 하면서도, 페데리카의 그 의지와는 상관없이,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끄으으! X나 조이네!”

오히려 고통 때문에 그녀의 몸에 잔뜩 힘이 들어가면서 질속이 단단히 조여지고 그것은 자지를 삽입한 남자에게 참을 수 없는 쾌감을 선사해주었다.

“나는 저 가슴을 쓰겠어!”

“어, 어디에 문지르는 거야! 치워! 치우라고!”

“야. 내 자지도 잡아.”

“싫어! 싫다고! 내 몸을 더럽히지 마!”

양측으로부터 그녀의 몸을 붙잡아 구속하고 있던 남자들이 페데리카의 유방에 자지를 문지르거나, 그녀의 팔을 잡아 무리하게 자지를 움켜쥐도록 강요했다.

피부로 직접 접하게 되는 자지의 감촉에 두려움을 느끼고, 페데리카가 더욱더 경기를 일으켰다.

안 그래도 공석수의 죽음을 두 눈으로 목격하게 되면서 피폐해지면서도 간신히 유지되고 있던 그녀의 멘탈은 완전히 붕괴하기 직전의 상태.

“죽일 거야. 반드시! 반드시 죽일 거야! 너희들 모두!”

그 절망과 공포, 굴욕의 감정은 이내 남자들에 대한 증오와 분노, 복수심으로 바뀌어 갔다.

“하, 모든 것을 잃고 평범하다 못해 나락으로 떨어진 년이 무슨 수로?”

“할 테면 해보던가!”

그런 페데리카의 독기어린 눈에도 남자들은 그런 그녀의 말을 비웃었다.

지금의 페데리카는 더는 마피아의 보스가 아니다.

호위도, 재산도, 권력도, 지위도 모두 잃어버린 그녀는 이제는 평범한 인간 여성.

더 나아가 지금은 그녀를 범하고 있는 남자들의 성 처리 도구에 불과하다.

이윽고 자지를 삽입시킨 남자가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그! 앗….”

철퍽 철퍽 철퍽

지금 막 처녀를 잃어버린 그녀의 보지가 사정없이 자지가 박히며 몸을 떨었다.

상처를 세게 긁는 것 같은 뜨거운 아픔에, 페데리카는 고통의 소리를 흘렸다.

“기분 X나 좋…네!”

움직이기 시작한 남자의 허리가 멈추지 않는다.

“최…악이야…! 빨리…빨리 빼라…고!”

자신의 안을 뜨겁고 딱딱하면서, 기묘한 물체가 휘젓는 감각.

페데리카를 범하고 있는 남자가 거칠게 움직일 때마다, 뜨거운 아픔이 전신을 솟구쳐, 몸부림을 치게 했다.

“하, 하하! 그래! 그렇게 노려보라고! 언제까지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나 보자고!”

“흐…으으! 반드…시, 후회하게 만들어 줄 거야!”

남자의 자지가 강렬한 기세로 페데리카의 보지를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찔러넣었다.

굴욕과 이물감을 열심히 견디는 동안도, 악취가 감도는 자지가 좌우로부터 페데리카의 상반신에 들이대어 왔다.

“저 가슴에 한 번 내 자지를 감싸보고 싶은데.”

“싫어…! 내 가슴에 그런 더러운 걸…!”

“내 자지도 정성껏 만지라고.”

“이거 놔! 그런 질척거리고 냄새나는 걸…만지게 하지 마!”

딱딱하게 경직되어있는 그녀의 손목을 붙잡아 억지로 자신의 자지를 움켜쥐게 하고, 위아래로 흔든다.

가슴에도 뜨거운 자지가 문질러져 질척거리는 쿠퍼액을 그녀의 유두에 칠하듯이 발랐다.

자신의 질속을 무자비하게 범하고, 두려운 자지의 감촉과 질척거리는 수상한 점액이 자신의 전신을 더럽히는 감각.

그 감각들을 느끼며 페데리카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어째서…어째서 내가….”

무력하게 강간을 당하는 굴욕감에 분한 감정이 가득하여 자신의 입술을 질끈 깨물었다.

“야. 전에 그 약 있냐?”

“그 약이라면….”

허리를 움직이며 페데리카를 강간하고 있던 와중인 남자가 느닷없이 다른 동료에게 어떤 물건의 유무를 물었다.

이 상황에서 물어볼 ‘그 약’이라면, 딱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곧바로 머릿속으로 약의 존재를 떠올린 남자가 되물었다.

“지난번에 다른 조직에서 빼앗은 약?”

“그래. 그거.”

“아, 있기야 하지. 뭐 두령도 좋을 대로 하라고 했으니까. 써볼까?”

“당장 가져와!”

실실거리며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나체의 상태로 남자가 방을 나가면서도 페데리카를 강간하는 것은 멈추지 않았다.

5분도 안 돼서 다시 페데리카를 범하고 있는 방으로 돌아온 나체상태의 남자가 가져온 것은 분홍색의 빛이 감도는 액체가 들어있는 포션이었다.

“야. 그 년, 입 벌려.”

남자는 병마개를 따자마자 동료들이 억지로 열어버린 페데리카의 입속으로 그 분홍색의 액체를 흘려 넣었다.

“우, 우으읍!?”

꿀꺽 꿀꺽

페데리카가 저항하지 못하도록 억지로 열어 고정한 입속으로 포션의 입구 쪽을 아예 입속에 쑤셔 넣어버렸다.

그리곤 그녀가 포션 속의 액체를 모조리 마실 때까지 놓아주지 않았다.

이윽고 병 속의 내용물을 그녀가 모조리 다 마셔버리자 그녀의 입속에 억지로 박혀있던 병을 회수했다.

“콜록! 콜록! 나한테…뭘 먹인 거야!”

“뭐긴. 네년과 우리의 즐거운 시간을 더 즐겁게 만들어줄 약이지.”

“……!”

그 설명을 듣고 약의 정체를 짐작한 페데리카의 얼굴이 창백해져 갔다.

“자, 다시 시작해보자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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