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
밤새 달려드는 지인을 원하는 대로 열심히 보내줬다.
색정의 효과 덕에 지인은 쉬지 않고 섹스를 요구했고, 나는 색정을 꺼내야 하나 고민하다 그냥 꺼내 버렸다.
“호잇, 흣, 흐아아아앙! 또, 또옷, 끄읏, 끄아아아하으읏!”
연속된 절정으로 눈을 까뒤집고 몸을 떠는 지인에게 마지막으로 색정을 사용해 버프를 준다.
“억, 어억, 억. 그윽.”
제대로 된 신음도 흘리지 못하는 지인.
괜찮겠지?
잠시 후 정신이 돌아온 지인이 멍한 얼굴로 날 본다.
“괜찮니?”
“헤으응.”
서서히 눈빛이 돌아왔다.
“선생님.”
“응.”
“저, 천국을 다녀왔어요.”
“하하, 그래.”
다행히 정신 차린 지인은 현자타임이 씨게 왔는지 섹스는 조금 쉬고 싶다고 말했고, 나도 가만히 지인을 안고 후희를 즐겼다.
“녹음할까?”
“네. 지금 잘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해보자.”
지인의 단체 곡 녹음도 끝냈고, 지인에게 뽑은 곡도 대충 만들어 둔다.
“이건 네가 부를 개인 곡이야.”
“와. 뚝딱뚝딱 만들어졌네요?”
“하하, 아직 미완인데 느낌은 알겠지? 메일로 보낼 테니까 짬짬이 연습해 둬.”
“네에!”
녹음은 잘 해놓고, 몸에 힘이 안 들어간다며 칭얼대는 지인은 내게 안겨 내 설명을 듣다 잠들었다.
“힘들었나 보네.”
침대에 지인을 다시 재우고 신앙으로 몸을 회복시켰다.
“곧 나가야 할 텐데 어쩌나?”
이 쪼꼬만 몸으로 사서 혹독한 스케쥴을 견디는 게 조금 안쓰럽다.
무슨 욕심이 있어서 예능과 노래를 병행해 나가는 걸까?
곧 유티비 채널도 개설한다던데, 뭘 하려나?
“흐으응, 선생니임.”
“그래그래.”
잠결에 내게 안기며 아양을 떠는 지인.
귀여운 모습에 지인을 다시 꼭 안았다.
“하으으으으! 잘 잤다.”
“잘 잤어?”
“헤헤.”
-츄릅, 츕.
일어나 인사보다 키스 먼저 하는 지인.
내가 학생 하난 잘 가르쳤다.
“가야지.”
“네에. 흐읏.”
바로 일어난 지인은 씻고 준비해 밖으로 나섰다.
“화이팅!”
“그래. 화이팅 하고! 잘 다녀와.”
“네!”
바쁜 건 본인인데 오히려 내게 힘을 북돋아 주고 가는 착한 아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신앙을 듬뿍 넣어줬다.
당분간은 좀 덜 피로하겠지.
“흐음, 나도 일 좀 해볼까.”
오랜만에 방송 스케쥴이 없는 날이다.
아인도 쉬라고 해 뒀고, 어제 생각했던 컨텐츠를 진행하러 스튜디오로 간다.
“시연아!”
“피디니임.”
컴퓨터에 집중하던 시연이 내 목소리에 컴퓨터를 박차고 달려온다.
“어쩐 일이세요.”
“민하씨 나오면 말해 줄게.”
“헤헤. 흐으응, 피디니임.”
내 목에 코를 박고 냄새부터 맡는다.
“그래그래.”
“하으응, 흣.”
시연을 꽉 안으며 민하씨가 있는 방으로 걸었다.
“노, 놔 주세요오.”
“싫어어.”
“히잉, 헤헤.”
시연의 엉덩이를 꽉 쥐고 살짝 들어 올렸다.
까치발을 들고서 내가 걷는 방향으로 따라 오는 시연.
힘든 자세지만,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헤실댄다.
“하아아, 오늘 피디님 냄새가 진해요.”
“그래?”
지인이랑 밤새 섹스하고 대충 씻어서 그런가?
“민하씨.”
“언니는 지금 운동 갔어요.”
“아! 그래?”
들어온 김에 시연이를 침대에 눕힌다.
“흣, 헤헤.”
“민하씨 올 때까지 좀 놀아 볼까?”
“뭐 하고 놀아요오?”
시연이 기대하는 표정으로 야하게 웃었다.
얘도 정말 순진무구한 표정으로 야한 거 참 좋아한다니까.
“후후, 뭐 하고 있었어?”
“흐음, 그냥 인터넷으로 쇼핑하고 있었어요.”
“뭐 사려고?”
“으음, 옷이요?”
가벼운 대화를 나누며 시연의 옆에 누워 시연의 보드라운 몸을 슬슬 쓰다듬었다.
“하으응, 좋아요. 헤헤. 피디니임.”
“응?”
“안아주세요.”
“그래.”
시연이 안아달라는 말과 함께 내게 안긴다.
안긴 자세로 몸을 틀어 내 위로 올라타는 시연.
-츄르릅, 츕, 츄릅.
내 위에서 날 잡고 키스한다.
“하아, 피디니임.”
“응응.”
“안아 주세요오오.”
“안고 있잖아.”
안아 달라는 말이 그냥 칭얼거리는 대사다.
“헤헤. 좋아요.”
“얘가 오늘따라 왜 이리 칭얼대지?”
“몰라요. 그냥 좋아요오!”
아이가 된 거 같은 시연을 가만히 안고 말을 시작했다.
“시연아 너도 게임 잘 해?”
“게임이요?”
“응.”
“민하 언니가 게임은 잘 해요.”
그건 저번에 당해봐서 안다.
“너는?”
“저는 그냥저냥 해요.”
음, 반응을 봐선 확실히 못 하는 거 같다.
시연이는 자랑하길 좋아하니까, 잘 했으면 여기서 자랑을 했을 텐데.
그냥저냥이라면 못 할 확률이 높다.
“그렇구나.”
“게임은 왜요오?”
“그냥.”
“헤헤.”
귀엽게 웃는 시연이.
최근에 이 웃음이 가식인 걸 알았다.
방송에선 이렇게 안 웃더라고.
“하읏, 흐으응, 피디님?”
“내려와 봐.”
“히이잉, 싫어요오.”
“좋은 거 해 줄게.”
시연이 바로 내 위에서 내려왔다.
“좋은 거요오?”
“이런 거.”
“흣, 흐으응, 하읏, 하우으읏, 헤헤. 헤으응.”
시연의 몸을 마구 더듬는다.
내 손길에 따라 몸을 꼬며 느끼는 시연.
어딜 만져도 크게 반응하는 게 전신 성감대 만세다.
“좋아?”
“헤헤. 더, 더 해주세요오! 흐으응.”
내게 달라붙어 눈을 마주치고 말하는 시연.
귀여운 모습에 나도 재미가 붙었다.
“후후, 각오하도록.”
“헤헤. 네. 흣, 흐으응, 헷, 헤으응.”
몸을 일으켜 침대 머리 쪽 벽에 몸을 기대고 시연을 내게 등을 기대게 해 앉혔다.
애무하기엔 이 자세가 제일 편하다.
말랑말랑 보드라운 시연의 몸을 마구 만지며 애무한다.
“흣, 흐으응, 하으, 흐으으, 흣, 하으으으.”
“어디가 제일 좋아?”
“흐응, 모, 몰라요. 다, 다, 좋아요, 흐으.”
“그래?”
시연의 커다란 가슴을 가지고 논다.
“흣, 흐하으으.”
“난 역시 가슴이 제일 좋다.”
“헤헤. 흣, 마, 마음껏 만지셔도 조하여허. 흣, 흐으응.”
가슴을 주무르다 젖꼭지를 꼬집기도 하고 시연이 절정에 달하도록 가슴을 괴롭힌다.
“핫, 흐으응, 가, 가슴으로옷! 가, 가요옷! 하읏, 흐으응!”
“다음은 여기!”
“하아앗, 지, 지금은, 흐으응, 자, 잠시만요, 피디니힘! 흣, 흐아앙!”
가슴으로 절정한 시연. 절정이 끝나기도 전에 손을 보지로 내린다.
-칠걱, 찌걱.
질척이는 보지. 조금 강하게 문대니 야한 소리가 났다.
“웅, 후우웃, 하읏, 흣, 흐아앙, 피, 피디니힘! 허읏, 흣, 흐그으읏!”
시연이는 내게 완전히 몸을 기대고 아무런 반응도 못 하며 자극에 몸을 움찔거리고만 있다.
“학, 가욧, 크흣, 또, 또오옷! 가요오옥! 오오옥!”
몸이 확 꺾이며 격렬하게 절정하는 시연.
발작하듯 몸이 부르르 부르르 떨린다.
“괜찮지?”
“하응, 히융, 아, 안 괜찮은 거 같아요, 흐으으, 하읏.”
시연이가 실신하면 내가 즐길 수가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시연이의 감도을 낮춘다.
“조금 나아졌지?”
“하응, 네헤. 흐으으.”
눈도 풀리고 몸에 힘도 풀린 시연이지만, 내 손길은 또 좋은지 거부하지 않는다.
시연이를 잘 눕히고 위에서 자지를 박는다.
“하응, 헷, 헤으응, 헤헤. 좋아요. 헤읏.”
나와 눈을 맞추고 좋다고 하는 시연.
감도를 낮추니 버틸 만한 가 보네?
다시 원래의 감도로 조금씩 감도를 회복시켰다.
“어억, 옥, 오옥, 너, 너무웃, 끄읏, 가요옷! 흐응, 가, 가버려료오오옷!”
“허읍. 나도 싼다!”
-뷰릇, 뷰르릇.
쾌감에 젖은 표정. 떨리는 몸. 풀린 동공. 삼 박자가 갖춰지니 엄청난 카타르시스와 함께 사정 할 수 있었다.
“하으으, 흐응, 피디니힘. 하으으.”
“방송은 할 수 있겠지?”
“조금 쉴래요.”
“그래.”
시연이 쉰다면서 내게 안긴다.
“괜찮겠어?”
“흐으응, 괜찮아요. 헤응.”
“그래 이러고 쉬자.”
“헤헤.”
땀에 젖은 시연의 몸이 슬라임처럼 내게 얽혔다.
말랑한 감촉이 전신에서 느껴지는 것만 같다.
또 자지가 꼴리지만, 시연이도 방송해야 하니까 참았다.
오늘은 계획이 있으니까.
“어후, 환기 좀 하지.”
“헤헤. 언니 왔어어?”
“민하씨. 운동 잘 했어요?”
-짝!
“그럼요. 이 엉덩이 보여요?”
민하씨가 자신의 엉덩이를 때리며 자랑한다.
“후후, 방송 준비해야 하죠?”
“흐으응, 그 전에.”
“엇!”
민하씨가 나체상태인 날 눕히고 자지를 잡았다.
“운동했으니까 단백질 먹어야지.”
“허읍, 미, 민하씨 억!”
-쥬븝, 쥬브븝, 쥬브쥬브.
“헤헤. 피디니임.”
“허읍, 시, 시연아.”
시연이까지 가세해 내 몸을 핥았다.
시연이한테 사정하긴 했지만, 시간이 꽤 지났고, 민하씨의 개쩌는 사까시 스킬과 시연의 합공으로 사정감이 아주 빠르게 차올랐다.
“싸, 쌀 거 같아요!”
-욱, 우우욱! 웁.
“헤헤. 피디님.”
“허윽, 헉.”
-뷰릇.
시연이가 귀엽게 웃으며 젖꼭지를 간지럽혔고, 민하씨는 자지를 목 깊이 넣었다.
바로 사정하는데 온몸이 덜덜 떨린다.
“헤헤. 피디님도 당해보니 기분이 어때요?”
“쩐다....”
장난스럽게 반응하니 민하씨는 웃으며 화장실로 갔고, 시연만 흥 하며 토라졌다.
“후후, 토라지지 말고 이리 와.”
“헤헤. 하읏, 으으응, 방송해야 해요. 흐읏.”
“만지기만 할게.”
“아, 안돼요! 흥!”
귀엽긴.
시연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혼자 조금 쉬는 시간을 갖는다.
“어쩐 일이에요? 이 시간에.”
“맞아요. 맞아요.”
민하씨와 시연이 내 앞에 앉아 이야기를 듣는다.
“오늘은 제가 컨텐츠를 준비해 봤어요.”
“컨텐츠요?”
“저번의 설욕전을 다시 한번 하려고요.”
“으음, 게임 말하는 거죠?”
눈치 좋은 민하씨가 내 생각을 맞춘다.
“네. 시연이랑 저랑 편 먹고 민하씨와 붙는 거죠.”
“헤헤, 민하 언니한텐 안 돼요. 포기해요. 피디님. 하읏.”
“이리와. 넌 싸우기도 전에 포기하면 어떡해?”
“흐으응, 그, 그치만 민하 언니가 너무 잘 하는 걸요.”
민하씨는 웃음을 머금고 말했다.
“자신 있어요?”
“으음! 자신은 없지만, 그동안 준비 좀 했습니다.”
“후후! 기대해 보죠.”
“으으, 저는 민하 언니 편 하면 안 돼요?”
시연을 안고 가슴과 보지를 마구 문질렀다.
“흣, 하으읏, 피, 피디니힘, 흣, 흐아앙!”
“빨리 말해. 나랑 한다고!”
“아, 알게써여, 흐깃, 피, 피디니힘, 펴언! 흣, 흐으응!”
“그래. 잘 해보자고!”
시연이는 벌써 눈이 풀렸다.
민감한 여자 같으니라고.
“헤응, 힘내 볼게요!”
금방 텐션을 올리며 다짐하는 시연.
역시 프로 방송인이다.
“그럼 벌칙은 뭐로 하게요? 또 운동?”
“아뇨! 제모빵하죠!”
“제모빵이요?”
“네. 지는 사람이 브라질리언 왁싱 하기.”
민하씨가 씨익 웃으며 다가왔다.
“그게 목적이었어요? 후후, 왁싱은 그냥도 해 드릴 수 있는데.”
“그냥 하면 재미없으니까요?”
“전 이겨도 같이 왁싱 해 드릴게요.”
“많이 아프데요?”
민하씨가 고개를 끄덕였다.
“뭐, 고통은 잠시니까요. 왁싱하면 느낌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하하, 저도 궁금해요.”
“히잉, 시연이는 아픈 거 시로요.”
시연이 빠져나가기 위해 애교를 부린다.
“흐음, 싫어?”
“피, 피디님이 정 원하신다면 할 수 있지만....”
“싫으면 안 해도 돼. 너무 부담 갖지 마.”
“히잉, 이렇게 말하니까 더 해야 할 거 같잖아요!”
귀엽게 앙탈 부리는 시연을 껴안고 살며시 쓰다듬는다.
“정말로. 우리 시연이는 하고 싶은 대로 해.”
“네에. 할게요. 칫.”
“귀엽긴.”
“핫, 흐으응, 헤응, 헤으응.”
시연의 몸을 주무르다 놓아 준다.
“두 사람 다 방송 준비하고 나와요. 제가 공지라도 미리 올릴게요.”
“네. 그럼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헤헤. 전 준비 다 됐는데.”
“너, 땀 흘려서 화장 다시 해야 해.”
시연이 거울을 보고 말한다.
“히잉, 귀찮아아아. 언니가 해 줘.”
“얘는 나도 화장해야지.”
“힝, 피디님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헤헤.”
시연이 화장실로 갔고, 나는 잠시 밖으로 나왔다.
으음? 시연이가 이런 걸 보고 있었구나.
검색 사이트 기록을 보니 아주 엄청난 게 있다.
-남자에게 사랑받는 법.
-남자 홀리는 법.
-남자 꽉 잡는 방법.
등등. 아주 작정하고 남자 홀리는 법을 검색했구나?
뭐, 여우 같은 시연이답달까?
그래 봤자 시연이는 내가 조금만 만져도 아무것도 못 하니까.
나중에 조금 당해주자.
방송국 홈페이지에 들어가 시연과 민하씨의 방송 페이지를 들어간다.
-오늘은 엄청난 컨테츠와 특별한 손님이 기다리고 있어요.
이따 저녁에 봐요!
간단하게 글을 남길 수 있는 장소에 글을 남긴다.
글을 남긴 지 몇 초가 지났다고 무섭게 댓글이 달린다.
얘네는 갈수록 인기가 좋아지는구나.
아마 신앙과 색기의 영향도 무시 못 할 거 같다.
내가 신앙을 사용하고 색기를 넣어 준 여인들은 하나같이 점점 매력적으로 변하는 거 같다.
이런저런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 보니 두 사람이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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