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박으면 악상이 떠올라-238화 (238/450)

238.

살짝 웃음 짓고 노래를 트는 수희.

“어? 여기에 섹댄을 추라고?”

“왜요? 안 돼요?”

아니! 이건 발라드잖아!

여인들이 웃음을 참으며 내게 어서 추라고 눈짓했다.

“누, 누가 나 좀 도와줘.”

“호호, 내가 도와줄까 자기?”

“아! 누님 제발요.”

“맨입으로?”

초유 누님에게 간절한 눈빛을 보낸다.

“뭐든지 할게요. 네?”

“흐음, 그래? 뭐든지? 그럼 혼자 춰. 푸훗!”

“아니! 누님!”

“호호호호호!”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고, 절절한 발라드는 클라이맥스로 다가가고 있다.

“뭐해? 빨리 안 하고?”

아인이 얄밉게 재촉한다.

“헤헤. 선생님 도와드릴게요.”

“아! 그래 지인이 너밖에 없다.”

지인이는 내가 진짜 평생 잘 해줘야지.

내 앞에서 먼저 음악에 맞춰 끈적하게 몸을 흔드는 지인.

나도 지인에게 맞춰서 천천히 리듬을 탄다.

“아, 이거 어렵네.”

“헤헤. 저만 봐요, 선생님.”

내 눈을 보며 부드럽게 웃는 지인.

지인이 눈웃음은 진짜 이쁘긴 하다.

지인이 어깨에 손을 올리고 시원하게 웨이브를 탔다.

“오오! 더러워!”

“아니! 시켜놓고 더럽다고 하면 어떡해!”

여인들이 웃음이 터졌고, 수희가 신나는 노래를 틀었다.

“다 같이 댄스 타임!”

“좋지!”

초유 누님이 포문을 연다.

아니, 누님 초장에 그렇게 양학해 버리시면 어떡합니까?

춤이 주력이 아닌 여인들이 위축됐잖아요.

그때 아효가 야하게 웃으며 살랑살랑 몸을 흔들며 나왔다.

어우, 꼴려.

자지가 껄덕이며 아효를 반긴다.

“훠후! 섹시하다!”

여인들의 환호와 함께 눈웃음친 아효가 내 몸을 닿을 듯 말 듯 쓰다듬는 춤사위를 했다.

“호호, 자기 엄청 껄떡이는데?”

“후후, 어디 들어가고 싶니?”

날 놀리는 초유 누님과 내 자지에 말을 거는 수희.

야하게 웃은 수희가 내 자지를 덥석 잡고 섹시한 웨이브를 한다.

“오오오!”

“와아!”

환호가 들리고 더 흥이 난 수희가 열심히 내 자지를 흔들며 춤췄다.

어후, 이거 지리네.

뒤로는 게임이고 뭐고 없었다.

흥분한 내가 수희를 잡고 뒤치기로 박기 시작했다.

“자기 너무 급한 거 아니야?”

“이걸 어떻게 참아요.”

“흣, 흐으응, 피디님, 하읏, 흣, 흐핫!”

내게 머리채를 잡혀 뒤치기로 박히는 수희.

살짝 웃은 초유 누님이 내 젖꼭지를 빤다.

“어후.”

“흣, 흐으응, 피, 피디니힘, 더, 커, 커졌! 흐으으으으응!”

절정에 몸을 떨며 보지를 조이는 수희.

그 감각을 조금 느끼다 자지를 뽑는다.

“후후, 내 차례야?”

“하하.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고 하셨죠?”

“으으응, 지금은 나이 얘기 싫어.”

“하하, 알았어요.”

초유 누님이 부드럽게 날 밀어 침대에 눕힌다.

그대로 올라타 삽입하는 누님.

내 옆으론 선애와 줄리가 왔다.

“허니, 기분 좋게 해줄게.”

“호호, 좋아 보이네요.”

내 품에 들어와 젖꼭지를 빠는 두 여성.

줄리의 혀는 공격적이었고, 선애의 혀는 부드러웠다.

그 차이가 꽤 강한 자극으로 다가온다.

“허으으, 얘가 안에서 막 움직이는데? 흐응.”

초유 누님이 빠르게 허리를 흔들었고, 민하씨와 아인이 다가왔다.

“후후, 입을 놀리면 안 되죠.”

“아으, 난 괜찮은데.”

야하게 웃은 민하씨가 내 얼굴 위로 아인을 주저앉힌다.

“이럴 때 즐겨.”

“흐으응, 괘, 괜찮, 하읏!”

“그럼. 후훗.”

-츄르릅, 츄릅.

얼굴에 보지가 오니 자연스럽게 빨게 됐다.

예전만큼 보빨에 거부감이 없다.

으음, 나도 많이 변했네.

“하으응, 흣, 흐으응.”

“아우! 씨발! 존나 좋앗! 하으!”

아인의 부끄러운 듯 귀여운 신음과 초유 누님의 격한 욕설 섞인 신음.

차이가 분명한 두 사람이 아래위로 몸을 흔드니 흥분이 치솟았다.

“허읏, 가, 간다! 어우, 씨발! 흣, 흐아아아아아아아앙!”

-뷰르릇, 뷰릇.

초유 누님의 절정과 함께 사정해 버렸다.

“하으, 흐으으.”

자연스럽게 옆으로 굴러 자리를 비키는 초유 누님.

뭔가 로테이션이 미리 합의된 것처럼 자연스럽다.

“후후. 오늘 섹시하네.”

너만 하겠니.

아효의 목소리가 들렸고, 부드럽게 자지 위에서 보지를 비비는 아효의 보짓살이 느껴진다.

“흣, 흐응, 가, 가버려엇! 흐하아아아앙!”

“어푸푸, 어우 많이도 싼다.”

“많이 젖으셨네요? 호호.”

민하씨가 할짝대며 아인이 쏟아낸 애액을 핥아 줬다.

“핥지만 말고 닦아 주세요. 조금 따갑네요.”

“호호, 그래요.”

어디서 물티슈가 나타나 내 얼굴을 닦는다.

다 닦으니 아인이 몸을 엎드렸고, 내 입술을 덮쳤다.

-츄르릅, 츄릅.

“아효씨, 욕심쟁이네. 후훗.”

“파하, 하읏, 미, 민하 언니? 거, 거긴 흣, 흐으응!”

민하씨가 엎드린 아효의 뒤에서 무언갈 했고, 아효의 보지가 미친 듯 조이며 움찔댄다.

“어후, 뭐, 뭐야.”

“헤헤. 피디님. 저도 해주세요.”

“시연? 그, 어븝!”

민하씨의 행동에 아효의 몸이 꺾이며 올라갔고, 그 틈에 시연이가 다가와 얼굴에 또 보지를 댄다.

-츄릅, 츄르릅.

시연이야 금방 가니까 조금 빨아줄 수 있지.

근데 이거 계속은 못 하겠다.

“햐응! 피디님, 하으, 좋아욧! 흣, 흐으응!”

“하응, 어, 언니, 잠깐, 흐응, 나, 가, 갈 거 같아, 하으, 흣, 흐갸하아아아아앙!”

민하씨가 뭘 했는지 빠르게 가버린 아효.

“후후, 그럼.”

선애씨가 내 품에서 나가 올라타고 민하씨가 그쪽으로 들어온다.

-츄릅, 츕, 츄브브븝.

민하씨가 젖꼭지를 빠니까 또 다른 느낌이네. 기분 좋은 감촉에 시연이 보지를 강하게 마구 빨았다.

“흣, 흐걋, 피, 피디니힘! 끄갸하아아앙!”

절정해 엎어지는 시연.

“어후, 시연이도 엄청 쌌네. 얼굴은 그만해 줘요. 다들.”

“히잉. 제 차례였는데에.”

조용히 다가온 미리가 위에서 날 내려 보며 아쉬운 소리를 낸다.

-츄릅, 츄르릅. 츕.

“하아. 기다려야겠네요오.”

미리가 잠시 옆으로 빠져 여인들 무리에 합류한다.

“헤헤. 선생님 여기 보세요.”

“응?”

“흐으, 하으응, 어, 언니들 말고는 이런 거, 흣, 처음, 하으응.”

지인과 연화, 윤진이 셋이 서로의 몸을 만지며 애무한다.

지인의 작지만 볼륨 있는 몸. 윤진의 이쁜 얼굴. 연화의 귀여운 비음이 섞이니 꽤 괜찮은 눈요깃감이 됐다.

“호호, 아가들 재롱 보기 좋네.”

한 번 절정한 후로 뭔가 후련하다는 듯 품평하는 초유 누님.

“우리도 좀 놀아 볼까?”

“하읏!”

초유 누님이 내가 커버하지 못하는 여자들에게 애무를 시작했다.

“어, 언니! 흣, 흐으응!”

“햐읏! 자, 잠깐.”

“에잇! 너도 당해봐라!”

“흐으응! 거, 거긴 하으응!”

순식간에 순서를 기다리던 여인들의 난교가 시작됐다.

어후, 이건 찍어서 두고두고 보고 싶은 광경인데.

그럴 수 없는 게 아쉽다. 눈에 박아 두고 오래 기억해야지.

“하으응! 흣, 흐갸앙!”

“하으, 흐으응! 흣, 흐앙!”

여인들의 난교를 구경하다 보니 선애가 내게 말한다.

“이제 저한테도 집중해 주세요. 흐으, 하으으.”

“그럼 제가 할까요?”

“네. 좋아요.”

선애가 내려오고 젖꼭지를 빨던 줄리와 민하씨를 잠시 밀었다.

자리에 누운 선애.

정상위로 내가 자지를 박으니 줄리와 민하씨는 서로를 보며 씽긋 웃고 선애의 가슴을 애무한다.

“햐읏! 자, 잠깐. 주, 줄리, 너무 거칠어! 흐으응! 미, 민하씨는 어, 어떻게. 그런 움직힘흐으을읏! 하응, 흣, 흐으으으응!”

두 사람의 협공에 선애의 보지가 움찔대며 자지를 꽉 조인다.

“어후, 좋다. 후우.”

“흐응, 가, 가요! 흣, 흐하아아아아앙!”

-뷰르릇, 뷰릇

선애가 절정에 이르니 줄리가 씽긋 웃으며 외친다.

“마이 턴!”

아무래도 나이순으로 하는 거 같네?

뭐, 그게 여러 가지로 편하긴 하지.

수희는 아까 했는데 빠지려나? 그러고 보니 아효도 먼저 한 거 아냐? 아니, 순서가 뭐 중요한가.

뒤로는 섹스 머신이 된 것처럼 쉬지 않고 허리를 놀려야 했다.

내가 좆이 하나라 나와 하지 못하는 여인들은 자기들끼리 물고 빨며 놀았고.

자신의 차례가 왔을 때만 내게 와서 그동안 달궈졌던 몸을 자지로 식히고 갔다.

“어후, 힘들다.”

“헤헤. 제가 할까요? 선생님?”

“그래 줄래?”

“좋아요. 흣, 흐으응.”

막내라인 지인이의 순서가 되니 나도 꽤 지쳐버렸다.

마기가 있기에 자지는 아직도 열심히 일하지만, 뭔가 사정을 너무 많이 했더니 살짝 멍한 상태가 됐다.

“끼이잉, 끼잉, 지, 지금은, 언니, 흐으응!”

방금 내게서 개처럼 박히며 절정한 윤진이 언니들에게 귀여움받으며 정액 섞인 애액을 울컥울컥 토한다.

오우! 언니들 강아지를 너무 험하게 다루는 거 아니냐.

“선생님, 흣, 지금은, 제게, 하으응!”

“아, 그래.”

지인이 내 얼굴을 잡아 자신을 보게 했다.

힘들어서 올라가라고 했는데, 다른데 정신 팔리면 미안하지.

지인이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감상한다.

역시, 운동도 열심이고 댄스 연습도 열심이라 몸 쓰는 건 기가 막히네.

“아우, 좋다.”

“흐으응, 하으, 좋으세요? 헤응, 헤헤. 하으응.”

“지인이는 뭐든 잘하는 거 같아.”

“흣, 선생님 칭찬, 하으으, 좋아요. 흐으응!”

지인이 귀엽게 신음하며 엎드려 내게 키스했다.

-츄르릅, 츕, 츄릅.

“하으으, 흐으, 선생님 저 슬슬 갈 거 같아요, 흣, 흐으응.”

“그래. 그럼.”

엎드린 지인의 엉덩이를 잡는다.

“햐긋!”

“간다.”

위로 허리를 쳐올리며 지인의 보지에 힘껏 자지를 박았다.

“흣, 흐으응, 햐긋, 흣, 흐갸하아아아아아아앙!”

-뷰릇.

절정하며 보지를 쪼이는 지인.

안 그래도 좁은 보지가 꽉 조이니 버틸 재간이 없었다.

“어후.”

“헤헤. 헤으응, 선생니임. 하으.”

-츄릅, 츄르릅.

쾌감에 젖은 얼굴로 키스하는 지인.

“한 바퀴 성공했네? 자기 대단한걸?”

“내일 아침에 못 일어나는 건 아니겠죠?”

“호호, 그럼 안 되지.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지?”

“하하. 더 할 순 있지만, 다들 무리하면 안 되니까요.”

꽤 오랜 시간 섹스 파티가 있었고 다들 꽤 지쳤다.

긴 시간 녹음에 촬영에 술까지 먹고 섹스도 했다.

피곤할 수밖에.

“방에 침구는 다 있으니, 각자 알아서 주무시면 됩니다.”

“네에!”

민하씨의 말 한마디에 상황이 정리됐다.

“다들 모여봐.”

“네?”

초유 누님이 여인들 모두를 소환했다.

“다 같이는 좀 힘드니까 두 명만 뽑자.”

“두 명이요?”

“응. 자기랑 같이 잘 사람.”

아인이 줄리와 리사에게 설명하니 줄리가 눈을 빛내며 말했다.

“기회를 놓칠 수 없죠! 어떻게 정할 건가요?”

“으음, 가위바위보가 영어로 뭐야?”

“호호, rock paper scissors. 알지?”

“오브콜스! 렛츠 고우!”

줄리가 욕구불만이네.

으음, 지금 다들 나랑 자고 싶긴 한데, 특별히 몇몇 눈을 빛내는 여인이 보인다.

줄리와 수희, 선유가 특히 눈을 빛내고 있구나.

역시, 성욕이 높은 애들이라 아직 부족한가 보다.

시연이나 미리, 아인이 제일 별생각 없어 보이네.

이렇게 다 같이 놓고 보니까 그룹별로 성향이 딱딱 보이는 게 신기했다.

나도 취향이 참 여러 가지구나.

일관된 취향이 하나도 없어.

따지자면 내게 순종적이라는 점? 그거야 마기 덕분이지.

“흐음, 우리가 총 열여섯이네. 네 명씩 해서 이긴 사람 네 명이 결승전 가자.”

“네!”

초유 누님의 정리로 각자 근처의 네 명씩 짝을 짓는다.

와! 그러고 보니 나 열여섯 번이나 한 거야?

물론, 모두 사정하진 않았지만, 어쨌든 대단한 업적 아니냐?

하루에 연예인급 여자 열여섯이랑 섹스한 썰 푼다. 하면 다들 허언증이라 하겠지?

이걸 영상으로 자료 남겨야 했는데.

아니! 아니다. 영상은 위험하지.

요즘 자꾸 성격이 충동적이고 자극을 쫓게 변하는 거 같은데?

마기 너냐? 네가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 거냐?

-아니다. 믿어라.

쟤는 맨날 믿으래.

“아아.”

“예스!”

“앗!”

“헐!”

대충 결판이 났나 보다.

“후후.”

“헤헤.”

“호호.”

웃는 세 여인.

선유랑 아효, 민하씨가 이겼나 보네. 한 명은 누구지?

리사구나.

리사가 진지한 얼굴로 앞으로 나왔다.

“자! 네 사람 다 뒤로 돌아봐.”

초유 누님이 또 나서서 진행한다.

“결승 가위바위보는 윤진이가 진행해봐. 엠시 잘 보잖아.”

“아! 알겠습니다!”

귀엽게 거수경례한 윤진이 마이크를 잡듯 손 모양을 하고 입을 열었다.

“자! 지금 주인님과 같이 잘 권리를 두고 세기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결승에 올라온 사람은 넷이지만, 주인님 옆자리는 단 두 개뿐!”

윤진이 귀엽게 분위기를 만든다.

다들 딸내미 재롱 보듯 귀엽게 보는데?

“제가 외치면 네 분은 머리 위쪽으로 하나를 내주시면 됩니다. 그 전에 소감이라도 들어 볼까요?”

“아이, 윤진아 피곤하다 빨리하자.”

“앗! 주인님의 외압이 들어왔네요. 그럼 언니들도 쉬고 싶으신 거 같으니 바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가위! 바위! 보!”

첫판은 비겼다.

“비겼네요. 다시! 가위! 바위! 보!”

“오!”

“와!”

“결과가 정해졌습니다.”

윤진이 말을 꺼내며 네 여인의 손을 내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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