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박으면 악상이 떠올라-192화 (192/450)

192.

“어후, 좋아요. 민하씨.”

-쥬븝, 쥽, 쥬브븝, 쥬브쥬븝.

민하씨의 머리를 살짝 쓰다듬으며 말하자 민하씨는 더 열정적으로 자지를 빤다.

내게 작은 편이 아닌데, 턱도 안 아픈지 여자 중에 제일 열성적으로 오래 빠는 민하씨.

대체 사까시를 얼마나 좋아하는 걸까?

“어후, 쌀 거 같아요.”

-구욱, 구우웁.

역시나 목까시까지 쉬지 않고 진행한다.

늘 하던 대로 민하씨 목구멍에 정액을 뿌린다.

“커억, 콜록, 하아, 하아아. 잠시 씻고 올게요.”

“네. 다녀와요.”

아무리 민하씨여도 아니, 민하씨가 아닌 다른 누구여도 내 정액을 먹고 목을 찔려 눈물 콧물 질질 짠 얼굴과는 섹스할 기분이 안 난다.

물론, 민하씨 덕에 자주 봐서 익숙해지긴 했지만,

익숙하다고 꼴리는 건 아니니까.

“헤헤. 빨리 나왔죠?”

“이쁘네요.”

화장이 지워진 민하씨. 수수해진 모습이 마음에 든다.

“저도 씻을까요?”

“으으응, 그럴 시간이 어딨어요.”

“어이쿠.”

민하씨가 날 잡고 침대에 눕는다.

나는 민하씨를 따라 작업실 침대에 엎어졌다.

누운 민하씨 위로 이동해 살짝 키스한다.

-츕.

“하아, 흣, 흐으응.”

손을 내려 애무를 시작하고 천천히 민하씨의 몸을 핥아 내려간다.

나도 반질반질해진 보지 빨아봐야지.

보빨을 좋아하진 않지만, 왁싱한 보지는 못 참지.

“하으으, 흣, 흐응? 하으으, 거, 거기느은!”

보지 윗부분을 입으로 살짝 베어 물고 코로 맨들해진 살결을 느낀다.

-츄릅, 쥬르릅, 츄르르릅.

“하읏, 흐으응, 흐그으읏!”

내 머리에 손을 올리고 잔뜩 느끼는 민하씨.

“하아, 느낌 좋네요.”

“하으으, 그래요?”

“네. 이제 하죠. 너무 궁금해서 못 참겠어요.”

“호호. 저두요. 빨리. 넣어 주세요.”

자세를 잡고 민하씨 보지에 자지를 댄다.

“갑니다.”

“네헤. 흣, 흐응, 응흐읏!”

살짝 긴장을 더 하는 느낌으로 조금씩 전진했다.

자지가 반쯤 들어갔을 때 한 번에 끝까지 찔러 넣는다.

“읏! 흐으응!”

민하씨도 허리를 꺾으며 내게 강하게 박혀온다.

“오오!”

“하읏, 느, 느낌이이! 하으으, 어때요?”

“좋네요. 보들보들하니. 후우.”

“호호, 저도 좋아요. 흐응, 뭔가 새로워엇! 흣, 흐응, 흣.”

기분이 좋아 빠르게 허리를 놀린다.

털이 없으니까 훨씬 보들보들하고 닿으며 비벼지는 느낌이 새롭고 좋다.

“응, 흐읏! 아앙! 하응! 항!”

“후우, 후우, 가짜 가스음!”

“흐으응! 가, 가슴 터져엇!”

흥분이 너무 올라 민하씨의 가슴을 쥐어짜듯 잡고 허리를 박았다.

민하씨 허리가 확 꺾이고 몸이 떨린다.

“갔어요?”

“하으으, 가슴을 그렇게 쥐면 못 버틴다구요오. 하으, 정마알, 후우.”

“하하, 가짜 가슴이라 잘 느끼나 봐요.”

“아이! 진짜!”

민하씨가 확 일어나며 날 밀쳤다.

“가만 안 둘 거예요.”

“하하, 그럼 공격해 보시죠.”

“에잇! 흣, 흐응.”

내 위로 올라탄 민하씨가 격정적으로 몸을 움직인다.

퍽퍽! 소리를 내며 박히는 자지.

“응흣, 흣, 흐앙!”

새로운 느낌도 있지만, 여전히 민하씨 보지는 그냥도 느낌이 좋다.

“허읏, 흣, 흐으응!”

“후우, 어, 엄청 조여요. 후아.”

“하읏, 더, 더엇! 흐응! 좋아앗!”

민하씨가 내게 엎어졌다.

그런 민하씨를 꽉 안고 내가 허리를 튕긴다.

“흐으응, 흣, 흐응.”

슬슬 사정감이 올라왔고, 민하씨를 더 꽉 안았다.

“쌀게요.”

“으긋, 네. 네헤에엣! 흣, 흐으응!”

민하씨가 스스로 허리를 내려 내 자지가 깊숙이 들어갔다.

-뷰르릇, 뷰릇.

“흣, 흐으응, 하아, 흐으으으읏!”

사정과 함께 절정하는 민하씨.

민하씨는 절정하는 와중에도 허리를 빙글 돌리며 살을 비빈다.

확실히 느낌이 좋은 가 보다.

왁싱하면 남자보다 여자가 더 좋겠네?

막 비비는 느낌은 남자보다 여자가 더 느낄 테니까.

남자는 가장 민감한 부분이 보지 속에 있으니까.

느낌은 좋은데 엄청 달라진 건 모르겠다.

“후우우.”

“좋았어요?”

“호호.”

내 질문에 웃으며 키스하는 민하씨.

-츄르릅, 츄릅.

“하아, 저 좀 잘래요.”

“피곤해요?”

민하씨에게 신앙을 둘러 준다.

어쩐지 조금 수척한 느낌이 들던데.

“요즘 몸 컨디션이 조금?”

“혹시?”

“네?”

“매직?”

민하씨가 새침하게 웃는다.

생리하는구나.

“아직 시작은 안 했는데, 곧 할 거 같아요.”

“하하, 생리 전에 해서 다행이네요.”

“후후, 그렇죠?”

민하씨가 내게서 내려와 옆에 누워 눈을 감았다.

나도 슬슬 자야 하니까 눈을 감는다.

아침이 밝아 오고 자연스레 떠진 눈.

제일 먼저 빌리의 소식부터 확인한다.

“흐음, 아직 별일 없네.”

민하씨는 일찍 일어나 갔는지 옆에 없다.

뭐, 항상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민하씨라 무슨 스케쥴이 있나 보다.

나도 슬슬 준비한다.

오늘은 따로 스케쥴이 있는 건 아니고.

아효를 보기로 했다.

요즘 휴식기에 들어가 쉬고 있는 아효.

어디 여행을 간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

어제 귀국해서 푹 쉬고 오늘 녹음하러 오라고 했다.

물론, 겸사겸사 개인 곡도 뽑고, 개발이 끝난 엉덩이도 써 봐야지.

단체 곡은 미리 보내서 연습시켰으니 빠르게 녹음할 수 있을 거 같다.

아효가 노래가 썩 나쁘진 않지만, 퍼모먼스형 섹시 여가수기 때문에 딱히 파트가 많지 않다.

초유 누님 댄브 타이밍에 아효도 나올 예정.

춤을 엄청 잘 추는 건 아니지만, 섹시한 분위기를 풍기는 아효라 조금만 움직여도 그 모습이 뭔가 있어 보인다.

조금 더 건강한 느낌의 초유 누님과 대비되어 보기 좋은 그림이 나올 거 같다.

“슬슬 올 시간이 된 거 같은데?”

아직 밥을 안 먹어서 아효에게 전화한다.

-응. 성민아아!

“어. 어디야?”

-한 오 분 남았어.

“그래? 밥 먹었어?”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가서 먹으려고 사놨지.

“뭐 샀는데?”

-김밥.

“흐음, 그냥 나랑 다른 거 배달시켜 먹자.”

아효는 딱히 빡세게 관리하는 편이 아니라 먹는 게 좀 자유롭다.

아무래도 섹시함에는 그 육덕진 몸매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기에 크게 살을 빼게 두지 않는다.

물론, 아효가 스스로 몸이 뚱뚱해지게 놔두지도 않고.

-흐음, 그럼 나 초밥 먹고 싶어.

“알았어. 시켜둘게.”

-헤헤. 알겠어.

전화를 끊었다.

어플로 배달을 시키고 잠시 기다리니 작업실 문이 열리고 아효가 들어왔다.

“왔어?”

“성미인!”

“어이쿠, 그래그래.”

어딜 다녀왔는지 피부가 살짝 탔네.

하얀 피부의 아효도 섹시하지만, 살짝 타니까 육체미가 더 돋보여 섹시함이 배가 됐다.

“좀 탔네?”

“헤헤. 해가 쨍쨍한 델 다녀왔으니까.”

동남아로 갔나?

“바로 녹음할 거야?”

“설마. 밥 먹고 좀 쉰 다음에 하자.”

“뭘 해에?”

“녹음 말이야. 녹음.”

아효가 나른한 목소리로 내 귀에 속삭인다.

“녹음만 할 거 아니면서허어.”

“하읏, 귀에 바람 넣지 마.”

“헤헤. 나 보여줄 거 있어.”

“뭔데?”

아효가 빠른 속도로 겉옷을 벗었다.

“잘 봐!”

“응.”

떨어져 내리는 옷.

가장 처음 눈에 들어온 건 붉은 색이다.

“오우.”

“어때?”

“미쳤다.”

“헤헤.”

빨간 망사로 된 속옷.

아효의 몸과 어우러져 섹시함이 폭발한다.

“꺄흣!”

“이건 못 참지!”

“헤헤. 흐으응!”

아효를 들어 안고 침대로 간다.

“오늘 각오하는 게 좋아.”

“흐으응, 이, 이러지 마아.”

아효가 타이밍 좋게 상황극을 시작했다.

“이런 복장을 하고 와서는 하지 말라는 게 말이 돼?”

“하읏, 그냥 입은 거예요. 흐으응.”

“거짓말. 너는 내가 따먹어 주길 바라고 입은 거야.”

“흣, 아, 아니에요. 그렇지 하아, 않아요. 흣, 흐응.”

속옷 위로 아효의 몸을 거칠게 만진다.

손을 내려 팬티를 만져보니 가운데가 갈라져 있다.

“이렇게 갈라진 팬티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흐으응, 자, 잠깐, 거, 거긴, 흐읏, 디, 디자인이에요. 흐으으.”

“후후, 이런 디자인을 고른 건 다 기대하고 한 거 아니야?”

“흣, 흐으응! 그, 그렇지 않아요홋! 흣, 흐앙!”

갈라진 팬티 안으로 손을 넣어 보지를 문질렀다.

“하으응, 하읏, 거, 거긴, 이, 이러면 안 돼요.”

“돼!”

“흐으응, 하읏.”

“봐. 이렇게 젖었잖아?”

손을 들어 질척하게 젖은 손가락을 보여줬다.

“그, 그건!”

“이래도 싫어? 나만 원하는 게 아닌 거 같은데?”

“흐으으, 자, 잠깐.”

옷을 살짝 들춰 가슴을 만진다.

크으, 아효 가슴도 참 좋지.

잘 나가는 섹시 가수다운 가슴.

D컵에 꽉 차는 큰 가슴이 손에 꽉 들어차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젖꼭지를 꼬집는다. 엄청 꽉 잡은 느낌을 주지만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살살 잡은 편이다.

“이렇게 젖꼭지도 세우고 말이야.”

“그, 그건 원래 그래요옷!”

“거짓말하지 마!”

젖꼭지를 비벼 돌리며 아효의 다리 사이로 내 다리를 밀어 넣었다.

갈라진 팬티가 무릎에 닿아온다.

“흐으응, 흣, 하으.”

“봐. 너도 느끼고 있지?”

“흐아아, 아니, 아니에요. 흐응.”

나도 급하게 옷을 벗는다.

아효는 그 잠깐만에 몸을 말고 손을 엑스자로 교차해 가슴을 가렸다.

“자꾸 튕기지 말고 이리와. 기분 좋게 해 줄게.”

“흐으응, 시, 싫어요! 다, 다가오지 마세요.”

아효의 앞에 서서 천천히 다가간다.

아효는 피하는 시늉만 하지 진짜 피하진 않는다.

요 앙큼한 계집.

아효의 팔목을 잡아 확 당기니 아효가 엎어졌다.

“후후, 이건 뭘까아?”

“그, 그건!”

아효의 애널에는 뭔가 박혀있었다.

“후후, 이런 걸 집어넣고 다니는 거야?”

“흐으응! 거, 거긴! 흣, 흐아앙!”

애널을 막고 있는 플러그를 꾹 누른다.

“호오, 이쪽 구멍으로 느끼는 건가?”

“하응, 거, 거기 이상해엣!”

“하하, 이거 완전 걸레였잖아?”

“흣, 아, 아니야앗! 흣, 흐아앙!”

애널과 보지를 동시에 공략하니 아효가 크게 비명을 지르며 절정했다.

“후후, 그럼 슬슬 나도 즐겨볼까?”

“흐으으, 흐응, 하, 하지 마세요.”

아효가 내 손을 잡았다.

막는 느낌보다는 만져주길 바라는 쪽으로 내 손을 가져가는 느낌.

“후후, 여기가 좋아?”

“흐응, 그, 그렇지 않아요.”

가슴에 올라간 손을 슬슬 문지른다.

“하읏, 흐으응.”

“이제 나도 못 참겠다.”

아효를 당겨 똑바로 눕히고 바로 보지에 자지를 문댄다.

“하읏, 흐응, 아, 안돼요! 그, 그만!”

“돼! 가만있어!”

“흐으응! 하읏! 흐아앗!”

강하게 자지를 찔러 넣었다.

아효는 티 나게 진짜 신음과 가짜 신음을 섞는다.

“아잌, 신음이 그게 뭐야. 티 나잖아.”

“흐으응, 그치마안, 흐응, 성민이가 들어오며허언, 흣, 흐으으, 맘대로 안 돼헷! 흐으응! 너무 좋아서어엇!”

아효가 상황극을 끝내고 팔을 뻗어 내게 몸을 안긴다.

“후우, 후우, 그렇게 좋아?”

“하으응! 으으응! 너무후우웃! 좋아! 이 느낌! 흐걋!”

마주 보고 앉은 채로 허리를 흔드는 아효.

“흐으응? 제모했네?”

“응. 어때?”

“하읏, 좋아, 더죠아아앙!”

아효가 절정해 내게 폭 안겼다.

그런 아효의 등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자세를 바꾼다.

다시 아효를 눕히고 나도 플랭크 하듯 엎드려 허리를 튕긴다.

“흣, 흐아앙. 지금 민감한데엣. 푹푹! 찌르며어언! 흣, 흐걋!”

귀엽게 말하는 거 같지만, 아효는 워낙에 섹시를 타고나서 엄청 야하다.

“야한 몸이야 정말.”

“흐으응, 야한 모옴! 좋아아? 흣, 흐걍!”

“좋지. 후우, 엄청 좋아.”

“헤응, 헤헤. 헤으응!”

아효가 내 모을 팔로 감싸 당기며 키스한다.

-츄르릅, 츄릅.

혀가 저돌적으로 들어와 내 입속을 헤집고 나갔다.

“파하, 흐응, 또, 또 갈 거 같아.”

“그래? 가버려. 나도 쌀 거 같아.”

“흐으응, 가, 같이이! 흣, 흐아앙, 싸줘어어엇! 흣, 흐갸으그으으으응!”

-뷰르릇, 뷰릇.

아효의 절정과 함께 사정한다.

“하아아, 하아.”

“좋았어?”

“헤헤.”

아효가 부끄러워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귀여운 모습인데 너무 섹시해 자지가 바로 반응했다.

“흐응, 바, 바로?”

“엎드려 봐.”

“아! 으응.”

애널 플러그를 잡아 뽑는다.

-뽕!

“응갸앗!”

“귀여운 소리가 나네.”

“흐으응, 부끄러워.”

이 차 전 시작이다.

벌름거리는 똥구멍에 손가락을 집어넣는다.

으음, 아직 좀 뻑뻑한 거 같기도 하고? 젤을 발라야겠다.

잠깐 일어나 젤을 가져오고, 아효가 고양이 자세를 한다.

인터넷에선 본 게 있는 데 한 번 해볼까?

젤을 들어 아효의 엉덩이에 살짝 입구를 댄다.

“흐응? 뭐, 뭐해에? 뭐야아?”

“응, 젤 좀 바르려고.”

“아, 그, 근데 느낌이 좀 이상한데?”

“하하, 해보고 싶은 게 있어.”

엉덩이에 꽂은 젤을 꾹 누른다.

-뿌직!

“허우응? 이, 이거 뭐야아? 이, 이상해에! 흐응, 배속으로 뭐, 뭐가 들어와아! 하으!”

“하하. 이게 진짜 되네?”

젤을 꺼내니 엉덩이에서 젤이 주르륵 흘러나온다.

“으, 좀 이상한 거 같기도 하고.”

“흐으응, 이상해에. 하으.”

아효의 엉덩이를 벌리고 자지를 박을 준비를 한다.

젤을 너무 많이 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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