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박으면 악상이 떠올라-392화 (392/450)

392.

-쥬릅, 쥬븝, 쥬브븝, 쥽.

“어흐흑.”

잠에서 깨머 저절로 신음했다.

자지를 빠는 스킬이 이 정도로 대단한 사람은 한 명뿐이다.

“민하 누나.”

“파하. 일어났어?”

고개를 들고 씽긋 웃으며 말하는 민하 누나.

내가 살짝 고개를 끄덕이니 일어난 걸 확인했다는 듯 자지를 다시 입으로 가져간다.

-쥬릅, 쥽, 쥬브븝, 쥽.

밤새 모인 남성 호르몬의 작용으로 사정감이 빠르게 올랐다.

“어우, 쌀 거 같은데.”

-욱! 구욱!

내 한마디에 자지를 뿌리까지 집어넣는 민하 누나.

-뷰릇! 뷰르릇!

그대로 자지를 문 채 꿀꺽꿀꺽 정액을 먹는 초유 누나.

어우, 그새 스킬이 더 좋아졌네.

목울대가 움직이며 사정해 민감해진 자지를 자극한다.

찌릿함에 허리가 서고 자연스럽게 민하 누나 머리에 손이 올라간다.

자지를 문 상태로 살짝 시선을 올려 씽긋 웃는 민하 누나.

이제 목 깊이 자지를 박은 상태는 별로 힘들지도 않은 거 같다.

“후우, 다른 사람들은?”

“어윽, 슬슬 일어나고 있지. 아침 먹자.”

“응.”

물티슈로 얼굴을 대충 정리한 민하 누나.

대단한 게 이제는 눈시울이 살짝 붉어지는 거 외에 딱히 자지를 목 깊이 문 타격이 없는 거 같다.

확실히 저번에 뒤집힌 상태로 자지를 박았던 게 효과가 있었던 걸까?

살짝 한 번 더 목보지를 쑤시고픈 마음이 들었지만, 지금은 안 된다.

민하 누나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내려가 아침 준비를 돕는다.

아침은 라면과 함께 마트에서 사 온 딸기잼에 빵.

햇반을 먹는 사람도 있고 샐러드를 먹는 사람도 있다.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메뉴가 다채롭네.

스케쥴 있는 사람들이 조금 빠져서 조금 사람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많다.

아휴 나도 참 죄 많은 남자다.

S걸스 애들은 빠졌지만, 연습생 애들이 있어서 별다른 짓은 못 하지만 그래도 미인들에 둘러싸여 기분 좋은 아침 식사였다.

알아서 짐을 챙겨 흩어지는 여인들.

언제 왔는지 회사 차가 앞에 쭉 주차돼 있었다.

갈 땐 버스로 가는 건 아니구나.

나도 아인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간다.

“정비서 잠은 잘 잤어?”

“응. 편하게 잤지.”

잠자리 경쟁에 참여하지 않아 즐길 만큼 즐기다 편하게 잠든 아인.

아인의 옆자리에 앉아 허벅지를 주무르며 집으로 향한다.

가자마자 작업할 생각이지만, 작업이 조금 늦어진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니까.

오랜만에 차에서 한 번 할까?

카섹스는 불편하지만, 또 그만의 즐거움이 있으니까.

선텐도 잘 돼 있겠다 밖에서 보이지도 않으니 오랜만에 우는 아인을 보는 거도 좋겠다.

집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며 한마디 덧붙였다.

“뒷자리에 짐 좀 챙겨 줘.”

“짐이 있었어?”

사실 짐은 따로 없다.

아인을 뒷좌석으로 밀어 넣기 위한 멘트.

문을 열고 뒷좌석을 확인하는 아인.

그대로 뒤에서 아인을 밀어 차 안으로 넣는다.

“뭐야?”

“꼴려서.”

“하읏, 흐으응.”

내가 계속 허벅지를 만지며 살살 보지를 자극했기에 아인도 조금 달아오른 상태다.

마지못하다는 듯 좌석에 앉아 못마땅한 표정으로 날 보는 아인.

“왜? 별로야?”

“아니. 집까지 와서 굳이 차에서 할 필요가 있나 싶어서.”

그건 그렇긴 하다.

사실 카섹은 밖에서 누가 볼지 모른다는 스릴감을 즐기는 거도 있으니까.

공용 주차장도 아니고 집 안에 주차해 놓고 하는 건 그냥 불편하게 섹스하는 거나 다름없긴 하다.

“기분만 내자고.”

“그래.”

아인의 바지를 팬티와 함께 벗겨 내리고 나도 바지를 벗었다.

아인을 앞뒤옆으로 요리조리 돌려 가며 섹스한다.

“이, 인제 그, 크흐마핫! 더, 더는 흣! 흐끄흐으으으응!”

-뷰르릇! 뷰릇!

아인을 몇 번이나 보냈는지 모르겠다.

한 번 사정으로 아인을 울리는 건 쉽지 않네.

“하으, 너무해.”

아직 울음을 터트리진 않았지만 붉어진 눈으로 날 원망스럽게 보는 아인.

아직 아인의 입에서 나쁜 새끼라던가 하는 욕이 나오지 않아 아쉽다.

“들어가서 마저 할까?”

“그만할래.”

아인이 앙탈을 부렸지만 놔주지 않았다.

옷을 챙겨 입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키스를 갈기며 다시 벗긴다.

그대로 벽을 잡게 하고 뒤에서 박았다.

“그, 크으만, 하, 한다고옷! 했는데헷! 나, 나쁜! 흐으응! 노마핫!”

슬슬 입질이 오는 구나.

아인이 몸을 마구 떨며 경련했다.

봐주지 않고 자지를 계속 박으며 아인의 온 몸을 주무른다.

“응긋! 또, 또오홋! 흐걋! 하끄으으으으으응!”

-뷰르릇! 뷰릇.

아인의 강한 절정에 보지가 자지를 꽉 물었고 그 자극에 사정하며 아인의 꽉 안았다.

마지막까지 자극을 멈출 수 없기에 아인의 젖꼭지를 꼬집는다.

“응깃, 지, 지금 예민한데헷! 흐극, 흑.”

아인이 살짝 눈을 훔치며 낼 째려봤다.

크으, 왔구나.

“흑, 흐윽.”

자동차에 시동이 걸리듯 간헐적으로 몸을 떠는 아인의 눈물샘에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

“흑! 흐앙앙! 나쁜 새끼야아!”

주먹으로 내 팔을 살살 토닥이는 아인.

귀여운 모습에 아인을 꽉 안았다가 확 들었다.

“놔아아!”

“가만히 있어 봐.”

방으로 가 아인을 다소곳하게 눕혀주고 머리를 쓰다듬는다.

“씨잉. 흑, 흐응, 나쁜놈.”

“하하. 조금 쉬어.”

-츄릅, 츄르릅.

웃으며 아인의 머리를 쓰다듬고 키스했다.

귀엽게 칭얼거리는 아인을 두고 작업실로 이동한다.

만들어진 단체 곡을 다시 듣는다.

“크으, 진짜 곡은 좋다.”

우연으로 만들어진 웅장한 곡.

다시 들어도 완벽하다는 느낌이 드는 곡이다.

여기에 보컬들이 추가되면 또 어떤 곡이 완성될지 모르겠다.

개인 파트 세 개를 각 멤버에 맞게 살짝 편곡하고.

단체 파트를 조금 더 늘려 볼까 생각하다가 접었다.

이 곡은 지금 자체로 뭘 어떻게 손 써도 더 나아질 거 같진 않다.

이런 곡을 더 만들 수 있어야 여진에게 곡을 만들어 줄 텐데.

“흐음, 스케쥴 맞춰서 한 명씩 부르면 되겠다.”

야유회 대신에 녹음했으면 됐겠지만.

그때는 준비가 부족했으니까.

사실 녹음은 개인개인의 시간이 오래 걸려서 다 몰아 두고 하는 게 효율이 좋지 않다.

나도 그렇고 녹음하는 사람도 그렇고 따러 와서 녹음하는 게 더 편하고 좋지.

이참에 집에 있는 사람들 녹음을 좀 할까?

녹음은 집에서 진행하려다가 영상이라도 찍어 뮤비 비슷하게 만들기 위해 회사 녹음실을 쓰기로 했다.

지금 집에 누가 있지?

시연이란 민하 누나?

두 사람은 저녁 방송이 있으니까 잠깐은 시간이 날 거 같고.

선애 누나도 지금 따로 스케쥴 없지?

세 사람을 데리고 녹음실로 가는 게 좋겠다.

아인이 쉬라도 뒀는데 다시 깨워서 운전시키기는 조금 미안하니까 민하 누나한테 운전해달라고 해야지.

“누나.”

“응?”

내 부름에 방에서 나오는 민하 누나.

“지금 바빠?”

“아니. 오늘 3일 쉬었으니까 저녁 방송 좀 준비하려고 했지.”

“나랑 같이 녹음 갈래?”

“녹음?”

민하 누나가 살짝 고개를 갸웃했다가 다시 끄덕인다.

그대로 시연과 선애 누나까지 불러 차로 갔다.

“음악은 가면서 계속 들어. 가사는 보면서 하면 되니까.”

각자 메일로 완성된 곡과 가사를 보내 뒀다.

민하 누나는 운전하니까 나머지 둘을 먼저 녹음하면 되겠지?

아무래도 시연이보다는 선애 누나와 먼저 녹음하는 게 좋겠다.

선애 누나는 프로니까 바로 잘 녹음할 수 있을 거다.

으음, 내가 에너지 삼아 정액을 주입해 주지 못해서 괜찮으려나?

뭐, 나와 만나기 전부터 잘 나가던 선애 누나라 상관은 없을 거 같은데.

민하 누나와 시연이는 조금 걱정되긴 한다.

회사에 도착해 바로 사장실로 들어왔다.

“아빠.”

“응. 왔어? 촬영팀은 다 준비했어.”

미리 연락해 뒀기 때문에 준비는 다 끝난 거 같다.

“그리고 따라 와봐.”

“응?”

아빠가 녹음실 근처에 못 보던 공간으로 날 데리고 왔다.

“여긴?”

“딱히 쓸 일이 없어서 그냥 놔뒀던 공간인데 휴게실로 쓸까 해서.”

“오! 좋네.”

5평쯤 되는 작은 공간이지만, 그 안에 테이블 하나와 커다란 소파 두 개가 들어와 있다.

이거 각인데?

아직 별다른 과자나 음료가 들어와 있지 않기에 카메라 설치도 힘들 거 같고.

“괜찮겠지?”

묘하게 웃으며 말하는 아빠.

“역시, 아빠가 최고야.”

“하하하. 그래 그럼 충분히 즐기고 녹음해.”

“알겠어.”

민하씨가 메이크업할 수 있는 화장품은 다 챙긴 거 같던데.

시연이야 평소 화장을 쎄게 하는 편은 아니고.

선애 누나도 화장이 있든 없든 엄청 이쁜 얼굴이라 크게 문제 되진 않는다.

녹음하는 상황을 찍을 땐 오히려 살짝 자연스러운 모습이 좋다.

녹음 촬영은 꾸안꾸가 정배지.

세 여인을 데리고 휴게실로 들어온다.

“노래는 조금 숙지가 됐어?”

“흐음, 부를 수 있을 거 같아.”

“잘 모르겠어요오. 가르쳐 주세요.”

시연이가 내게 붙으며 야하게 유혹한다.

민하 누나는 이어폰을 귀에 꽂고 노래를 듣고 있다.

“선애 누나 먼저 봐주고.”

노래를 봐준다는 건 아니지만.

선애 누나의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어젯밤의 열락이 조금 남았는지 움찔움찔 몸을 떠는 선애 누나.

“이틀 연속으로 좋겠어?”

“하읏, 호강하네. 호호.”

나이가 그렇게 많지도 않은데 할머니 같은 말을 한다.

하긴 젊은 애들 사이에서 왕언니 노릇 하니까 저런 어투가 생기는 거도 이해는 간다.

흐음, 뭐 내 여자들이 그리 어린 애들만 있는 건 아닌데.

나이가 좀 있어도 선애 누나처럼 어른스러운 사람이 많이 없어서 그렇겠지?

민하 누나도 그렇고 선애 누나도 어른스러운 스타일이라 뭔가 특별하다.

초유 누님은 어른스럽긴 한데 뭔가 더 강한 느낌이고.

누나 느낌보다는 억센 이모 느낌이니까.

“하읏, 흐으으, 녹음 전인데. 흣.”

“녹음 전이니까. 긴장 풀어야지.”

“조, 좋아. 흣.”

선애 누나의 원피스를 위로 걷었다.

여기서 옷을 다 벗기고 질펀하게 하기보다는 서로 맛만 보는 느낌으로 즐기는 거지.

소파에 손을 올리고 엉덩이를 뒤로 쭉 뺀 선애 누나.

박기 좋은 모습에 엉덩이가 뽈록 하게 부각 돼 보이는 게 아주 꼴렸다.

적당히 손으로 보지를 주무르고 적당히 젖은 보지에 자지를 찔러 넣었다.

마기를 사용해 선애 누나의 컨디션을 봐주면서 빠르게 몸을 움직인다.

“흣! 흐응! 가, 간닷! 하읏! 흐갸하아아앙!”

-뷰릇! 뷰르릇!

한 발 뽑고 선애 누나를 꽉 안았다.

“하으으, 하으.”

“좋아?”

“응. 좋아.”

고개를 돌려 살짝 아련한 눈으로 날 보는 선애 누나.

-츄르릅, 츄릅.

키스하며 마기를 갈무리하고 점점 몸을 떨어트린다.

서로의 옷과 얼굴을 점검하고 녹음실로 향하는 우리.

시연과 민하 누나는 휴게실에서 대기 중.

촬영팀의 지시에 따라 살짝 작위적인 상황을 연출해 찍고 제대로 녹음도 했다.

“후우, 역시 완벽하네.”

“고마워.”

“그럼 조금 쉬고 있어.”

“으응.”

휴게실로 함께 돌아온 선애 누나를 두고 시연에게 다가갔다.

“아직도 어려워?”

“잘 모르겠어요오.”

시연이가 내게 몸을 문대며 아양을 떤다.

귀여운 모습에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가슴을 움켜쥔다.

“하응, 흐으으.”

“노브라로 왔어?”

“오, 옷에 패드가 달려 있어요.”

아무리 그래도 촬영인데 노브라로 오진 않았겠지.

후우, 조금 놀라긴 했다.

옷 속으로 손을 넣어 가슴을 주무른다.

크으, 탈동양급 가슴의 촉감에 기분이 좋다.

삽입 섹스는 시연이의 체력이 너무 빨리 나가 버리기 때문에 녹음에 문제가 될 여지가 있어 섹스는 안 할 생각이다.

집에 가서 방송도 할 사람들이니까.

시연의 몸을 기분 내키는 대로 주무르며 마기로 점검한다.

“이제 잘 부를 수 있지?”

“하응, 흐으으, 네헤. 하, 할 슈 이써여어.”

조금 만져줬다고 몸이 풀린 시연이다.

살짝 휘청이는 시연을 잠시 기다렸다가 녹음실로 이동해 녹음을 끝냈다.

마지막은 민하 누나.

우리가 섹스하고 녹음하는 동안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노래를 외우고 가사를 숙지한 누나.

“난 역시 입으로 할래.”

쪼그려 앉으며 내 바지를 내린다.

-쥬븝, 쥽, 쥬릅.

자지를 빠는 민하 누나의 머리를 부드럽게 잡고 마기를 사용한다.

숙취도 날리고 녹음을 위해 살짝 몸을 풀어 준다.

꾸준히 연습하는 거 같네.

노래와 관련된 근육들이 잘 발달 된 모습에 뿌듯한 감정이 올랐다.

민하 누나도 신곡 하나 내줄까?

뭐, 그건 미국에 다녀와서 생각하자.

할 일이 많네.

-우욱! 구욱!

-뷰르릇! 뷰릇.

생각 하다가 사정 타이밍을 말하는 걸 놓쳤는데 어떻게 알고는 자지를 뿌리까지 넣고는 정액을 받아낸 민하 누나.

“후우, 진짜 대단하다니까.”

“하으, 꿀꺽. 좋다하. 가볼까?”

오히려 내 다리가 풀려서 잠깐 쉬었다 녹음실로 이동했다.

확실히 좋아진 실력에 녹음이 금방 끝이 났고 다시 민하 누나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내일부터는 또 시간 나는 대로 여인들을 하나둘 불러 녹음하는 나날을 보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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