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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8화 〉078. (H)불안과 위로(2) (78/730)



〈 78화 〉078. (H)불안과 위로(2)

“굉장해…. 엄청난 기세가 마치…분수 같아. 양도 양인데, 엄청 농후하고…냄새도 장난 아니야…. 내 얼굴에 튀었을 때가 생각나네….”

파이즈리 때도 자신의 얼굴에 은현의 정액이 튀었을 때의 강렬한 냄새를 일리아나는 다시한 번 상기시켰다.
한 차례 일을 끝내고 뿌듯함과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일리아나가 잔뜩 흥분해서 중얼거린다.
그녀의 손바닥에는, 귀두의 끝으로부터 토해내진 질척한 백탁의 점액이 휘감겨져 있었다.

“…이리와.”

“응? 아하.”

은현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일리아나의 몸을 일으켜 세우고 욕실의 벽에 양손을 붙이게 했다.
은현의 의도를 알아챈 일리아나가 씨익 미소 지으며 자신의 둥근 엉덩이를 은현 쪽으로 내밀었다.

“일리아나의 상스러운 곳이, 적나라하게 보여.”

“너무 빤히 보지 마. 조금 부끄러우니까.”

“나한테는 부끄러운 모습 잔뜩 보이게 해놓고?”

아까 전까지 자신의 자지를 희롱하며 정액을 쥐어짜낸 여자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없는 반응이다.

“내가 해주는 것하고 받는 것하고는 기분이 틀리잖아.”

그녀의 사랑스러운 분홍 엉덩이가, 살짝 씩 흔들린다.
새하얀 둔부가 욕실의 열기와 수치로 어렴풋이 주홍색으로 물들어,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는 요염한 풍경을 조성하고 있다.
일리아나의 예쁜 엉덩이의 구멍이, 신체의 흥분에 부추겨져서인지, 허덕이듯 구멍이 실룩거리며 움직인다.
그 아래에 있는 보지의 균열 또한 완전히 흥분해 버리고 있어 좌우에 뻐끔거리는 소음순이 마치 아름다운 꽃잎처럼 보인다.
선홍색에 충혈된 꽃잎과 탐스러운 과실 같은 구멍이 벌렁 거리고 있다.

“엉덩이 구멍이나, 보지도, 클리토리스도, 흠칫거리면서 떨고 있어. 굉장히 야해.”

일리아나의 양 다리는, 탄탄하면서도 매끈한 피부를 자랑하고 있어, 매우 아름답다.
이미 은현의 자지를 만지작거리면서 잔뜩 흥분한 일리아나의 보지는 애액으로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은현은 자지의 귀두를 질구 속에 맞춰 끼워 넣고 살며시 밀어넣었다.

“으…읏….”

작은 신음과 함께 일리아나의 허리가 살짝 떨리더니, 그녀의 발뒤꿈치가 살짝 들어 올려 진다.
보지로부터 질질 새어나온 애액이, 마치 자석마냥 자지에 달라붙어적시는 것이 매우 상스러웠다.

“넣을게.”

작게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한 일리아나의 반응을 확인하고, 은현이 그녀의 옆구리를 양손으로 붙잡아 고정한 뒤, 허리를 밀어내어 단 번에 자신의 자지를 삽입했다.
상스러운 마녀의 보지 속에, 꾸물거리며 자지를 밀어 넣었다.

“흐으읏! 굵어어!”

질구는 특히 아무것도 하지도 않았는데, 벌써 완전히 뜨거운 애액을 분비해내고 있었다.
자지를 보지 속에서 반 정도 빼내자, 금새 미끈거리는 뜨거운 점막의 점칠  질벽이 요염한 생물체처럼 삽입된 자지에 휘감겨 딸려 나오는 것만 같다.
벌써 몇 번이나 관계를 맺으면서 맛보아온 보지이지만, 항상 삽입을 할 때마다 극상의 쾌감이 머리를 강타하는 기분은도저히 적응하기가 힘들다.

“하…하아윽….”

“오늘 유독 감도가 좋네. 일리아나.”

“모, 몰라. 나는 그런 거…. 항상 기분 좋았으니까….”

다시 허리를 밀어 자지를 뿌리까지 삽입하자.

“아흐읏!”

일리아나의 허리가 튀면서 그녀의 체중을 지탱하던 양다리가 파르르 떨렸다.

“아, 아아….”

허리가 뒤로 살짝 젖혀지면서, 핑크색의 혀를 쭉 내밀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표정은 환희에 차올라 전신을 떨고 있는 그녀가 극상의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였다.
활처럼 등과 허리가 뒤로 젖혀지면서, 그녀의 거유가 출렁거리며 마구 흔들리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은현이 자지를 한계까지 삽입한 상태에서, 가볍게 허리를 전후로 흔들었다.

“흐읏…흐아아…귀두가, 귀두가 자궁입구를 스치고….”

일리아나가 애가 탄다는  자신으로부터 조금씩 엉덩이를 흔들면서 은현의 피스톤 운동의 움직임에 맞춰 오고 있었다.

“움직일게.”

“흐으…응. 빨리,빨리 움직여줘.”

잔뜩 긴장된 일리아나의 양옆구리에 재차 손을 대어 고정하고,시작부터 격렬하게 질 안쪽을 자지로 밀어 올렸다.
허리를 몹시 거칠게 전후로 흔들어, 일리아나의 질속에 자지를 넣었다 뺏다를 반복한다.

“흐아앗!”

“일리아나, 소리죽여. 에린이 듣겠어.”

“으…으읏!”

이를 꽉 깨물고 신음을 참는 그녀의 노력을 칭찬이라도 해주듯 허리의 움직임을 더욱 강하게 흔들었다.
끈적끈적 휘감겨 오는 질의 주름을 느끼면서 자궁경부를 귀두로 후벼 파고 그녀의 질속을 사정없이 긁어낸다.
일순간, 질내의 압력이 풀어진 틈을 노려, 다시 한 번 단번에 자지를 질안쪽의 끝까지 밀어올리자.

“아, 아앗! 좋아. 너무 좋아! 보지 안이 오싹거려…!”

허리의 움직임을 가속시켜, 일리아나의 보지를 수컷의 본능에 따라 찔러대고, 마구 허리를 밀어대면, 더욱  일리아나는 도착되는 모습을 보였다.
단정치 못하게 흐트러지고, 신체를 파르르 떨리도록 진동시켜, 목 안쪽에서부터 교성을 분출시킨다.

철퍽 철퍽 철퍽

은현의 치골과 일리아나의 분홍 엉덩이가 상스러운 소리를 내며 격렬하게 쳐 울려지는 소리가, 욕실 내에 크게 울려 퍼져 간다.
일리아나의 허리가 당돌하게 삐걱거리며 경련하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갑작스레 그녀의 거유가크게 흔들리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흐아앙! 뭐, 뭐야 이거…! 뭐가…뱃속에 뭐가, 오고 있…흐아앗!”

갑작스레 질속이 강렬하게 수축해, 요염하게 꾸불거리면서 일리아나가 대량의 애액을 분비하기 시작한다.
그것을 기점으로, 마치 자지를 뽑아버릴 기세로 일리아나의 질안이 강하게 조여진다.

“으읏! 벌써…?”

“하, 하아…갑자기…뭐야. 갑자기 왜….”

본인에 있어서도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었는지, 곤혹이 섞인 교성을  안쪽에서부터 분출시킨 일리아나가 순식간에 절정을 맞이했다.
이윽고, 오르가슴의 물결이 끝났는지, 잔뜩 조여졌던 보지가 얼마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갑자기 왜 그래?”

“흐읏…. 몰라…나도! 요즘 욕구불만이었나…? 갑자기 확 기분이 좋아지더니 나도 모르게…마치 너한테 마사지 받을 때처럼…어?”

“…….”

“네 마사지가 원인일까?”

“글쎄.”

자지에달라붙은 질내의 점막의 감촉을 느끼며, 은현이 일단 허리를 뒤로 빼고, 일리아나와의 결합을 얕은 상태로 유지했다.

“후우우….”

한 번 절정을 맞이한 일리아나가 작게 심호흡을 하며 숨을 가다듬었다.
천천히 허리를 흔들어, 질구의 앞쪽을 귀두로 문지른다.

“흐으읏. 혀, 현아. 잠깐만…나 지금 온몸이 너무 민감해서….”

더욱 더 천천히 흔들면서, 일이아나의 부드러운 분홍색의 엉덩이에 손을 올려, 그녀의 둔부를 주물럭거리고, 어루만져 비볐다.

“하앗! 현아! 나 지금 간 직후라 너무 민감하다고!”

격렬한 움직임이 아닌, 조금씩 질구의 앞쪽 부분을 문지르며 자극해주는 것만으로도 지금의 일리아나에게는 너무 큰 자극인 모양이었다.

“으응….”

넋을 잃고 달콤하면서도 뜨거운 숨을 허덕이는 일리아나가 말과는 달리, 자신으로부터 하복부에 힘을 주어 은현의 자지를 다시 압박해왔다.

“조금만…조금만 쉬게 해줘어….”

힘겨운지 헐떡이는 표정으로 애원을 하면서도, 본인의 보지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다시 은현의 자지를 탐하려고 한다는 것에 대해 자각을 하지 못하고 있는 모양.
질구가 조금씩 조여 오면서, 얕게 삽입된 귀두의 끝자락을 음탕하게 압박했다.
얕은 질 앞쪽을 귀두로 문질러주며 괴롭히고 난 뒤, 은현이 다시 허리를 강하게 밀어내어 피스톤 운동을 재개했다.

“아흐읏!”

원을 그리듯이 허리를 흔들면서, 일리아나의 질구 속으로 자지를 있는 힘껏 찔러 넣는다.
자궁입구를 꾸물거리며 귀두로 찌르면서 범하고, 지금까지 계속 괴롭혔던 질구 앞쪽의 얕은 곳 까지 되돌리고는, 또 다시 안쪽으로 있는 힘껏 삽입하고 귀두로 자궁을 건드린다.

“흐아앙! 제발! 제발! 그만!”

평소보다  강하게 조였던 질내가 절묘한 포용력을 조성하여, 끈적거리는 애액을 분비시켜 자지에 달라붙는다.
게다가 마녀의 질주름은 다만 부드러울 뿐만이 아니라, 발군의 탄력도 가지고 있는지, 피스톤 운동을 할 때마다, 마치 다른 생물이 꾸물거리며 요염하게 움직이듯 수축시키고, 은현의 자지를 음탕하고 감미롭게 훑었다.

“흐아, 아아앗! 죽어. 이러다가 죽을 것 같다고! 현아 제발 멈춰줘!”

은현이 일리아나의 절규어린 애원을 들어주지 않고, 보다 격렬하고 정성스러운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에 따라, 일리아나가 더더욱 자신의 신체를 부르르 떤다.
일리아나가 그렇게 애원할수록, 오히려 은현은 더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성욕이 향하는 대로, 은현이 허리를 전후로 격렬하게 움직이고, 일리아나의 질안 쪽을 사정없이 찔러댔다.

“아악! 더, 더 격렬해졌…어어어!”

정말 사랑하는 마녀의 자궁입구에 단단한 자신의 귀두를 몇 번이나 찔러 넣으면서, 가차 없이 그녀의 몸을 범한다.
자지에 스쳐오는 안의 점막과 질벽이 수축되면서 자지를 점점 자극시키고, 은현의 쾌감을 단번에 가속시켰다.

‘위험하네…한 번 사정한 뒤라, 좀 더 견딜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몸을 사정없이 범하면서도, 아까 전 자신의 등을 젖가슴으로 비벼주면서 자지를 희롱하던 일리아나를 이렇게 짐승같이 범하고 있다고 자각을 하면 할수록, 남자의 욕구가 자극되어가는 것을 느끼고 만다.

“아, 아아아아! 안 돼! 기분이 너무 좋아서! 미쳐버릴  같아! 현아! 제발!”

일리아나의 나신이 삐걱삐걱 떨리고, 부드러운 살갗이 물결을 치며, 유방이 출렁이면서 박력 있는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녀가 절정의 한계로 몰리고 있는 것과 동시에, 자지를 탐스럽게 물고 놓아주지 않는 질벽의 수축이,그녀의 한계가 임박해오고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었다.

“크…일리아나, 이제 쌀게!”

은현이 사정없이 자신의 허리를 밀어붙이면서 그녀의 전신이 흔들리고, 비명에 가까운 교성을 내지르느라 정신이 없던 일리아나는 은현의 사정의 선언에 대답할 수 있는 여유가 존재하지 않았다.
자지가 관통된 질구의 사이로부터, 대량의 애액을 마구 분출하는 일리아나의 눈동자는 이미 초점을 잃어가고 있었다.
일리아나의 보지 전체가, 특히 질구와 괄약근 부분이 강하게 수축되면서 점점 은현의 자지를 물고  조이며 그의 피스톤 운동을방해하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은현은 더더욱 힘을 실어 무리한 허리의 움직임으로 더더욱 사정없이 자지를 찔러넣는 것에 집중한다.

“흐아! 흐아앙!”

‘슬슬 한계가…!’

만약 일리아나를 여기서 임신시켜 버려도, 남자답게 책임을 질 각오는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지금이어서는안 된다.
자신의 마음의 정리가 다 끝나고 제대로  준비가 갖추어 진다면, 그때서 자신과 그녀의 아이를 만들 제대로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은현은 그녀의 자궁 속에 직접 자신의 정액을 토해내고 싶은 욕구를 강철 같은 이성으로 참아냈다.
질내가 수축되면서 은현의 자지를 물고 놔주지 않으려는 것을 근소한 차이로 빼낸다.
일리아나의 보지 속에 삽입되었던 자지를 빼나자 마자, 한계를 맞이한다.

“흐으으으으!”

마침내 일리아나도 자신의 몸을 활처럼 거칠게 휘어지게 되고, 삐걱거리던 자신의 허리를 진동시켜 부드러운 살결이 요염하게 물결쳤다.
그녀의 거유가 출렁거리며 날뛰고, 흐트러진다.
목 안으로부터 단정치 못한 교성을 분출시키고, 저속해진 모습에 몸도 마음도 삼켜져 오직 쾌감만으로 몸을 부르르 떨고 있다.
은현은 압도적으로 감미로운 사정감에 허리에서 폭발하는 정액들이 일리아나의 엉덩이와 등, 다리에 다량의 백탁액을 끼얹으며 그녀의 살결을 더럽혔다.

“흐으, 아흐읏…! 흐아아….”

좀처럼 종식되지 않는 오르가슴의 물결에 전신을 경련시키면서, 일리아나가 고개를 돌려 뒤를 올려다보았다.
조금 불만스러운 듯한 시선으로 은현을 노려보면서도, 황홀하고 뜨겁게 달구어진 달콤한 숨을 내뱉으며 헐떡였다.
이내 허리가 빠져버리기라도 한 듯이 다리가 풀려버린 상태로 바닥에 주저앉은 그녀가 은현을 죽일 듯이 노려보며 이를 갈았다.

“그만…두라고 했잖아….”

“미안. 이번엔 진짜로 내 스스로도 제어가 안됐네.”

그녀의 질속이 너무나도 기분이 좋으면서도, 절정에 달한 일리아나의 표정이 너무나도 요염했기에 그녀를 좀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하아, 하아…. 너 진짜로 두고 봐. 오늘 일…절대로 안 잊을 거야…. 꼭 복수할 거야….”

풀린 눈동자로 잔뜩 홍조를 띄운 얼굴로 숨을 헐떡이고 있는 모습으로 그런 말을 해도 설득력이 전혀 없다.
은현은 쓴웃음을 지으며 그녀를 조심스레 끌어안았고, 샤워기를 이용해서 허리가빠져 움직이지 그녀의 몸을 천천히 씻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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