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작업실에 누워있으니 사람이 한 명씩 늘어난다.
선유를 시작으로 위층을 사용하지 못 하는 민하씨와 시연까지.
미리, 아인, 선유, 민하씨, 시연.
나까지 총 여섯이 얽혀있다.
“끄으응. 다들 왜 여깄는 거야?”
“피디님이 여기 있잖아요.”
내게 제일 가까운 시연이 말했다.
다른 여자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하는 분위기.
아인만 조금 떨어져 멀뚱히 여길 본다.
아! 오늘 아인이 고생해서 힐링 섹스해주려고 했는데.
이러면 나가리지 뭐.
“다들 알다시피 요즘 내가 그리 건강하지 못해.”
“음? 무슨 소리예요?”
민하씨가 가장 크게 반응한다.
확실히 나이가 있으니 건강에 민감한 건가?
뭐,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따지면 아인도 나이가 있지?
아! 민하씨랑 아인이랑 동갑이었구나.
“왜요. 민하씨?”
“축객령인가 해서요.”
“하하, 같이 있으면 좋죠. 단지 다 해주진 못할 거 같아서.”
“뭘 해줘요오?”
말꼬리를 늘리며 야하게 묻는 미리.
“헤헤. 저는 안아주세요.”
“저도 안길래요.”
안기는 걸 특히 좋아하는 두 사람이 내 양옆을 점거한다.
미리와 시연의 부드러운 몸이 내 몸에 겹쳐졌다.
으음, 미리 가슴도 작은 편이 아닌데, 진짜 시연이 가슴은 사기다.
말캉한 느낌이 급이 다르다니까.
꽉 B컵과 F컵이 싸우면 당연히 F컵이지.
“하으으.”
“헤헤.”
두 여인의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호호,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거 하는 건가?”
“어후, 민하씨?”
“그럼 저도.”
사까시성애자 민하씨는 자연스럽게 내 바지를 내린다.
아인은 침대에서 내려가 팔짱을 끼고 이 모습을 지켜본다.
“아후, 난 오늘 피곤해서 가서 잘래.”
“정비서 가려고?”
“응. 재밌게 놀아. 전 가볼게요. 여러분.”
아인이 다른 여자들과 인사를 하고 빠졌다.
흐음, 오늘만 날이 아니니 다음에 아인이를 예뻐해 주도록 하자.
“흐응, 하으으, 흐음.”
선유는 우리 넷 옆에 가만히 누워있는 줄 알았는데.
신음을 흘려서 봤더니 우릴 보며 자위 중이다.
얘가 관음증이 있었는지는 몰랐는데?
“선유는 뭐 하는 거야?”
“하으으, 저도 피곤해서 그냥 쉬려고 했는데, 이렇게 봐 버리면 못 잔다구요. 하으으.”
하긴 섹스를 엄청 좋아하니 참고 잘 수 있을 수가 없지.
배고픈 아이가 피자, 치킨을 앞에 두고 잘 수 없는 것처럼.
자위하던 선유가 천천히 움직여 내 얼굴 위로 온다.
넓은 침대라 다행이다.
총 네 사람이 올라와 있어도 어떻게 공간이 나니까.
내 양옆에 안긴 미리와 시연.
다리 사이에 엎드려 자지를 빠는 민하씨.
내 얼굴로 다가온 선유까지.
이런 게 천국이지 뭐.
나중에 엄청 큰 침대 사서 내 여자들 다 불러서 같이 누워있으면 진짜 기분 좋을 거 같다.
“후후, 그럼.”
-츕, 츄릅.
내게 키스한 선유가 몸을 일으켜 내 머리를 자신의 다리 사이에 넣는다.
보지 빨아 달라는 건가?
점점 내려오는 선유의 몸.
코에 보짓살이 닿았다.
“하으응, 여기밖에 자리가 없어서. 하으으.”
“제일 좋은 자리가 남았었네요오오.”
“헤헤. 전 여기가 더 좋아요. 쓰음. 하아, 피디님 냄새.”
미리와 시연이 선유의 행동을 보며 부드럽게 내 몸을 쓰다듬었다.
-쥽, 쥬브븝, 쥬릅, 쥽.
민하씨는 열심히 고개를 앞뒤로 움직이고 있고.
“하응, 흣, 흐으응!”
-츄르릅, 츕, 쥽, 쥬르븝.
선유의 보지를 맛있게 빨았다.
새콤한 액체가 얼굴을 적시고 선유의 몸이 떨린다.
팔을 쓸 수 없어서 내가 움직이진 못하고 선유가 움직이는데, 알아서 자기가 좋아하는 위치로 내 입이 가도록 하는 기술이 꽤 좋았다.
“흐깃, 가, 갈 거 같아요. 흐으응, 너무, 쎄요홋, 하읏. 끄흐으으읏!”
오랜만이라 힘 조절을 못 했나?
선유가 시연이처럼 조루가 됐나?
내가 조금 빨아주니 부들부들 떨며 애액을 울컥울컥 토해냈다.
“하으으, 흐응.”
옆에 안겨있는 시연은 내가 아무 짓도 안 하는데 이미 반쯤 가버렸다.
으음, 선유가 아무리 빨리 갔어도 리얼 조루한테는 안 되는구나.
“다음은 저도 할래요오.”
“흐으으, 하으.”
야한 숨소리와 함께 선유와 미리가 자릴 바꿨다.
오! 이제야 양옆의 살덩이가 조금 비율이 맞춰졌네.
시연이 가슴이 더 크긴 해도 선유도 작지 않은 가슴이니까.
E와 F의 묵직하고 보드라운 살덩이가 날 누르니 기분이 좋다.
“어후, 민하씨. 싸겠어요.”
-쥽, 구웁, 구우웁.
열정적인 사까시에 반응이 왔다.
미리가 올라오기 전에 말을 하니 민하씨가 자지를 끝까지 먹는다.
“하읏, 바, 바람을, 흐으응.”
그동안 미리가 내 얼굴에 보지를 가져왔고, 내가 내는 거친 숨결에 앞뒤로 허리가 움직인다.
오우! 아래에서 보니까 엄청 꼴리네.
시각적 자극과 민하씨의 목보지의 자극이 겹쳐 사정감이 극에 달했다.
-구욱, 구우욱.
-쮸브, 츕, 츄르릅
“흐으으, 하으, 너, 너무 쎄게헷! 빨며어언. 흐으응, 하으, 흐깃!”
-뷰르릇, 뷰릇.
“꿀꺽. 커헉. 콜록!”
정액을 삼키고 기침하는 소리가 들렸고, 나는 놀라서 버둥거렸다.
미리가 자극이 너무 강했는지 내 얼굴에 아예 앉아버렸다.
“하으으, 죄, 죄송해요오.”
“아고, 괜찮아.”
“헤헤헤.”
“하으으, 피디님.”
미리가 사과하며 내려왔고, 민하씨는 화장실로.
선유만 즐겁다는 듯 웃었다.
시연은 이미 달아오를 대로 달아올라 애처로운 눈으로 날 본다.
이 상태의 시연이는 거절할 수 없다.
“이건 못 참지!”
“하읏.”
몸을 돌리며 시연의 가슴을 꽉 쥔다.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오는 살덩이를 감상하며 시연을 눕혔다.
방금 사정해서 아직 세우긴 좀 힘든데.
지금 바로 박아야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시연의 몸을 마구 주무르며 기다렸다.
“하읏, 거, 거친 손기일, 잇, 끄흐응!”
시연이 온몸을 비틀며 자지러진다.
크으, 이래서 민감한 여자가 최고다.
“오오.”
“대단해요오오.”
시연의 야한 모습을 본 나머지 두 여성이 감탄했고, 나도 시연의 모습에 서서히 자지에 힘이 들어갔다.
“흐응, 피디님, 하앙, 너, 넣고 싶어요, 네? 하으, 지, 지금, 가, 가버렷! 흣, 흐으응!”
넣어달란 말을 유언처럼 남기며 절정한 시연.
부르르 부르르 몸이 떨리니 잔잔한 물살에 돌을 던진 듯 커다란 가슴이 춤을 춘다.
“와! 부럽다아아.”
미리가 시연 쪽으로 이동해 가슴을 주무르며 가지고 논다.
“하읏, 서, 선배님, 흐읏, 자, 잠시, 흐갸앙!”
“후후, 귀여워라.”
시연의 배를 살며시 쓰다듬고 다리 사이로 이동해 자지 삽입을 준비했다.
“자, 잠깐, 흣, 흐응, 선배님, 하으으, 피디님? 흐으응!”
미리랑 시연이 동갑인데 시연이 선배라 부르는 걸 보니 둘이 아직 안 친한가 보네. 하긴 몇 번 못 마주쳤지?
뭐, 내 여자들은 다들 착해서 자주 마주치면 다들 사이가 좋아질 거 같은데.
물론, 가끔 기 싸움을 벌이긴 하지만 딱히 크게 싸울 일은 안 생기겠지?
“피디니힘! 흣, 흐걋, 자, 잠깐만, 지, 지금흐으은! 흣, 흐끄으으응!”
다시 절정하는 시연.
가슴을 집요하게 괴롭히는 미리와 자지로 보지를 살살 문지르는 내 움직임을 버티지 못했나 보다.
이대로 삽입해도 괜찮으려나?
실신하는 거 아냐?
내가 아무리 능력일 잃었다고 해도 시연이 정도는 실신시킬 수 있구나.
“간다.”
“자, 잠시잇, 흐걋, 하으응, 하앙, 아하앙, 흣, 흐걋!”
시연의 몸 위로 엎어져 부드럽게 자지를 넣었다.
깊게 박힌 자지를 빠르게 뺐다가 넣길 반복한다.
“옥, 오옥, 허읍, 흣, 흐끄으으으응!”
시연의 몸이 꺾이고 눈이 뒤집힌다.
오! 이 모습 오랜만이네.
“끄으르륵, 꺄윽. 흣, 흐갸아아아아아아앙! 끄륵.”
요상한 소리를 내던 시연이 그대로 축 늘어졌다.
“시연아?”
조용히 새근새근 잠든 시연.
예쁜 모습에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이런. 아쉽게 됐네.”
기분 좋다. 남자든 여자든 상대를 보내버리면 뭔가 카타르시스를 느끼잖아?
나도 능력을 잃고 오랜만에 실신시키니까 뭔가 뿌듯하고 날아갈 듯한 기분이다.
“하아, 피디님.”
“그래.”
시연을 곱게 눕히고 이불을 덮으니 잔뜩 흥분한 선유가 다가온다.
미리를 살짝 보니 고개를 끄덕이며 살며시 웃는다.
사실상 민하씨를 빼면 여기서 최고 짬인데.
양보하는 모습을 보니 더 예뻐 보인다.
뭐, 양보라기보다는 슬로우 섹스를 좋아하니 다들 끝내고 마지막에 천천히 나랑 오래 하려고 하는 거지 뭐.
나도 시연이한테 박으면서 사정을 못 해서 살짝 급해졌다.
“하읏, 피, 피디님, 흣, 그, 그렇케헷, 흣, 흐으응!”
선유를 눕히고 바로 자지를 푹! 박았다.
“호호, 성민씨 박력 있네요.”
“아! 민하씨. 후우.”
그새 화장실을 다녀온 민하씨가 언제 다가왔는지 뒤에서 날 안고 젖꼭지를 간지럽힌다.
내 젖꼭지를 만지며 내 목과 어깨 부분을 핥고 빤다.
키스 마크는 안 되는데, 민하씨도 알고 있겠지?
“핫, 흐응, 흣, 흐으응!”
“헤헤. 여기도 맛집이네에에.”
시연이를 괴롭히던 미리는 선유의 가슴도 가지고 논다.
미리의 작은 손을 따라 모양을 바꾸는 큰 가슴.
이거 생각보다 시각적 자극이 강하다.
액체 괴물을 가지고 놀 듯 가슴을 주무르던 미리가 고개를 들어 날 본다.
점점 가까워지는 얼굴.
-츕, 츄르릅.
선유를 아래 깔고 내게 키스하는 미리.
키스를 끝내고 보니 미리의 다리 사이에 선유의 얼굴이 들어왔다.
“서, 선배니힘? 으븝. 쥽.”
“하으으, 좋아요. 하읏.”
미리가 선유의 가슴을 잡고 얼굴 위로 내려앉아 보빨을 받는다.
오우, 장관이네.
“으븝, 으브븝.”
“하으응, 너, 너무 세게 빨며언, 하으응.”
“동생들이 너무 재밌게 노네?”
민하씨가 내 옆으로 다가와 내 손을 잡고 자신의 보지로 가져간다.
질척하게 젖은 보지가 손에 달라붙듯 얽혀왔다.
“하으으, 저도 만져 주세요.”
“얼마든지요. 후우.”
민하씨의 보지를 주무르며 선유에게 하던 박음질에 집중했다.
“흣, 흐응, 하읏, 햐그응, 흣, 흐갸핫, 하끗, 끄흐으으으응!”
-뷰르릇, 뷰릇.
선유도 빠르게 절정에 올랐다.
오늘 다들 이상하게 좀 템포가 빠르네?
나는 시연에게 박던 참이라 금방 쌀 수 있었다.
“허읏, 흐으응.”
아! 사정의 쾌감에 민하씨 보지를 너무 쎄게 움켜쥐었다.
민하씨가 내 팔에 매달리며 몸을 떤다.
“아팠어요?”
“흐으으, 괜찮아요. 하으.”
쾌감에 기분 좋은 표정으로 누운 선유를 두고 미리와 민하씨를 번갈아 봤다.
“호호, 저는 입으로 받았으니까 미리씨 먼저 해 줘요.”
“아니에요. 저는 마지막에 할래요.”
“흐음, 그래요? 그럼 저 먼저?”
“네. 그렇게 하세요.”
미리와 민하씨가 알아서 순서를 정했다.
미리가 마지막을 원하는 걸 보니 내 예상이 맞는 거 같다.
선유의 몸을 굴려 시연이 쪽으로 보냈다.
선유가 알아서 시연의 몸을 안으며 쉰다.
“하으으, 흐으.”
자면서도 신음하는 시연.
오! 육덕진 애들 둘이서 저러니까 보기 좋구나.
살끼리 얽히는 모습이 자극적이다.
미리와 민하씨를 끼고 나도 몸을 눕힌다.
조금 힘드네. 넷은 역시 무린가?
세 번까진 어떻게 되겠지만, 미리랑 하려면 꽤 힘들 거 같다.
뭐, 미리랑은 천천히 하면 되니까.
“하으으, 피곤해요?”
“아! 괜찮아요.”
내 자지를 부드럽게 만지는 민하씨가 내게 미묘한 표정으로 말을 건다.
바로 서지 않으니까 이상한 거겠지.
원래 남자는 바로 안 서는 걸 알지만, 매번 바로 세웠던 나니까.
정상으로 돌아온 건데,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하으으, 흐응.”
미리와 민하씨의 몸을 부드럽게 쓰다듬었고, 두 사람도 내 몸을 부드럽게 만진다.
예열은 충분했지만, 아직 아랫도리의 준비가 부족해 부드러운 애무를 이어간다.
땀에 젖어 살짝 미끈하면서도 끈적이며 얽혀오는 부드러운 촉감.
정신을 차린 선유는 뭐가 재밌는지 자는 시연을 조금씩 괴롭히고 있다.
그 모습이 사뭇 자극적이라 시각적 만족도가 상당하다.
아름다운 두 여성의 거친 숨소리도 양옆에서 들려 온다.
여러 가지 자극이 원기옥처럼 모여 다시 자지에 힘을 불어넣었다.
“호호.”
살짝 웃은 민하씨가 아래로 내려가 내 위로 올라탄다.
그래. 내가 힘드니 민하씨가 올라와 주면 땡큐다.
“흐으응, 그럼. 하읏, 흐으응.”
그러고 보니 민하씨만 오늘 두 발 받네?
“오늘은 윗구멍 아랫구멍 다 쓰네요?”
“하읏, 호호, 흣, 흐으응, 관록이죠, 흐으응!”
“이 요물.”
“호호. 하으으, 흐응.”
민하씨에게 손을 뻗어 가슴을 쥐니 미리가 내 얼굴로 다가와 키스한다.
-츄르릅, 츄릅.
아! 가짜 가슴 드립해야 하는데, 미리한테 막혔네.
미리가 알고 한 건 아니겠지만.
“흐으응, 하으, 흐긋! 흣.”
부드럽게 몸을 내게 비비며 허리를 움직이는 민하씨.
미리는 내 입술을 놓기 싫은지 끊임없이 빤다.
-츄릅, 츄르릅. 츕.
“하으응, 흣, 흐햐앙, 하으읏!”
민하씨 움직임이 거칠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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