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
“너무 사랑스러운 모습이네요.”
“하으, 부끄러워요.”
침대에 누워 살짝 동공을 떠는 소담. 작은 동물 같은 귀여움이 있다.
긴장과 기대가 여실히 느껴져 뭔가 잘 하고 싶단 마음이 든다.
그래, 처음이니까 먼저 입으로 풀어 주자.
소담의 몸을 천천히 핥아 내려갔다.
“하으, 흐으응, 느, 느낌 이상해요, 하으.”
“더 좋은 거 해줄게요.”
“네? 헛, 흐으응, 거, 거길, 더, 더러운데헷.”
보지에 입을 가져가 혀 전체를 이용해 고개를 움직이며 보지를 핥았다.
“소담씨도 제 거 핥아 봤잖아요. 더러웠어요?”
“아, 아니요.”
“저도 그래요.”
“그, 그래도 거긴 좀 부끄럽네요.”
나는 씽긋 웃으며 말했다.
“익숙해 져야죠.”
“흣, 흐으응!”
다시 보지에 고개를 박고 혀를 놀린다.
애액이 점점 흘러나오고, 클리토리스가 고개를 빼꼼 내밀었다.
혀를 이용해 클리를 살짝 찔러 본다.
“햐읏! 흣, 이, 이게 뭐예요? 하으으.”
“좋아요?”
“이, 이상해요. 찌릿하고 전기가 올랐어요.”
“하하, 더 좋아질 거예요.”
-쥽, 츄르릅.
클리에 입을 대고 살짝 빨았다.
“끄히잇! 핫, 이, 이게헷! 흐으응!”
몸을 떠는 소담.
“오르가즘? 느꼈어요?”
“느, 느낀 거 같아요.”
“생각보다 더 민감하시네요.”
“그, 그래요?”
시연이 다음으로 민감한 거 같다.
민감한 여자는 섹스하는 맛이 좋지.
“그럼 슬슬 넣을게요.”
“하으으, 그, 그게 다 들어갈까요?”
“음, 넣어봐야 알겠네요.”
지인이보다도 체구가 작은 거 같아서 확실히 모르겠다.
엄청 마르기도 했고, 자지가 들어갈 공간이 충분하려나?
“아으, 떨리네요. 키, 키스해 줄래요?”
“그러죠.”
-츄르릅, 츄릅.
키스하며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는다.
“허으읍!”
너무 가녀린 몸이라 강하게 박으면 다칠 거 같다.
음, 소담이랑은 격렬한 섹스는 힘들겠다.
“드, 들어왔어요. 하으응! 다, 다 들어온 거예요?”
“아직 반도 안 들어갔어요.”
“그, 그럴 수가! 흣, 흐으응!”
자지가 딱딱한 무언가에 막혀 더는 들어가지 않았다.
처음엔 처녀막인 줄 알았는데, 처녀막은 아니었고, 자궁이었다.
음, 반 조금 넘게 들어가는 게 끝이네.
“아, 아랫배를 쿡쿡! 찌, 찔러엇! 흐응.”
처음인데도 별로 아파하진 않는 거 같다.
아니면 고통에 익숙한 걸까?
“아프진 않아요?”
“하으, 네에. 괜찮아요. 이 정도 고통은 익숙하니까요.”
처음 할 때 엄청 아파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 정도는 익숙하다니.
어떤 삶을 살아온 건지. 그녀가 좀 안쓰럽게 느껴졌다.
“으으응, 그런 눈 하지 마요. 이젠 건강하니까.”
“그렇네요. 그럼.”
“하읍! 이, 이런 느낌이! 흐으응!”
“어떤 느낌이에요?”
소담이 고개를 젓는다.
“마, 말로 못 해요. 뭔가 커다란 게 아랫배를 긁고 지나가는 느끼임. 와, 왕 지렁이가 뱃속에서엇?”
“어우, 그런 비유는 참아줘요.”
“헤응, 헤헤. 네. 흐으응, 조, 조금 더 빠르게.”
“괜찮겠어요?”
고개를 끄덕이는 소담.
소담에 바람대로 조금 더 빠르게 허리를 놀린다.
자궁부가 딱딱하게 자지를 밀어내는 느낌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데?
“허읍, 자, 자궁을 그렇케엣! 찌르며헌, 마, 망가져요. 흐응!”
잔뜩 흥분한 소담.
처음이라 그런지 자신의 열기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는 표정이다.
“후우, 키스해요.”
“네에.”
-츄르릅, 츄릅, 츄르르릅.
소담의 열기를 나누기 위해 얼굴을 가까이해 말했다.
손을 뻗어 내 머리통을 쥐고 격렬하게 키스하는 소담.
키스가 좋은지 갑자기 보지가 엄청 조이는 느낌이다.
“우푸풉, 하읏, 흣, 흐하아아아아앙!”
“어우! 갔어요?”
“흐으응, 자, 잠깐, 머, 멈춰엇! 흐이깃!”
아! 절정한 보지가 너무 쫄깃해서 나도 모르게 계속 움직였네.
잠시 멈춰서 소담의 얼굴을 본다.
살짝 찌푸려진 얼굴에 조금 고인 눈물.
조금 윤기나 보이는 땀까지.
지그시 눈을 감은 모습이 아름답다.
“하으응! 아, 아직!”
이런 모습에 멈춰있을 순 없지.
다시 천천히 허릴 흔든다.
“아, 안돼요. 네? 흐으응, 으응, 응? 자, 잠깐.”
내 팔을 잡고 몸을 빼며 고개를 젓는 소담.
애처로운 눈으로 멈춰달라 말한다.
오우! 이런 걸 보면, 멈출 수 없다는 걸 모르는 건가?
“서, 성민씨이잇! 그, 그마안, 흣, 흐갸학끄흐으으응!”
-뷰릇, 뷰르릇.
소담의 보지가 엄청나게 움직이며 자지를 자극했다.
사정과 함께 농구공처럼 튀어 오르는 소담의 몸을 감상한다.
이런, 자지가 빠져서 정액이 다 튀었네.
“하으으, 하으.”
“괜찮아요?”
“저, 정말 너무해요. 아흐.”
“하하, 이쁘네요.”
소담은 침대에 누워 숨을 고른다.
몸에 흩뿌려진 정액이 소담의 호흡에 따라 조금씩 움직이는 모습이 엄청 외설적으로 보였다.
“씻겨 줄게요.”
“하으으, 네에.”
휴지와 물티슈로 대충 정액을 닦아낸다.
너무 많이 싸서 닦는다기보단 조금 바르는 느낌인데?
“닦는 거 맞아요? 하으.”
“잘 안 닦이네요. 하하.”
휴지를 더 뜯어 닦았다.
“하으으, 여, 여기선 못 자겠죠?”
“방수 커버라 괜찮아요.”
방수 커버답게 젖진 않았지만, 물웅덩이가 고여있다.
“잠시 일어날 수 있겠어요?”
“아으, 그냥 있을래요.”
“어쩔 수 없네요.”
휴지를 이용해 물기도 닦았다.
방수 커버 만세다.
소담은 물이 많은 편이구나.
뭐, 나랑 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물이 많다. 아니, 점점 많아진다.
아무래도 내가 오래 하는 편이라 그렇겠지?
가장 물이 적던 윤진이도 이제는 줄줄 흘리니까.
“조금 쉬어요.”
“하으, 네에. 어디 가요?”
“옆에 있을 거예요.”
“헤헤. 그럼 키, 키스해 줘요.”
-츄르릅, 츄릅.
소담과 키스하며 소담의 옆에 눕는다.
어느덧 아침이 밝았고, 소담과 함께 옆집으로 가니 여인들이 모여있다.
“와! 또 새로운 사람이 들어온 거예요?”
“응. 우리 경호를 책임져 주실 레이디 가디언 대표님.”
“아?”
그녀의 정체를 아는 사람들은 엄청 놀란다.
“이제 건강해졌어.”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서열정리에 들어간 여성들.
나는 조용히 떨어져 밥을 먹는다.
“선생님.”
“아! 지인아.”
“언니도 들어오겠대요.”
“그래? 잘됐네. 오늘 바로 온대?”
지인이가 고개를 끄덕이며 밥을 먹는다.
어차피 막내라 서열정리에 낄 필요가 없는 지인이라 나와 함께 밥을 먹었다.
“언니가 짐이 좀 많다고 도와달라는데 같이 가실래요?”
“으음, 난 좀 일이 있어서. 아인이 붙여줄까?”
“제가 말해볼게요.”
아인에게 다가가 말을 거는 지인.
아인이 날 봤고, 내가 고개를 끄덕이니 아인도 고개를 끄덕인다.
지애 누나 일은 됐고, 오늘은 소담과 할 일이 있다.
“여기로 다 불렀어요.”
“아! 그래요?”
소담이 사무직 인력까지 모두 우리 집으로 불렀다고 한다.
으음, 엄청 많이 오겠네?
못해도 백 명은 넘는 인원이니까.
출장 뷔페라도 불러서 대접할까?
아무래도 첫 만남인데 그냥 얼굴만 보고 보내기 조금 그렇잖아.
이런 고민을 소담에게 얘기했더니 좋은 생각이라며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한다.
잠시 후 점심시간.
오늘 스케쥴이 없는 여인들이 마당으로 모두 나왔다.
“와아!”
“이게 다 뭐야?”
“엄청 많네?”
수십 가지 음식이 차려지고 옆에선 불을 피워 돼지를 통으로 굽고 있다.
저거 껍데기가 그렇게 맛있다는데, 이따가 맛봐야지.
“어때요?”
“환상적인데요?”
“후후, 넉넉하게 시켰으니까 즐겨요.”
“직원들 먼저 보구요.”
소담이 연락하자 줄줄이 여인들이 들어온다.
“총 몇 명이예요?”
“빠진 사람 하나 없어서 총 183명이에요. 물론 저 포함이요.”
“와! 진짜 많네요.”
마당이 넓은 편이긴 한데 뷔페까지 들어오니 공간이 좁아 보였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내 여자들은 이미 즐기고 있고, 들어온 레이디 가디언 직원들만 줄을 맞춰 섰다.
소담이 먼저 말을 꺼냈고, 할 일을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나는 내 안에 있는 모든 마기를 불러일으켰다.
그대로 마기를 뿌리며 모든 직원을 중독시킨다.
어후, 차라리 음식에 넣고 먹으면 중독되게 해둘 걸 그랬나?
아니지, 그러면 내 여인들도 먹으니까 효율이 떨어지겠네.
마기가 뭉텅뭉텅 줄어든다.
모든 여인을 마기에 중독시키니 살짝 두통이 왔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잡고 앉자 소담이 걱정스런 표정으로 묻는다.
“어디 아파요?”
“아! 잠시 머리가 띵해서요. 괜찮아질 거예요.”
“으음, 한마디 들으려고 했는데, 안 되겠죠?”
“아뇨. 할게요. 주세요.”
걱정스러운 얼굴로 소담이 마이크를 내게 건넸다.
“대표님 말씀대로 여기 있는 모든 여성이 경호 대상입니다. 지금 자리에 없는....”
대충 소담이 말한 부분을 강조해 할 일을 다시 되짚고 마지막으로 잘 부탁한다는 말을 했다.
-짝짝!
박수 소리와 함께 파티가 시작됐다.
나는 머리를 잡고 안으로 들어왔다.
따라오는 소담과 아인.
“아! 정비서.”
“응. 약 사다 줄까?”
“아냐. 괜찮아.”
슈가 페어리가 복귀해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 마기가 생성되고 있고,
더 나아가 중국에서 레돈이 인기를 끌면서 오늘의 중독이 가능했던 거 같다.
“후우우, 조금 쉴까.”
침대에 누우니 자연스럽게 눈이 감겼다.
-기운을 엄청 사용했군.
필요한 일이었어.
잠에 빠지니 마기가 나타나 내게 말을 걸었다.
-안다. 허나, 그 때문에 나는 더 쉬어야 할 거 같다.
그래? 얼마나 걸릴 거 같은데?
-모르겠다. 그대가 하기에 달렸지.
으음, 열심히 활동하라는 말이지?
마기가 긍정의 의미로 눈을 빛낸다.
-그럼 난 이만.
마기가 점점 작아지며 사라졌고, 나도 눈이 떠졌다.
“으음?”
“헤헤. 선생님.”
“지인이 왔어?”
“나도 왔어.”
지인이와 지애 누나가 내 양옆에 누워있었다.
밖에서 다들 놀고 있을 텐데, 어떻게 여길 찾아 왔대?
“저희는 파티에 안 꼈어요.”
“아! 그래? 왜?”
“어, 언니가.”
“자, 잠깐만.”
지인의 말을 막는 지애 누나.
나는 무슨 일인가 싶어 지애 누나를 본다.
부끄러운 표정으로 얼굴을 붉힌 지애 누나가 조용히 말한다.
“보, 보고 싶어서.”
“하하, 그게 다야?”
“그, 그럼.”
살짝 당황하는 걸 보니 뭔가 있는데?
“언니갓! 읍!”
“왜? 뭔데? 말 해줘.”
“아으, 진짜.”
지인이 배시시 웃었고, 지애 누나가 그런 지인이를 째려봤다.
“그, 나, 미, 미국에 갈 거 같아.”
“미국? 갑자기 미국은 왜?”
“그, 그게.”
“아으, 답답해 내가 말 할래, 읍!”
지애 누나가 다시 지인이의 입을 막고 씽긋 웃는다.
“그, 월드 다자니에서 연락이 왔어?”
“다자니? 그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인어랑 하얀 공주 만든 곳?”
“으응.”
“언니가 부른 노래를 좋게 봤대요.”
엄청난 일이네?
내가 준 노래로 다자니에서 섭외가 온 거야?
“그, 그래서 해 보려고.”
“오! 좋네. 그래서 이렇게 금방 왔구나?”
“응. 집을 내놨거든. 호호.”
지인이가 엄청 당당한 표정으로 날 본다.
“우리 언니 대단하죠?”
“그래. 대단하다. 근데 누나, 영어는 좀 해?”
“지금 학원 다니고 있어.”
“와 잘됐네. 지인이도 곧 해외에 갈 텐데 잘하면 둘이 나란히 외국 진출 하는 거 아니야?”
지인이는 고개를 저었다.
“에이 저는 조연인데요.”
“나도 조연인데?”
자매가 모두 잘 나가네.
“축하할 일이네. 그럼 나가서 같이 파티라도 할까?”
“으으응, 여, 여기서 축하해야죠. 선생님은 눈치도 없어요? 헤헤.”
지인이가 웃으며 내 옆구리를 찔렀다.
“아아, 축하해 달라고 이렇게 온 거였어?”
“하읏, 서, 성민아?”
지애 누나를 확 눕힌다.
“오늘은 누나부터 하는 거 어때?”
“조, 조금 떨리네. 후우.”
“헤헤. 저는 기다릴 수 있습니다.”
지인이가 기다린다는 말과는 다르게 옷을 벗어 던진다.
알몸으로 내게 다가와 옷을 벗기는 지인.
언니가 좋은 일 있다고 지인이가 신이 나서 발정 났네.
“하읏, 어, 언니.”
“네가 더 좋아하는 거 같다?”
“헤헤. 좋은 일이니까아.”
지인이가 애교를 부리며 지애 누나의 옷까지 벗겼다.
“헤헤. 그럼 축하 파티 시작해요!”
“그러자.”
뭐, 누굴 먼저 할 필요가 있나.
손은 두 개니까.
두 손으로 두 여인의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알아서 내게 몸을 비벼오는 지인과.
살짝 소심하게 내 손을 느끼는 지애 누나.
닮은 듯 다른 얼굴, 전혀 다른 반응. 흥이 오른다.
“하으으, 선생님, 헤응, 헤으응.”
“흣, 흐으으, 하으, 흐으으.”
지애 누나가 스스로 자위를 시작해 어쩔 수 없이 지인의 몸을 만진다.
꽤 오랜 시간 익숙해진 방법이라 어쩔 수 없는 거 같다.
“누나는 바로 박히는 게 제일 좋은가 보네?”
“어, 어쩔 수 없나 봐. 하으으, 흐으.”
“흣, 선생님, 그, 그렇게 만지며언, 흣, 흐갸항!”
지인이를 조금 강하게 애무했다.
자고 일어났더니 빨리 박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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