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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치영애 리비티-11화 (11/32)

〈 11화 〉 첫 키스 영애와 무기상의 주인 #8

* * *

"리비티, 진짜로 괜찮은거 맞지? 돈 안 받아도..."

"정말로 괜찮다니까? 확실히 100만 골드는 귀족인 나에게도 상당히 큰돈이지만, 그걸 내가 받게되면 나레투르는 은행에 큰 빚을 지게 되는거라며? 자기 돈도 아니면서 막 써서 어쩌자는거야?! 이자가 붙기 전에다시 은행에 갚아!"

"크흠... 리비티 너를 정말 사랑해서 한 거니 이해해주면 안될까...?"

"이해는 무슨! 이 바보! 진짜 바보 멍청이!"

100만 골드 수표를 내밀며 청혼을 한 나레투르에게 리비티가 내뱉은 대답은 '보류'였다. 지금 당장은 결혼같은걸 할 생각이 없다는 것. 그것을 어떻게든 나레투르에게 이해시킬 수 있었던 리비티는 그로부터 100만 골드의 출처를 듣게되어 약간 화를 내게 되었다.

"미안해! 정말 미안! 그래도... 나랑 한번 더 섹스해준다는건 취소 안할거지?"

"한입으로 두말하는 귀족이 세상에 어디있어?"

"엥? 그런 귀족놈은 이 나라에 넘쳐나는데. 한입으로 두말하는건 기본에 각종 비리란 비리는 죄다 저지르는 썩은 자식들이이 나라의 귀족놈들이야."

"엣... 정말...? 나, 난 아니야! 난 진짜로 거짓말 같은거 안 한다구..."

"알고 있어. 리비티는 좀 바보같긴 하지만 엄청 착하다는거. 그러니 내가 너한테 반했지!"

"바, 바보...♡ 그런 말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야아...♡"

리비티는 나레투르가 은행에서 대출한100만골드를 받지 않았다. 그의 청혼도 일단은 보류했다. 하지만 그의 간곡한 요청을 받아들여, 어제에 이어 오늘도 그와 몸을 겹치게 되었다. 밖에서 내부가 보이지 않는 밀폐된 다용도실의 딱딱한 침대 위에서.

"그럼 오늘도 잘 부탁해 리비티! 그리고 리비티의 보지도!"

"으응... 잘부탁해 나레투르, 그리고 나레투르의 자지도."

완전한 알몸이 되어 침대위에 올라선 두 사람, 나레투르는 리비티를 잠시 주저앉게 한 뒤 자신은 두 발로 똑바로 서서, 그녀의 처녀를 빼앗았던 굵고 커다란 자지를 그녀의 시선앞에 들이대며 그런 대화를 나누었다.

"꿀꺽... 이상한 냄새...♡"

"흐흐... 리비티 내 자지 한번 입으로 빨아보지 않을래?"

"입으로?"

"응. 전문용어로는 펠라치오. 남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암컷의 기교라고 할 수 있지. 리비티 너는 어제까지 처녀였으니 남자의자지를 입으로 빠는 행위도 당연히 한번도 해본 적 없겠지?"

"펠라치오... 친구한테 들은 단어라 알고 있긴 한데, 아무리 나라도 그걸 직접 해본적은 없다구! 물론 나는 대천재니까 배우면 순식간에 마스터할 수 있을거야!"

"의욕 넘치네! 그럼 부탁해."

"응, 해볼게. 우음..."

나레투르의 펠라 부탁에 망설이지 않고 입을 크게 벌려 그 흉물을 집어넣은 리비티. 리비티는그녀의생애 처음 맡아보는자지맛이 혀를 자극하여 무심코 그의 자지를 뱉어낼뻔했지만, 이 펠라치오라는 행위를 잘하는 여자야말로 남자를 더 많이 행복하게 해주는 훌륭한 암컷이라고 과거에 친구로부터 배웠던 리비티는 최대한 인내심을 가지며 그의 자지를 한동안 입안에서 머금고 있었다.

'역시 자지 냄새는 이상해... 하지만 의외로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은 냄새기도 하네.'

"오오...! 리비티의 혀가 귀두 사이에 닿은게 느껴져! 입술도 닿았어! 기분 개쩐다!!"

"우으읍?!"

인생 첫 펠라치오를 하게된 리비티는 딱히 혀를 사용하거나 하지 않고 한동안 나레투르의 자지를 가만히 머금고만 있을 뿐이었지만, 그것만으로도 리비티를 오늘도따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잔뜩 성나있던 그의 자지는 참지못하고 리비티의 입안에 누런 정액을 배설해버렸다. 최대한 참은것인지 그 양은 별로 많지 않았던게 리비티에게 있어선 그나마 다행이었다.

"우으... 엄청나게 빨리 싸버렸네 당신? 조루야?"

"헤헤, 미안. 리비티의 입안이 너무 기분좋아서. 하지만 걱정하지마! 내 자지가 조금 조루일지는 몰라도, 아직쌩쌩하다구!"

"진짜네... 꿀꺽♡"

"오옷?!"

나레투르는 소량의 정액이 싸질러진 리비티의 입안에서 자지를 빼낸뒤, 그녀가 입안에 남겨진 정액을 어떻게 처리할지 잠시 별말없이 기대감이 잔뜩담긴 시선만을 보내며 즐겁게 기다렸다. 그리고 리비티는 그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고 입안에 뿌려진 정액을 꿀꺽 삼켜, 소량이긴 하지만 그녀의 눈앞에 있는 남자의 유전자를 확실히 목구멍으로 넘겼다.

"어? 왜 그런 눈으로 봐? 입안에 싸질러진 정액을 삼키는건 상식이잖아? 맛은 좀 이상해도 순수한 단백질이라 몸에 좋다고 하던데. 으으... 맛은 진짜 이상하긴 하다."

"크흣! 정말 잘했어, 칭찬해줄게 리비티!"

"어? 칭찬? 그럼 나야 고맙지!"

나레투르는 자신의 정액을 기쁜 마음으로 삼킨 리비티의 백금색 머리카락을 쓰다듬어 그녀에게 인정받는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며, 동시에 반대쪽 손으로 그녀의 어깨를 조금씩 밀어 어제와 같은 자세인 정상위 체위로 서로의 자세를 맞추었다.

"리비티의 보지도 내 자지가 들어갈거라는걸 듣고 이미 준비를 해둔 모양이네! 정말 잘했어 리비티의 보지야!"

"내 보지한테 칭찬하지 말고 나한테 칭찬을 해줘야지!"

"그래그래, 리비티 너도 정말 잘했어. 그럼 슬슬 넣는다?"

"응♡ 넣어줘♡"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조금씩 애액이 나오기 시작한 리비티의 보지를 바라본 나레투르는 그렇게 말하며, 그녀의 입안에 정액을 소량 배출했음에도 아직 강도를 유지하고 있는 굵고 긴 자지를 리비티의 한번밖에 사용되지 않아 아직 깨끗하고 멀쩡한 보지에 맞췄다.

"우옷! 여전히 훌륭한 조임이다 리비티!!"

"응읏...!"

그리고 이어진 삽입, 그와 동시에 리비티가 옅은 신음을 흘린것에 나레투르는 허리를 움직이지 않고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어라? 리비티 너 혹시 아픈거야?"

"하아... 아니, 이제 안아파. 그러니 난 신경 안쓰고 나레투르가 좋을대로 내 보지를 사용해도 괜찮아!"

"그 말만 기다렸지!"

리비티가 옅게 미소지으며 보지 사용을 허가한다는 말을 내뱉은순간 나레투르는 허리를 마구 움직여 자신이 원하는대로 리비티의 보지 안쪽을 즐기기 시작했다. 금세 두사람의 결합부에서 쯔붓♡ 쥬븃♡ 하는 천박한 교미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리비티는 또다시 자지가 마음대로 드나들기 시작한 보지 안쪽에서 느껴지는 행복감을 점점 더 확실히 느끼고 있었다.

'나레투르의 커다란 자지가 나의 제일 깊은 곳에 닿을 때마다 느껴지는 기분좋은 느낌♡ 너무좋아서 참을 수가 없어엇...♡'

입으로 신음을 뱉는것만은 최대한 억제하는 그녀였으나 표정까지 감출 수는 없었다. 행복감에 잔뜩 젖은 그녀의 얼굴은 나레투르의 자지가 그녀를 쑤실때마다 점점더 행복하게 변해, 결국은 한도를 넘은 행복감이 꾹 닫고 있었던 그녀의 입까지 강제로 벌려 소리를 토하게 했다.

"으읏, 흐아아앙♡♡♡!"

"리비티, 리비티의 보지 엄청 기분좋아!!'

"흐읏♡ 크으읏...♡ 치, 칭찬 고마워!"

리비티가 이 나이가 될때까지 쭉 살아왔던 저택에서는 아주 어렸던 시절밖에 듣지 못했던 남으로부터의 칭찬. 리비티가 저택을 벗어나 이 마을로 넘어온 뒤부터 그녀는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녀의 야한 신체를 관음하는 남성들로부터 칭찬을 받게 되었다. 언제나 자존심과 자만심으로 똘똘뭉쳐건방져보이는 말만 내뱉어타인에게 얕보이지 않으려는 노력하던 그녀였으나, 사실 그녀는 남에게 인정받는 칭찬에 매우 굶주려 있었다.

따라서 리비티는 이 마을에 도착한 순간부터지금까지 쭉 남에게칭찬을 들을때마다 항상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그녀의 위에 올라탄 남자가 그녀의 보지를 마구 탐하는 와중에 뱉어낸 칭찬일지라도 감사의 인사만큼은 빼먹지 않았다. 그런 행동이 그녀의 얼빠진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었다.

"기, 깊게! 계속 깊게 박혀서엇...♡ 이거, 이거 기분이 엄청 좋아아♡! 나레투르의 자지가 자꾸만 나의 가장 안쪽을 콩콩 듀드러셔엇...♡"

"가장 안쪽? 자궁 입구를 말하는거지! 여기를 박히는게 그렇게 좋은거냐 리비티!"

"응♡! 응응응♡♡♡! 거기 엄청 기분죠아앗♡♡♡! 나레투르의 자지가 내 자궁이랑 키스하고 있어엇!!"

리비티는 남자와 첫키스를 하는것보다 먼저 자궁과 자지의 키스를 경험하게 되었다. 자궁에게 첫키스를 빼앗긴 그녀의 입술이 패배의분함에 약간오그라드는 이 순간, 나레투르는 그녀의 속내를 단번에 깨닫고 자신의 정액냄새가 남아있는 그녀의 입술에 불결함을 참아내며 자신의 입술을 부딪쳤다.

"읍?! 으읍!!"

"움, 우움..."

"후읍, 하아...! 내, 내 첫키스...!"

"이걸로 리비티의 첫키스는 몽땅 다 내거다! 윗입술의 첫키스도 보지의 첫경험도, 자궁과 귀두의 첫키스도 모조리 다 내거야! 알겠냐 리비티! 절대로 잊어버리지 마라! 너의 웬만한 첫경험을 가져간 사람은 전부 나라는걸!!"

"거, 건방지네 평민주제에!! 귀족인 나의 고귀한첫키스를 죄다 받아가다니, 평생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가문에 자랑으로 남겨!!"

"네가 굳이 그렇게 안 말해도 그럴 생각이다!!"

그리고 리비티가 엄청나게 잘 느끼는 자궁 입구까지 자지를 개처럼 처박아대던 속도를 좀더 높인 나레투르는 참지않고 싸버릴거라는 의지를 전했다.

"안 참는다! 이제 싸버릴거다 리비티!!"

"읏, 하아아아아앙♡♡♡♡♡!"

뷰룻! 뷰루루루룻! 퓨뷰븃!

"오오... 기분좋았어 리비티."

'아아... 가득 들어오고 있어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질내사정. 정확히 자궁 입구를 노려 귀두를 딱 처박고 정액을 배출한 나레투르탓에 리비티는 오늘도 자신의 소중한 자궁 안이 수컷의 끈질긴 정액으로 채워져 임신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다.

하지만 이윽고 그 불안감은 정말 사랑스럽다는 표정으로 자신을 내려보고있는 남자, 나레투르의 얼굴을 시야에 담은 순간 점점 물에 녹듯이 사라져만 갔다.

'어, 어라라...? 나 어쩐지 가슴이 답답하고 뜨거워져서... 자궁 속이 내 난자를 끈질기게 노리려 드는 정액으로 가득 채워진것처럼, 가슴속도 뭔가 알 수 없는 감정으로 가득 채워진 느낌...'

그 감정의 정확한 이름을 지금의 리비티는 알지 못했다. 단지 그 감정을 품은 상태로 나레투르의 얼굴을 시야에 담고 있는 동안은 엄청나게 행복하다는것을 느낄 뿐.

"...건방진 평민 주제에, 귀족인 이 나를 임신시킬 생각인거구나. 난 바보가 아니라서 잘 알아! 두번이나 질내사정을 한건 그런 생각을 했기 때문이지?!"

"당연하지! 난 리비티 너를 내 여자로 만들고 싶다. 그걸 위한 청혼까지 했었잖아? 난 진심이라고! 너와 함께 앞으로도 평생을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 매일매일 너랑 섹스하고, 나 말고 다른 남자에게 가지 못하도록 아이도 잔뜩 낳아서!"

"진짜로, 진심인거구나 당신."

"그래. 그러니까 한번 더 리비티랑 할거야. 아니, 한번정도로 안끝내! 오늘은 이대로 밤이 새도록, 내일 아침이 올때까지 리비티 너랑 섹스할거다! 물론 내 정액은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죄다 리비티의 자궁에 쏟아부어서, 반드시 임신시킬거다!"

"하, 할수있으면 해보시지?! 난 귀족이라고! 거기에 대마법사에 대천재야! 당신의 정자로부터 내 난자를 지키는 마법정도는 당연히 알고 있거든?!"

리비티의 이 말은 거짓이 아니었다. 악신 타나토스로부터 마법에 대한 인류 최고봉의 재능을 부여받은 리비티는 가문에 전해내려오는 마법서를 완독했고, 그 책에는 공격용의 화염계열 마법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쓰기 편리한 마법들도, 남성용과 여성용의 피임 마법까지도 적혀있어 리비티는 그 모든것을 배운 상태였다

"그럼 그딴 비겁한마법따위 쓸 생각도 못하도록 만들어주마!"

"흐이잇♥♥♥"

정액이 잔뜩 싸질러져서 약간 풀어진 리비티의 보지 안쪽으로 다시 발딱 선 나레투르의 자지가 쑤셔박혀 움직이기 시작했다. 피임마법따위 쓸 시간도 주지 않겠다는 나레투르 나름의 발버둥이었으나, 마법에 대한 엄청난 재능을 가진리비티는 생각하는것만으로도 마법의 발동이 가능했기에 얼핏보면무의미해보이는 발악일뿐이었다. 하지만 리비티는...

'기분 좋아♥자궁이 정액으로 잔뜩 채워진 상태인데 또 자궁 입구를 마구 찔리는거 엄청나게 기분 좋아아...♥'

역시 빡대가리인 그녀는 자신의보지를 크고 단단하고 굵고 뜨거운 나레투르의 자지로몇번 박혔을 뿐인데 또 잔뜩 쾌락에 취해 피임마법을 사용하는것을 까먹고 말았다.결국, 이 순간에 리비티가 임신하는가 임신하지않는가는 인간의 손을 떠나 행운의 여신의 손길 아래 놓이게 되었다.

"두번째로 싼다! 임신해! 내 아이를 임신해 리비티! 모험가 같은 위험한 일 하러 가지 말고 앞으로 죽 내곁에만 있어줘 리비티!!!"

"가, 가버린다아, 으히이이잇♥♥♥♥♥"

~ 계속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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